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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위 불평등 : 99퍼센트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불평등에 관한 모든 것 (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원재, 저 강성민, 저 김공회, 저 김류미, 저 김민웅, 저 김민하, 저 김병권, 저 김종휘, 저 김현진, 저 류동민, 저 박권일, 저 박래군, 저 손석춘, 저 송기역, 저 안건모, 저 오찬호, 저 우석균, 저 윤성근, 저 이정우, 저 이하영, 저 임승수, 저 임지선, 저 임지영, 저 장동석, 저 정승일, 저 한윤형, 저
서명 / 저자사항
이따위 불평등 : 99퍼센트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불평등에 관한 모든 것 / 이원재 외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북바이북,   2015  
형태사항
254 p. : 삽화, 도표 ; 22 cm
ISBN
9791185400129
일반주기
색인수록  
공저자: 강성민, 김공회, 김류미, 김민웅, 김민하, 김병권, 김종휘, 김현진, 류동민, 박권일, 박래군, 손석춘, 송기역, 안건모, 오찬호, 우석균, 윤성근, 이정우, 이하영, 임승수, 임지선, 임지영, 장동석, 정승일, 한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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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39.2 2015z4 등록번호 121234687 도서상태 분실(이용자분실)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No. 2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339.2 2015z4 등록번호 13105011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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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339.2 2015z4 등록번호 13105011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우리 시대 가장 뜨거운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불평등 문제를 다각도에서 접근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불평등에 관한 25권의 책을 통해 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쓴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은 전 세계에 만연한 불평등 현상에 대해 분석하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불평등한 분배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 부작용이 아니다. 불평등한 분배는 오히려 경제위기까지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지녔다”.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은 어떤가.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갑질’, ‘열정 페이’ 등 지배층이 피지배층에 가하는 횡포를 고발하는 신조어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과 얼마 전 ‘마카다미아 대한항공 상무’ 사건이 큰 이슈가 되었고, 굴뚝농성으로 주목받았던 쌍용차 해고노동자 문제는 아직 해결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가난으로 인해 가족들이 같이 죽어”가고, “가난하면 더 쉽게 아프고 쉽게 죽”어간다. 약자들의 ‘장기농성’이 익숙해진 사회,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문제는 불평등이다. 경제성장을 위해 분배는 잠시 미뤄둬야 한다는 신화를 우리는 굳게 믿어왔다. 그러나 수많은 지표와 통계들이 분배가 불평등할수록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유층의 부와 소비 증가가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로까지 이어진다는 ‘낙수효과’ 역시 이제는 보수적인 경제학자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낡은 가설로 전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성장이 우선, 분배는 나중’이라는 신화를 떠받들며 살 것인가. 이 책은 그러한 신화를 깨고, 불평등의 심각성에 대해 일깨우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전 세계를 덮친 불평등의 충격
불평등이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불평등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토마 피케티를 비롯해 폴 크루그먼,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이 불평등 문제를 현대사회의 핵심 모순으로 지목했으며,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 역시 소득 불평등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며 ‘다른 자본주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불평등의 대가’ 앤서니 앳킨슨의 연구가 총망라된 『불평등을 넘어』도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한때 불평등은 자본주의체제의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며, 심지어 불평등 덕분에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가설이 주류경제학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불평등은 경제위기와 불황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따위 불평등』은 이처럼 가장 뜨거운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불평등 문제를 다각도에서 접근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불평등에 관한 25권의 책을 통해 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쓴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은 전 세계에 만연한 불평등 현상에 대해 분석하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불평등한 분배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 부작용이 아니다. 불평등한 분배는 오히려 경제위기까지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지녔다”.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은 어떤가.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갑질’, ‘열정 페이’ 등 지배층이 피지배층에 가하는 횡포를 고발하는 신조어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과 얼마 전 ‘마카다미아 대한항공 상무’ 사건이 큰 이슈가 되었고, 굴뚝농성으로 주목받았던 쌍용차 해고노동자 문제는 아직 해결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가난으로 인해 가족들이 같이 죽어”가고, “가난하면 더 쉽게 아프고 쉽게 죽”어간다. 약자들의 ‘장기농성’이 익숙해진 사회,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문제는 불평등이다. 경제성장을 위해 분배는 잠시 미뤄둬야 한다는 신화를 우리는 굳게 믿어왔다. 그러나 수많은 지표와 통계들이 분배가 불평등할수록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유층의 부와 소비 증가가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로까지 이어진다는 ‘낙수효과’ 역시 이제는 보수적인 경제학자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낡은 가설로 전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성장이 우선, 분배는 나중’이라는 신화를 떠받들며 살 것인가. 이 책은 그러한 신화를 깨고, 불평등의 심각성에 대해 일깨우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삶의 붕괴를 야기하는 불평등에 관한 총체적 보고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사회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만연한 불평등의 기원과 양상을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까지 모색하고 있다.
1장 ‘지금 이 순간의 불평등’은 한국사회의 불평등 현상을 고발한다. 『분노의 숫자』부터 『질병과 가난한 삶』까지, 국내 저자들의 책을 통해 빈곤이 죄가 되는 사회, 가난 때문에 더 아프고 빨리 죽게 되는 비정한 현실, 노숙인 문제, 차별과 배제가 지배하는 서울 등 ‘지금 여기’에 펼쳐진 지옥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2장 ‘미생, 을의 목소리’는 지금 가장 뜨겁게 논란이 되고 있는 갑과 을의 문제, 노동의 문제를 다룬다. 『이창근의 해고일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취업 전쟁 보고서』, 『십 대 밑바닥 노동』 등의 책을 통해 ‘이 세상의 주인’이라던 노동자를 한국사회가 어떻게 취급하고 있는지 그 실상을 보여준다.
3장 ‘불평등의 기원과 풍경’은 불평등의 기원과 그 양상을 따라간다. 『불평등의 창조』, 『불평등의 대가』, 『노동의 배신』 등의 책을 매개체로 인류의 역사에 불평등이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추적하고, 그것이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4장 ‘임계점에 도달한 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의 모순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아냈다. 2014년 화제의 책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비롯해 『한국 자본주의』, 『거대한 역설』 등을 통해 자본주의가 가진 한계를 명확하게 짚어내는 동시에 지금의 자본주의를 고쳐 쓸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5장 ‘다른 세상은 가능한가’는 희망을 모색하는 장이다. 지금까지 주류경제학을 이뤘던 성장 중심, 시장 중심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인간을 위한 경제학, 약자를 위한 경제학을 제시하고, 자본주의를 이겨낼 대안을 찾는다. 『경제학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조건 없이 기본소득』,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등의 책이 이 장에서 다뤄진다.
태초부터 불평등은 존재했을 것이다. 그러나 불평등이 인간의 삶을 무너뜨리고 사회를 폐허로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다면, 이는 분명 바로 잡아야 할 과제인 것이다. 인류의 오랜 과제인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많은 이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런 노력의 하나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저자 … 이원재 외 25인
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김공회 당인리대안정책발전소 연구위원
김류미 (주)어떤사람들 대표
김민웅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민하 <미디어스> 기자
김병권 사회혁신공간 데어 정책위원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
김현진 에세이스트
류동민 충남대 교수
박권일 프리랜스 칼럼니스트
박래군 인권중심 사람 소장
손석춘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송기역 르포작가
안건모 월간 <작은책> 발행인
오찬호 사회학자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윤성근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주인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하영 북칼럼니스트
임승수 작가
임지선 <한겨레> 기자
임지영 <시사IN> 기자
장동석 출판평론가
정승일 경제학자
한윤형 칼럼니스트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민웅(지은이)

