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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생각하다 (Loan 15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진경, 저 전주희, 저 최진석, 저 정정훈, 저 최영철, 저 김익중, 저 송기역, 저 신혜진, 저
Title Statement
국가를 생각하다 / 이진경 외 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북멘토,   2015  
Physical Medium
242 p. : 도표 ; 19 cm
ISBN
9788963191546
General Note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국가의 모든 것, 당신에게 국가는 무엇입니까?  
공저자: 전주희, 최진석, 정정훈, 최영철, 김익중, 송기역, 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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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20.1 2015z7 Accession No. 111749024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20.1 2015z7 Accession No. 111797225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국가에 대한 사전적 정의와 그 너머에 대한 의미 및 가치를 고찰하고, 2015년 현재 우리가 마주한 국가의 실체를 되짚어 본다. '국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정말 보호받고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 우리 시대의 현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다 보면 국민 개개인이 느끼고 있는 무력함과 국가가 갖는 한계를 절감할 수밖에 없게 된다. 서문을 대신하여 수록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십 대들이 꿈꾸는 국가에 대한 짧은 글들은 국가라는 사회 집단에서 국민으로 공존한다는 것의 의미,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치가 무엇인가 되새기게 한다.

국가와 자본, 권력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로운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지식 생산과 공유를 실천해 온 수유너머N의 연구진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알고 있다고 믿는 국가를 주제로 국가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춰 1년간 스터디와 세미나를 거듭하였다. 이를 통해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어떤 기능을 하는가 하는 기본적인 개념부터 국가를 바라보는 여러 입장과 주장 들을 두루 살폈다. 더불어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유와 다양성이 인정될 수 있는 탈국가적 공간을 모색해 보았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국가의 모든 것
“당신에게 국가는 무엇입니까?”


국가가 절대화될 때 어떤 참담한 결과가 야기되는지 역사 속에서, 그리고 현실 속에서 적잖이 목격할 수 있다. 권력을 독점하고 약자들을 배제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일들이 국가의 이름으로, 그리고 국가를 위해서 정당화되었다. 인디언들과 중세 코뮌, 그리고 파리코뮌이 국가에 대항했던 것은 바로 그런 귀결을 막아내고자 했던 노력이었을 것이다. _본문에서

‘국가’에 대한 사전적 정의와 그 너머에 대한 의미 및 가치를 고찰하고 2015년 현재 우리가 마주한 국가의 실체를 되짚어 본 『국가를 생각하다』가 출간되었다.
‘국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정말 보호받고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 우리 시대의 현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다 보면 ‘국민’ 개개인이 느끼고 있는 무력함과 ‘국가’가 갖는 한계를 절감할 수밖에 없게 된다. 서문을 대신하여 수록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십 대들이 ‘꿈꾸는 국가’에 대한 짧은 글들은 ‘국가’라는 사회 집단에서 국민으로 공존한다는 것의 의미,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치가 무엇인가 되새기게 한다.

내가 알고 있는 국가 . 내가 살고 있는 국가 . 내가 꿈꾸는 국가
이 책의 기획은 2014년 봄에 시작되었다. 그간 국가와 자본, 권력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로운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지식 생산과 공유를 실천해 온 수유너머N의 연구진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알고 있다고 믿는 국가를 주제로 국가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춰 1년간 스터디와 세미나를 거듭하였다. 이를 통해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어떤 기능을 하는가 하는 기본적인 개념부터 국가를 바라보는 여러 입장과 주장 들을 두루 살폈다. 더불어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유와 다양성이 인정될 수 있는 ‘탈국가적’ 공간을 모색해 보았다. 이어서 김익중.송기역.신혜진이 ‘내가 살고 있는 국가’를 주제로 쓴 세 편의 에세이에서는 국가와 원전의 부당거래, 독립운동 일가의 삼대에 걸친 비극적 가족사와 밀양 송전탑 이야기, 시간을 거슬러 되짚어 본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 비극과 이 비극의 주인공인 우리 모두의 일상을 돌아보았다.

국가는 폭력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되었다고 하지만, 역으로 국가 자신을 제외한 어떤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 유일한 폭력기구야말로 국가이며, 그 원리가 주권이다. 경찰과 군대는 법과 질서의 보호자를 자처하나, 따지고 보면 이 두 가지야말로 유일하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락된 국가기관들이 아닌가. _본문(「주권과 폭력 사이」)에서

여전히 국가가 무엇인지에 관하여 사전적 정의를 넘어선 대답을 하긴 어렵다. 다만 이 책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 1항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정부는 맡은 소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을 보호할 소임을 다하지 못했고 저 또한 그 소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실패했고, 실패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실패에 대해서 모든 사실들이 규명되는 과정에서 저는 여러분들의 이해와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_2004년 9·11청문회 당시 백악관 대테러조정관 리처드 클락의 발언에서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이진경(지은이)

