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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문자, 해석 (1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영미, 저 김준현, 저 서종석, 저 엄소연, 저 이봉순, 저 이은경, 李垠京, 1969-, 저 이희원, 저 정진아, 저 조준래, 저 최성욱, 저
단체저자명
세미오시스연구센터
서명 / 저자사항
이미지, 문자, 해석 /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발행사항
서울 :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13  
형태사항
xiii, 405 p. : 삽화(일부천연색) ; 23 cm
총서사항
세미오시스 학술총서 ;02
ISBN
9788974648367 9788974648312 (총서)
일반주기
집필진: 김영미, 김준현, 서종석, 엄소연, 이봉순, 이은경, 이희원, 정진아, 조준래, 최성욱  
서지주기
참고문헌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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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저서는 2010년도 정부(교육인적자원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 ▼g (NRF-2010-361-A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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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401.41 2013z3 등록번호 111739488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6-23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세미오시스 학술총서 시리즈 2권. 지난 3년 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된 인문한국사업 「세계·언어·삶의 세미오시스」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최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인문학분야에서 쟁점으로 부각돼 온 시각문화현상과 그 해석에 다년간 천착해온 국내 전문연구자들의 공력이 낳은 결실이다.

여기에는 언어학과 문학 연구자의 분석적인 글에서부터 동서양 회화 및 영화, 문화학 전공자의 재치 있는 관찰, 현업 예술가의 체험을 녹여낸 현장감 있는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관심분야와 관점은 다르지만 오늘날 이미지와 문자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한 깊이 있고 정치한 해석이라는 공통된 문제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한국(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에서 ‘세미오시스 학술총서’의 두 번째 책으로 발간한 <이미지, 문자, 해석>은 ‘세계, 언어, 삶의 기호작용(semiosis)’에 대한 학제적·융합적 탐구 결과물의 일환인 동시에 시각문화현상의 다양한 의의를 밝히고 해석의 깊이를 확보하려는 첫 걸음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언어학과 문학 연구자의 꼼꼼한 읽기와 분석뿐만 아니라 동서양 회화 및 영화, 문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실제 창작 활동을 행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 그러나 상이한 출발점에서 시작한 저마다의 개별 연구가 이미지와 문자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규명하려는 노력으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이미지, 문자, 해석>에 담긴 흔적들은 생산적인 원론과 각론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며, 기존의 해석에 안주하지 않고 엄격한 자기 검토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했던 ‘인문주의’ 정신과도 다르지 않다.
크게 다섯 가지 갈래로 구분되는 이 책에서, 어떤 필자들은 현대 미술에 나타나는 언어화 현상, 문화 원형으로 기능하는 시각예술 및 현대디자인이론에 대한 검토를 통해 언어와 이미지에 대한 이론적 고찰이 부단히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였으며, ‘과거’로 눈길을 돌린 몇몇 필자들은 서양 중세의 채색삽화와 고인쇄본의 목판화, 유교윤리를 기저에 둔 조선의 효제도에 대한 논의의 장을 택해 잊혀진 지난날의 시간에서 가장 넓은 의미의 ‘현재성’을 확보하는 길을 찾았다. 이미지 안에 투영된 역사적 이데올로기를 사회기호학적으로 파악하려는 시도, 분열된 예술가의 정체성 문제에서 한 개인의 독창성 나아가 예술의 독창성을 발견하려는 몇몇 필자들의 시도는 이미지에 대한 고찰을 위해서는 사회·문화적인 다양한 맥락들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라는 변함없는 진리, 모든 것의 근본이 되는 이치를 새기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현대시각문화의 정점에 자리잡은 영화작품들에서 발현되는 영상서사의 문제, 기저의 사유들, 사진 지표의 도입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의미론 등을 답사한 필자들의 노력은 ‘현대성’의 새로운 의미들을 반추해보는 전망을 확보함으로써 후속 연구를 독려하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또 실제 예술작품 창작에서 개재되는 언어의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시각 문화를 보다 넓은 문화학적 연구와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고심한 필자들은 문화 해석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이미지와 문자를 화두로 삼은 이상의 다섯 갈래 연구들은 한 개인, 한 집단, 혹은 특정 사회, 나아가 한 시대의 ‘인간’에 대한 조망이자 비평적인 성찰이며, 인간과 세계의 드러난 부분과 감추어진 이면, 혹은 미처 발견되지 못하고 지나쳤던 의미들을 성실하게 되짚어보려는 노력, 이미지와 문자에 대한 다양한 각론들이 끊임없이 조우하고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끝없는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머리말]

