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etail View

Detail View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 신용목 산문집 (Loan 8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신용목
Title Statement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 신용목 산문집 / 신용목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난다 :   문학동네,   2016  
Physical Medium
319 p. : 천연색삽화 ; 21 cm
ISBN
9788954640695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001 000045882574
005 20161007153349
007 ta
008 160923s2016 ggka 000ce kor
020 ▼a 9788954640695 ▼g 03810
035 ▼a (KERIS)BIB000014154765
040 ▼a 241050 ▼c 241050 ▼d 211009
082 0 4 ▼a 895.745 ▼2 23
085 ▼a 897.47 ▼2 DDCK
090 ▼a 897.47 ▼b 신용목 우
100 1 ▼a 신용목 ▼0 AUTH(211009)49812
245 1 0 ▼a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 ▼b 신용목 산문집 / ▼d 신용목
260 ▼a 파주 : ▼b 난다 : ▼b 문학동네, ▼c 2016
300 ▼a 319 p. : ▼b 천연색삽화 ; ▼c 21 cm
945 ▼a KLPA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47 신용목 우 Accession No. 111761715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시인 신용목.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후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등 세 권의 시집을 펴낸 그가 등단 16년 만에 첫 산문집을 펴냈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성을 넘어 인간 본연의 목소리를 특유의 감성에 빗대 너무 과하지도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 아슬아슬, 때로는 바람에 기대 때로는 나무에 기대 때로는 골목에 기대 읊조리듯 우리들에게 흘리는 일로 우리들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했던 그가 세상에 흘려보내는 제 깊은 속내의 물줄기라고나 할까. 아름답고 찬란한 빛의 찰나를 얘기하는 책이 아니라 그 빛의 밝음이 꺼지고 그 환함의 전등이 완벽하게 소등된 이후의 깜깜함에서 시작하고 끝이 나는 책이다.

당신을 잊은 사람처럼……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시인 신용목의 첫 산문집!


시인 신용목. 2000년 『작가세계』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후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아무 날의 도시』등 세 권의 시집을 펴낸 그가 등단 16년 만에 첫 산문집을 펴냈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성을 넘어 인간 본연의 목소리를 특유의 감성에 빗대 너무 과하지도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 아슬아슬, 때로는 바람에 기대 때로는 나무에 기대 때로는 골목에 기대 읊조리듯 우리들에게 흘리는 일로 우리들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했던 그가 세상에 흘려보내는 제 깊은 속내의 물줄기라고나 할까.
이 여름에 말라붙은 우리들 감수성을 비로 좀 적셔줄 요량으로, 이 여름에 갈라터진 우리들 마음 근육을 연고로 좀 발라줄 요량으로 물기 축축한 제 심성에 징검돌을 놓고 우리들에게 건너온 시인의 산문에서 우선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은 꽉 채워진 수분으로 말미암은 발림성이다. 달리 말해 어떤 식으로든 우리들 본연의 외벽을 부드럽게 채워줄 수 있는 어떤 가능성을 충분히 담보하고 있는 이야기로 무장을 했다는 말이다.
작심하고 써낸 사내의 산문은 얼마나 깊은가. 작정하고 써낸 사내의 산문은 얼마나 넓은가. 산문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와 넓이, 그 외연과 내연의 유연성 앞에서 에세이라는 장르의 가능성이 어디까지일까 새삼 이 책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환기하게 되는 데는 시의 문장들로 올올이 짜인 한 벌의 스웨터 같은 산문집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이 한 편의 이야기는 고스란히 새 시집에 담길 시인데 이리로 왔구나, 이 한 줄의 문장은 말 그대로 한 편의 시인데 여기 던져졌구나, 그런 가늠을 절로 들게 하는 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무수히 책에 밑줄을 긋고 쉴새없이 책장을 접어나가는 나를 발견하게 됨으로써 점점 뚱뚱해져가는 책과 달리 점점 가벼워져가는 내 마음의 짐수레를 번갈아 쳐다보게 된다면 이 책은 완벽하게 제 운명을 살아내는 것이리라.
총 6부로 나뉘어 전개되고 있는 이 두툼한 산문집을 읽어나가기 전에 먼저 목차를 한번 훑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목차의 제목만 자를 대고 소리를 내어 읽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장장 여섯 페이지에 달하는 제목에서 발동하는 시심, 혹은 호기심으로 그 챕터부터 펼쳐서 읽으면 더 좋다는 요령의 말씀도 드리고 싶다. 책에 실린 사진들은 전부 신용목 시인이 찍은 컷들인데 특유의 쓸쓸함이 잔뜩 묻어 있는 사진들 곁에 한 줄, 혹은 두 줄의 고딕으로 찍힌 기미와 같은 점과 같은 캡션 문장들 또한 본문처럼 꼼꼼하게 살펴주십사, 잔소리를 마저 보태고 싶다.
사람과 사랑 사이에 이 한 권의 책이 놓여 있다. 아름답고 찬란한 빛의 찰나를 얘기하는 책이 아니라 그 빛의 밝음이 꺼지고 그 환함의 전등이 완벽하게 소등된 이후의 깜깜함에서 시작하고 끝이 나는 책. 그러나 반복되는 시인의 부정이 야기하는 긍정의 힘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더 아프고 더 모질게 말해줌으로써 온몸을 바닥에 내려놓게 하는데 이보다 더한 바닥은 없을 것이기에 결국 그 바닥을 차고 오르게도 해주는 것 또한 신용목 시인만의 글로 행하는 치유법이라는 것을 알게도 되기 때문이다. 신용목 시인은 뭘 좀 안다. 뭘 좀 아는데 두루 뭘 좀 알기까지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두루 뭘 좀 알기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이다. 그저 글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몸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다. 이 책이 그 증거의 결정적인 산물이다. 이 책으로 시인 신용목은 다 들켰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신용목(지은이)