일본 오사카 태생으로 유년기 이후 한국에서 성장했다. 고교시절 시와 평론을 썼고, 대학에서 정치철학을, 미국으로 건너가 국제정치학과 신학을 비롯해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의 폭넓은 영역의 공부를 했으며 목회자, 언론인, 국제문제 전문가,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오늘의 한국이 문명사적 전환의 대안적 주체가 되기 위해서 어떤 발상의 변화를 성취해야 하며, 어떤 실천적 사회운동을 벌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또한 ‘정밀한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좋은 나라는 시민이 책을 열심히 읽는 나라라는 믿음으로 ‘책 읽는 나라 운동’도 펼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학교 안팎의 다양한 현장에서 동화와 민담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석을 중심으로 정치학, 철학, 문학의 융합적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경희대 미래 문명원과 교육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래학과 문명사의 결합을 통해 문명전환의 경로설계에 대한 연구는 물론 새로운 교육철학의 패러다임을 모색, 한국교육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서울시 시민대학 운영위원장으로서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이루어지는 가치교육과 시민교육을 비롯, 문명사에 대한 강의 역시 그의 주력 분야이다. 성공회대 NGO 대학원 교수, 서울도서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프레시안」 편집위원, 무크지 『담론과 성찰』의 편집주간 등 다양한 매체의 창출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CBS TV의 <성서학당>과 <성경사랑방>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EBS의 <김민웅의 월드 리포트>, <토론 카페>의 진행자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인간을 위한 정치』, 『시대와 지성을 탐험하다』, 『창세기 이야기』, 자유인의 풍경』, 『밀실의 제국』, 『보이지 않는 식민지』, 『사랑이여 바람을 가르고』, 『패권시대의 논리』『콜럼버스의 달걀에 대한 문명사적 반론』, 『물 위에 던진 떡』 등이 있다.

