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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 0 | ▼a 행복 / ▼d 게오르크 쉴트함머 지음 ; ▼e 최성욱 옮김 |
246 | 1 9 | ▼a Gluck |
260 | ▼a 서울 : ▼b 이론과실천, ▼c 2014 | |
300 | ▼a 172 p. ; ▼c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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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a 원서총서표제: Grundbegriffe der Europaischen Geistesgeschichte ; 10 | |
500 | ▼a 원서총서편저: 콘라트 파울 리스만 | |
504 | ▼a 참고문헌(p. 158-167)과 색인수록 | |
700 | 1 | ▼a Liessmann, Konrad Paul, ▼d 1953-, ▼e 편 ▼0 AUTH(211009)89864 |
700 | 1 | ▼a 최성욱, ▼e 역 ▼0 AUTH(211009)128780 |
740 | 2 | ▼a Grundbegriffe der Europaischen Geistesgeschichte. ▼n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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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1 0 | ▼a 리스만, 콘라트 파울, ▼e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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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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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152.42 2014z3 | Accession No. 111757318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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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유럽 정신사의 기본 개념' 시리즈 1권. 철학사의 초기부터 철학자들은 행복을 개념화하여 파악하려고 시도했다. 종교는 행복을 미래에 이루어질 약속의 대상으로 보았고, 심리학은 행복의 원인에 대해 탐색했다. 행복은 예술의 주제였고, 정치 역시 행복을 구현하고자 했다. 인위적으로 행복을 누리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모두 행복을 추구한다.
서구 사상의 핵심 주제들을 일목요연하게 개괄하는 탁월한 입문서
『유럽 정신사의 기본 개념(Grundbegriffe der europaischen Geistesgeschichte)』(전10권) 시리즈는 서구 사상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10개의 개념을 뽑아 역사적인 흐름을 따라 간결하고 명료한 서술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시리즈에서 기술하는 개념들은 모두 고대에 이 개념들이 탄생한 이후부터 서구 사상을 결정지었으며 현실에서도 끊임없이 응용되었다. 이 개념들은 종종 모순된 역사를 안고 있지만, 그 역사를 도외시하면 서구 문화 및 세계 문화 전반의 전개 과정을 생각할 수 없다.
이 시리즈는 『행복(Gluck)』, 『죽음(Tod)』, 『노동(Arbeit)』, 『정의(Gerechtigkeit)』, 『성과 사랑Eros)』, 『권력(Macht)』, 『미(Schonheit)』, 『자유(Freiheit)』, 『진리(Wahrheit)』, 『전쟁(Krieg)』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명의 저자가 각각의 주제를 맡고 구성을 통일하였으며, 빈 대학 철학과 교수로 독일어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문과학자인 콘라트 파울 리스만이 편집하여 100쪽(원서 기준) 내외로 펴냈다. 문학, 철학, 역사학, 사회학, 정치학 등 인문사회과학 전반의 토대를 이루는 주요 사상의 핵심 개념과 역사적 변화를 가볍지 않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
이 시리즈의 기획과 번역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학자(독어독문학, 사회학, 정치학 전공) 10명이 맡았다. 이번에 출간된 『행복』과 『죽음』에 이어 8권이 순차적으로 출간되며 2015년 초까지 완간될 예정이다.
▶ 행복 내용 소개
왜 행복인가?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행복하게 살고 있거나 혹은 행복해지기 일보직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행복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고, 같은 시대 같은 문화권에서도 개인의 처지에 따라 행복의 의미는 달랐다.