본 총서 제2권은 지난 3년 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된 인문한국사업 「세계·언어·삶의 세미오시스」의 결과물로서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최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인문학분야에서 쟁점으로 부각돼 온 시각문화현상과 그 해석에 다년간 천착해온 국내 전문연구자들의 공력이 낳은 결실이다. 여기에는 언어학과 문학 연구자의 분석적인 글에서부터 동서양 회화 및 영화, 문화학 전공자의 재치 있는 관찰, 현업 예술가의 체험을 녹여낸 현장감 있는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관심분야와 관점은 다르지만 오늘날 이미지와 문자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한 깊이 있고 정치한 해석이라는 공통된 문제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론적 고찰에서부터 실제 사례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만한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의 두 글은 언어와 이미지에 대한 이론적 고찰의 성격을 갖는다. 그 첫 번째 글에서 이봉순은 롤랑 바르트의 에세이「저자의 죽음」과 미셸 푸코의 저자 개념,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인 탐구 등을 이론적인 틀로 활용하여 로버트 베리Robert Barry와 온 가와라On Kawara, 멜 보크너Mel Bochner 등의 작업세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현대미술에 나타난 언어화 현상을 예증하고 있다. 같은 장의 두 번째 글에서 조준래는 에크프라시스라는 미학적 개념과 회화와 디자인의 관계를 특정 민족 공동체의 사례를 통해 분석하면서, 현대 디자인 이론의 주요 메커니즘이 특정 민족 공동체의 문화 원형을 추출하는 필터가 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에 의하면 러시아 시각예술과 디자인은 해당 민족문화에 내재하는 ‘에이도스’에 대한 상징적 표현인 동시에, 선재하는 종교, 예술, 사상, 철학 담론들의 구체적인 시각적 번역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동양과 서양 문화에 나타난 언어와 이미지의 위상을 고찰하고 있는 제2장의 첫 번째 글에서 김준현은 중세 필사본의 채색 삽화와 고인쇄본의 목판화를 중심으로 텍스트와 이미지의 다양한 상관관계를 살펴보면서,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맥락과의 관련성 속에서 변화되는 이미지의 역할과 텍스트 해석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필자는 13세기 알레고리 문학의 대표작인 <장미 이야기>에서부터 15세기 시인 프랑수아 비용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중세 문학작품을 사례로 활용하여 채색 삽화의 장식문자, 여백 장식, 삽화의 전반적인 특성, 삽화가의 위상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를 통해 다양한 중세 문학의 특징 및 중세 특유의 연속성과 이질성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제2장의 두 번째 글인 엄소연의 논문은 한자문화권에서 유일하게 조선이 효제도라는 조형양식을 창출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유교윤리의 골자인 ‘효·제·충·신·예·의·염·치’의 8덕목을 한 세트로 한 효제도의 특징을 문자와 그림의 이미지 표현관계에서 발생하는 의미구조를 통해 고찰하고 있다. 특히 효제도의 형성이 가능했던 사회역사적 배후와 민화문자도의 양상을 살펴보면서, 각 글자별로 함의하고 있는 텍스트의 내용 및 이와 결부된 이야기이미지(story-image)·시각적 이미지(visual image)의 상호교섭방식 및 특징에 의해 6가지 유형(기본형, 상징형, 결합형, 의장형, 해체형, 복합형)의 의미구조를 분석하고 그 해독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세 번째 장은 사회·이데올로기·역사와의 관계에서 이미지의 존재방식을 논구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글에서 서종석은 사회기호학적 분석 도구를 이용하여 [라메종 프랑스]라는 흥미로운 선전 포스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 선전 포스터는 비시정부 치하에서 만들어진 선전물로 당시에는 배포되지 못했지만 오히려 현재에 와서 학교의 역사 교과서 등에 실리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특이한 경우이다. 