김현진(지은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예술사와 연극원 서사창작과 전문사를 공부했다. 17세에 에세이집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해 지금까지 칼럼,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에 에세이를 써왔으며,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지지 마, 당신》 《네 멋대로 해라》 《그래도 언니는 간다》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 《뜨겁게 안녕》 《육체탐구생활》 《동물애정생활》을 비롯한 에세이집과, 장편소설 《녹즙 배달원 강정민》 《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 《XX 같지만, 이건 사랑 이야기》, 소설집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등을 펴냈다.

류동민(지은이)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경제학설사와 정치경제학을 강의한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마르크스의 노동가치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과학적 문제의식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결합을 통해 경제학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인간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를 경제학적으로 밝혀 설명하기 위해 열심히 읽고 쓰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총체적으로 재현하는 것, 그것이 경제학과 그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lt;한겨레&gt;, &lt;경향신문&gt;, &lt;시사IN&gt;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오랫동안 칼럼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경제학 강의 노트』,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었는가』, 『우울한 경제학의 귀환』(공저), 『기억의 몽타주』 등이 있다.

김종휘(지은이)

서울문화재단 대표(강연 당시에는 성북문화재단 대표). 홍대 앞의 인디 신에서 기획자로 활동했다. 하자센터 부소장을 역임했으며, 사회적 기업 노리단을 비롯해 10여 개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인큐베이팅했다.

이원재(지은이)

LAB2050 대표이자 경제평론가. 〈한겨레〉 경제부 기자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일했고, 한겨레경제연구소장, 희망제작소 소장,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을 거치면서 한국 사회의 핵심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책을 연구하는 일을 했다. 일과 소득의 질서가 바뀌는 전환기, 우리 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본소득제를 누구보다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고자 이 책을 썼다. 다양한 방송, 기고, 강연 활동을 통해 기본소득을 비롯,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이슈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 〈KBS명견만리〉 강연 ‘물고기를 주세요, 기본소득’은 기본소득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루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민간 싱크탱크 LAB2050을 세워 미래의 경제,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담론을 연구하며 더 나은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소득의 미래》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MIT MBA 강의노트》 등의 책을 썼으며, 《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등을 공동집필했다.

강성민(지은이)

출판사 대표.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시와 평론을 썼다. &lt;출판저널&gt;, &lt;교수신문&gt;에서 기자생활을 하다가 2007년 글항아리 출판사를 차려 9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귀염둥이 막내아들로 부족한 걸 모르고 살다가 서른둘에 결혼하는 순간 머슴으로 전락, 부엌에 투입돼 지리멸렬한 음식 만들기에 고역을 치렀다. 하지만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이제는 제법 식칼을 휘두르며 요리사가 될 걸 그랬다는 등 방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과 카톡으로 요리 필살기를 많이 시전해주신 아줌마들을 존경하는,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의 상남자.

