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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지식의 도약 (9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상환, 편 박영선, 편 장태순, 편 김상현, 저 최문규, 저 오생근, 저 이지훈, 저 조민환, 저 조송식, 저 최경옥, 저 최재경, 저 박치완, 저 이강영, 저 김범준, 저 김상욱, 저 정지훈, 저 정소연, 저 신승철, 저 남문현, 저
서명 / 저자사항
상상력과 지식의 도약 / 김상환, 박영선, 장태순 엮음
발행사항
서울 :   이학사,   2015  
형태사항
391 p. : 삽화 ; 23 cm
총서사항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총서 = KIAS transdisciplinary research library ; 003
ISBN
9788961472159 9788961471855 (세트)
일반주기
저자: 김상환, 김상현, 최문규, 오생근, 이지훈, 조민환, 조송식, 최경옥, 최재경, 박치완, 이강영, 김범준, 김상욱, 정지훈, 정소연, 신승철, 남문현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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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KLPA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 2014 3 등록번호 11173622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 청구기호 001 2014 3 등록번호 15132596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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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 2014 3 등록번호 11173622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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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 청구기호 001 2014 3 등록번호 15132596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컨텐츠정보

책소개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총서 3권. 2012년에 출범한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의 패러다임-독립연구단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화를 유도하고 가급적 기초적이고 초보적인 수준에서 융합 연구의 길을 개척한다는 과제를 설정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제는 '분류-상상-창조'로 집약되었고 이 세 가지 범주 각각을 매년 초학제 연구를 이끌어갈 선도 주제로 삼았다.

지난해에 '분류'를 주제로 한 1년차 연구 사업을 두 권의 책으로 정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상상'을 화두로 지난 1년 동안 개최한 세미나, 심포지엄, 학술대회의 성과를 보충 정리한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이 책은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 학자들(김상환, 최문규, 오생근, 이지훈, 조민환, 김범준, 이강영, 정지훈 등)이 나눈 초학제적 대화를 담고 있으며, 넓은 관점에서 상상의 문제에 접근한 귀한 사례로서, 향후 국내외 초학제 연구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분화와 전문화의 논리에 갇힌 근대적 학문에 대한 반성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나눈 초학제적 대화의 기록


전문성을 얻는 대신 전인성을 상실한다는 것이 근대적 인간의 운명이며, 이것은 근대적 학문의 운명이기도 하다. 근대적 학문은 분과 학문이고, 분과 학문은 사고를 가두는 상자와 같다. 상자 안에 갇힌 학자는 삶의 세계로부터 고립된다. 따라서 근대적 분화 및 전문화의 논리가 드리우는 짙은 그늘을 생각할 때 오늘날 초학제 연구나 융합 학문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융합 학문은 이러한 분화적 사고의 한계를 타파하자는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2012년에 출범한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의 패러다임-독립연구단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화를 유도하고 가급적 기초적이고 초보적인 수준에서 융합 연구의 길을 개척한다는 과제를 설정했다. 이런 과제를 위해 패러다임-독립연구단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분리되기 이전으로, 나아가 동양적 사유와 서양적 사유가 분화되기 이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동서의 사유 패러다임이 서로 교차, 충돌, 순화되는 기회를 실험하여 새로운 보편성의 유형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제는 '분류-상상-창조'로 집약되었고 이 세 가지 범주 각각을 매년 초학제 연구를 이끌어갈 선도 주제로 삼았다. 지난해에 '분류'를 주제로 한 1년차 연구 사업을 두 권의 책으로 정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상상'을 화두로 지난 1년 동안 개최한 세미나, 심포지엄, 학술대회의 성과를 보충 정리한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이 책은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 학자들(김상환, 최문규, 오생근, 이지훈, 조민환, 김범준, 이강영, 정지훈 등)이 나눈 초학제적 대화를 담고 있으며, 넓은 관점에서 상상의 문제에 접근한 귀한 사례로서, 향후 국내외 초학제 연구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왜 초학제연구인가?


