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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풍경 :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14인의 작업실을 가다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함혜리
Title Statement
아틀리에, 풍경 :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14인의 작업실을 가다 / 함혜리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서해문집,   2014  
Physical Medium
350 p. : 천연색삽화 ; 21 cm
Series Statement
삼성 언론재단 총서
ISBN
9788974836597
General Note
Artist's X atel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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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700.92 2014z1 Accession No. 151324089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작업실이란 말 그대로 예술가들이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창작 활동만 하는 곳은 아니다. 작가의 일상이 예술과 만나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온전히 혼자이며, 세상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롭다.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환희에 찼던 그 많은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가는 가운데 예술적 영감이 하나둘씩 작품으로 완성되어 이 세상에 나온다.

미술전문기자로 오래 활약했던 저자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14인의 작업실을 찾았다. 프랑스의 방혜자, 독일의 노은님, 이탈리아의 박은선 작업실에서부터 강원도 태백의 황재형, 경기도 안성의 이강소 작업실까지 종횡무진 다녔다. 예술가들은 무엇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 붓는지, 무엇이 그들을 예술의 길로 이끌었는지를 물었다.

“내가 예술가들의 아틀리에에서 본 것은
운명의 힘
열정의 예술혼
찬란한 고독
그리고 더없는 자유였다.”


작업실이란 말 그대로 예술가들이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창작 활동만 하는 곳은 아니다. 작가의 일상이 예술과 만나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온전히 혼자이며, 세상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롭다.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환희에 찼던 그 많은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가는 가운데 예술적 영감이 하나둘씩 작품으로 완성되어 이 세상에 나온다.

미술전문기자로 오래 활약했던 저자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14인의 작업실을 찾았다. 프랑스의 방혜자, 독일의 노은님, 이탈리아의 박은선 작업실에서부터 강원도 태백의 황재형, 경기도 안성의 이강소 작업실까지 종횡무진 다녔다. 예술가들은 무엇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 붓는지, 무엇이 그들을 예술의 길로 이끌었는지를 물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_
방혜자·노은님·박은선·배병우·서도호·정현·김동유·황재형·정상화·박서보·이강소·하종현·이종상·이두식


프랑스 아죽스에서 만난 방혜자, 태초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나지막하게 들려준다. 독일 미헬슈타트에서 만난 노은님, 무의식이 자신을 이끌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에서 만난 박은선, 부드럽게 말을 걸어온 대리석에 끝내 붙들렸다고. 모두 멀고먼 땅에서 운명처럼 다가온 예술가의 삶.

소나무로 세계를 사로잡은, 사진작가 배병우의 파주 헤이리 작업실. 시공을 넘나드는 글로벌 노마드, 설치작가 서도호의 성북동 작업실. 재료의 에너지와 끊임없이 조우하는 조각가 정현의 폐기물 처리장 같은 덕은동 작업실. 그곳에서 감지한 열정, 그 끝은 어디인가.

공주 작업실에서 만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리는 김동유. 고독은 그의 안식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태백 작업실에서 만난 황재형, 진정한 리얼리즘에 온몸을 던진 징표를 찾았다. 여주 작업실에서 만난 정상화, 산골짜기에서 오로지 홀로 캔버스와 마주하는 그에게 외로움이란, 외로움이란 예술가에게 꽃과 같은 것이라고…….

거기에 전설이 있다. 묘법으로 카리스마를 다스린 박서보의 성산동 작업실. 물처럼, 공기처럼 사유하는 이강소의 안성 작업실, 색 속에서 자유를 찾은 하종현의 일산 작업실, 영원히 탐구하는 ‘청년 작가’로 남고 싶은 이종상의 평창동 작업실, 화려한 축제와 열정의 삶을 살다간 이두식의 행주동 작업실까지.

“내가 만난 예술가들은 한결 같았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고, 열정과 재능을 타고났으며,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다. 다른 이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 내고, 끝없이 무언가를 만들어 내며, 누가 뭐라 해도 자기 길을 묵묵히 간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외로움과 고통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를 지킨 사람들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함혜리(지은이)

30년 경력의 저널리스트.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파리 제2대학에서 언론학 박사과정(D.E.A.)을 마쳤다. 서울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후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다. 파리특파원과 논설위원, 문화에디터 등을 거쳐 문화부 선임기자로 취재 현장에 돌아온 이후 미술, 건축,출판을 담당하고 있다.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와 분위기를 전달하는 성찰적인 글쓰기를 통해 문화와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 차례에 걸친 프랑스 체류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참모습을 소개하는 『프랑스는 FRANCE가 아니다』(2009), 대한민국 대표 예술가들의 작업 실을 찾아 진행한 인터뷰를 담은 『아틀리에, 풍경』(2014)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들어가는 글 = 8
1. 운명
 태초의 빛을 찾아가다×방혜자의 프랑스 아죽스 작업실 = 16
 무의식이 나를 이끌었다×노은님의 독일 미헬슈타트 작업실 = 42
 대리석이 부드럽게 말을 걸어왔다×박은선의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작업실 = 70
 파리에서 만난 화가 1 백수의 한묵 = 92
 파리에서 만난 화가 2 고암서방과 박인경 = 99
2. 열정
 소나무로 세계를 사로잡다×배병우의 파주 헤이리 작업실 = 112
 시공을 넘나드는 글로벌 노마드×서도호의 성북동 작업실 = 138
 재료의 에너지와 조우하다×정현의 고양 덕은동 작업실 = 158
3. 고독
 고독은 내 안식처다×김동유의 공주 작업실 = 186
 진정한 리얼리즘을 살다×황재형의 태백 작업실 = 214
 외로움이란 내게 꽃과 같은 것×정상화의 여주 작업실 = 236
4. 전설
 묘법으로 카리스마를 다스리다×박서보의 성산동 작업실 = 258
 물처럼, 공기처럼 사유하다×이강소의 안성 작업실 = 276
 색(色) 속에서 자유를 찾다×하종현의 일산 작업실 = 294
 탐구하는 '청년 작가'로 남다×이종상의 평창동 작업실 = 312
 화려한 축제와 열정의 삶을 살다×이두식의 고양 행주동 작업실 =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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