1974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나의 끝 거창』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시간에 온다』와 산문집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를 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들어서며
1부 누구도 인생을 한꺼번에 살지 않는다 
 모든 것이 그렇다 = 15 
 누구도 인생을 한꺼번에 살지 않는다 = 17 
 종이를 멀리 보내는 방법 = 18 
 내가 인생에게서 느끼는 것은 = 19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 21 
 날마다 오는 저녁 = 22 
 우리에게 일어난 기적은 = 26 
 꼭 한 발짝만 더 가거나 덜 가고 싶은 = 28 
 더 많은 슬픔을 갖는 것밖에는 = 31 
 이렇게 분명한 능력 = 33 
 살아내는 하루 = 34 
 그 끝을 알면서도 시작할 수밖에 없는 = 39 
 그것은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 43 
 세상의 전부를 다 그려놓고 = 46 
 그리움은 신을 가두는 감옥이다 = 49 
 아무래도 진짜 내 삶은 = 50 
 그에게 우리는 무엇일까 = 53 
 내 몸속 어떤 성분이 당신을 기다릴까 = 54 
 고통은 세상에 대답하는 방식이다 = 57 
 사는 것의 불빛 속에 잠시 고일 때 = 61 
 느닷없이 떠오른 생각 말고 = 64 
 진실은 절망의 둥근 반지 속에 있다 = 66 
 진실은 늘 가혹했으며 = 68 
 우리는 절망하는 법을 잊었으므로 = 70 
2부 어느 외로운 골목에서 만났네 
 어느 외로운 골목에서 만났네 = 73 
 어둠이 어둠에 빠져 밤으로 깊어지고 = 75 
 우주가 끝나기 전까지는 = 77 
 사랑한다는 문장을 쓰는 저녁 = 81 
 잠들지 못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82 
 사랑은 전생의 기억을 대신하여 푸르다 = 83 
 쉴 수 없는 마음 = 84 
 사랑하는 아침 = 86 
 만일 그럴 수 있다면 = 90 
 무엇이 나를 감고 있을까 = 94 
 사랑은 나를 사랑했을까? = 99 
 종이비행기의 비행운처럼 = 101 
 그리움에도 스위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밤 = 103 
 눈 내리는 날의 사랑 = 106 
 사랑은 있다 = 108 
 부서지면서만 가능한 음악 = 111 
 사랑하는 자의 몸은 꽃병처럼 아름답습니다 = 112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할 때 = 113 
 그리움의 처형장에서 = 116 
 끝없이 되물을 수밖에 없는 것들 = 120 
 만나는 일과 헤어지는 일 = 122 
 성숙한 사랑에 대하여 = 123 
 사랑은 이데올로기다 = 126 
 내가 사랑에게 걸 수 있는 것 = 127 
 큐피트는 자신을 겨냥하지 않는다 = 130 
 내가 당신을 얼마나 미워하는지 알겠지? = 132 
 사랑이라는 것은 공룡과도 같아서 = 135 
3부 이 슬픔이 예배가 아니라면 
 나는 너를 말할 수 없다 = 138 
 예언으로 이루어진 생애 = 139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 빨간색을 보여줄까? = 141 
 하루가 지나간다 = 143 
 석양이 문을 걸어잠그고 = 146 
 피조아를 먹어본 적 없으면서 = 148 
 사랑한다면 서로 만날 수 없다 = 150 
 우리의 절망을 다 받을 수 없기에 = 153 
 그것이 진실이었음을 알려주는 것 = 154 