정승일(지은이)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다녔으나 과학철학에 대한 흥미로 철학동아리에 참여하면서 플라톤과 니체, 헤겔과 마르크스, 공자와 장자 등의 철학을 접했다. 1980년 5월의 광주민주항쟁 이후부터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벌이면서 정치경제학을 독학했다. 1991년 독일로 유학하여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한국의 외환금융위기와 그에 이은 무분별한 은행-대기업 해외매각과 민영화, 주주자본주의화, 금융시장 완전개방 등 한국에서 진행된 ‘시장 혁명’을 시종일관 비판하였으며 그 경험과 견해를 담아 2005년 장하준 교수와 함께 《쾌도난마 한국 경제》를 출간했다. 또한 2004년 영국에서 펴낸 Crisis and Restructuring in East Asia(Macmillan)에서 1997년 외환금융위기의 원인 분석과 그 이후의 대처 방향에 대한 주류 신고전파 경제학의 견해를 비판했다. 또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장하준 ·이종태 공저, 2012), 《굿바이 근혜노믹스_정승일의 단도직입 경제민주화》(2013), 《누가 가짜 경제민주화를 말하는가》(2017)에서 기존의 경제민주화론과 재벌개혁론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경제민주화론과 복지국가론을 제시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서 정치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안건모(지은이)

1958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열두 살때부터 공장에서 일했다. 군대를 제대한 뒤 버스 운전을 시작했다. 1985년부터 서울에서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운전을 20년 동안 했다. 열심히 일만 하면 돈을 벌 수 있고, 잘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인문학 책을 보면서 사회 구조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995년에 창간한 월간 &lt;작은책&gt;으로 글쓰기를 배웠으며, 1996년부터 &lt;작은책&gt;에 글을 연재했다. ‘시내버스를 정년까지’라는 글로 제7회 전태일 문학상 생활글 부문에서 우수상을 탔다. 2000년 무렵 &lt;한겨레&gt;에 1년 동안 칼럼을 연재했고, &lt;경향신문&gt;, &lt;시사인&gt;, &lt;오마이뉴스&gt; 등에도 글을 연재했다. 2005년 9월부터 현재까지 &lt;작은책&gt; 대표이자 발행인으로 일하면서 전국으로 글쓰기 강연을 다니고 있다. 펴낸 책으로 전태일 문학상 수상집 『굵어야 할 것이 있다』(1997, 공저),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2006),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2007, 공저), 『결혼 전 물어야 할 한 가지』(2011, 공저), 『삐딱한 글쓰기』(2014), 『삐딱한 책 읽기』(2017) 등이 있다.

김병권(지은이)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소장.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민간 독립 싱크탱크인 (사)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연구센터장과 부원장으로 있으면서 우리 사회를 진보적 방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정책을 연구했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2005년까지 10여 년간 컴퓨터 엔지니어로 살았다. 2017년부터는 서울시 협치 자문관 역할로 혁신과 협치 정책에도 참여했다. 그 사이 경제학 석사와 사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9년 정의정책연구소 소장을 맡은 이후 특히 기후위기와 불평등, 디지털 경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그린 뉴딜》(책숲, 2020), 《사회적 상속》(이음, 2020), 《사회혁신》(서울연구원, 2017) 등이 있다.

송기역(지은이)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것을 인생의 으뜸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작가이고, 시인이다. 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내면을 기록해왔다. 대안학교인 <난나학교>와 <한빛고>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고, 여러 기관에서 에세이 자서전 르포르타주 등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격월간 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 인터넷 언론 <레디앙>, 월간 <전태일통신> 등에서 기획위원을 맡았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 민주화운동가 박정기(박종철 열사의 아버지)의 일대기를 그린 『유월의 아버지』, 유가족 민주화운동 단체인 ‘유가협’ 이야기 『너의 사랑 나의 투쟁』, 인문 여행서 『옛길에서 보부상을 만나다』, 사라져가는 강의 목소리를 담은 『흐르는 강물처럼-4대강 르포르타주』, 요셉 조성만의 생애를 다룬 『사랑 때문이다』, 택시운전사 허세욱의 생애를 담은 『허세욱 평전-별이 된 택시운전사』 등이 있다. 또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국가를 생각하다』, 불평등한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드러낸 『이따위 불평등』, 세월호를 탄 아이들의 삶과 꿈을 담은 『단원고 약전』, 외롭게 싸우는 이들의 현장을 담은 『섬과 섬을 잇다2』, 우리 사회 이웃들의 불안정 노동을 기록한 『숨은 노동 찾기』(기획) 등의 책을 함께 펴냈다. 이외에도 그림책 『케인, 오늘도 잘 부탁해!』, 어린이책 『소로의 월든』과 『그들에게도 마음이 있다』 외 7권의 오디오북, e북 『달려라 할머니』를 출간했다.

