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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355.420953 ▼b 2016 | |
100 | 1 | ▼a 노영구 ▼g 盧永九 ▼0 AUTH(211009)31708 |
245 | 1 0 | ▼a 조선후기의 전술 : ▼b 兵學通을 중심으로 / ▼d 노영구 |
260 | ▼a 서울 : ▼b 그물, ▼c 2016 | |
300 | ▼a 480 p. : ▼b 삽화 ; ▼c 21 cm | |
500 | ▼a 색인수록 | |
536 | ▼a 이 저서는 2007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g (NRF-2007-812-A0004) | |
900 | 1 0 | ▼a Roh, Young-koo, ▼e 저 |
945 | ▼a KLPA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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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55.420953 2016 | Accession No. 511031396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No. 2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55.420953 2016 | Accession No. 511031397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조선후기의 전술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정조대 편찬된 군사 훈련용 교범인 <병학통>의 분석 및 연구를 통해 당시의 전술 양상을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의 전쟁 양상을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근대 이행 직전 서양 및 동양의 일반적인 전술 양상과 비교하여 18세기 조선 전술의 세계 전쟁사상에서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함께 밝히고자 하였다.
<병학통>은 한성에 주둔하던 주요 군영인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과 용호영의 훈련절차인 장조정식를 종합하여 하나의 전술 체제로 정리한 것이다. 18세기 후반인 정조초까지 각 군영별로 각기 다른 훈련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으므로 통일된 군사 훈련방식을 확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정조는 즉위 이전부터 이를 인식하고 각 군영의 훈련 방식을 통일하고자 하였다.
이에 세손 때인 1776년(영조 52) 신하들에게 명하여 이의 정리 편찬을 명령하여 약 10년이 지난 1785년(정조 9) 간행되었다. 이 책에는 훈련장에서의 훈련인 장조 이외에 성곽 방어 훈련인 성조, 수군 훈련인 수조 등의 내용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18세기 조선의 전술 전반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새롭게 시도한 조선시대 전술 발전사 이야기.
전략이 전쟁목적의 달성에 목적을 두었다면 전술은 적의 병력을 격멸함으로써 전략 목적을 달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1700년대의 전술무기는 총과 화약을 이용한 대포였고, 1800년대에는 해군과 군함이었으며, 1900년대는 미사일과 핵이었다. “兵書”는 바로 이러한 전술을 다룬 책이다. 여기 소개할 《兵學通》은 18세기 조선의 전술을 총정리한 “병서”다.“핵”은 바로 그 전술 무기다.
정조가 사망한 이후 100년 뒤인 1900년대에 대한제국은 왜 허망하게 일본에게 무너져야만 했는가? 그 100년 동안 우리는 성장과 번영을 누리며 내적인 권력 다툼에 여념이 없었다. 이러한 귀중한 시간 동안 우리는 미국상선 셔먼호 사건을 계기로 철저한 쇄국정책을 펴는데, 일본은 ‘데지마(出島)’를 통하여 외국과의 숨통을 열어놓고 외국의 기술을 받아들였다. 일본은 이곳을 통하여 외국과 직접 교류함으로써 한국을 통하지 않고도 직접 외국과 접촉함으로써 외국의 과학과 기술을 습득하였으며, 페리의 내항을 계기로 나카사키傳習所를 통하여 네덜란드로부터 ‘해군제도’를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해양시대를 열어나갔다. 드디어 일본은 1875년 운요호(운양호) 사건을 일으켜 무력으로 시위함으로써 조선의 치욕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일본도 해군과 국책연구소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었으나 미국의 핵 공격 가능성에는 '설마'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 핵폭탕리 투하되면서 모든 것을 잃고 나서 핵의 공포를 맛보았다.
1. 왜 병서를 연구해야 하는가
전쟁과 군사의 영역만큼 역사상에 큰 영향을 준 부문도 없을 것이다. 전쟁은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강한 집단적 기억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그 영향이 심대하므로 이후 전쟁의 양상에 대한 과장되거나 축소되는 경향이 적지 않다. 따라서 당대의 전쟁 양상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양상을 극명히 보여주는 자료를 이해하고 이를 복원하여 고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당시의 전술 양상을 이해하는 데 주목되는 자료가 군사 관련 서적인 ‘兵書’ 자료다. 구체적으로 병서는 과거의 전쟁에서 축적한 경험의 토대에서 전쟁의 양상, 군사작전이나 전투법, 군대 편성과 운용, 병기, 진법과 군사훈련, 공격 및 방어법, 명령법 등 각종 전략 전술이 응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병서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는 단순한 당시의 전술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기의 군사사 및 전쟁사 전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매우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2. 본서의 주요 내용과 《병학통》의 의미
본서는 조선후기의 전술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정조대 편찬된 군사 훈련용 교범인 《병학통(兵學通)》의 분석 및 연구를 통해 당시의 전술 양상을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의 전쟁 양상을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근대 이행 직전 서양 및 동양의 일반적인 전술 양상과 비교하여 18세기 조선 전술의 세계 전쟁사상에서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함께 밝히고자 하였다.