 이 슬픔이 예배가 아니라면 = 156 
 그리움에 갇힌 자는 일어나지 못한다 = 159 
 당신을 잊은 사람처럼 = 160 
 누가 이 글을 쓰고 있는지 = 161 
 너라는 이유로 인하여 = 162 
 다음 생에 입을 바지 = 166 
 자신의 몸속으로 익사하는 = 167 
 달이 떠서 우리의 슬픔을 망치고 있다 = 168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밤입니다 = 171 
 네 몸속에 숨겨왔던 것 = 172 
 그렇게 그렇게 지나간 뒤 = 176 
 사람은 사람을 가질 수 없다 = 178 
 절망과 환멸에 대한 보고서 = 180 
4부 순간의 사물함이던 카메라까지 
 눈뜨고 깨어났을 때 먹먹하지 않기를 = 184 
 다 괜찮습니다 = 186 
 우리가 무엇을 잘못한 걸까? = 190 
 보고 싶다는 말의 배후 = 194 
 사실과는 상관없는 것 = 196 
 순간의 사물함이던 카메라까지 = 198 
 너와 최대한 가까워지기 위해 = 199 
 나의 발자국은 나를 따라다녔다 = 200 
 사는 일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 202 
 일을 나갈 수 없는 날 = 204 
 기억은 내가 아는 가장 가난한 장소이다 = 206 
 지금은 지금을 알 수 없네 = 210 
 나를 만나는 시간들 = 214 
 가을은 학살자처럼 많은 칼을 차고서 = 216 
 기차처럼 창문들이 밤을 지나가고 있었다 = 219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저버리는 사람처럼 = 220 
 종소리가 번지는 하늘 = 222 
 추억을 떠올린다는 것 = 225 
 슬픔이 내 앞에 앉아 = 227 
 외로움이 나를 해방시킨다 = 228 
 내가 가장 외로운 순간에 = 231 
 누군가 가련한 마음으로 = 232 
 손잡이만 남은 칼을 건네주듯이 = 234 
5부 끝난 것과 끝나지 않은 것 
 사람과 살아가는 이유 = 236 
 만약 우리에게 날개가 있었다면 = 237 
 슬픔은 비 맞는 얼굴을 좋아합니다 = 240 
 미래는 언제나 죽어서 도착한다 = 241 
 오후면 산책을 가는 날들이었다 = 242 
 이미테이션 천국 = 245 
 언제나 인간으로 등장한다 = 246 
 나는 위험한 타인이었다 = 248 
 무지개프로젝트 = 254 
 반듯하게 자라야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 261 
 겨우 = 262 
 욕망을 외면하는 방식으로는 = 263 
 모가지를 가져가지는 못할 것이다 = 268 
 심장이 더 중요하지요 = 269 
 인간의 유일한 기념비는 인간이라고 믿는다 = 271 
 그것을 믿겠는가? = 272 
 죽음이 누군가의 죄를 대신하는 거라면 = 274 
 끝난 것과 끝나지 않은 것 = 277 
 우리는 모른다 = 278 
6부 미래는 아무리 당겨써도 남는다 
 부재를 불확실함으로 바꿔놓을 때까지 = 282 
 내 몸속에서 울고 있는 = 283 
 다행인 상처 = 284 
 어느 날 고통에 무감해질 때 = 286 
 가장 지독한 모순들 = 290 
 험한 산의 노루 사냥꾼 = 294 
 치욕의 순례자들 = 298 
 아직 오지 않은 질문에 대답하는 것만이 = 299 
 미래는 아무리 당겨써도 남는다 = 300 
 당신이 건너간 이미지의 세계 = 304 
 어쩔 수 없이 하나이다 = 307 
 가끔 너무 멀리 왔다는 생각을 한다 = 308 
 이 슬픔이 쉴새없는 채찍질로 = 309 
 그저 자연스러운 인간 = 313 
 운명을 잃어버린 꿈 = 318 
 다른 이유는 없다 = 319

New Arrivals Books in Related Fie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