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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뒤뜰을 거닐다 : 전호림 산문집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전호림
서명 / 저자사항
시간의 뒤뜰을 거닐다 : 전호림 산문집 / 전호림
발행사항
서울 :   매일경제신문사,   2015  
형태사항
369 p. : 삽화 ; 23 cm
ISBN
9791155422335
일반주기
이 책은 저자가 <매경이코노미>에 재직하면서 쓴 '전호림 칼럼' 중 호평받은 작품만을 모아 놓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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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전호림 시 등록번호 11173327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매일경제신문에서 20여 년간 글밥을 먹은 타고난 글쟁이 전호림. 이 책은 그가 「매경이코노미」에 국장으로 3년 반 동안 재직하면서 매주 쓴 '전호림 칼럼' 중 호평받은 작품만을 모아 놓은 것이다. 경제 주간지의 딱딱함을 피하고자 한번은 '에세이'로 한번은 '칼럼'으로 쓰는 정성을 기울였다.

책 전반부에는 진한 사람 냄새가 난다. 허기로 남은 보리밭의 추억, 더운 여름 밤 다디달게 먹었던 수박 화채, 적막한 산사에서 얻은 깨달음을 읽고 있자면 그 시절 기억이 손에 잡힐 듯 떠오른다. 후반부에는 본격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인재가 전부인 나라, 그나마도 허리가 끊어진 이 작은 국토는 오늘 아웅다웅 말다툼하기에 바쁘다. 이를 참지 못해 개인, 기업, 정부에 조목조목 "이래서 되겠느냐"며 날카로운 펜을 들이댔다.

언론인 전호림이 기록한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냉철하게 바라본 세상 이야기


《시간의 뒤뜰을 거닐다》의 저자 전호림은 매일경제신문에서 20여 년간 글밥을 먹은 타고난 글쟁이다. 이 책은 그가 〈매경이코노미〉에 국장으로 3년 반 동안 재직하면서 매주 쓴 ‘전호림 칼럼’ 중 호평받은 작품만을 모아 놓은 것이다. 경제 주간지의 딱딱함을 피하고자 한번은 ‘에세이’로 한번은 ‘칼럼’으로 쓰는 정성을 기울였다. 책 전반부에는 진한 사람 냄새가 난다. 허기로 남은 보리밭의 추억, 더운 여름 밤 다디달게 먹었던 수박 화채, 적막한 산사에서 얻은 깨달음을 읽고 있자면 그 시절 기억이 손에 잡힐 듯 떠오른다.
후반부에는 본격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인재가 전부인 나라, 그나마도 허리가 끊어진 이 작은 국토는 오늘 아웅다웅 말다툼하기에 바쁘다. 이를 참지 못해 개인, 기업, 정부에 조목조목 “이래서 되겠느냐”며 날카로운 펜을 들이댔다.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보자. 따뜻한 감성으로, 냉철한 이성으로 일필휘지로 써낸 글들이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가버린 시간, 못다 한 꿈을 되짚다
사람 한평생을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5060이라면 조금씩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의 저자 전호림도 마찬가지다. 그는 ‘쉰을 넘기고부터는 생각이 많아졌다. 얼토당토않게 한번 생각의 꾸러미가 풀리면 감당이 안 될 때가 많았다’고 토로한다. 이런 그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전반부인 1·2·3장에서는 독자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1장 아름다운 시절에’는 가난하지만 충만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명절이면 아이들을 몰고 다녔던 뻥튀기 장수, 사람에 맞춰 그 양을 늘렸던 어머니의 손국수(늘인국) 이야기에 공감할 독자가 많을 것이다. ‘2장 사람 사는 풍경’에서는 기자로 만난 각계각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정을 위해 자신을 모두 비워낸 아버지를 공광규의 시 '소주병'을 인용한 대목을 읽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진다. ‘3장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는 세상사 단면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조망한다. 폭탄주, 사과꽃 같은 작은 사물에서도 삶의 진리가 녹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언론인이 기록한 조국의 민낯은 어떤 모습일까?
후반부인 4·5장에서는 언론인 본연의 모습으로 개인·기업·사회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사실 한국은 마음만 먹으면 비판할 게 많은 나라다. 압축성장을 하느라 속을 채우지 못하고 휙휙 지나는 바람에 어떤 사안이든 엿가락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4장 기업, 나라의 살림밑천’에서는 도전 정신이 부족한 기업, 오만하고 부패한 기업의 면면을 낱낱이 파헤쳤다. 단기의 이익만 바라보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다가는 결국 국가 경제가 파탄 날 것이라는 비판에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5장 국가란 모름지기…’에서는 사회 전반과 정부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이댔다. 고유문화를 말살하는 도로명 주소에 대한 비판부터 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교육현장까지 조목조목 짚어낸 그의 글 속에는 한결같이 조국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전호림(지은이)

