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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 17명의 대표 인문학자가 꾸려낸 새로운 삶의 프레임 (Loan 4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백성호 권혁재, 사진
Title Statement
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 17명의 대표 인문학자가 꾸려낸 새로운 삶의 프레임 / 백성호 글 ; 권혁재 사진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판미동,   2014  
Physical Medium
387 p. : 삽화 ; 22 cm
ISBN
9788960179271
General Note
부록: 17명의 대표 석학들이 뽑은 '내 인생을 바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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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1/ Call Number 001.3 2014z24 Accession No. 15132443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C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온 우주를 아우르는 천문학부터 철학, 심리학, 역사, 문학, 종교 그리고 작은 우주인 기생충학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날카로운 질문을 바탕으로 17명의 석학들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행복’과 ‘가치’라는 화두에 대해 정의를 내 놓았다. 각각 한 분야에 일가를 이룬 이들이니만큼 남다른 깊이와 내공을 가진 그들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행복의 맨얼굴’과 이미 알고 있었으나 전혀 새롭게 들리는 진실을 보여 준다.

어떤 이는 모든 문제의 중심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고 일갈하고, 어떤 이는 자발적인 유배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또 어떤 이는 소박한 삶을, 또 어떤 이는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라고도 한다. 그러나 결국 17명의 인문학자들은 입을 모아 외친다. 끊임없는 공부와 성찰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직시하고 맷집을 키우라고. 그리하여 세상이 강요하는 행복의 공식에 휩쓸리지 말고 삶의 목적을 스스로 정의하라고 말이다.

온 우주를 아우르는 천문학부터 작은 우주 기생충학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행복의 정체’를 밝힌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에 존재하기는 할까.


최근 힐링에 이어 행복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고 있다. 그만큼 현실이 팍팍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계속해
서 들려오는 ‘긍정하라’, ‘행복하라’라는 문장에 우리는 이젠 위로는커녕 피로감마저 느낀다. 왜 그럴까?
세상에 대해 깊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저자 백성호는 공허하게 떠도는 행복을 땅 위에 단단히 내리기 위
해 굴지의 석학들에게 현실 진단과 행복을 물었다.

“행복은 어디에 있나, 어떻게 행복을 만드나”


온 우주를 아우르는 천문학부터 철학, 심리학, 역사, 문학, 종교 그리고 작은 우주인 기생충학에 이르기까
지…… 저자의 날카로운 질문을 바탕으로 17명의 석학들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행복’과
‘가치’라는 화두에 대해 정의를 내 놓았다. 각각 한 분야에 일가를 이룬 이들이니만큼 남다른 깊이와 내공
을 가진 그들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행복의 맨얼굴’과 이미 알고 있었으나 전혀 새롭게 들리는 진
실을 보여 준다.

“힐링의 이데올로기에는 상처의 근원을 외면하려는 얄팍함이 숨어 있어요. 치유,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상처의 원인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개선의 시도가 함께 가야만 해요. 그렇지 않고 감동과 힐링에만 의존하게 될 경우 상처를 부르는 구조적인 문제를 외면하게 됩니다. 모든 문제를 개인적 차원으로만 귀결시키는 거죠. 그건 일종의 패배주의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좇는 이 사색들은 기존 행복론들의 주문처럼 단순하지 않다. 저자는 행복을 위한 그들의 처방엔 ‘공짜’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몸에 근육을 만들 듯 마음에 근육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세상과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공부’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지식을 쌓아서 입신양명하는 것을 공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틀렸어요. 공부는 다름 입장에서 나를 보는 연습이에요. 식물의 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이 식물학이고, 동물의 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이 동물학이듯, 공부를 하다 보면 점점 나를 비우고 나의 원심력이 커집니다. 그렇게 생겨난 공간, 그렇게 넓어진 마음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너’를 담겨 됩니다.”

인문학은 답을 주는 학문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저자가 17개의 나침반으로 꾸려낸 ‘행복의 정의’ 또한 당신이 가야할 길을 말해 주진 않는다. 그러나 본질을 좇아 하나의 줄기로 엮어진 17개의 성찰은 우리가 방황하고 괴로울 때, 딛고 있는 땅이 불안할 때 그리고 결정적 선택을 내려야 할 때 ‘진정한 행복이란’, ‘진정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무엇에 속고 있고 무엇을 회피하고 있는지도 직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상처와 고통 그리고 성장의 역학 관계
“나만의 행복을 정의하라”


숲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알아야 하듯 한 분야의 궤를 뚫은 석학들은 그 분야를 깊게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고 그 안에 세상을 담았다.

어떤 이는 모든 문제의 중심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고 일갈하고, 어떤 이는 자발적인 유배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또 어떤 이는 소박한 삶을, 또 어떤 이는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라고도 한다. 그러나 결국 17명의 인문학자들은 입을 모아 외친다. 끊임없는 공부와 성찰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직시하고 맷집을 키우라고. 그리하여 세상이 강요하는 행복의 공식에 휩쓸리지 말고 삶의 목적을 스스로 정의하라고 말이다.

“행복이란 창의성을 요구한다고 생각해요. 비록 지금은 만족스럽지만, 더 나은 만족을 위해서 ‘나와 세상 사이’를 일부러 불일치하게 만드는 겁니다. 이 때의 불일치는 자아를 새로운 레벨로 업그레이드 해야만 해소될 수 있어요. 예술가들이 많이 하는 거죠. 배부른 정신으로는 새로운 예술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에베레스트에 최초로 도전했던 조지 말로리는 ‘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는가’라는 질문에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라고 했죠. 자기 주도적으로 새로운 불일치를 만들고 도전하는 자의 태도가 여기에 있어요. 이 때의 ‘나’야말로 세상의 ‘을’이 아닌 ‘갑’이 되는 겁니다.”

