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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생명의 땅) 섬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세기 李世起, 1963-
Title Statement
(흔들리는 생명의 땅) 섬 / 이세기 글·사진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한겨레출판,   2015  
Physical Medium
334 p. : 천연색삽화, 연표 ; 21 cm
Series Statement
문화의 길 ;10
ISBN
9788984318809
General Note
기획: 인천문화재단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 p. 32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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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953.25 2015z1 Accession No. 111745723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다양한 관점에서 인천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문화의 길' 총서 열 번째 책. 인천 출신 시인 이세기가 '섬'을 창으로 삼아 인천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본다.

저자가 보는 인천 섬들은 아름답고 슬프다. 원시의 숨결을 간직한 자연경관은 아름답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정 또한 아름답다. 그러나 그 삶은 슬프다. 자립 기반이 약하기에 생활환경은 척박하고, 나날의 삶은 고군분투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접경 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분단의 아픔이 더해지고, 최근에는 개발 열풍이 불면서 섬이 팔리고 자연환경마저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다.

섬의 이 두 가지 모습은 육지와 한몸이면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육지와 떨어져 있다는 섬의 존재 조건을 떠올리게 한다. 둘의 관계 맺음이 어떠하냐에 따라 자립성이 약한 섬의 운명은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 섬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슬픔은 줄이는, 그리고 그것이 육지의 이해에도 부응하는 '상생의 길'은 무엇인가? 실은, 저자의 모든 노력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인천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문화의 길> 총서 열 번째 책. 인천 출신 시인 이세기가 ‘섬’을 창으로 삼아 인천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본다.

인천 섬들의 역사, 문화, 사람, 자연에 관한 종합 보고서
육지(본토) 사람들에게 섬은 멀다. 공간적 거리뿐 아니라 심리적 거리도 상당하다. 평소에 섬은 육지 사람들의 시야와 사고에 들어오지 않는다. 예컨대 ‘굴업도 핵폐기물 처리장 후보지 선정’ 같은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 잠깐 관심을 두기도 하지만, 쟁점이 해소되면 관심 또한 이내 사그라든다. 혹시 평소에 관심을 가진다면 ‘여행지’로서 바라볼 때 정도이다. 육지의 일상에 지쳤을 때 찾아가 삶의 고단함을 달랠 수 있는 비일상의 ‘낭만적’ 공간으로 섬을 보는 것이다.

저자는 육지 사람들의 이 통념에 대해 “섬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한다. 섬에도 사람이 산다 함은 섬에도 그 나름의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다는 말이다. 인천의 문갑도 출신인 저자는 오랫동안 사료를 뒤지고, 섬사람들을 만나고, 섬들을 걸으면서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을 바탕으로 인천의 섬들을 인문적 성찰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석기 시대에 인천 섬들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고, 지금은 누가 어떻게 살면서 고유의 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를 다면적으로 보여 준다. 인천 섬들에 관한 제대로 된 역사서는 고사하고 단순한 기행서마저 드문 현실을 감안하면, 저자의 이러한 인문적 고찰 노력은 충분히 평가받을 만하다.

저자가 보는 인천 섬들은 아름답고 슬프다. 원시의 숨결을 간직한 자연경관은 아름답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정 또한 아름답다. 그러나 그 삶은 슬프다. 자립 기반이 약하기에 생활환경은 척박하고, 나날의 삶은 고군분투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접경 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분단의 아픔이 더해지고, 최근에는 개발 열풍이 불면서 섬이 팔리고 자연환경마저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다. 섬의 이 두 가지 모습은 육지와 한몸이면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육지와 떨어져 있다는 섬의 존재 조건을 떠올리게 한다. 둘의 관계 맺음이 어떠하냐에 따라 자립성이 약한 섬의 운명은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 섬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슬픔은 줄이는, 그리고 그것이 육지의 이해에도 부응하는 ‘상생(相生)의 길’은 무엇인가? 실은, 저자의 모든 노력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문화의 길’ 총서

인천문화재단과 한겨레출판이 손잡고 펴내는 새로운 역사/문화 총서. 인천은 ‘근대의 관문’이라는 도시 형성의 역사적 기원으로 인해 많은 이야깃거리를 안게 되었고, 이후의 성장 과정에서 다른 지역/문화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문화의 길’은 오늘의 지역, 지역성, 지역문화를 이룬 그러한 역사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그려 가는 새로운 문화지도이다. 역사와 네트워크에 주목한다 함은 지역사와 한국사의 맞물림, 특수성과 보편성의 연결 지점들을 탐색한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한국 사회의 근대성을 조명하는 기획을 통해 지역문화의 어제를 성찰하고 오늘을 점검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사의 근거지로서 지역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다. ‘인천’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한국 근현대의 초상화가 바로 ‘문화의 길’ 총서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이세기(지은이)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1998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먹염바다』 『언 손』, 시론집 『백석, 자기 구원의 시혼』, 산문집 『이주, 그 먼 길』 『흔들리는 생명의 땅, 섬』 등을 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1부 덕적군도의 재발견 
2부 황금 어장과 안강망의 시대 
3부 섬사람들 
4부 섬의 외침, 섬에서의 삶 
5부 역사의 섬 교동도에 가다 

에필로그 
참고 문헌 
인터뷰에 응해 주신 분들 
덕적군도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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