매일경제신문사 국제부·산업부·사회부를 거쳐 도쿄 특파원을 지냈다. 유통부장·중소기업부장·과학기술부장과 매경이코노미(주간지) 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매경출판 대표로 재직 중이다. 한국외대와 일본 히토츠바시대(석사과정)에서 수학했다. 지은 책으로는《디지털 정복자 삼성전자(공저)》,《호랑이 발톱을 세워라(공저)》가 있다. 경상북도 어느 시골에서 태어나 엄격한 유교문화 속에서 자랐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己所不欲勿施於人)’와 ‘얍삽하게 살지 않기’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 5
1. 아름다운 시절에
 그때 그 어스름, 밥 먹어라 = 17
 뻥튀기 할배 = 21
 호롱불 = 25
 그리워라, 뒤뜰 있는 집 = 28
 설, 고향집, 어머니… = 32
 보리밭, 농밀한 허기로의 추억 = 36
 인생의 본을 떠준 선생님 = 41
 깨끼 한복의 여인 = 44
 그 여름 서울서 온 뽀얀 아이 = 48
 수박화채가 있는 밤 = 51
 사람 한평생이 뭐든가 = 55
 북한산 자락에서 겪은 한밤의 시간여행 = 59
 늘인국, 어머니의 마술 = 63
 동심, 그 티 없이 맑은 세상 = 68
 한 송이 국화꽃을… = 72
2. 사람 사는 풍경
 저마다의 은교 = 79
 홀로 떠나는 여행 = 83
 어떤 사랑 = 88
 어느 50대 부부의 별거記 = 92
 아내의 병가 = 96
 두 아들의 죽음 = 100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람 = 105
 아버지 수난시대 = 109
 7월 땡볕 사람 사는 풍경 = 113
 지도를 보면 행복이 펼쳐진다 = 117
 화려한 도시의 이방인 = 121
 부부간의 의리 = 125
 납량특집 - 본인장례식 = 128
 몸살 = 132
 황금들녘에서 돌아본 우리 삶 = 136
 한 해가 가고 온다는 것 = 140
3.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 크게 한번 떠나자 = 145
 욕망의 추상화, 욕망의 살균 = 149
 덜 독한 사회로 = 153
 행복의 조건 = 157
 5월 사과 꽃이 스산해 보이는 건 = 161
 치매의 공포 = 166
 지포라이터 콤플렉스 = 169
 맑고 향기롭게 살기 = 173
 우리는 어디에 정신을 팔고 있는가 = 178
 박사 값 추락의 속사정 = 182
 베이비붐 세대의 쓸쓸한 퇴장 = 186
 빈 의자 = 189
 분배, 그 마법의 영역 = 193
 초대받지 않은 손님, 장수(長壽) = 196
 독백하는 삶 = 201
 카르페 디엠! = 204
4. 기업, 나라의 살림밑천
 기업, 망하려거든 오만해라 = 211
 실패하는 경영자 유형 = 215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 218
 비정규직 방치하면 나라 망한다 = 221
 일본 TV의 몰락…영원한 승자는 없다 = 226
 기업 전성기가 짧아지는 이유 = 230
 삼성전자 실적 쇼크의 이면 = 233
 속도의 마법 = 237
 맛있는 빵집은 가라? = 242
 이케아에 혼쭐나는 가구업계 = 246
 목 넘김이 좋다고? = 252
 기업의 별, 인생의 빛나는 별 = 257
 층간소음, 왜 아래층 사람만 처벌하나 = 261
 도자기 왕국 명성 되찾은 열정 부부 = 267
  신하의 공(功)이 주군을 능멸하면 = 272
 디테일 부재의 오브제들 = 276
 새로운 영웅이 필요하다 = 279
5. 국가란 모름지기…
 작은 나라가 사는 길 = 285
 진정성, 어떻게 더 보여주나 = 290
 노벨상을 기다리며 = 294
 국가적 힐링이 필요하다 = 298
 경쟁 없는 사회, 줄 안 서는 사회 = 302
 모름지기 대통령의 인사라면 = 306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선구자 = 309
 위안부 독배 든 아베 = 314
 매뉴얼사회, 임기응변사회 = 320
 고유문화 말살하는 도로명 주소 = 324
 허상을 쫓는 사람들 = 329
 골든타임 지나고 있나 = 334
 1900년대 우리들 모습 = 339
 비정상의 정상화 = 342
 통일되면 가고픈 곳 많아도 = 346
 나쁜 역사는 망각을 먹고 자란다 = 350
 시간의 마법 = 355
 20대엔 뭘 해야 하나 = 358
 착각하는 한국인 = 362
 국사를 제대로 못 가르치니 =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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