융합 연구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세부 학문 분야 내에서 이루어지는 공동 연구, 다른 학문 분야 사이의 다학제 연구, 융합의 정도가 더 심화된 학제간 연구 등이 있다. 학제간 연구가 성숙하면 물리화학, 생화학, 인지과학, 생물물리와 같은 새로운 학문 분야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지향하는 초학제 연구는 이보다 더 넓은 의미의 융합 연구를 지향한다. 초학제 연구는 사고방식마저도 다른 '먼' 학문 분야 사이의 융합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지식, 새로운 학문을 창출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다학제 연구와 학제간 연구의 결과물을 비빔밥이나 샐러드에 비유한다면, 초학제 연구는 음식 재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완전히 잃고 새로운 형태로 태어나는 스프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초학제 연구는 태생적으로 독자적인 학문 분야로 진화하기 전 단계에서 수행되는 활동이어서 기존의 대학 조직이나 연구 지원 체계에서 제도적으로 안착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협동 과정이나 융합 연구 조직으로도 아직 미흡하다. 국내에서는 대학과 연구 기관들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기존의 시스템 내에서는 연구자들 사이의 구속력이 적어서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지 못한 한계가 있다. 외국에서는 대학 부설 고등연구원 같은 조직이 일회적인 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고등과학원이 초학제 연구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고등과학원은 수개월 단위로 방문하는 국내외 교수와 고등과학원에 채용된 연구원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초학제 연구의 결과물이다.


'상상력'에 대한 성찰은 지식의 도약을 이루어내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


학문의 역사를 돌아볼 때, 위대한 도약의 계기는 기존의 분류 방식에 완강히 저항하는 어떤 분류 불가능자와 마주칠 때 성립한다. 표준의 시선으로 바라볼수록 무의미한 잔여로 나타나는 것, 삐딱하게 볼 때야 비로소 그 정체를 조금씩 드러내는 것이 분류 불가능자라는 이상한 얼룩이다. 이 책에서 '상상한다'는 말은 이런 의미의 삐딱하게 보는 법 일체를 포괄한다. 새로운 개념이 잉태될 가능성과 씨름하는 모든 작업은 비스듬한 시선의 상상력을 요구한다. 비스듬한 시선의 상상력은 서로 다른 복수의 관점이 자유롭게 교환하는 장소에서 유발될 가능성이 크다. 초학제 연구가 추구하는 이념도 이런 가능성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각자 자신의 문제에 몰입하던 분과 학문이 초학제 연구의 문턱을 지나게 되는 것은 주변 학문의 관점이 향하는 방향으로 곁눈질할 필요성으로부터 비롯된다.


