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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조수연 |
245 | 1 0 | ▼a 이미 그대는 충분하다 : ▼b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일상의 알아차림 / ▼d 조수연 지음 |
260 | ▼a 서울 : ▼b 궁리출판, ▼c 2015 | |
300 | ▼a 262 p. ; ▼c 21 cm | |
945 | ▼a KLPA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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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153 2015 | 등록번호 111736757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알아차림이란 자기관찰(self-observation) 또는 자각(awareness)이라고도 한다. 의식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나의 움직임뿐 아니라,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것, 생각과 감정의 흐름, 내 안과 밖의 연결들, 과거와 현재의 연결들을 알아차림으로써 사람과 삶과 세계에 대해 더 명료해진다. 내 밖의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그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알아차리게 된다.
조수연 대표는 이 책을 독특하게 구성했다. 각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그대는 충분하다』는 알아차림의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다, 첫째, 눈, 귀, 코 등이 이 세계와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자료들을 내 안으로 가지고 들어옴을 알아차린다. 감각에 탐닉하지도 않고, 그것을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지도 않는다.
둘째, 내 안에 자연의 리듬인 호흡과 맥박이 살아 있고, 몸은 놀라운 균형을 언제나 유지한다. 대뇌가 잊고 있는 동안에도 언제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생명의 리듬과 균형을 알아차린다. 셋째, 리듬과 동작으로 살아나려고 하는 몸을 알아차린다. 춤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각하며 몸을 편안하게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 또한 마음의 작용인 기억의 습관, 생각의 습관, 깨어 있는 동안 쉬지 않고 일어나는 마음의 흐름을 자각하여 인간만이 가진 자원, 마음을 오용하지 않고 잘 사용한다.
넷째, 우리 안에 지혜의 센터인 머리, 사랑의 센터인 가슴, 힘의 센터인 장은 내 존재가 이 세계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하는 통로이다. 그 있음을 알아차리고, 일상에서 그 에너지의 균형과 조화로 살아본다. 다섯째, 내 안에 순수의 내가 있음을 알아차린다. 지혜와 사랑과 용기로 드러나는 영혼은 나를 통해 독특한 색깔을 가지게 된다. 나를 통해 삶으로 구현되는 내 영혼의 뜻을 알아차린다. 에고의 자동반복을 알아차려 그 얽매임에서 풀려나게 한다.
“너무 서두르지 마라.
애쓰지 마라.
비교하지 마라.
그대는 지금 충분하다.”
누구나 나와 삶에 대한 진지한 탐험가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이 사회에서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에게 가속을 붙여 채찍질해 달려왔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이 거기에는 늘 과도함이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때로는 몸과 마음이 아프기도 하여,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
“너무 애쓰지 말아요. 서두르지 말아요. 잠시 숨으로 돌아와요. 그리고 하늘을 보아요. 나무를 보아요.” “이미 그대는 충분합니다.”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있다. 에니어힐링센터 조수연 대표는 대학에서 부모교육, 인성지도, 탐구지도 등을 오랫동안 가르치며, 사람의 치유와 성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에니어그램 동작치유 등 다양한 접근들을 탐구해왔다. 지금은 에니어힐링 워크숍이라는 이름의 통합심신치유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탈북여성 등을 만나고 있다.
조수연 대표 또한 가속페달을 밟고 달려가는 이 사회에서 몸도 마음도 지친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남보다 일찍 학교에 들어가 뒤지지 않으려고 늘 목표를 향해 달렸다. 남편과 유학을 떠나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공부하고 돈 벌고 아이 낳고 사느라, 몸도 마음도 아팠다. 그로부터 다시 회복되는 긴 과정은 그 안에 잠재된 힘을 발견해가는 수련의 시간이기도 했다.
그간의 삶과 의식의 흐름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종교적인 교리에서 나온 가르침이 아니고, 세상과 떨어진 곳에서 에고를 벗어던지라고 외치는 이야기도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일상에서 순간순간 나를 알아차려 몸과 마음의 자유를 경험하는지, 그렇게 함으로써 어떻게 온전히 살아 있게 되는지 등을 경험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아마도 내가 이 책의 최초 독자일 것이다. 나는 생각이 원고가 되고 원고가 책이 되는 것을 지 켜보았다. 저자는 겁 없이 흔들림 없이 자기 스스로가 느끼고 알아차린 것을 기록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과거에 대한 자책과 미래에 대한 불안에 협공 당하면서 늘 쪼그라들어 있는 나의 지금이 싱싱하게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내 몸 안에 내 자신도 모르게 숨어 있던 좋은 에너지 들이 깨어나면서 바로 지금 살아 있는 순간순간이 반짝반짝 빛을 낸다.