이 논문은 역사학이나 역사 교육학 등의 시각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이미지 자체가 지니고 있는 의미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서, 어떠한 기제와 도구들을 통해서 역사적 이데올로기가 이미지로 재현되고 유의미한 단위들로 구성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 장의 두 번째 글에서 이은경은 러시아 유대인 화가 마르크 샤갈의 회화 세계를 소개하면서 그의 경계인으로서의 삶과 정체성을 고찰하고, 샤갈의 작품에 혼재하는 러시아 예술과 유대 예술에서 도출한 고유한 표현방식에 주목하면서, 유대적 화가로서 샤갈이 지녔던 이중적 정체성과 그것의 한계를 뛰어넘어 창조적이고 독창적 예술이 어떻게 구현되는가를 밝히고 있다. 필자에 의하면, 20세기 초 러시아의 유대 르네상스는 러시아 문화에 풍요로운 시각과 다양한 면들을 제공했던바, 문화예술에 대한 러시아의 높은 조예는 러시아 유대인들의 예술에 촉매제가 되었으며 새로운 장르로서의 유대 미술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현대시각문화에서 영화가 차지하는 위상은 주지의 사실인 바, 이 책의 제4장은 이런 현대성을 방증하듯 서유럽·동유럽의 영화이론의 바탕 위에서 동서양의 영화작품들을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글에서 김영미는 중국의 6세대 영화감독인 지아장커 賈樟柯 Jia Zhangke 의 영화 [스틸라이프 三峽好人: Still Life, 2006], [24시티 二十四城? 24 City, 2008]를 통하여 영화에서 발현되는 이미지-서사의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이 글은 문자에 지배당하거나 혹은 해석체가 고정되는 현실이미지의 나열을 거부하고, 문자 자체를 이미지의 일부로 사용하여 화면을 구성하는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필자는 특히 문자가 현실이미지와 동급 처리되어 영상서사를 구성하는 가능성을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이러한 지아장커의 ‘이미지-서사’전략의 주 초점이 ‘움직임-정지됨’의 화면 간격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유’에 있음을 강조한다. 제 4장의 두 번째 글인 이희원의 “영화 이미지의 지표적 의미론”은 일반적으로 도상성이 지배적인 예술로 간주되는 영화에서 사진이나 사진 이미지의 도입으로 형성되는 지표적 성격을 재고하는 글이다. 필자는 찰스 샌더스 퍼스의 기호 규정과 앙드레 바쟁의 정의에 기대어, 도상적 특징과 실존적 지표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사진-지표의 도입이 영화에서 특별한 지표적 도상의 의미론을 창출한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대상과의 유사성이 중시되는 전기 영화에서와 극영화에서 도입된 사진 이미지들이 영화 의미론에서 어떠한 작용을 하고 있는지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일상성의 이미지와 문화 해석」에 할애된 제5장에서는 실제 예술작품 창작에서 개재되는 언어의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시각 문화를 보다 넓은 문화학적 연구와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글에서 정진아는 자신의 생생한 창작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최근 창작품들에서 수용된 “직접적 주제”인 언어의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필자는 선택된 주제나 단어의 의미와 작품이 만들어진 재료가 가진 속성 혹은 의미의 간극에서 오는 아이러니의 효과, 다시 말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사고와 감각의 확장을 결과하는 그 심미적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5장의 두 번째 글인 최성욱의 “문화, 기호, 해석”은 에른스트 카시러의 ‘상징형식으로서의 문화’개념과, 유리로트만의 문화텍스트(cultural text)개념과 기호계(semiosphere)개념 그리고 클리포드 기어츠의 텍스트로서의 문화(Kultur als Text) 개념에 기대어 문화과정을 기호화과정으로 규정하고 문화의 산물을 텍스트로 이해하는 문화기호학의 전반적 구조를 개괄하고 있다. 필자는 문화에 대한 이론적 성찰이 세기말 문화철학 이전에도 있었지만, 문화를 통일적 현상으로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현대 문화기호학과 문화인류학이라고 보면서, 문화에 대한 기호론적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상호문화적 해석 방안을 논하고 있다. (하략)