이 책의 주요 내용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고등과학원에 모여서 '상상'의 문제를 중심으로 나눈 초학제적 대화를 담고 있는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동서의 상상력 이론과 실제'에서는 동서의 문화적 전통에서 상상력 개념이 차지하는 위치와 이론적 함의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자들이 의견을 개진한다. 일종의 상상력 개념의 역사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제2부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상상력'에서는 동서의 과학과 예술에서 상상력이 구체적으로 작동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매개로 두 영역이 만날 수 있는 방식을 중심에 두고 수학자, 물리학자, 예술가, 공학자, 인문학자가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다.
제1부를 여는 「창의적 사고의 논리」에서 김상환 교수는 '창조성 혹은 창의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창의성을 핵심으로 하는 융합의 논리를 형식화할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를 위해 한편으로는 철학적 사유를 논리적, 변증적, 창의적 사고라는 세 가지 입장으로 분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학습이론과 발달심리학의 연구 성과들을 끌어들여 창의적 사고의 논리적 특성을 설명한다.
「칸트에 있어서 상상력의 두 측면」에서 김상현 교수는 칸트의 상상력 이론을 소개한다. 그리고 판단력은 근본적으로 반성적 판단력이며 규정적 판단력은 반성적 판단력의 특수한 한 형태라는 들뢰즈의 주장에 대해 칸트적 맥락에서 이견을 제기한다.
「낭만주의와 상상(력)의 해방」에서 최문규 교수는 독일 낭만주의에 의해 새롭게 평가된 상상의 미학적, 사회적 의미를 살펴보고, 인문학과 상상이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음을 역설한다.
「초현실주의에 있어서 상상과 현실」에서 오생근 교수는 초현실주의의 철학적 태도와 정치적 입장을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초현실주의가 기존의 모든 억압에 대한 반항이자 정신의 완전한 자유에 대한 갈망이며 끊임없이 세계와 삶을 변화시키려는 의지임을 강조한다.
「물질적 상상, 형상적 상상」에서 이지훈 박사는 바슐라르의 물질적 상상과 퍼스의 가추법이 가진 유사점에 대해 살펴본다. 물질적 상상과 가추법은 모두 대상에 대한 놀라움으로부터 시작되고, 구어적 추론으로 제한되지 않으며, 따라서 이 두 가지 상상은 예술적 창의성과 과학적 창의성을 위한 공통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유가와 도가에서 미, 예술, 상상」에서 조민환 교수는 문인 사대부들의 그림이 보여주는 두 가지 경향성 ― 유가 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형사(形似), 그리고 도가 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사(神似) ― 을 설명하면서 상(像)의 문제에 접근한다.
「동아시아에 상상은 있는가: '상상(想像)', 신사(神思), 본체적 소요(逍遙)」에서 조송식 교수는 동양 예술론의 핵심을 '신사'에서 찾는다. '대상을 형상화하는 능력'에 해당하는 신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무한히 전개되는 감성적 활동으로, 어떤 특정한 대상에 한정되지 않고 우주 본체와 함께 무한히 변화하면서 전개된다.
「메이지의 상상, 번역: 'society'가 '사회'로 번역되기까지」에서 최경옥 박사는 메이지유신 시기 'society'의 번역어로 '사회'가 정착된 과정을 중심으로 번역적 상상력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소사이어티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말로 '사회'라는 용어를 고안해낸 번역적 상상력이 서양과 소통할 수 없었던 대다수의 일본 대중을 근대의 길로 이끈 소중한 디딤돌이 되었음을 역설한다.
제2부의 첫 글인 「수학적 상상력」에서 최재경 교수는 한편으로는 수학에서 모든 증명은 논리적으로 완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논리 그 자체가 새로운 수학적 증명을 발견하는 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난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난점의 해답으로 직관력과 상상력을 통한 새로운 증명의 발견을 제시하고, 새로운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상상력이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과학적 상상력과 시적 상상력의 거리」에서 박치완 교수는 바슐라르의 관점에서 과학적 상상력에는 객관적 지위를 부여하되 시적 상상력에는 주관적 지위를 부여하는 통념을 비판하면서, 상상과 사유의 대립·구분 속에서 사라져버린 것들을 상상을 통해 되살리는 가운데 철학과 과학을 시적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서 이강영 교수는 생물체가 가장 효과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본다'라는 행위가 현대물리학이 발전함에 따라 어떻게 개념적으로 변해가고 있는지를 추적하며 이러한 개념적 확장의 과정을 현대물리학의 네 가지 위대한 발견인 원자, 중성미자, 쿼크, 블랙홀이라는 실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통계물리학으로 상상해본 사회복잡계」에서 김범준 교수는 사회적 현상의 분석과 관련하여 통계물리학의 개념과 방법론이 가질 수 있는 이점에 대해 고찰하면서 '사회물리학'이 채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한다.
「상상력을 상상하며: 융합에서 소통으로」에서 김상욱 교수는 예술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역설한다. 과학적 상상력은 기존의 지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필요하며, 따라서 평범한 상상력을 뛰어넘는 반면 예술적 상상력은 문제의 답을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견 과학적 상상력보다 더 자유로워 보이지만, 현대 예술의 발전사는 예술적 상상력에 많은 기여를 해온 것이 다름 아닌 과학적 상상력이었음을 보여준다.
「과학과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와 융합적 상상력」에서 정지훈 박사는 '개방의 과학'이라는 논제로 기존 과학의 '비밀주의'와 '폐쇄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참여와 공유가 과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협업과 융합적 상상력을 통해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을 역설한다.
「SF, 과학적 상상과 상상적 과학의 교차」에서 정소연 작가는 상상과 관련된 과학소설(SF)의 두 가지 핵심 개념 ― 노붐(novum)과 상상적 과학(imaginary science) ― 을 소개하고, 이것들이 과학소설에서 어떻게 교차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상상의 예술을 위한 '손 없는' 창조」에서 신승철 교수는 예술적 상상력을 현실화하는 데 있어서 손의 활동을 중시한 15세기 미술사에서 시작해 회화의 학문적 지위, 예술가의 사회적 지위라는 문제 때문에 어떻게 '손의 정신화'가 일어나고, 이것이 어떻게 역설적으로 손에 대한 부정을 야기했는지를 추적한다. 또한 이런 역설적 전도를 중심으로 예술적 상상력이 내면적 관념이 되어가는 경향, 예술의 형이상학적 도약, 예술의 자기부정의 과정 등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세종의 자격루 창제에서 발현된 장영실의 상상력과 창의성」에서 남문현 교수는 장영실의 자격루를 복원했던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계학(horology)의 관점에서 상상력과 창의성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최근 실물로 재현된 자격궁루의 원형인 보루각자격루의 구조와 원리, 기능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그 속에서 나타난 동아시아의 기술적 상상력의 특징들을 재조명한다.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총서(KIAS Transdisciplinary Research Library)]