《병학통》은 한성에 주둔하던 주요 군영인 훈련도감(訓鍊都監), 금위영(禁衛營), 어영청(御營廳)과 용호영(龍虎營)의 훈련절차인 장조정식(場操程式)를 종합하여 하나의 전술 체제로 정리한 것이다. 18세기 후반인 정조초까지 각 군영별로 각기 다른 훈련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으므로 통일된 군사 훈련방식을 확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정조는 즉위 이전부터 이를 인식하고 각 군영의 훈련 방식을 통일하고자 하였다. 이에 세손 때인 1776년(영조 52) 신하들에게 명하여 이의 정리 편찬을 명령하여 약 10년이 지난 1785년(정조 9) 간행되었다. 이 책에는 훈련장에서의 훈련인 장조(場操) 이외에 성곽 방어 훈련인 성조(城操), 수군 훈련인 수조(水操) 등의 내용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18세기 조선의 전술 전반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본서는 크게 세 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1부는 17~18세기 조선의 전술 변화 양상을 정리하였다. 1부의 1장은 17세기 조선의 전술 변화를 시기별로 정리하였고, 2장은 18세기 조선의 전술 변화 양상과 정조대 《병학통》의 간행 배경과 과정을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진왜란 이후 화약무기가 전면적으로 사용되던 전쟁 양상의 변화에 대응하여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새로운 전술과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아울러 조선의 기존 전술을 변화 발전시키던 17~18세기의 전술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학통》을 번역하고 분석한 제2부에서는 18세기 전술의 양상과 정조대《병학통》 간행과정을 검토하였다. 3부는 부록으로 국역 《병학통》을 수록하였다. 먼저 본문을 번역하고 이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진법 그림인 99종의 진도(陣圖)에 해설을 붙여 당시의 훈련 절차와 진법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조선후기 전술을 누구나 보다 손쉽게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 본서 출판의 의미
전근대 한국의 전쟁에 대해 우리는 일반적으로 아직 군사력이 매우 약한 우리 민족이 강한 외세를 맞아 강인한 정신력이나 단결심으로 극복하였다는 국난극복사관적인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떠한 전술과 무기체계로 싸웠는지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의 세력에 둘러싸였던 조선왕조가 500년 이상을 유지하였다는 것은 단순히 정신력이나 단결만으로 유지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럼이도 불구하고 우리고 견딜 수 있었던 까닭은 조선의 전술을 밝힌 《兵學通》을 통해 17~18세기 조선의 군사적 능력만만치 않았음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조선후기 군사사 및 전쟁사 연구의 진전에 더하여 아직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 국가에서도 17~18세기 그 군대의 전술을 종합적이고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가 그다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본서 출판의 의미는 적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한국의 전근대 관련 영화, 문학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작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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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노영구(지은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동 대학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방대학교 교수부장 등을 거쳐 현재 국방대학교 군사전략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한국 전근대 전쟁 및 군사사 등 분야에서 『한국군사사』7(경인문화사, 2012), 『영조 대의 한양 도성 수비 정비』(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3), 『조선중기 무예서 연구』(서울대학교출판부, 2006), 『조선후기의 전술』(그물, 2016), 『연병지남ㅡ북방의 기병을 막을 조선의 비책』(아카넷, 2017), 『조선후기 도성방어체계와 경기도』(경기문화재단, 2018), 『한양의 삼군영』(서울역사박물관, 2019)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 연구 논문 및 정책보고서 등을 발표하였다. 한국역사연구회, 문헌과 해석, 한국군사사학회 등의 학회 활동과 함께 일본 防衛硏究所 戰史硏究센터 객원연구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군사문제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하였다.