이하영(지은이)

영화, 음악,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독서 프로듀서이자 작가. 이하영은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의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그 중심은 언제나 책이었다. 천천히 여행하고, 깊이 읽고, 오래도록 사랑하는 삶을 꿈꾸는 그녀는 방송작가, 영화 칼럼니스트, 에디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KBS 클래식 FM &lt;당신의 밤과 음악&gt;, &lt;음악풍경&gt;에서 작가로 일하며 클래식을 공부했으며 OBS TV &lt;전기현의 씨네뮤직&gt;에서 5년간 대본을 집필하며 영화의 바다에 푹 빠져 지냈다.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 ‘북인시네마’, ‘예술가의 서재’를 연재하고, 사람들을 인터뷰했으며, KBS 라디오 독서 프로그램 &lt;이주향의 인문학 산책&gt;에서 인문학 도서와 예술서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책을 소개해왔다. 영화 칼럼 분야의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는 작가는 현재 대안연구공동체에서 ‘금요영화감상모임’을 8년째 이끌고 있다. 그녀는 세심한 관찰력으로 영화를 보고 또 본다. 그렇게 본 영화들 가운데 바다 영화를 모아 영화 속 바다가 건네는 위로의 한 마디를 이 책에 담았다. 오랫동안 영화, 음악, 책에 관한 글쓰기를 해온 그녀의 독특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기 내면의 문제를 성찰하게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지은 책으로『조제는 언제나 그 책을 읽었다』,『예술가의 서재』,『영화를 보다 네 생각이 났어』,『왜 그땐 아프지 않게 사랑하는 법을 몰랐을까?』 등이 있다.

임승수(지은이)

학창 시절 수학과 물리를 좋아했고 서울대 전기공학부에 진학해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대학 때 마르크스 《자본론》을 읽고 받았던 충격의 여파가 계속되어,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마르크스주의 책을 쓰는 사회과학 작가가 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호주머니 사정은 소작농 수준인데, 하필이면 혓바닥의 섬세함과 탐욕스러움은 합스부르크 왕가 뺨친다. 이 부조리한 절망적 간극을 슬기로운 방구석 와인 생활로 간신히 메우고 있다. 일단 와인이 반병 이상 주입되면 걷잡을 수 없이 웃겨진다. 팟캐스트 ?매불쇼?에서 ‘임승수의 깡와인 시사안주’ 코너로 그 가공할 음주 개그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은 책으로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외에 다수가 있다.

우석균(지은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이자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다. 현직 가정의학과 의사다. 영리 병원과 의료 민영화 저지 등 다양한 사회운동에 참가해 왔다. 《의료붕괴: 한국 의료시스템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이데아, 2017),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낮은산, 2008), 《10대와 통하는 탈핵 이야기》(철수와영희, 2014) 등을 공저했다.

박래군(지은이)

인권운동가. 4 ·16재단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1988년 광주학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분신하고 세상을 떠난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을 하면서 인권운동을 하게 되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으며, 주요 현안들이 발생할 때 연대기구들을 구성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도 많이 했다.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사무국장, 인권운동사랑방 사무국장과 상임활동가, 재단법인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와 소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 ·16연대) 공동대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권재단 사람 이사, 4·9통일평화재단 이사,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이사,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대표, 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잡고(손잡고) 운영위원, 생명안전시민넷 공동대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등을 함께 맡고 있다. 들불상, NCCK 인권상, 임창순상 등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한국현대사 인권기행 첫번째 책인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를 비롯해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 『아! 대추리―대추리 주민들의 미군기지 확장 저지 투쟁 기록』 등이 있다.