고등과학원은 기존 학문 제도와 과학적 방법론의 한계를 넘어서는 보다 창조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각 학문 분야의 연구 주제 및 방법 간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과학 연구와 과학 문화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총서는 기초이론과학과 인문사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 사이의 1차적이고 수준 높은 대화를 모색하는 초학제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오생근(지은이)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심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래 문학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저서로 『미셸 푸코와 현대성』, 『초현실주의 시와 문학의 혁명』, 『프랑스어 문학과 현대성의 인식』, 『위기와 희망』, 『문학의 숲에서 느리게 걷기』, 『그리움으로 짓는 문학의 집』 등이 있고 역서로 푸코의 『감시와 처벌』, 앙드레 브르통의 『나자』 등이 있다.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편운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대한민국학술원상 등을 수상했다.

조민환(지은이)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산동사범대학 외국인 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도가ㆍ도교학회 회장, 도교문화학회 회장, 서예학회 회장, 동양예술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인문학)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유교연합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철학연구회 논문상, 원곡 서예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동양 예술미학 산책』(2018), 『노장철학으로 동아시아 문화를 읽는다』(2002), 『유학자들이 보는 노장철학』(1998), 『중국철학과 예술정신』(1997)이 있으며, 『강좌 한국철학』(1995) 등 10여 권의 책을 함께 썼다. 옮긴 책으로는 『태현집주(太玄集註)』(2017), 『이서(李?) 필결(筆訣) 역주』(2012), 『도덕지귀(道德指歸)』(2008) 등이 있다. 「노장의 미학사상 연구」, 「박세당의 장자 이해」, 「주역의 미학사상 연구」 등 130여 편의 학술논문들을 발표했으며, 평론가로서 서화잡지 등에 게재한 소논문과 서화평론이 100여 편에 이른다. 동양의 명화와 명필, 이름 높은 유물과 유적들에는 언제나 유가와 도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예술과 철학 사이에 놓인 경계 허물기에 주력하면서 예술작품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각을 모색하고 있다.

김상환(지은이)

철학자.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다. 현대철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철학의 다양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금의 우리 모습과 시대를 진단하는 글을 써왔다. 《근대적 세계관의 형성》, 《왜 칸트인가》 등을 썼고 《차이와 반복》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최문규(지은이)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이후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장,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장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 『(탈)현대성과 문학의 이해』 『독일 낭만주의』 『문학이론과 현실인식』 『자율적 문학의 단말마?』 『파편과 형세 - 발터 벤야민의 미학』 『죽음의 얼굴』(연세학술상) 『감정의 인문학적 해부학』 등이 있다.

박치완(지은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철학과,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Univ. de Bourgogne)에서 앙리 베르그송(Henri Bergson)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글로컬문화콘텐츠, 어떻게 그리고 왜?>(공저), <우리 학문과 학문 방법론>(공저), <내 마음의 복전>(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앙리 베르그송과 문체」, 「데카르트와 수사학」, 「가스통 바슐라르와 무욕의 상상력」, 「아직도 보편을 말하는가?: 서양인들에 비친 동양 그리고 불교」, 「대화론적 문화론을 위한 방법론 모색」, 「동일성의 폭력과 차이의 허구」 등이 있다.

남문현(지은이)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신경제어공학을 연구하였다. 건국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전기회로와 신호처리, 제어 및 생체공학을 강의하였으며, 인간의 사지 운동 제어와 과학사 연구에 종사,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기술사연구소, 한국산업기술사학회, 자격루연구회의 설립을 주도하여 과학기술 문화유산의 연구와 복원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에 자격루와 천문의기를 재현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 『전통 속의 첨단 공학기술』(2002), 『한국의 물시계-자격루와 제어계측공학의 역사』(1995), 『전기회로와 신호』(1987) 등이, 논문으로 "Yeong-sil Jang (Unknown)"(2014), "Effect of External Viscous Load on Head Movement"(1984), "Saccadic Eye Movement Characteristics to Double-Step Stimuli"(1975) 등이, 특허로 "시간 측정 및 경보 시스템"(1999, 2012) 등이 있다.

