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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문법 (Loan 8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강준만, 康俊晩, 1956-
Title Statement
생각의 문법 / 강준만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인물과사상사,   2015  
Physical Medium
373 p. ; 23 cm
Series Statement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3
ISBN
978895906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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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사람들마다 생각의 내용은 물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은 각자 다른 ‘생각의 문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간이 늘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우리는 ‘합리성’이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 인간은 합리적일 때도 있고 합리적이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생각의 문법’을 탐구하는 일은 큰 의미를 갖는다. 자신의 문법이 갖는 문제점에 대해 깨달은 사람은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고, 더 나아가 행동까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설혹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지 않더라도, 자신의 문법에 대해 자의식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나의 확신’과 ‘너의 확신’이 만나면 충돌만 있을 뿐 소통은 어렵다. 저자는 ‘생각의 문법’ 연구를 통해 ‘확신’은 소통의 적(敵)일 수 있다는 점에 눈을 돌려 보자고 제안한다. “내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니까!”처럼 절대 움직일 수 없는 확신을 가지고 말을 하기 이전에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선 어찌 할 것인지 우리 모두 자문자답해보자는 것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확신’과 ‘확신’ 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아줄 수 있는 ‘공통의 문법’이다.

‘공통의 문법’을 찾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주로 ‘최대공약수’에 해당하는 ‘생각의 문법’을 다루었다. ‘최대공약수’에 근거한 그런 ‘공통의 문법’은 ‘나의 확신’과 ‘너의 확신’의 충돌에 의해서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해법을 제공해줄 것이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정치적 이분법과 편가르기 문화를 넘어서는 일은 지난한 과제가 되겠지만 ‘자신의 확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공통의 문법’에 대한 공감대를 키운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강준만(지은이)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한국 언론사』,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넛지 사용법』,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머리말 왜 우리는 ‘생각의 문법’에 무심할까? _ 005 

제1장 착각과 모방 
01 왜 미팅만 하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걸릴까? 머피의 법칙 _017 
02 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은 무서운 말인가? 착각적 상관의 오류 _022 
03 왜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범주화는 폭력적인가? 범주화된 지각의 오류 _027 
04 왜 좋은 뜻으로 한 사회고발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는가? 사회적 증거 _033 
05 왜 자살 사건이 크게 보도되면 자동차 사고가 급증하나? 베르테르 효과 _039 

제2장 동조와 편승 
06 왜 우리 인간은 ‘부화뇌동하는 동물’인가? 동조 _049 
07 왜 우리 인간은 ‘들쥐떼’ 근성을 보이는가? 편승 효과 _054 
08 왜 비싼 명품일수록 로고는 더 작아질까? 속물 효과 _059 
09 왜 정치인들은 자주 ‘약자 코스프레’를 하는가? 언더도그 효과 _066 
10 왜 매년 두 차례의 ‘민족대이동’이 일어나는가? 각인 효과 _071 

제3장 예측과 후회 
11 왜 우리는 걱정을 미리 사서 하는가? 정서 예측 _079 
12 왜 창피한 행동을 떠올리면 손을 씻고 싶어지는가? 점화 효과 _085 
13 왜 한국인은 ‘감정 억제’에 서투른가? 좌뇌·우뇌적 사고 _091 
14 왜 동메달리스트의 표정이 은메달리스트의 표정보다 밝은가? 사후 가정 사고 _097 
15 왜 30퍼센트 할인 세일을 놓친 사람은 20퍼센트 할인 세일을 외면하나? 후회 이론 _103 

제4장 집중과 몰입 
16 왜 우리는 시끄러운 곳에서도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나? 칵테일파티 효과 _111 
17 왜 ‘몰입’은 창의적 삶과 행복의 원천인가? 몰입 _116 
18 왜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은 위험한가? 무주의 맹시 _121 
19 왜 갈등 상황에서 몰입은 위험한가? 터널 비전 _129 
20 왜 전문가들은 자주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를까? 지식의 저주 _135 

제5장 인정과 행복 
21 왜 우리는 ‘SNS 자기과시’에 중독되는가? 인정투쟁 이론 _143 
22 왜 행복은 소득순이 아닌가? 쾌락의 쳇바퀴 _150 
23 왜 어떤 사람들은 돈도 못 버는 일에 미치는가? 리누스의 법칙 _157 
24 왜 신뢰가 ‘새로운 유행’이 되었는가? 크레이그의 법칙 _162 
25 왜 재미있게 하던 일도 돈을 주면 하기 싫어질까? 과잉정당화 효과 _169 

제6장 가면과 정체성 
26 왜 연료 부족을 알리는 경고등이 켜졌는데도 계속 달리는가? 번아웃 신드롬 _177 
27 왜 내숭을 떠는 사람의 ‘내숭 까발리기’는 위험한가? 사회적 가면 _182 
28 왜 페이스북의 투명성은 위험한가? 단일 정체성 _189 
29 왜 ‘기억’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가? 가짜 기억 증후군 _197 
30 왜 ‘진정성’은 위험할 수 있는가? 진정성 _203 

제7장 자기계발과 조직 
31 왜 ‘노드스트롬’과 ‘자포스’ 직원에겐 매뉴얼이 없을까? 임파워먼트 _213 
32 왜 “준비를 갖추지 말고 일단 시작하라”고 하는가? 미루는 버릇 _218 
33 왜 ‘시크릿’은 열성 추종자들을 거느릴 수 있었는가? 끌어당김의 법칙 _225 
34 왜 조직에서 승진할수록 무능해지는가? 피터의 법칙 _231 
35 왜 무능한 사람이 조직에서 승진하는가? 딜버트의 법칙 _239 

제8장 경쟁과 혁신 
36 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는가? 파괴적 혁신 _247 
37 왜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나은가? 큰 물고기-작은 연못 효과 _254 
38 왜 한국에선 ‘히든 챔피언’이 나오기 어려운가? 히든 챔피언 _259 
39 왜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발전이 어려운가? 자원의 저주 _265 
40 왜 풍년이 들면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 가는가? 구성의 오류 _271 

제9장 네트워크와 신호 
41 왜 혁신은 대도시에서 일어나는가? 네트워크 효과 _279 
42 왜 2013 프로야구 FA 시장이 과열되었나? 외부 효과 _285 
43 왜 유명 관광지나 버스 터미널 앞의 음식점은 맛이 없을까? 레몬 시장 이론 _293 
44 왜 연세대엔 ‘카스트제도’가 생겨났을까? 신호 이론 _300 
45 왜 기업들은 1초에 1억 5,000만 원 하는 광고를 못해 안달하는가? 값비싼 신호 이론 _307 

제10장 미디어와 사회 
46 왜 우리는 ‘옷이 날개’라고 말하는가? ‘미디어=메시지’이론 _315 
47 왜 야구엔 폭력적인 훌리건이 없을까? 핫-쿨 미디어 이론 _321 
48 왜 미디어가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가? 지식격차 이론 _327 
49 왜 세상은 날이 갈수록 갈갈이 찢어지는가? 사이버발칸화 _333 
50 왜 ‘잠재의식 광고’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가? 잠재의식 _339 

주 _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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