윤성근(지은이)

서울 은평구에서 헌책방을 꾸리며 책에 둘러싸여 읽는 삶을 살고 있다. 책방 이름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이 좋았고 헌책방 주인장이 되는 꿈을 꿔왔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IT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늘 책을 가까이했다. 서른 즈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와 헌책방에서 책밥을 먹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열었다. 헌책방을 운영하지만 신간도 사서 읽는다. 한 달에 30~40권 정도다. 그 사이에 책방에 탐나는 책이라도 들어오면 손님이 구매하기 전에 읽는다. 책을 즐기고, 책과 함께 생활하며, 책으로 노동한다. 그야말로 책과 함께한다. 책 읽는 사람이 내딛는 변화의 발걸음과 자유로움을 지지하며, 책 읽기를 주제로 풀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 그 마음을 이번 책에 담았다. 2018년에는 서울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서점인 표창을 받았다. 서울 책방학교에서는 작은 책방을 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경험으로 얻은 지식을 공유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책 행사에서는 특강을 진행했다. 헌책방 일을 하는 틈틈이 글도 쓴다. 저서로는 《헌책방 기담 수집가》(2021), 《서점의 말들》(2020),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2018), 《나는 이렇게 읽습니다》(2016), 《내가 사랑한 첫 문장》(2015) 등이 있다. 덧붙이자면 루이스 캐럴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애정해 여러 나라에서 펴낸 앨리스 책과 굿즈를 수집하고 있다. 피터 뉴웰이 삽화를 그린 1901년판과, 이탈리아에서 펴낸 이수지 작가의 그림이 들어간 초판 앨리스 책을 특히 아낀다. 책방 이름도 여기서 따 왔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www.2sangbook.com 페이스북: @2sbook 인스타그램: @2sangbook

이정우(지은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경제학을 공부하는 경제학자이다. 한국전쟁 중에 대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부터 경북대학교에서 불평등의 경제학, 비교경제론, 경제민주주의를 강의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정책실장, 대통령 정책기획위원장 겸 정책특보를 지내며 참여정부의 기본 적인 경제·사회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 38년 동안 강의한 경북대학교를 정년퇴직한 뒤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았고, 지금은 경북대 명예교수로 있다. 『불평등의 경제학』 『약자를 위한 경제학』을 썼으며, 함께 쓴 책으로 『헨리 조지와 지대개혁』 『어떤 복지국가인가?』 등이 있다.

한윤형(지은이)

매체 비평 전문지 《미디어스》에서 2012년부터 3년간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 혼자 쓴 책으로《 뉴라이트 사용후기》와《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미디어 시민의 탄생》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와《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가 있다. 그 외 몇 권의 책에도 한 꼭지씩 보탰다. 현재는 새로운소통연구소의 조사분석실장이며, 유튜브 채널 헬마우스에서는 ‘한가놈’이란 예명을 쓰며, 주로 자료조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류미(지은이)

(주)어떤사람들 공동대표. 온라인 마케터, 도서 MD, 편집자로 일하며 즐겁게 책을 기획하고 만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다양한 퍼블리싱 실험을 해왔다. 개인의 잠재력을 가치 있는 콘텐츠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최근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는 『은근 리얼버라이어티 강남소녀』, 『소셜미디어 시대의 출판 마케팅』, 『한국 전자출판을 말하다』(공저), 『공감의 한 줄』(공저), 『20대-오늘, 한국 사회의 최전선』(공저) 등이 있다.

임지영(지은이)

2009년 &lt;시사IN&gt;에 입사, 사회부를 거쳐 문화부 기자로 있다. 분야와 상관없이 사람 사는 이야기를 글로 푸는 데 관심이 많다.

장동석(지은이)

국민대 행정학과와 경희대 정책대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처음 읽은 『삼국지』의 세계에 매료되어 지금도 해마다 한 번씩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것이 우리 사회와 어떤 연관성이 있나 궁리하는 출판평론가로 일하며, 좋은 책을 널리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 있는 도서관』, 『금서의 재탄생』, 『다른 생각의 탄생』 등이 있습니다. 현재 (재)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으로 일하며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민하(지은이)

정치·사회 평론가, 칼럼니스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에서 일하며 한국의 진보정치가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 잡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했으나 무엇이 잘못됐는지 기대만큼 잘되지 않았다. 직업으로서 진보정치를 그만둔 이후에는 현실정치 전반을 분석하고 비평하고 있다. 신문, 잡지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TV와 라디오의 뉴스,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소 사회》,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가 있으며,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우파의 불만》 등에 필자로 함께 참여했다.