1987년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이란 책을 내면서 사용했던 필명인 이진경이 뜻밖에 허명을 얻으면서 본명을 잃어버렸다. 전태일과 광주 시민들의 유령이 떠돌던 시절에 대학에 들어가, 그 유령들에 홀려 뜻하지 않게 강의실 아닌 거리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고, 대학을 마칠 무렵엔 혁명을 꿈꾸는 ‘지하생활자’가 되었다. 1990년, 감옥에서 겪은 현실 사회주의의 붕괴를 통해 희망이 절망의 다른 이름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때 얻은 물음을 들고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답을 찾고 있다.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시작으로,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쓴 책들이 《맑스주의와 근대성》,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수학의 몽상》, 《철학의 모험》,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 《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등이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새로운 혁명의 꿈속에서 마르크스,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과 함께 사유하며 《노마디즘》, 《철학의 외부》, 《자본을 넘어선 자본》, 《미-래의 맑스주의》, 《외부, 사유의 정치학》, 《역사의 공간》 등을 썼다. 《코뮨주의》,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공편), 《삶을 위한 철학수업》, 《파격의 고전》 등을 쓰면서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바닥없는 심연 속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 현재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nomadist.org)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송기역(지은이)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것을 인생의 으뜸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작가이고, 시인이다. 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내면을 기록해왔다. 대안학교인 <난나학교>와 <한빛고>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고, 여러 기관에서 에세이 자서전 르포르타주 등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격월간 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 인터넷 언론 <레디앙>, 월간 <전태일통신> 등에서 기획위원을 맡았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 민주화운동가 박정기(박종철 열사의 아버지)의 일대기를 그린 『유월의 아버지』, 유가족 민주화운동 단체인 ‘유가협’ 이야기 『너의 사랑 나의 투쟁』, 인문 여행서 『옛길에서 보부상을 만나다』, 사라져가는 강의 목소리를 담은 『흐르는 강물처럼-4대강 르포르타주』, 요셉 조성만의 생애를 다룬 『사랑 때문이다』, 택시운전사 허세욱의 생애를 담은 『허세욱 평전-별이 된 택시운전사』 등이 있다. 또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국가를 생각하다』, 불평등한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드러낸 『이따위 불평등』, 세월호를 탄 아이들의 삶과 꿈을 담은 『단원고 약전』, 외롭게 싸우는 이들의 현장을 담은 『섬과 섬을 잇다2』, 우리 사회 이웃들의 불안정 노동을 기록한 『숨은 노동 찾기』(기획) 등의 책을 함께 펴냈다. 이외에도 그림책 『케인, 오늘도 잘 부탁해!』, 어린이책 『소로의 월든』과 『그들에게도 마음이 있다』 외 7권의 오디오북, e북 『달려라 할머니』를 출간했다.

정정훈(지은이)

《서교인문사회연구실》연구원이자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권과 인권들』(2014), 『군주론―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2011),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공저, 2016) 등 다수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장애여성운동, 교차하는 억압에 저항하는 횡단의 정치 : 장애여성공감 20주년 선언문《시대와 불화하는 불구의 정치》에 대한 교차성 페미니즘적 독해」(『인권연구』), 「인간과 시민의 권리에 관한 선언」과 인권규범으로서 정치적 주체화」(『민주법학』), 「감금의 질서, 수용시설의 권력기술―형제복지원과 인권의 재맥락화」(『도시인문학연구』) 등이 있다.

신혜진(지은이)

부마항쟁이 일어났던 1979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2학년으로 올라간 이듬해엔, 박정희 대통령이 총에 맞아 살해됐다며 며칠 동안 텔레비전에서 국화꽃과 향로 그림만 보여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궁금증이 많은 아이여서 그랬는지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되면 많은 것을 알게 될 거라고 기대했지만 세상은 이해 안 되는 일투성이였고 그런 세상에 질문하고 싶어서 글짓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07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해 소설가가 되어 소설집 『퐁퐁 달리아』를 펴냈습니다.

김익중(지은이)

미생물학과 면역학을 전공한 동국의대 교수이다.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 평가에 관심을 가지면서 반핵 운동을 시작해 후쿠시마 핵 사고 이후에는 원자력 발전 자체의 위험성을 깨닫고 탈핵 운동으로 전환했다. 핵으로부터의 탈피를 의미하는 탈핵을 위해 『한국 탈핵』(2013, 한티재) 등의 책을 저술했고, 현재까지 1,200회 이상의 탈핵 강의를 했다. 탈핵에너지교수모임, 반핵의사회 등의 설립에 참여하고 현재도 이 단체들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주희(지은이)

서교인문사회연구실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쿠팡노동자 인권과 건강한 노동을 위한 대책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쿠팡노동자의 노동실태에 대해 쓰고 알렸다. 『국가란 무엇인가』, 『고전, 국가를 상상하다』,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 『굴뚝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등을 동료들과 함께 썼다.

최영철(지은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의학박사. 하버드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 현재 수유너머N 회원

최진석(지은이)

문학평론가, 수유너머104 연구원. 2015년 『문학동네』 평론 부문에 당선된 후 현대문학과 문화에 대한 비평을 이어 가고 있다. 『사건의 시학: 감응하는 시와 예술』, 『불가능성의 인문학: 휴머니즘 이후의 문화와 정치』, 『감응의 정치학: 코뮨주의와 혁명』,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 미하일 바흐친과 생성의 사유』 등을 썼고, 『다시, 마르크스를 읽는다』,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 『해체와 파괴』 등을 옮겼다. 현재 『뉴래디컬리뷰』 편집인이자 『청색종이』 및 『문화/과학』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내가 알고 있는 국가 ∥ 국가를 보는 입장들_이진경 29 | 근대 국가와 국민의 탄생_전주희 69 | 주권과 폭력 사이_최진석 91 | ‘좋은 국가’에 대한 철학적 상상_정정훈 115 | 국가 없는 삶_최영철 139 ∥ 내가 살고 있는 국가 ∥ 부당거래━국가와 핵발전_김익중 163 | 삼대 이야기━만주에서 밀양까지_송기역 183 | 시간을 거꾸로━세월호를 말하다_신혜진 221 ∥ 내가 꿈꾸는 국가 ∥ 강동현 강연우 김가은 김선종 김재은 김정민 김희주 박수연 신예지 이윤성 장초희 전여림 정유진 정현채 최혜원 하수오 한정민 한지영 황규린 (화수고 박종오 선생님, 신도림고 박종호 선생님, 흥덕고 정수임 선생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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