Table of Contents
머리말 · 5 서론 · 17 제1부 17세기 조선의 전술 변화와 전개 양상 · 23 1. 선조대 후반~광해군대 전술의 변화 25 1) 선조대 후반 조선의 전술 양상 25 2) 광해군대 포수 강화와 전술의 양상 39 3) 심하 전투 이후 다양한 전술의 모색 53 2. 인조 초~병자호란 이전 조선군의 전술 변화 61 1) 인조 초 전술 논의 61 2) 이괄의 난과 조선의 전술 변화 67 3) 정묘호란 이후 조선군의 전술 변화 74 4) 병자호란의 주요 전투와 전술 운용 87 3. 병자호란 이후 조선군의 전술 변화 92 1) 인조대 후반 전술 논의 92 2) 효종대 전술의 양상과 변화 104 제2부 18세기 전술의 양상과 정조대 『병학통』 간행 · 117 1. 18세기 전술의 양상 119 1) 18세기 동아시아와 서구의 군사적 변화 119 2) 18세기 조선의 전술 양상 122 2. 정조대 『병학통』 간행의 배경과 과정 158 1) 『병학통』 간행의 배경 158 2) 『병학통』 간행 과정 162 3) 『병학통』의 자료적 가치와 전술사적 의미 168 결론 『병학통』의 자료적 가치와 18세기 조선 전술의 보편성 · 171 부록: 국역 『병학통』 및 진도(陣圖) 해설 · 175 어제 병학통 서(御製兵學通序) · 177 범 례 · 182 병학통 목록 · 184 국역 『병학통』 권 1 · 185 장조 185 별진호령(別陣號令) 213 분련(分練) [訓練都監 附 禁衛營?御營廳] 227 야조(夜操) 235 성조(城操) 241 수조(水操) 250 국역 『병학통』 권2 진도(陣圖) · 263 진도 1 입교장열성항오도 264 진도 2 대장청도도 266 진도 3 대장기고대상파열도 268 진도 4 관기청장호적인출마로도 270 진도 5 관기도대하완립도 272 진도 6 관기평열청발방도 274 진도 7 별장천총일체발방도 276 진도 8 파총이하애차발방도 278 진도 9 개영행도 280 진도 10 분이로행영도 282 진도 11 분사로행영도 284 진도 12 행영전신향후도 286 진도 13 일로행우경열진도 288 진도 14 이로행우경열진도 290 진도 15 사로행우경열진도 292 진도 16 조총윤방도 294 진도 17 후층살수출전도 296 진도 18 후층총수윤방도 298 진도 19 전층살수출전도 300 진도 20 양층살수구출오전도 302 진도 21 간화첩퇴도 304 진도 22 오방기초선출입표도 306 진도 23 일로행렬진변위방영도 308 진도 24 이로행열진변위방영도 310 진도 25 이부육사방영도 312 진도 26 일부삼사방영도 314 진도 27 일사방영도 316 진도 28 일초방진도 318 진도 29 일기방진도 320 진도 30 일대방진도 322 진도 31 마병육초방영도 324 진도 32 마병삼초방영도 326 진도 33 마병봉둔진도 328 진도 34 마병학익진도 330 진도 35 사공죄발방도 332 진도 36 변위사층전신향후도 334 진도 37 개열진이로행도 336 진도 38 육화진도 338 진도 39 구군진도 340 진도 40 팔진도 342 진도 41 입교장열성항오도 344 진도 42 관기청장호적인출마로도 346 진도 43 관기도대하완립도 348 진도 44 관기평열청발방도 350 진도 45 별장천총일체발방도 352 진도 46 번장파총이하애차발방도 354 진도 47 개영행도 356 진도 48 분이로행영도 358 진도 49 분사로행영도 360 진도 50 행영전신향후도 362 진도 51 일로행우경열진도 364 진도 52 이로행우경열진도 366 진도 53 사로행우경열진도 368 진도 54 조총윤방도 370 진도 55 후층출전도 372 진도 56 전층출전도 374 진도 57 양층구출오전도 376 진도 58 간화첩퇴도 378 진도 59 오방기초선출입표도 380 진도 60 일로행열진변위방영도 382 진도 61 이로행열진변위방영도 384 진도 62 일초방진도 386 진도 63 일기방진도 388 진도 64 일대방진도 390 진도 65 기사봉둔진도 392 진도 66 기사학익진도 394 진도 67 사공죄발방도 396 진도 68 변위이층전신향후도 398 진도 69 개열진이로행도 400 진도 70 육화진도 402 진도 71 구군진도 404 진도 72 팔진도 406 진도 73 원앙대도 408 진도 74 오마작대도 410 진도 75 입교장열성항오도 412 진도 76 관기청장호적인출마로도 414 진도 77 관기도대하완립도 416 진도 78 관기평렬청발방도 418 진도 79 각번이하애차발방도 420 진도 80 개영행도 422 진도 81 분이로행영도 424 진도 82 분사로행영도 426 진도 83 행영전신향후도 428 진도 84 발기입표도 430 진도 85 전층우적차절도 432 진도 86 봉둔진도 434 진도 87 방진도 436 진도 88 사공죄발방도 438 진도 89 좌우방진도 440 진도 90 각번방진도 442 진도 91 학익진도 444 진도 92 남한성조도 446 진도 93 주사강구열성항오도 448 진도 94 첨자찰도 450 진도 95 각선주집청발방도 452 진도 96 열선작전도 454 진도 97 연선하방영도 456 진도 98 삼도주사방영도 458 진도 99 삼도주사첩진도 460 병학통 발문 462 찾아보기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