[필자(가나다순)]

김영미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예술연구원 방문학자, 중국희곡학원 pre doc.,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기호학연구소 연구원, University of Cornell East Asia Program에서 Visiting Fellow 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강사이다. 주요논문으로는 「중국의 그림자극에 대한 일찰」, 「중국고전무대에서 ‘얼굴 소통’」등의 중곡 고전드라마 관련 논문과 「천카이거, 중국현대화 ‘탈주선’을 타다」, 「동시대 중국영화의 이미지구성과 서사」, 「Le Kung-fu comique de Jackey Chan : une nouvelle possibilite de la narration du corps (Degres)」 등의 영화 평론, 「중국현대미술의 동시대성」, 「‘마오 Mao'이미지와 포스트모더니즘/포스트사회주의」등의 미술평론 글들이 있다. 현재는 이미지 미학과 개혁개방이후 구성되는 중국의 포스트사회주의와 새로운 지식체계 구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준현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중세 프랑스 시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세 프랑스 문학과 수사학, 근대 초기의 외국문학 수용사와 번역의 문제 등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이 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목 매달린 자의 노래―프랑수아 비용 연구』가 있으며, 역서로는 『멜랑콜리의 색깔들 - 중세의 책과 사랑』 등이 있다.

서종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파리 4대학에서 인지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HK세미오시스 연구센터 HK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논문으로는 「확대위상모델을 기반으로 한 인지 불변소 연구」, 「Langage, invariants cognitifs et controle」, 「후각과 냄새 그리고 언어적 표상」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언어, 공간, 토폴로지』 등이 있다.

엄소연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욕망의 시선과 삶의 역동적 에너지-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을 중심으로-」, 「자아의 경계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을 중심으로-」(공저), 「박물관 전시와 사회적 맥락의 함의관계」, 「조선후기 박쥐상징 회화와 공예품의 분석」, 「우리나라 박물관의 민화전시와 민화인식」 등이 있다.

이봉순
파리1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남서울대학교 겸임 및 다수의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논문으로 「프란시스 베이컨의 ‘변형-인물상’에 관한 연구」, 「포스트모던시대 조형예술의 장소성과 환경」, 「로버트 고버 작품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일상 이미지의 불투명한 가변성과 그 낯설음이 주는 충격」, 「제임스 터렐의 공(空)이미지」 및 기타 다수의 소논문을 발표했으며, 번역서로는 『이미지로 보는 서양미술사 』 등이 있다.

이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강사이며 이화여대 지구사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 논문으로 「빅또르 뻴레빈의 『P세대』에 나타난 문화영웅으로서의 ‘신러시아인’과 민족정체성」, 「안드레이 비또프의 『세례 준비생들』에 나타난 에코포스트모더니즘」, 「이삭 바벨의 『오데사 이야기』: 결혼과 장례문화로 본 유대 카니발의 세계」, [다닐 하름스의 『뻬쩨르부르그 시의 코미디』: 무대공간으로서의 뻬쩨르부르그와 그 재현]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입에서 톡 러시아어』, 『러시아어 기본어휘』 등이 있다.

이희원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러시아문학과에서 문학석사, 같은 대학 문학이론과에서 문학박사를 취득 후, 미국 Middlebury College, Russian School에서 러시아영화전공 문학석사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HK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상명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논문으로는 「보편서사구조와 행위의 특수화 - 영화 [시베리아의 이발사]의 인물구조를 통한 행위소 모델의 영상화 분석」, 「21세기 눈으로 한 체호프의 새로운 해석: 끼라 무라또바의 영화 [체호프의 모티프들]」, 「영화 [러시아방주]에 나타난 메시아니즘적 역사관과 러시아문화의 정체성 모색」, 「따르꼬프스끼 영화의 기독교적 상징성: 동식물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현대 러시아 영화의 정교성 재현 양상」, 「펙스(FEKS)의 영화적 실험과 미학」, 「러시아 네오리얼리즘과 새로운 영화 미학: 새로운 리얼리즘 영화 미학의 형성과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에의 영향」 외 다수가 있다.

정진아
조각가이자 현재 [C 아트 뮤지엄] 학예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하였고, 미국 New York University (미술행정 certificate), University of Pennsylvania (대학원 조각과)를 졸업 후 2007년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경력으로는 개인전 13회, 초대 및 단체전 66회를 개최했고, 경인미술대전, 경남도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공공미술 프로젝트(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걷고 싶은 거리 프로젝트],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메츠 빌딩,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아트미로] 마을미술프로젝트 등) 다수에 참여했다. 번역서로는 『마르셀 뒤샹』, 『살바도르 달리』, 『미니멀리즘』(마로니에 북스)이 있고, 주요논문으로는 「후기현대조각의 금기위반 현상과 양가성 -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Mixed Media 연구」 등이 있다.