박권일(지은이)

197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유년기 베어스 팬이었으나 부산인들 등쌀에 자이언츠 팬으로 개종 당하며 야구 지역주의의 폐해에 눈떴다. 그리고 40대 이후 KBO 안티팬이 됐다. 1996년 신촌에서 경찰에 토끼몰이 당하며 공권력을 향한 분노를 각인했다. 그때 대학생을 “도시게릴라”로 매도한 극우 언론에 대한 증오를 키웠으며, 운동을 망치고 도망친 한총련 지도부에 앙심을 품게 됐다. 그 시절 정기 구독한 잡지는 월간 『말』, 『인물과 사상』이었다. 『키노』의 장광설과 비문을 욕하면서도 추천영화는 꼭 챙겨봤다. 대학 2학년 때 문화연구학회를 만들어 참여관찰을 핑계 삼아 홍대 클럽에 뻔질나게 들락거렸다. 2000년 초 민주노동당원이 됐다. 안티조선 ‘우리모두’, ‘깨끗한 손’, ‘진보누리’ 필진으로도 활동하며 이때부터 ‘키배’에 눈을 떴다. 2002년 월간 『말』 공채시험에 응시해 12월부터, 그러니까 노무현 정부 출범과 거의 동시에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많은 노동자가 손배가압류 등 각종 노동탄압으로 죽었다. 반면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등 노무현 정권 핵심 공약들은 빠르게 폐기처리 됐고 비정규직법 개악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신분이 나뉘는 사회가 완전히 고착한다. 2003년 늦가을 취재를 위해 노동자 김주익이 목을 매 자살한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한동안 머문 뒤부터 폐소공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비행기나 열차의 창 측이나 좁은 공간에 앉으면 호흡이 안 되거나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복도 측 좌석을 예약하는 습관이 생겼다. 기자를 그만두고 쉬던 시기인 2007년, 공저한 『88만원 세대』가 그만 베스트셀러가 되고 말았다. 자의 반 타의 반 저술과 강연을 하며 전국을 돌아다녔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에 국정홍보처 주무관으로 채용돼 『참여정부 경제정책 5년』 집필에 참여했다. 그 책에서 노무현 정부 비정규직 정책의 실패에 대해 가감 없이 평가했다. 국정홍보처를 마지막으로 직장경력은 끝이 나고 이후부터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다문화반대카페’와 ‘일간베스트저장소’ 등을 수 개월간 취재해 최초로 한국 넷우익 담론 분석을 시도했다. 그 일부는 『우파의 불만』,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등의 책으로 출간됐다. 오랜 취미인 건프라 조립은 노안이 오며 자동 종료됐다. 로드바이크, 테니스 같은 운동을 좋아한다. 운동을 못 하는 사람일수록 장비가 좋아야 한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로드바이크를 타며 겪은 고생담을 『한국일보』에 연재한 적이 있다. 마흔 넘어 대학원에 들어가 「한국 능력주의의 형성 -『고시계』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현재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임지선(지은이)

≪한겨레≫ 기자다. 2006년에 입사하여 ≪한겨레21≫과 ≪한겨레≫ 사회부, 문화부, 경제부, 탐사팀 등에서 일했으며 2020년에는 한겨레 첫 젠더데스크를 맡기도 했다.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 문제, 노동과 삶의 질 문제에 관심을 두고 취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공저, 2019), 『현시창』(2012), 『4천원 인생』(공저, 2010)이 있다.