행복의 프로필
고대 그리스인들은 행복을 신의 선물로 간주하여 예언자를 통해 운명을 알고자 했고 제물을 바쳐 비극적 운명을 피하려 했다. 유럽의 민담에는 행복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 있고, 동화에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조력자가 주인공의 행복을 돕는 이야기가 나온다. 철학이 정착되지 않았던 시대에 행복은 풍요, 명예, 권력, 가족, 건강과 같은 물질적 재산과 긴밀히 연관되었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은 행복한 삶 같은 문제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현실을 탈신화화 하는 데 기여했다. 이것으로 비로소 인간의 삶 자체와 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수단을 이성의 권한으로 가져올 가능성이 생겼다. 이후 소크라테스는 덕을 행한 삶만이 성공하고 행복한 삶이라 하였고, 에피쿠로스는 아타락시아로 행복을 설명하였으며, 중세시대에는 신의 도움 없이 행복을 이야기할 수 없었고, 르네상스시대에는 개인주의로 행복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알렸다. 칸트는 도덕을 불순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도덕과 행복을 분리시켰으며, 공리주의자들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했다. 그런가 하면 쇼펜하우어는 세계의 형이상학적 구조 때문에 인간은 궁극적으로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고 보았다.
종교에서는 신의 품에서 누릴 영원한 행복을 생각한다면 잠시 머물다 떠나는 현세의 행복은 무의미하다고 보았다. 다만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인간의 본질로 보고 현세에서 누릴 수 있는 확실한 행복은 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 신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했다.
인간은 행복한 사회를 꿈꾸면서 유토피아를 떠올린다. 플라톤은 행복한 삶을 위해 정의로운 국가를 생각하였고, 오트만, 코젤렉, 마르크스, 엥겔스 등은 자신들만의 유토피아를 그렸다. 이들은 서로 추구하는 바는 달랐지만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돕겠다는 목적과 신념으로 고유한 사회 이상에 다가섰다.
20세기 초에 들어 행복 연구를 목표로 한 인문학은 다양한 대답을 내놓았다. 프로이트는 (성)충동을 해소하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보았고, 매슬로는 더 높은 단계의 욕구를 해소할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했다. 프랑클은 로고테라피를 통해 의미를 찾아 나설 때 행복은 부수적으로 따라온다고 하였으며, 칙센트미하이는 ‘몰입’할 때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행복을 하나로 규정할 통일된 개념은 찾지 못했다.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다면, 환상의 세계로 도피하는 방법도 있다. 술, 마약, 향정신성 약물 등을 통해 인간은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이것들은 오히려 불행을 조장하기도 한다. 컴퓨터나 인터넷 등의 기술 발전은 가상현실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런 인위적인 방법이 우리를 지금보다 행복하게 만드는가는 여전히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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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게오르크 쉴트함머(지은이)
박사, 자유기고가, 철학자, 작가.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하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콘라트 파울 리스만(엮은이)
1953년 오스트리아 필라흐에서 태어난 콘라트 파울 리스만은 오스트리아 빈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역사학, 철학을 전공했고, 현재 빈대학의 철학 교수로서 레흐 철학 세미나(Philosophicum Lech)의 학술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문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리스만은 미학, 예술철학, 문화철학, 사회이론 등 19~20세기 철학 분야의 수많은 논문과 학술 서적을 발표했다. 2004년 ‘사상과 행동에서의 관용(Torelanz im Denken und Handeln)’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책 『몰(沒)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 외에 리스만은 2016년 『몰(沒)교양의 행위(Die Praxis der Unbildung)』, 2017년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을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자본주의 가치에 함몰되어 인문적 사유와 정신의 부재가 만연한 대학 및 지식사회의 실상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있다. 리스만의 왕성한 지적 출판 활동은 그동안 신자유주의적 교육 정책과 교육 관료들이 추진하는 대학 개혁의 몰(沒)역사성 및 반(反)지성적 흐름에 침묵한 대학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성욱(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어요.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인문교양서와 좋은 어린이 책들을 번역하여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카이와 그레타》 《누구나 다르다!》 《데미안》 《변신》 《수레바퀴 아래서》 《행복》 등이 있습니다.

Table of Contents
목차 왜 자유인가? : "……자유가 없으면 인간은 자신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9 자유의 프로필 제1장 자유에 대한 논박: 신학적, 사회학적, 심리학적, 신경학적 결정론 = 27 제2장 결정론과 자유의 통합가능성: 칸트와 양립가능주의 = 73 제3장 자유의 개념: 요소, 단계, 구상 = 99 제4장 자유의 여러 차원: 문화, 정치, 예술 = 123 제5장 자유의 현실: 실용주의적 결론 = 149 부록 참고 문헌 = 154 인명 색인 =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