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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모심

님, 모심 (4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현옥
서명 / 저자사항
님, 모심 / 김현옥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모시는사람들,   2015  
형태사항
336 p. : 연표 ; 21 cm
총서사항
여성동학다큐소설. 강원도편
ISBN
9791186502228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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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7 김현옥 님 등록번호 11174916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여성동학다큐소설. 이 소설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여성’(생명 살림)적인 관점이 강조되고, 대체로 부차적인 역할로 그려지던 여성을, 역사의 이면에서 때로는 역사의 전면에서 활약한 주체적인 존재로로 되살려 내고, 역사적 사실(다큐)과 그 빈틈을 메우는 상상력(소설)으로 동학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님, 모심’은 수운 순도 이후 강원도로 숨어 든 해월이 민중과 더불어 살며 동학을 재건해 가는 과정과 강원도 지역 동학농민혁명사, 원주에서 체포되는 해월의 말기 행적을 기본 줄거리로 한다. 또한 현대에 들어 해월의 사상과 철학을 오롯이 실천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명운동의 태두가 된 장일순의 삶과 사상 속에서 되살아난 해월을 찾는 과정이 중첩된다. 해월이 과거의 ‘영웅’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로 열린, 살아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과정이다.

여성동학다큐소설 앞으로 한 달 동안 12권 출간, 매주 3권!

매주 3권씩, 11월 초까지 12권, 연말에 1권 출간

13권으로 된 여성동학다큐소설 1차분 3권이 출간됐다. 이 소설들은 앞으로 매주 3편씩 11월 초까지 12권이 나오고, 올해 말에 13번째 책이 출간된다. 1차분은 강원도편 <님, 모심>(김현옥), 연산.대둔산편 <은월이>(한박준혜), 해남.진도.제주도편 <피어라 꽃>(정이춘자) 등.
2차분은 섬진강편 <잊혀진 사람들>(유이혜경), 목천.천안편 <세성산 달빛>(변김경혜), 내포편 <내포에 부는 바람>(박이용운), 3차분은 공주편 <비 구름을 삼킨 하늘>(이장상미) 북한편 <동이의 꿈>(박석흥선) 장흥편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명금혜정), 4차분은 서울편 <겨울이 깊을수록 봄빛은 찬란하다> (임소현) 청산편 <해월의 딸, 용담할매>(고은광순), 경상도편 <하늘을 울린 뜻>(명금혜정/고은광순/리산은숙/조임정미/김정미서) 등이다.

30년간의 취재, 15명의 작가, 통곡과 산고 끝에 탄생
동학연구 전문가(박맹수)가 30년간 축적해 온 자료와 연구성과를 토대로 2013년 겨울부터 본격 취재와 창작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동학다큐소설(전13권)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평가되는 동학의 실상을 ‘생명을 낳고 살리는 여성’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소설화함으로써, 문학사적으로나 근현대사 이해에도 새로운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권 각 권은 한 사람의 작가(경상도 편은 공동창작)가 쓴 단행본으로, 작가들은 각 지역을 전담하여, 그곳을 중심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15명의 여성 작가들 자료 조사와 인터뷰, 집필 과정에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문자 그대로의 통곡과 산고(産苦) 끝에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왜 여성.동학.다큐 소설인가? 사실과 허구의 조화로움은?
이 소설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여성’(생명 살림)적인 관점이 강조되고, 대체로 부차적인 역할로 그려지던 여성을, 역사의 이면에서 때로는 역사의 전면에서 활약한 주체적인 존재로로 되살려 내고, 역사적 사실(다큐)과 그 빈틈을 메우는 상상력(소설)으로 동학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기존의 동학 소설이 익히 알려진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가공의 인물들을 포함하였으나, 제1차 기포 ? 전주성 점령.전주화약 ? 일본군 개입 ? 2차 봉기 ? 우금티 패배라는 도식의 자장을 벗어나지 못하였다면, 여러 명의 작가들이 각자 지여을 나누어 동시에 작업을 함으로써, 단선적이고 영웅주의적인 시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패배와 전쟁의 상처로 점철된 역사가 아니라, 동학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전투에서 패하였으나 혁명의 긴 역사에서는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작품 리뷰와 작가 소개

<님, 모심> - 강원도, 해월, 장일순 (김현옥)


(1) 이 소설은 ... ‘‘님, 모심’은 수운 순도 이후 강원도로 숨어 든 해월이 민중과 더불어 살며 동학을 재건해 가는 과정과 강원도 지역 동학농민혁명사, 원주에서 체포되는 해월의 말기 행적을 기본 줄거리로 한다. 또한 현대에 들어 해월의 사상과 철학을 오롯이 실천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명운동의 태두가 된 장일순의 삶과 사상 속에서 되살아난 해월을 찾는 과정이 중첩된다. 해월이 과거의 ‘영웅’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로 열린, 살아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과정이다.

