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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잡이 루시 : 언어와 문화는 어떻게 공진화했는가? (4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윤성노
서명 / 저자사항
양손잡이 루시 : 언어와 문화는 어떻게 공진화했는가? / 윤성노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한국문화사,   2016  
형태사항
388 p. : 삽화 ; 23 cm
ISBN
9788968174278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6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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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임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 청구기호 401 2016 등록번호 15133336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C

컨텐츠정보

책소개

언어학, 기호학, 뇌과학, 동물의사소통연구, 진화론 논쟁, 고인류학, 분자생물학 등이 협업하는 학제적 연구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공진화 문제를 다루는 책이다. 저자는 상자 밖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나무와 숲의 변증법적 관계를 조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언어학, 기호학, 뇌과학, 동물의사소통연구, 진화론 논쟁, 고인류학, 분자생물학 등이 협업하는 학제적 연구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공진화 문제를 다루는 이 책은 상자 밖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나무와 숲의 변증법적 관계를 조망하도록 유도함으로써 A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머리말]

2020년까지 5백만 개 정도의 일자리가 사라질 거라는 다보스세계경제포럼의 진단이 옳다면, 앞으로는 규칙을 따르기보다는 변화에 대처하고 변화를 일구어냄으로써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것이다.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베벌리, 2013)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 개성이 묵살되는 획일화된 커리큘럼, 학점 취득을 위한 ‘수용적 학습태도’(이혜정, 2014), 직업인 양성소로 전락한 대학, 사회적 불평등을 제도화하는 학벌주의 등으로 얼룩진 교육 시스템으로는 21세기형 인재 양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데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시대의 고민에 공감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변화를 만드는 인재 양성에 일조하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준비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전환기에 우리에게는 어떤 인재 상이 필요한가?
과거 케인즈 식 계획경제와 기술 집약형 기업 환경 속에서는 한 분야에만 정통한 ‘I’형 인재 내지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과 함께 포괄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T’형 인재가 각광 받았고, “새로운 지식정보산업의 시대에서는 더 이상 편협한 분학에 매몰되지 않고 복수의 전공 체계와 탄탄한 기초를 가진 π형 인재”(박일우, 2015: 63)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 기술 융합으로 혁신이 확산되고 모든 것이 연결되는 ‘4차 산업 혁명기’(클라우스, 2016)에 광범위한 협업을 통한 혁신 주도형 융합지식과 함께 디지털 기술과 창의력을 접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블루오션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정책 없는 정쟁만 일삼는 위정자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뿌리 깊은 대립과 갈등이 사회적 역동성 상실로 이어지고 급기야 국정 최고 결정권자가 한 개인에게 농락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현 상황에서 우리에게 더 절실한 건 기술공학적 인재 상을 넘어 상이한 지적 배경과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통하게 할 인본주의적 소통능력을 겸비한 ‘A형’ 인재다(안철수, 2011). (디지털 융합 시대에 어울리는 A형 인재의 특성으로 국민의당 전 대표는 난관을 이겨내는 뜨거운 열정, 객관적으로 현실을 분석하는 차가운 이성, 자신의 한계를 일깨우는 끊임없는 학습, 한계를 넘어 삶의 지평을 넓히려는 부단한 노력, 전공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과 함께 비전공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그리고 서로 다른 지적 배경과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 등을 꼽는다.)
특정인이 카리스마로 국정을 좌지우지되던 때는 지났다. 바야흐로 개인들과 집단들이 역동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공유리더십(Pearce & Conger, 2002)이 요구되는 시대다. 더욱이 민주주의의 발달과 함께 성숙해진 시민의식, 뉴미디어 기술로 가능해진 쌍방향 소통, 소비자가 곧 생산자(프로슈머)자가 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소통 리더십은 빅딜, 밀실정치, 비합리적 의사결정 등 과거 위계적 통치문화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통의 관점에서 보면 A형 인재는 다른 사람의 인격적 성장을 돕고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이루는 일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의미임을 깨닫고,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이루기 위해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자신에게는 도덕적으로 엄격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 그 마음을 얻어 열린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자다. 그리고 타자를 배려하고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구심점으로 열린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면, 다른 사람들도 나무만 보던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상자 밖에서 생각’(김정원, 2012)할 수 있게 되고, 상자 밖에서 생각하게 되면 나무와 숲의 관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으며, 부분과 전체를 유기적으로 사유할 수 있으면 대립과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혜안을 얻게 될 것이다. 이에 언어학, 기호학, 뇌과학, 동물의사소통연구, 진화론 논쟁, 고인류학, 분자생물학 등이 협업하는 학제적 연구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공진화 문제를 다루는 이 책은 상자 밖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나무와 숲의 변증법적 관계를 조망하도록 유도함으로써 A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윤성노(지은이)