-조선희(서울문화재단 대표, 소설가)
나를 위한 알아차림 여행!
내 마음, 지금 이순간을 향하다
알아차림이란 자기관찰(self-observation) 또는 자각(awareness)이라고도 한다. 의식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나의 움직임뿐 아니라,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것, 생각과 감정의 흐름, 내 안과 밖의 연결들, 과거와 현재의 연결들을 알아차림으로써 사람과 삶과 세계에 대해 더 명료해진다. 내 밖의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그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알아차리게 된다.
조수연 대표는 이 책을 독특하게 구성했다.
‘촉각, 세상을 만지다’
‘미각, 세계를 녹여내다’
‘숨, 몸의 열쇠를 찾다’
‘균형, 적절감을 깨우다’
‘걷기, 하늘과 땅에 연결하다’
‘리듬, 몸 안의 우주를 느끼다’
‘춤, 이순간의 나를 드러내다’
등의 각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그대는 충분하다』는 알아차림의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다,
첫째, 눈, 귀, 코 등이 이 세계와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자료들을 내 안으로 가지고 들어옴을 알아차린다. 감각에 탐닉하지도 않고, 그것을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지도 않는다.
둘째, 내 안에 자연의 리듬인 호흡과 맥박이 살아 있고, 몸은 놀라운 균형을 언제나 유지한다. 대뇌가 잊고 있는 동안에도 언제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생명의 리듬과 균형을 알아차린다.
셋째, 리듬과 동작으로 살아나려고 하는 몸을 알아차린다. 춤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각하며 몸을 편안하게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 또한 마음의 작용인 기억의 습관, 생각의 습관, 깨어 있는 동안 쉬지 않고 일어나는 마음의 흐름을 자각하여 인간만이 가진 자원, 마음을 오용하지 않고 잘 사용한다.
넷째, 우리 안에 지혜의 센터인 머리, 사랑의 센터인 가슴, 힘의 센터인 장은 내 존재가 이 세계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하는 통로이다. 그 있음을 알아차리고, 일상에서 그 에너지의 균형과 조화로 살아본다.
다섯째, 내 안에 순수의 내가 있음을 알아차린다. 지혜와 사랑과 용기로 드러나는 영혼은 나를 통해 독특한 색깔을 가지게 된다. 나를 통해 삶으로 구현되는 내 영혼의 뜻을 알아차린다. 에고의 자동반복을 알아차려 그 얽매임에서 풀려나게 한다.
늘 쪼그라들어 있던 나의 지금이 싱싱하게 살아나다!
조수연 대표는 이 책에 나오는 시들도 직접 써내려갔다. 처음 시를 쓰게 된 때는 2001년. 학생들에게 ‘나무 관찰하기’ 과제를 주고 자신도 1년간 일주일에 한 번씩 나무 관찰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나무를 정해 나무에게서 일어나는 변화를 바라보는 작업이었다. 조 대표는 인왕산 산책길의 떡갈나무를 바라보게 되었고, 드러나는 모양, 빛깔, 시간의 흐름을 따라 일어나는 변화를 주의 깊게 바라보게 되었다. 그 떡갈나무를 바라보면서 주의 깊게 바라보는 패턴이 만들어져, 잠자던 감각이 깨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알아차려지고 보이는 것을 기록하니 시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픔을 경험한 뒤 이어지는 치유의 과정은 뭔가를 깨닫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어떤 경험을 하든, 그 가운데서 바라보는 눈을 떠서 알아차린다면 우리에게 유용한 힘이 될 것이다. 명료한 통찰이 되고 누군가를 공감하는 가슴의 사랑이 되고, 그걸 가지고 행동할 용기가 되기도 한다.