이지훈(지은이)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다시 같은 대학교에서 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통섭적 연구소 필로아트랩 대표로 있으며, 다양한 인문·예술 활동과 문화 정책·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과학, 예술, 문화를 가로지르는 인식·존재론에 관심이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대중화위원장 및 국립현대미술관 웹진 아트뮤(Art:mu)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존재의 미학』(2008), 『예술과 연금술』(2004) 등이 있고, 『과학기술과 문화예술』(2010), 『욕망하는 테크놀로지』(2009), 『필로테크놀로지를 말한다』(2008), 『철학, 예술을 읽다』(2006) 등의 공저가 있다.

최경옥(지은이)

한양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강사이다. 주로 일본 근대기 번역어와 문화, 한일 근대 어휘 비교를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 분야는 메이지기에 만들어진 근대 한자 어휘의 한중일 어휘 교류 관련 문제들이다. 저서로 『세계의 학교 평가』(공저, 2012) 『번역과 일본의 근대』(2005), 『한국 개화기 외래한자어 수용 연구』(2003) 등이, 논문으로 「메이지의 번역과 한국 수용 ─ [-ism]이 [주의]로 번역되기까지」(2013), 「메이지 번역어 성립과 한국 수용 ─ obligation을 중심으로」(2009) 등이 있다.

김상현(지은이)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칸트의 미감적 합리성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강의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전임대우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하이데거에서 랑시에르까지, 현대철학자들의 미술론』(공저), 『이성의 운명에 대한 고백: 순수 이성 비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이 있다.

정소연(지은이)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옆집의 영희 씨』와 『이사』가 있고 단편집 『팬데믹-여섯 개의 세계』에 「미정의 상자」를, 『언니밖에 없네』에 「깃발」을 수록했다. 옮긴 책으로는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어둠의 속도』 『다른 늑대도 있다』 『허공에서 춤추다』 등이 있다.

조송식(지은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동양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서 한학을 연수하였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산수화의 미학』, 『중국 옛 그림 산책』, 『상상력과 지식의 도약』(이하 공저), 『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접변』, 『미학의 역사』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역대명화기(상, 하)』, 『표암유고』(이하 공역), 『동기창 화안』 등이 있다.

김상욱(지은이)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 ‘다정한 물리학자’.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도쿄대학교와 인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양자과학, 정보물리를 연구하며 7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tvN「알쓸신잡 시즌 3」,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에 출연했고,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에 연재를 했으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의 과학문화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과학 공부』 등이 있다.

정지훈(지은이)

대한민국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에서 미래 트렌드 및 전략 자문가로 활동했고,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일간지에 전 세계 최신 IT 트렌드와 전망을 강연과 칼럼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우리들병원 생명과학기술연구소장,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거의 모든 IT의 역사》《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내 아이가 만날 미래》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혁명》(공저) 《호모 사피엔스씨의 위험한 고민》(공저) 등이 있다.

이강영(지은이)

1988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입자물리학 이론을 전공해서 1996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KAIST 연구교수 및 고등과학원, 서울대 이론물리학연구센터, 연세대학교 연구원을 거치며 힉스 보존, LHC 실험에서의 현상론, 암흑물질, 게이지 이론 등에 관해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경상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보이지않는 세계』(휴머니스트, 2012), 『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사이언스북스, 2011) 등이 있다. 『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으로 52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교양)부문을 수상했다.

최재경(지은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전에는 포항공대와 서울대학교에 재직하였다. 전공은 미분기하학이고 특히 극소곡면 같은 최적화 공간의 성질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다. 학위논문 이후 20여 편의 논문을 썼다. 저서: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총서 3『상상력과 지식의 도약』