새로운 길을 가도 좋다. 이미 나 있는 길을 따라가도 좋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야 한다. 저자는 17명의 석학들이 말하는 행복이 ‘당신의 행복’은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그들의 깊은 성찰이 주는 영감을 자양분 삼아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정의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험난한 과정이다. 흔들리는 나침반 바늘처럼 방황하며 방향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그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할 때 우리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는 ‘나’가 아닌,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독자적인 창(窓)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17명의 대표 석학들의 삶이 하나하나 그러했던 것처럼.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백성호(지은이)

《중앙일보》 종교담당기자. 사춘기 때부터 하늘을 나는 새를 동경했다. 『갈매기의 꿈』을 읽으며 속에서 꿈틀거림을 느꼈다. ‘근원’에 대한 허기였다. 내가 나온 곳, 내가 사는 곳, 내가 돌아갈 곳에 대한 강한 물음이었다. 그때부터 목이 말랐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이런 물음을 향해 줄곧 목이 말랐다. 다시 태어난다면 수도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자신이 없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았다. 대학 때는 문학 동아리에서 지냈다. 시와 소설과 사회과학도 ‘근원’에 대한 허기를 채워주지는 못했다. 여전히 목이 말랐다. 졸업과 함께 《중앙일보》에 입사해 기자가 되었다. 늘 쫓기는 심정이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손에는 명상과 종교에 대한 책들이 들려 있었다. 인도에 갔다가 갠지스 강 화장터에서 충격을 받았다. ‘삶이 순간이구나.’ 그걸 보았다. 이번 생에는 불가능하다며 포기했던 바퀴를 그때부터 굴렸다. 바퀴가 한 바퀴, 두 바퀴, 세 바퀴 돌아갈 때마다 자신이 부서졌다. 부서진 만큼 여백이 드러났다. 그 여백으로 만난 예수를 이 책에 담았다. 2007년부터 《중앙일보》에 연재하고 있는 칼럼 ‘현문우답’을 통해 종교의 벽을 관통하며 독자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제1회 한국기독언론대상(2008년)에서 ‘그리스도교 성지 순례기―예수의 숨결을 찾아서’로 대상을 수상했다. 제19회 불교언론문화상(2011년)에서 ‘현문우답’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현문우답』 『이제, 마음이 보이네』 『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생각의 씨앗을 심다』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등이 있다.

권혁재(사진)

사실 사진보다 기자가 먼저였다. 뭣도 모르면서 기자가 되기 위해 사진을 선택했다. 일자무식에서 시작한 사진은 고민의 연속이었다. 누군가를 따라 하기도 하고 무조건 멋있게 찍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름의 기준은 있었다. 독자의 관점, 사진 찍히는 대상의 관점, 그리고 찍는 사람의 관점. 하지만 이 균형을 맞추기 또한 어려운 일이었다. 방법을 찾아야 했다. 우선 찍히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중하고자 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사진에 스며들었고, 독자들은 사진 안에서 그들의 세계를 찾을 수 있었다. 아직은 부끄러운 사진,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찍고 골랐다. 누군가는 어떤 공감을 찾기를 기대하면서. 1966년에 빛날 ‘혁赫’에 재주 ‘재才’라는 이름을 얻으며 태어났다. 이름으로 보건대 그때부터 정해졌나 보다 사진을 찍고 살 팔자인 것이. 중학교 때부터 기자가 되고 싶어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지만 3년간 20여 곳의 언론사 입사 시험에서 낙방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본 경향신문도 최종면접에서 떨어졌으나 극적으로 합격해, 경향신문 출판사진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는 중앙일보에서 사진전문기자로 기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Intro = 4
들어가는 말 : 인생은 모든 의미를 잃어버렸을 때 가장 의미 깊은 것이 된다 = 17
1장 공자ㆍ노자의 자기혁신 : 배우고 때로 익히면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 20
2장 뇌과학의 메시지 : 스스로 선택한 세상과의 불일치 그리고 극복의 여정 = 40
3장 전통 건축과의 소통 : 행복은 비유비무, 흐르는 대로 흘러라 = 60
4장 천문학의 지혜 : 당신의 오늘은 우주 역사의 한 순간 = 80
5장 심리학의 역설 : 그대의 '온전한 나'를 찾으셨습니까 = 100
6장 과학 철학의 통찰 :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틀에 가두지 말라 = 122
7장 미학의 발견 : 위너가 별건가? 행복한 사람이 위너지 = 140
8장 역사의 울림 : 온몸으로, 세상의 평(平)을 위해 울어라 = 162
9장 동양신화의 발견 : 그대, 곤륜산으로 가고 있는가 = 184
10장 자연의 순리 : 땀 흘리며 살되 욕심내지 않기 = 204
11장 시, 생각의 여백 : 침묵 속에서 삶의 빈 칸을 만들 수만 있다면 = 226
12장 아이들의 미래 : 이루고 싶은 미래가 있다면 스스로 디자인하라 = 246
13장 정약용의 실학 : '더불어 사는 삶'의 참 의미를 다산에게 배우다 = 268
14장 영화로 읽는 불교 : 좋은 삶과 불행한 삶, 모두 그대가 연출하기 나름이니 = 290
15장 공부의 즐거움 : 길 없는 길 위의 여정 = 310
16장 일하는 기쁨 :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까 = 330
17장 소박한 생태계 : 과욕 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생하기 = 352
나가는 말 : 인생은 여인숙 = 374
부록 : 17명의 대표 석학들이 뽑은 '내 인생을 바꾼 책'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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