프랑스 리옹 2대학교 언어과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기호-언어학. 숭실대, 인하대, 건국대, 고려대 등에서 프랑스 어학 및 문화, 기호학, 문화콘텐츠 관련 강의했고 20여 편의 논문과 세 권의 책을 저술했다. 현재 숭실대학교 산학연구단 소속 책임연구원이다. 대표적인 논문으로 「사회규범과 언어사용 -프랑스어의 예절표현 사례연구」, 「마음, 언어, 행위 -인지-행동주의 기호언어학을 위한 소고-」, 「말, 오른손, 망치질 -신경-해부학적 관점에서 본 언어 진화」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기호학>(2010, 공저), <영어를 알면 프랑스어가 보인다>(2012), <양손잡이 루시 -언어와 문화는 어떻게 공진화했는가>(2016)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문 
들어가기 

1부 언어란 무엇인가 
제1장 언어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입말의 특성 
문맥-의존성 / 파편화 / 장황성 
언어의 디자인 자질 
이원성 / 생산성 / 자의성 / 교환성 / 전위 30 / 전문화 / 문화적 전달 
구조 의미론 
은유에 대한 인지주의적 해석 
은유적 범주화 / 환유 / 현존과 부재의 변증법 / 음성 지각 
범주화에 대한 고전 이론 
원형의 네 가지 용법 

제2장 언어는 무엇에 쓰이는가 
설득수사학 
공학적 소통관 
일반 소통 도식 
언어의 여섯 가지 기능 / 뇌 크기와 집단의 규모 51 
제언 
정보와 의미 / 소음 
표현과 정체성 
발음과 의식 / 행위와 평판 
제약과 자유 

제3장 언어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결정적 시기 
행동주의 언어-심리학 
강화와 조건화 
생득적 언어습득장치 
언어와 몸짓 공동 발생 
언어와 비언어소통 
상징의 지표 기원설 
색깔어휘논쟁 
보는 것과 말하는 것 / 언어상대성 / 보편주의 / 제언 

2부 뇌와 언어 
제4장 언어의 신경-생물학적 토대 97 
뇌의 일반적 특성 
중층구조 / 대뇌외측화 / 모듈성 / 분포주의 / 가소성 
제언 
부분과 전체의 변증법 / 수직적 분포주의 
생명의 역사 
선캄브리아기 / 캄브리아기 이후 

제5장 뇌와 실어증 
피니스 게이지 사건 
브로카실어증 
베르니케실어증 
불확정적 데이터 
언어기관 
실비안 열 주변부 / 전전두엽 / 기저핵 

제6장 언어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가 
유전자란 무엇인가 
분자적 유전자 개념 / 혹스 유전자 / 진화론적 유전자 개념 
유전자 작동방식 
유전자와 언어 
광의적 언어능력의 유전적 토대 / 언어능력의 진화 시점 
제언 
행위와 인지 / 바이러스로서의 언어 

