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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心學)과 심리학(psychology)

심학(心學)과 심리학(psychology)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전병술
서명 / 저자사항
심학(心學)과 심리학(psychology) / 전병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모시는사람들,   2014  
형태사항
317 p. ; 22 cm
총서사항
모들아카데미 ;03
ISBN
9788997472857 9788997472529 (세트)
서지주기
참고문헌(p. 305-309)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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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저서는 2010년도 정부재원(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조성사업비)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150.1 2014 등록번호 11173068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모들아카데미 3권. 오늘날 심, 심학, 심리학, 심리 치료의 주류인 서구의 심리학이 심-신 이원론에 갇혀 인간성 상실이라는 현대 인간(사회)의 위기에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양의 오랜 심학 전통을 기반으로 동양과 서양의 철학, 사상, 학문을 아울러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철학 이야기 혹은 세월호가
돛대도 없이 은하수를 건너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의 2014년에게 심리 치료가 절실히 요구된다
올 한 해는 모든 국민이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일년이 다 가도록 그 아픔은 치유되거나 잊혀지기는커녕 심해의 바위 위에 산호초처럼 고착되는 중이다. 그 심해쯤에서 우리 마음은 인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세월호처럼 자신을 불러줄 ‘그 사람’을 기다린다. 고통스러운 밤과 낮을 지나며, 타자의 아픔을 해결해야만 자신의 아픔도 치유할 수 있음을 수천만 번 되씹는 중이다. 개인, 가정, 사회, 국가 전체가 우울증에 빠져 있다. 2014년을 살아낸 모든 사람들에게 집단 심리 치료가 절실하다.

내가 왜 이렇게 살지? 물음이 떠오를 때 철학이 시작된다

사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던 때가 있었다. 문득,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님을, 그렇게 산다고 해서 행복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하는 시간이 우리에게 왔다. 우리가 앞으로 달려가는 속도보다 우리가 탄 배가 뒷걸음질 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알아챘을 때, 이른바 ‘저성장 사회’가 도래한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정신을 차리자 우리 주변에 무상(無常)하게 존재하는 죽음과 죽임과 부조리가 온통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자각된다.

인간다움은 불행과 부조리를 느끼는 순간에 발현된다
한편으로 다행한 일이다. 인간이 인간인 까닭은 바로 그 공감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 마음은 순수하고 진실한 도덕적 마음이고, 이 마음 때문에 천지와 더불어 창조의 주체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성장 사회’가 육체적 욕망을 좇으면서 바로 이 마음을 외면해 온 것을 반성(반발)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듯이 우리 삶을 돌아보는 것이야말로 진실한 ‘공부(學)’이다. 심리학의 궁극적인 목표라고도 할 수 있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몸도 뜻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은 여기서 비로소 시작된다.

현대인은 마음이 통하는 길을 찾아 방황하는 중이다

세월호 사건 이전부터 세월호는 가라앉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그제서야 비로소 인식했을 뿐. “글쓰기” 책이 트렌드가 되고, “함께 읽기” 모임이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지는 한편에서는, 사람들이 광장(廣場)과 마을과 가정을 떠나 깃들인 SNS의 공간을 배회한다! 그곳에는 마음이 통하는 길을 찾아 방황하는 영혼들이 그득하다. 그 방황은 결국 자신의 삶에서 의미 없음을 만회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 해답은 지식의 확충이 아니라 자각의 영역에서 찾아야 한다. 자각은 주체로서의 자신의 발견이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 세상을 구성할 때 비로소 세상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게 된다.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서 줄타기를 한다

다른 말로 이는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다. 마음의 병은 이 책임의식을 자각하지 못하는 데에서 온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감응(感應)을 통해 타자와 소통한다는 것은 결국 그 책임의식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그 순간, 나는 세계로 확장되고, 그곳에서는 마음에 아무 거리낌이 없어 언제든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고, 죽음까지도 담대하게 직면할 수 있다. 그 반대, 소인(小人)-대다수 사람의 길은 욕망에 사로잡혀 영옥(囹獄)으로 향한다.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그 위태로운 줄타기를 감행하는 중이다.

한계를 자각하는 데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근대의, 인간의 정신 작용과 행동의 관계를 연구하는 이론적, 실증적인 학문인 심리학은 정신 치료 분야로 확대되면서, 인간은 비합리적이고 결정론적인 존재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론을 전개하였다. 그런데 그 결과 개체는 파편화되어 가족과 사회 및 자연과의 관계 단절이 가속화되었다. 심신 이원론에 바탕을 둔 서양 심리학은 인간의 의식과 자기인식에 관해 적절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인간성 상실이라는 위기에 직면하여 동양에 눈을 돌리면서 새로운 인간 이해를 모색하게 된다.

심학의 정점에 도달하면 세월호는 은하수를 건너간다

진도 앞마다에 가라앉은 것은 세월호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었다. 그것을 건지는 길은 마음을 갈고 닦는 데 있다. 골방에서가 아니라, 광화문에서, 안산에서, 우리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잊지 않기 위하여 몸부림치는 그 순간순간이 바로 마음을 닦는 것이다. 그것은 곧 강렬한 책임의식의 자각이다. 이렇게 명확한 책임의식이 주체적으로, 자율적으로 실천될 때 우주와 더불어 자기실현이 완성될 수 있으며, 만물과의 일체감은 비길 수 없는 즐거움을 수반한다. 심학과 심리학이 만나서 형통하는 그곳에서 세월호는 돛대가 없어도 은하수를 건너서 간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전병술(지은이)

건국대학교 철학과와 대만 문화대학 철학연구소를 졸업하고 양명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와 단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 『생태문화와 학』(공저), 『종교근본주의』(공저),『한국인의 웰다잉 가이드라인』(공저), 『식탁의 영성』(공저), 『철학의 시대』(공저), 『죽음맞이』(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죽음 그 마지막 성장』, 『죽음학』, 『심체와 성체』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01. 심, 심학, 심리학, 심리치료 
1. 심 2. 심학 
3. 심리학 4. 심리치료 

02. 선진 유학의 심리학적 함의 
1. 주역의 심리학적 함의 2. 왜 공자인가? 
3. 맹자의 인간 이해 4. 순자의 인간 이해 

03. 리학에서 심학으로 
1. ‘성즉리’에서 ‘심즉리’로 2. 거경궁리에서 자득으로 
3. 제욕에서 자연으로 

04. 심학과 분석심리학 
1. 융과 동양의 만남 2. 누미노줌과 체인(體認) 
3. 자기실현 4. 어린이다움 

05. 심학과 인본주의 심리학 
1. 지행합일과 인본주의 심리학 2. 심학과 로고테라피 
3. 존재의 심리학과 현성양지 

06. 심학과 트랜스퍼스널 심리학 
1. 의식의 스펙트럼과 심학 2 .만물 일체와 무경계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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