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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897.17 ▼b 한기연 그 | |
100 | 1 | ▼a 한기연, ▼d 1969- |
245 | 1 0 | ▼a 그리워하는 동안은 : ▼b 한기연 시집 / ▼d 한기연 지음 |
260 | ▼a 음성군 : ▼b 찬샘, ▼c 2016 | |
300 | ▼a 100 p. ; ▼c 21 cm | |
440 | 0 0 | ▼a 찬샘의 선집 ; ▼v 47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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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17 한기연 그 | 등록번호 151332726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찬샘의 시 22권. 한기연 시집. 한기연 시인은 삶과 위기를 내면의 시적 자아와 연결하여 성실한 성찰을 보여준다. 삶의 과정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자기 내면으로 끌어들이는 힘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한기연 시인은 삶과 위기를 내면의 시적 자아와 연결하여 성실한 성찰을 보여준다. 삶의 과정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자기 내면으로 끌어들이는 힘을 보여 주는 것이다. 삶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나 인가의 탐욕이 먼지만큼 가치 없는 것임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먼지통이 꽉 차서 작동이 멈춰버린 진공청소기를 신인은 탐욕에 물든 자신의 마음을 비워내는 일과 연과 짖는다. 문득문득 삶의 미망에서 깨어나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이런 건강한 성찰이야말로 이 시인의 진면목이 아닌가 싶다.
작품‘그리워 하는 동안은’은 모난데 없이 온화하고 둥글다. 그리고 그 인품에 걸맞게 따뜻하다. 작품 전체의 맥락이 온화한 사랑으로 이루어진데다 특히 그 중심에 어머니에 대한 못 다한 사랑과 회한을 담아내고 있다. 그 이름, 그 모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애틋하고 눈물겹고 그리운 분 어머니! 그러나 요즘에는 삶의 뒤안길에서 잊혀진 채 외로운 존재로 남은 슬픈 어머니가 얼마나 많은가, 그 서러운 존재를 소박하면서도 애잔하게 들려주는 시인의 사모곡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리고 어머니를 저만치 외로움으로 남겨둔 우리 모두는 참회해야 하지 않을까.
한기연 시인의 시를 읽어보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골짜기에 돋아나는, 아직 초록색도 띄지 않은 갓 싹이 트는 노오란 새싹을 보는 것 같다. 그 풋풋하고 신선한 야생초에서 어떻게 시의 빛, 시의 맛, 시의 정서가 배어 있는지..., 청순한 유년에는 또 어떻게 이토록 그리움과 애달픔이 서려있는지..., 청순한 풀잎에서 단아하고 다소곳한 여성성을 읽는다.
정보제공 :

목차
1부 13/어머니의 집 14/엄마 생각 15/봉학골에서 16/어머니의 립스틱 18/밥 짓는 소리 20/아버지 21/노래방에서 22/황사 바람 24/늙은 엄마 26/거울 앞에서 27/새벽 바다 28/기다림 2부 31/비밀 32/연리지 34/돌탑 35/카페모카 36/빈방 38/먼지통을 비우며 39/당신에게 40/그리워하는 동안은 42/가시 43/노을 44/빗소리 45/동심童心 46/오늘도 되묻는다 48/링 위에 서다 50/조문 3부 55/3월에는 56/봄 1 57/봄 2 58/벚꽃의 기억 59/때로는 봄바람처럼 60/꽃눈 61/봄비 62/개나리꽃 63/산수유꽃 64/버들강아지 65/제비꽃 66/봄을 말하다 67/꽃 피는 봄, 너도 피어라 68/봄을 기다리며 4부 71/살사리꽃 72/단풍 73/감기 74/아름다운 기다림 76/안구건조증 78/여행을 꿈꾸며 80/종이꽃 81/그래도 너를 82/봄에 앓는 병 84/지紙끈을 풀며 85/휴식 86/건조주의보 발령 87/36.5 도 88/소문 발문. 한상남 89/삶에 대한 성찰과 섬세한 여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