모든 인간에게는 굉장한 힘이 내재되어 있다. 자기가 겪는 모든 경험들을 통해 지혜로운 통찰에 이르고, 누군가를 공감하는 사랑의 가슴으로 성숙해지며, 사랑과 지혜의 삶을 살 수 있는 에너지가 매일 매일 우리 몸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놀라운 우리 안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매일의 일상 속에서 깨어 알아차리면서 살아가게 된다면, 어떤 다른 존재가 되지 않아도 나로서 지극히 충분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조수연(지은이)
현재 에니어힐링센터 소장, 교육학 박사. 2010년부터 에니어그램 기반 코칭과 워크숍을 부모와 교사 대상으로 해 왔다. 그 이전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로 20년간 보육교사를 위해 부모교육 인성 지도 등을 강의했다. 2010년부터 ㈔새조위와 함께 탈북여성 교육 및 치유코칭에 참여해 왔으며 다문화 가족 부모 및 청소년을 위한 미술치유코칭을 해 왔다. 교장 교감 선생님을 위한 코칭교육을 대전시 교육청과 2018-2019년에 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프로젝트 〈남북 생애나눔 대화〉를 진행해 왔으며, 서울시와 함께 탈북민 가족코칭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 『이미 그대는 충분하다: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일상의 알아차림』(2015년, 궁리출판) 등이 있다. 꽃의 빛깔이 다르듯, 인간의 빛깔 또한 다르다는 사실, 모든 인간은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자신만의 감각을 터득한다는 사실을 에니어그램 워크숍과 코칭을 통해 계속 발견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에니어힐링센터 blog.naver.com/enneahealing-coach

목차
목차 서문 = 5 1 감각의 세계를 열다 1. 세상과 접촉하다 = 18 촉각, 세상을 만지다 = 19 청각, 소리의 파동에 잇다 = 23 시각, 빛의 세계로 창 열다 = 28 후각, 공간을 마시다 = 35 미각, 세계를 녹여내다 = 39 2. 내 안의 생명을 느끼다 = 44 숨, 몸의 열쇠를 찾다 = 45 호흡, 자각의 문을 열다 = 51 맥박, 음양의 시너지를 알아차리다 = 55 걷기, 하늘과 땅에 연결하다 = 59 균형, 적절감을 깨우다 = 64 2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다 1. 몸, 내 안의 자연에 서다 = 72 움직임, 몸에게 말 걸다 = 73 리듬, 몸 안의 우주를 느끼다 = 79 춤, 이순간의 나를 드러내다 = 84 흐름, 살아 있음을 발견하다 = 89 2. 마음, 신경회로에 서다 = 94 의식, 경험의 발자국을 남기다 = 95 기억, 삶을 모자이크하다 = 99 문제, 행복의 길목에 서다 = 103 에고, 방어하는 의식을 보다 = 108 3 내 안의 세 가지 에너지 1. 머리, 지혜에 이르다 = 116 질문, 삶을 뒤집어 보다 = 117 관찰, 인식을 열다 = 122 실험, 진리를 뚫어보다 = 128 자각, '나'를 읽다 = 134 상상, 통찰의 다리를 놓다 = 139 몰입, 뇌의 양자에너지를 높이다 = 143 2. 가슴, 사랑이 되다 = 150 열정, 사랑이 있었다 = 151 공감, 가슴으로 듣다 = 156 격려, 사람을 키우는 말을 하다 = 162 감사, 이미 있음을 알아차리다 = 168 축복, 살아 있음을 축하하다 = 174 감동, 가슴의 자기에너지를 높이다 = 180 3. 장, 용기로 나오다 = 186 야성, 생명의 뿌리에 내려오다 = 187 소리, 세상을 향해 던지다 = 192 떠남, 때를 알다 = 197 도전, 삶과 마주하다 = 203 중심, 장의 구심력을 높이다 = 207 무위, 중력에 내어맡기다 = 215 4 내 안의 나, 빛의 연금술 1. 세 가지 에너지 아홉 가지 빛깔을 보다 = 223 2. 독특성, 나의 빛깔을 알아차리다 = 229 3. 자유, 자동반복의 감옥을 나오다 = 236 4. 치유, 순수 나를 회복하다 = 241 5. 파동, 우주와 하나 되다 = 247 에필로그 = 253 주 =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