3부 진화론 논쟁 
제7장 자연은 비약하는가 
단계적 적응설 
단속평형론 
종의 항상성 / 발생적 제약 / 스팬드럴 / 창시자 효과 / 우연과 필연 
돌연변이란 무엇인가 
세 유형의 변이체 / 중립성 / 조절 유전자 
제언 
이론과 실제의 괴리 / 물질이 어떻게 불연속적으로 존재하는가 / 서로 멀리 떨어진 입자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제8장 자연선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개체 
유전자 
사회생물학 
이기적 유전자 
해밀턴 부등식 
자연계에 왜 이타적 생물들이 존재하는가 

제9장 다수준 선택과 언어 진화 
유전자 중심주의 비판 
죄수의 딜레마 
왜 4할대 타자가 나오지 않는가 
진화는 다양성의 증가다 
다수준 선택 
언어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20세기 이전의 언어 진화설 / 단계적 적응설 / 빅뱅설 / 종합 

4부 인류 진화 
제10장 영장류 진화 
원숭이에서 유인원으로 
화석인류의 이름은 어떻게 결정되나 
발견 장소 및 발견자 / 화석의 특성 / 기타 
화석의 이름은 왜 바뀌나 
사물과 명칭 
투마이에서 호빗까지 
오로린 투게넨시스 /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데이레메다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렐가잘리 / 케니안트로푸스 플라티옵스 

제11장 루시 
루시는 진정 인류의 직계조상인가 
루시는 양손잡이 
도구사용과 언어능력 
두음전환 
말하기의 생물학적 토대 

제12장 동물의사소통 
고정 지시와 생산적 지시 
개는 왜 전봇대에 실례하는가 
돌고래의 명함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까마귀 베티 
유인원의 소통능력 
침팬지는 언어를 습득한 건가 사람을 흉내 낸 건가 
언어는 학습과 본능의 혼합물 
거짓말하는 유인원 
동물들도 자아를 인식하는가 
제언 
어느 정도의 추론능력이 있어야 언어가 생길까 / 자의적 성격의 동물의사소통체계도 있다 / 소리 몸짓 / 동물신호음을 초기 형태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 침팬지가 말을 개발하지 않은 이유 / 루시의 정신세계는 생각보다 복잡했다 

제13장 루시에서 호모로 264 
화석인류는 어떻게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로 넘어갔을까 265 
세디바 / 나레디 / LD-350-1 
하빌리스 
체형과 식습관 / 대뇌비율지수 / 대뇌비율지수와 소통능력 

제14장 호모 에렉투스 
아프리카 기원설 대 다지역 기원설 
에렉투스의 고향 찾기 
게오르기쿠스와 플로렌시에르시스 / 에렉투스는 중국인의 조상? 
형태 및 습성 
언어와 육식 
협력의 필요성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뇌와 언어의 공진화 
후두 하강 
개체발생학적 관점 / 계통발생학적 관점 / 굴절적응으로서의 후두 하강 
호모 에렉투스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을까 
직립보행에 따른 신체 변화 
순환기 계통 / 땀샘과 피부색 / 출산의 고통 / 자녀 양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다 
에렉투스는 최초의 사랑꾼 
도덕률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불, 야영지, 언어 

제15장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과 나는 무슨 관계일까 
네안데르탈인, 너 누구냐 
신체조건 / 멜라닌 색소와 육식 / 네안데르탈인은 우리처럼 말하지 못했다 
아프리카 기원설 
1차 이동 / 토바 화산 폭발 / 2차 이동 
인지 혁명 
사피엔스는 언제부터 상징을 사용했을까 
호주 원주민의 조상이 ‘이브’인가 
항해술과 언어능력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은 유럽에서 어떻게 만났을까 
머리수가 관건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왜 멸종했을까 
기후 / 교체 대 교배 / 교배는 언제 어떻게 이루어졌나 
유럽인은 어떻게 하얀 피부를 갖게 되었을까 
왜 동굴 벽에 그림을 그렸을까 
데니소바인과 현생인류는 어떤 관계인가 
초기 인류는 어떻게 동토의 땅에 적응했을까 
베링기아 유입설 
인류는 어떻게 아메리카 대륙에 퍼져 나갔나 
나가기 354 
사피엔스와 지구생태계 354 / ‘현명하다’는 건 무슨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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