김범준(지은이)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초전도 배열에 대한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와 아주대학교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반역학, 전산물리학, 열 및 통계물리학 등 물리학 전공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잘 모르는데 잘 알고 싶으면 일단 무작정 강의를 개설하고 볼 일이라는 은사님 조언을 따라 네트워크와 마케팅, 뇌와 컴퓨테이션, 비선형 동역학과 자연현상, 자연과학과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강의하고 있다. 물리학의 세부 전공으로는 통계물리학을 전공했다. 상전이와 임계현상에 대한 통계물리학의 전통적인 주제도 연구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구성요소가 서로 연결된 자연과 사회의 복잡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현실의 빅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복잡계 과학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설명하고 이해하는 연구를 주로 한다. 이러한 연구방법을 호기심-추동 연구(curiosity-driven research)라고 한다. 호기심으로 연구를 시작하면, 흥미진진하게 연구를 진행하게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연구가 마무리된 후에는, 과연 이 연구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할 수 있을지 함께한 연구원들과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논문 출판을 걱정했던 연구로는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윷놀이에서 업는 것과 잡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살펴본 연구’ 등이 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마무리한 연구결과를 모두 학술지에 출판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발표한 논문은 약 180편으로, 이 중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한 논문은 1,600번 정도 인용된 ‘복잡한 연결망의 공격에 대한 취약성 연구’다. 과연 1,600명 모두가 이 논문을 읽고 인용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세상물정의 물리학』 출판 이후, 다양한 대중 강연 경험으로 강연 스킬이 급상승한 덕에 딱딱한 국제학회 발표에서도 사람들을 웃길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싱가폴에서의 국제학회 기조강연에서는 ‘사람의 체질량 지수와 직립보행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수백 명의 과학자들이 박수를 치고 폭소를 터뜨리는 사건이 있었다. 피카츄의 체질량 지수를 계산해 보여준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우리나라 통계물리학계의 초석을 놓은 조순탁 교수의 호를 딴, 한국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용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용봉상은 40세 이하의 국내 통계물리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상을 받을 때의 나이가 딱 40세였던 것으로 미루어, 아무래도 연구가 아니라 나이 때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게 아닐까 싶다. 2015년, 『세상물정의 물리학』으로는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 교양부문 저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복잡계학회의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의 회원, 한국물리학회 대중화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과학의 대중화를 넘어 대중의 과학화를 꿈꾼다. 과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의 핵심교양의 하나라고 믿기 때문이다.

신승철(지은이)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학교 이미지행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학과 미술 이론, 건축 이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미지 문제를 중심으로 예술과 과학,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이오 아트 : 생명의 예술』 , 『시뮬라크룸에서 이미지 존재로: 가상 예술의 도상파괴주의』 등이 있다.

박영선(엮은이)

연세대에서 철학, 홍익대와 숭실대 대학원에서 사진과 미디어아트를 공부했고, 「디지털사진과 기억예술: 디지털사진 기반 시각예술에 나타나는 기억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아카이브 책임연구원과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원을 지냈다. 근현대 문명의 세부를 결정하는 시각매체인 사진과 시스템의 관계, 그것을 매개로 펼쳐지는 문화예술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왔다. 《또 다른 시간》, 《인왕산과인왕산과》 등의 개인전을 열었고, 『지역아카이브, 민중 스스로의 기억과 삶을 말한다』, 『풍경 너머 풍경』, 『체계와 예술』, 『연결합도시』 등의 공저, 「예술적 실천으로서의 디지털 아카이빙과 사진의 상호관계」, 「아카이브 다시 그리기」 등의 연구논문을 썼다.

장태순(엮은이)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파리 8대학(생드니)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구조주의 이후의 프랑스 현대 철학과 예술철학을 주로 공부하고 있으며, 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의미를 밝히는 일과 예술 작품에서 개념적 사유를 끌어내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단과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의 연구원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현대 정치철학의 모험』(공저, 2010),『동서의 학문과 창조: 창의성이란 무엇인가?』(공저, 2016)가 있고, 옮긴 책으로『비미학』(2010)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총서를 발간하며 = 5
머리말 = 7
제1부 동서의 상상력 이론과 실제
  창의적 사고의 논리 / 김상환 = 23
  칸트에 있어서 상상력의 두 측면 / 김상현 = 40
  낭만주의와 상상(력)의 해방 / 최문규 = 62
  초현실주의에 있어서 상상과 현실 / 오생근 = 81
  물질적 상상, 형상적 상상 / 이지훈 = 113
  유가와 도가에서 미, 예술, 상상 / 조민환 = 128
  동아시아에 상상은 있는가: ''상상(想像)'', 신사(神思), 본체적 소요(逍遙) / 조송식 = 150
  메이지의 상상, 번역: ''society''가 ''사회''로 번역되기까지 / 최경옥 = 194
제2부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상상력
  수학적 상상력 / 최재경 = 207
  과학적 상상력과 시적 상상력의 구분, 정당한가? / 박치완 = 224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이강영 = 246
  통계물리학으로 상상해본 사회 복잡계 / 김범준 = 265
  상상력을 상상하며: 융합에서 소통으로 / 김상욱 = 275
  과학기술 패러다임 변화와 융합적 상상력 / 정지훈 = 293
  SF, 과학적 상상과 상상적 과학의 교차 / 정소연 = 304
  상상의 예술을 위한 ''손 없는'' 창조 / 신승철 = 318
  세종의 자격루 창제에서 발현된 장영실의 상상력과 창의성 / 남문현 = 336
엮은이 및 글쓴이 소개 =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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