(2) 작가의 말 ... “동학군은 조선 정부에 의해 탄압받고, 일본군에 의해 초토화되었다. 그러나 동학은 죽지 않고 면면히 살아서 우리 민족에게 끊임없이 부활의 힘을 주고 있다. 동학혁명에 이어 일어난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 각성이요, 정신개벽의 빛이다. 동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하고 가치 있는 역사이며 문화유산이다. … 이 글은 소설이자 역사이다. 실제로 지금 내가 딛고 있는 땅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어둠의 세월에 묻혀 버린 이야기는 어쩔 수 없이 상상력으로 공간을 메꾸었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기록을 바탕으로 사실대로 적으려고 노력했다. 한 사람의 독자라도 글 속에서 조상들의 훌륭한 삶을 본받아 현재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님, 모심’ 작가의 ‘머리말’ 중에서)

(3) 줄거리 ... <강원일보> 기자 유청은 전시회를 여는 장일순 선생을 취재하라는 국장의 지시를 받고 서울 인사동에 있는 화랑으로 장일순을 찾아간다. 그의 작품에 매료되어 그 정신 세계에 대한 인터뷰를 하던 도중에 해월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게 되는데... 역사 속에서 강원도로 피난 온 해월은 갖은 고생 끝에 교단의 재건에 성공하고.... 갑오년 가을, 강원도에도 혁명의 소용돌이가 밀어닥치고.... 다시 장일순은 자신이 해월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4) 작가의 바람 ... 소설을 쓰면서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조상들을 알게 되어서 참 행복했다. 수운 선생님, 해월 선생님, 장일순 선생님, 그리고 동학에 공감하고 이것을 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일어섰다가 박해를 받은 수많은 사람들. 이들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내 소설의 의무는 충분하다 생각한다. 그래도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동학의 의미를 내 삶에 적용해서 살아가면 더욱 좋겠다. 내 소설이 재미와 감동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조상들이 남겨주신 훌륭한 동학사상을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도 만족하겠다. 그래서 이 동학사상을 가슴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마음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존재의 생명과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더불어 아름답게 살아가면 더욱 좋겠다. 내 자신은 위대한 존재라는 것. 내 마음이 결국은 이 세상과 내 자신을 만들어 가는 주인이라는 것. 그러므로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 잘 골라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멋지게 살아가면 좋겠다. 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깃들어 있다는 것. 내가 이미 신성한 존재임을 깨닫고, 밖으로만 찾던 꿈을 이제는 내 안에서 찾았으면 좋겠다. 이것이 인간성 회복이고 자아를 찾는 길이다. 삶에서 최고의 여행은 자기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이 소설이 새로운 여행을 자극하는 한 계기가 되어 주거나 작은 나침반 역할을 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여성동학다큐소설 이야기

여성동학다큐소설은, ‘동학 캐스트다!’
13권으로 된 여성동학다큐소설은 1894년에 전국적으로 봉기했던 동학농민혁명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간적(동학창도(1860)? 2000년대), 공간적(서울,강원,경상,북한 각1, 전라3, 충청6)으로 망라하고 확장하며 조명하였다. 한마디로, 글로써 동학농민군들과 대화하는, 글로 쓴 동학 캐스트다! 동학언니들은 그것을 개벽의 역사를 태몽으로 꾸고 잉태하여 낳은 13명의 ‘옥동녀들’이라고 부른다.

동학언니들은, 어머니 살림꾼이다!
“동학언니들”은 사회운동을 하는 이에서부터 평범한 교사, 충실한 주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 가장 평범한 ‘언니들’이요 ‘어머니들’이다. 여성의 심성이 살아 있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살림살이 하여, 120년의 시간을 뚫고 전해져 오는 역사의 목소리에 순수하게 대답한 결과가 바로 ‘여성동학다큐소설’이다. 동학 역사를 다큐멘터리(사실)로 전하되, 소설적 상상력으로 빈틈을 채웠다는 말이다. 밤새워 공부하고 발로 뛰며 사람과 현장을 만난 결과이다.

120년 만에 귀국한 동학군 유골이 전하는 말!
이 소설의 창작은 이미 동학 창도(1860) 때 시작된 일이지만, 좁혀 잡아도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 지하실에 100년 동안 유폐되어 있다가 1996년에야 조국으로 돌아온 동학지도자의 유골이 있다. 그 유골의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마침내 동학과 동학농민군 이야기의 진실을 이 시대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어야 한다는 공감이 형성되고, 그것이 함께 얘기하고 공부하며 더불어 쓰는 공동 작업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 소설들은, 그토록 우금티를 넘고자 했던 동학군들이 전하는 유언이기도 하다.