조준래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러시아문학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HK연구교수이다. 대표저서로는 『고골과 현대성』(2009, 공저), 『문학장과 문학권력』(2009, 공저) 등이 있고, 『러시아 사상가』(2008)외 다수의 역서와 러시아문화관련 논문이 있다.

최성욱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대학교 통번역대학 독일어통번역과 강사로 재직 중이며, 주요논문으로는 「문예학의 개방성 측면에서 본 문화학 담론의 수용」, 「주체의 위기와 새로운 유토피아.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을 중심으로」 외 다수가 있으며, 저서 『로베르트 무질』과 역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근간)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머리말 = ⅸ
Ⅰ. 언어와 이미지의 이론적 탐색
  01. 이미지의 언어화에 따른 객관화 문제 연구 = 3
    1. 서론 = 3
    2. 이미지와 언어의 관계 = 5
    3. 무미학적 선택과 생산자로서의 미술가 = 10
    4. 저자 개념과 저자의 죽음 = 14
    5. 언어를 기본으로 한 예술의 객관화 = 20
    6. 결론 = 26
  02. 러시아 시각예술과 디자인에 나타난 에크프라시스의 문제 = 33
    1. 들어가면서 = 33
    2. 러시아 회화에 나타난 에크프라시스 : 이콘에서 포스트모던 회화까지 말-이미지의 관계 = 35
    3. 러시아 디자인에 나타난 에크프라시스 = 40
    4. 러시아 시각 예술 에크프라시스가 문화 디자인에 던지는 함의 = 46
Ⅱ. 동양과 서양 문화 속의 언어와 이미지
  03. 중세 필사본 및 고인쇄본의 삽화에 대한 단상 = 53
    1. 서론 = 53
    2. 중세 필사본의 ''텍스트와 이미지'' = 56
    3. 중세 고인쇄본에 나타나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 = 66
    4. 결론을 대신하여 = 85
  04. 문자ㆍ이야기이미지ㆍ시각적 이미지의 상호교섭과 해독 = 91
    1. 한자(漢字)문화와 문자도(文字圖) = 92
    2. 조선시대 민화(民畵)문자도와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의 형성 = 98
    3. 효제도 8글자의 이야기 내용구성 = 114
    4. 효제도의 이야기이미지ㆍ시각적 이미지의 상호교섭과 유형별 의미구조 = 129
    5. 효제도 의미구조의 해독 결과 = 147
Ⅲ. 사회ㆍ이데올로기ㆍ역사와 이미지
  05. 이미지, 역사, 해석 :「라메종 프랑스」읽기 = 157
    1.「라메종 프랑스」혹은 역사의 재해석 = 157
    2. 예비적 고찰 = 161
    3. 분석 = 165
    4. 결론 = 183
  06. 러시아 유대인 화가 마르크 샤갈의 회화 세계 = 187
    1. 서론 = 187
    2. 러시아적 정체성의 확립과 아방가르드 예술의 재해석 = 189
    3. 유대적 상상력의 기원과 예술적 실천 = 227
    4. 결론 = 264
Ⅳ. 영상 언어와 이미지
  07. 지아장커의 이미지 서사 구성과 문자, 언어 = 271
    1. 정지하는 가 = 276
    2. 서술하는 가 = 284
    3. 느끼는 가 = 292
    4. 이미지-서사에서 문자는 무을 말하는 가 = 298
  08. 영화 이미지의 지표적 의미론 = 303
    1. 사진과 영화 이미지의 지표적 의미론 = 303
    2. 도상성과 지표성의 길항 - 전기 영화의 의미론 = 314
    3. 극영화에서의 사진 이미지의 지표적 의미론 = 331
    4. 도상적 영화의 지표적 의미론 = 340
Ⅴ. 일상성의 이미지와 문화 해석
  09. 일상(日常)의 Semiosis = 347
    1. 들어가며 = 347
    2. 맺으며 = 360
  10. 문화, 기호, 해석 = 363
    1. 문화연구와 과학성 = 363
    2. 카시러 : 상징형식으로서 문화 = 365
    3. 문화기호학 = 367
    4. 문화와 해석 = 376
    5. 재현의 위기와 상호문화적 해석 = 385
찾아보기 = 393
집필진 =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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