김공회(지은이)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학위를 영국 런던대(SOAS)에서 ‘세계(시장)’의 경제학적 개념화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경제학)를 받았다. 유학에서 돌아온 뒤에는 국회에서 보좌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HERI)에서 연구위원 등으로 있으면서 현실 경제의 작동을 지켜보기도 했고, 홍대 앞 한 엘피(LP) 바에서 디제이로 일하면서 그 현실의 경제에 직접 뛰어들기도 했다. 대학에 자리를 잡은 뒤에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그간의 연구와 경험을 결합하고자 노력했다. 최근의 주요 논문으로는 &lt긴급재난지원금은 기본소득의 마중물인가&gt &lt소득주도성장론의 본질과 한계&gt &lt‘촛불정국’의 사회경제적 차원&gt 등이 있으며, 《기본소득 시대》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 《세계화와 자본축적 체제의 모순: 마르크스주의적 접근》 등을 함께 썼고, 《세금이란 무엇인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손석춘(지은이)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언론계에서 기자와 논설위원으로 옹근 20년 일했다.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와 하버마스의 사회철학을 기반으로 정치학 석사와 언론학 박사 논문을 썼다. 싱크탱크를 창립해 6년 동안 원장과 이사장을 맡았다. 2011년부터 문과대학 교수로 일하며 철학·문학·사학·언론학을 공부하고 20여 편의 학술논문을 썼다. 학술서로 『한국 공론장의 구조변동』과 『민중언론학의 논리』를 냈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혁명』을 비롯한 교양서들과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100년 촛불』, 『호랑이 눈썹』 들을 발표했다.

오찬호(지은이)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강의했다. 대구와 서울을 거쳐 현재는 제주의 시골에서 산다. 주로 글을 읽고 쓰며 가끔 육지로 나가 강연한다.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면서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추적하는 데 관심이 많다. 평범한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을 찾고 드러내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민낯들』은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라는 체념과 “사회 탓만 하고 살 거야?”라는 무례함이 응축되었을 때,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반복되는지 역으로 따져 본 결과물이다. 매번 사람들 입에서 되풀이되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정말로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한다. 인문사회과학출판협의회 ‘10년을 빛낸 책’(세대 부문)으로 선정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등 여러 책을 집필했다. 최근 작으로는 2020년에 출간한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등이 있다. 『민낯들』은 열세 번째 단독 저서다. 〈차이나는 클라스〉(JTBC), 〈어쩌다 어른〉(tvN),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문ㆍ아픈 곳이 몸의 중심이다 5 
프롤로그ㆍ불평등의 역습│이원재 17 

1장ㆍ지금 이 순간의 불평등 
숫자로 보는 한국의 비참│박권일 
『분노의 숫자』 
가난은 죄인가│박래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여기가 서울이야│오찬호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할렐루야 아줌마와 과일 노점상 아저씨│임지영 
『대한민국 건강 불평등 보고서』 
노숙인의 병든 몸을 외면해버리는 사회│우석균 
『질병과 가난한 삶』 

2장ㆍ미생, 을의 목소리 
7년, 어떤 희망의 기록│송기역 
『이창근의 해고일기』 
섬 사람들이 다리를 놓을 때…│한윤형 
『섬과 섬을 잇다』 
개천에서 나는 건 물방개뿐이다│김현진 
『대한민국 취업 전쟁 보고서』 
노동자를 이끄는 것은 위대한 사랑의 감정│안건모 
『노동자, 쓰러지다』 
이따위 사회 이따위 어른│김종휘 
『십 대 밑바닥 노동』 

3장ㆍ불평등의 기원과 풍경 
불평등 이전의 세계는 어떠했나│이하영 
『불평등의 창조』 
불평등의 대가는 왜 ‘관념 전쟁’을 말했는가│손석춘 
『불평등의 대가』 
세계에 대한 책임을 짊어질 때│장동석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장래희망이 ‘생존’인 세대│김민하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빈곤 노동의 악순환│임지선 
『노동의 배신』 

4장ㆍ임계점에 도달한 자본주의 
피케티의 급진화만이 피케티를 살릴 수 있다│김공회 
『21세기 자본』 
한국 자본주의는 얼마나 다른가│김병권 
『한국 자본주의』 
우리만의 불평등 이론은 어디에│강성민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 
피지배와 박탈의 구조를 해체하라!│김민웅 
『자본의 17가지 모순』 
역설로 가득 찬 세계│정승일 
『거대한 역설』 

5장ㆍ다른 세상은 가능한가 
인간의 마음을 소중히 여겼던 경제학자│이정우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인가, 몽상가들의 백일몽인가│임승수 
『조건 없이 기본소득』 
썩지 않고 증식하는 이상한 돈│윤성근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내리막 시대, 고군분투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들│김류미 
『우리 시대 청년의 명랑 르포르타주』 
신화를 깨는 경제학│류동민 
『약자를 위한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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