이 소설들은 30년간의 자료 조사의 결실이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은 장르상 ‘역사소설’이다. 역사상 실존인물과 역사가 큰 얼개가 되고 가상 인물과 사건들이 그 빈틈을 메운다. 역시 출발점은 ‘역사적 사실’이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한 역사가-박맹수-가 30년 동안 발로 뛰며 발굴한 역사 자료를 아낌 없이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 역사가가가 평상시 입에 달고 살던 말이 ‘동학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쓰겠다’는 것이었다. 그 역사가는 ‘동학언니들’을 만나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생명 살림의 동학, 지금도 살아 있는 동학!
동학은 오랫동안 ‘전봉준, 전라도, 농민, 죽창’ 등으로 곡해되어 왔다. 진실은 그렇지 않다. 동학은 1860년 창도 이래 21세기 지금 이 순간에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며 살아 있다. 혁명을 치르면서도 동학군은 “사람과 물건을 죽이거나 상하게 하지 말라!”를 12개조 군율의 제1조로 내세웠다. 갑오년(1894)의 동학농민군은 좌절했지만, 그들의 후배들은 개벽혼을 안고 되살아나, 생명 살림, 평화 구현, 희망 찾기의 원형이 되고 있다.

등장인물들! 성인에서 천민까지 모두가 한울님!
동학 창도주인 수운 체제우, 그 계승자인 해월 최시형, 의암 손병희는 물론 그들의 아내와 딸, 제자, 제자의 제자, 그들의 아내와 아들딸, 아버지와 어머니, 며느리와 사위까지…. 훈장과 학동, 농민과 어부, 화전민과 양반(동학도가 된)…. 그들의 관의 수탈 속에서도 서로 도우며(有無相資) 결속력을 다지며, 마침내 ‘사람은 누구나 한울을 모신 귀한 존재’라는 복음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민초로부터 ‘보국안민’ ‘제폭구민’의 주체로 우뚝 서는 사람들이다.

통곡하며 깨달았네! 그들은 내 안에 살아 있음을!
소설을 쓰는 동안 작가(동학언니)들은 동학주문을 외며 동학군들과 소통했고, ‘그렇게 공부하면 사법고시도 문제없겠다’는 말을 들을 만큼 동학을 파고들었고, 각자 맡은 지역에서 후손들로부터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며 통곡하였다. 아름다워서, 안타까워서, 분노스러워, 미안해서 울었다. 그들의 아픔을 왜 진작 몰랐던가. 그들이 꿈꾸었던 개벽 세상 꿈을 왜 몰랐던가. 그들이 사라져 묻힌 이유를 왜 몰랐던가. 살려내리라. 우리가 그 꿈을 살아가리라….

수백 명의 후원자, 수백만의 동학군이 함께 쓴 소설!
소설의 완성에는 이 작업을 지지해 준 후원자들의 성원이 힘이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후원자들은 작품 구상 내용과 방향에 공감하고, 동학언니들이 애쓰는 모습을 기특해 하며, ‘소셜펀딩’으로 십시일반 투자를 해 주었다. 당연히, 소설 책 말미에 그들 모두의 이름을 적어, 이 소설이 15명(소설가13명+살림꾼)만이 아니라, 수백 명 후원자들이 함께 쓴 작품임을, 아니, 그에 앞서 수백만 동학군의 성령들이 함께 써 나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였다.

개벽 세상의 마중물이 될 소설!
19세기 후반, 조선 인구의 30% 가까이가 동학도였다. 재산, 지식, 재주, 힘 등 가진 것을 서로 돕는 유무상자(有無相資)와 모두가 가슴에 하늘을 품은 귀한 존재라는 시천주(侍天主) 사상은 그들에게 찬란한 빛이 되었다. 그들은 해월 선생과 접주를 중심으로 새 세상을 꿈꾸며 절망적 일상을 이겨 내려 했다. 이 소설로, 그들의 꿈과 유무상자, 생명 살림의 정신은 되살아나고, 역사의 진실을 찾는 동력이 되며, 통일된 개벽 세상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현옥(지은이)

전라남도 신지도에서 태어났다. 1999년부터 요가와 명상에 입문했으며, 2008년 서정과상상, 2010년 시와사람사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4년 여성동학다큐소설 프로젝트에 합류. 강원도편 [님, 모심]을 집필하였다. 현재 전남 중등 수석교사, 명상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내가 오늘 사는 것은』, 『내가 머물고 싶은 곳』, 『서리뱀에게 물리다』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 장일순, 해월을 만나다	
2. 벼랑 끝에서	
3. 품어 주고 숨겨 주는 가슴	
4. 맵찬 바람 앞에서	
5. 되살아나는 불꽃	
6. 경전 간행으로 동학에 기름을 붓다	
7. 혁명 전야	
8. 혁명의 불꽃을 가슴에 품고	
9. 불씨를 심고 떠나다	
10. 사람 사이에 피운 생명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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