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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40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장하준 張夏準, 1963- 김희정, 역
서명 / 저자사항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 장하준 지음 ; 김희정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부키,   2014   (2015)  
형태사항
496 p. ; 23 cm
원표제
Economics : the user's guide
ISBN
9788960514065
일반주기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Economics --Popular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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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11721709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19 예약 서비스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1172171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11722620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03 예약 서비스 M
No. 4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1175988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5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21230512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03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No. 6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21233228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11 예약 서비스 M
No. 7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5132140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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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11722620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03 예약 서비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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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21230512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03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21233228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11 예약 서비스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 청구기호 330 2014z4 등록번호 15132140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인 장하준이 쓴 ‘일반인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에서 출발해 자본주의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간략한 경제사를 훑어본 뒤 경제학의 주류인 신고전파는 물론 마르크스학파, 케인스학파, 개발주의, 행동주의 등 다양한 경제학파를 소개하고 장단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또한 일, 소득, 행복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문제를 비롯해 정부와 기업의 역할, 국제 무역 등 넓은 영역까지 아우르며 경제 전반을 보는 눈을 키워 준다. 무엇보다 실제 통계 숫자를 통해 현실 경제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숫자가 설명하지 못하는(혹은 가리고 있는) 이면까지 날카롭게 짚어 준다. 자전거를 타듯,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쉽게 따라 익힐 수 있는 경제학 사용 설명서이다.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에서는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한 뒤 자본주의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얼마나 달라져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간략한 경제사를 훑어본다. 이어 신고전주의를 비롯해 고전주의, 마르크스학파, 오스트리아학파, 케인스학파, 슘페터 학파, 개발주의, 제도학파, 행동주의 등 9가지 주요 경제학파를 소개하고 장단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이렇게 경제학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주류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도외시하지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일, 실업, 불평등, 빈곤 등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의 역할, 국제 무역 등 거시 경제까지 아우르며 경제학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나아가 복잡한 수식이나 모델이 아니라 노동시간, 빈곤율, 국내총생산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현실의 숫자를 통해 경제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숫자가 설명하지 못하는(혹은 가리고 있는) 이면까지 날카롭게 짚어 줌으로써,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워 준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인 장하준이 쓴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30여 년간 유일한 경제학적 진리로 군림하면서도 금융 위기에 아무 해법도 내놓지 못하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제학적 접근법을 소개하여 경제와 경제학을 새롭게 보게 해 준다.
먼저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에서는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한 뒤 자본주의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얼마나 달라져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간략한 경제사를 훑어본다. 이어 신고전주의를 비롯해 고전주의, 마르크스학파, 오스트리아학파, 케인스학파, 슘페터 학파, 개발주의, 제도학파, 행동주의 등 9가지 주요 경제학파를 소개하고 장단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이렇게 경제학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주류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도외시하지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일, 실업, 불평등, 빈곤 등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의 역할, 국제 무역 등 거시 경제까지 아우르며 경제학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나아가 복잡한 수식이나 모델이 아니라 노동시간, 빈곤율, 국내총생산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현실의 숫자를 통해 경제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숫자가 설명하지 못하는(혹은 가리고 있는) 이면까지 날카롭게 짚어 줌으로써,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워 준다.

<출판사 리뷰>

금융 위기 이후, 우리가 기다리던 경제학 입문서

2011년 11월 2일 미국 하버드대학 샌더스관 앞에 수십 명의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거부하고 '교수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을 낭독했다. "당신의 강의는 지나치게 편향되었다. 당신이 우리에게 주입하는 경제학은, 미국 사회의 빈부 격차를 영구화하고 세계 금융 위기를 유발한 그 이데올로기 아닌가."
학생들로부터 수모를 당한 교수는 그레고리 맨큐, 다름 아닌 『맨큐의 경제학』 저자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은 여전히 하버드대학은 물론 세계 많은 나라 대학에서 경제학 기본 교재로 쓰이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2008년 전 세계를 휩쓴 금융 위기 이후, 시장 만능을 설파하던 신자유주의와 이를 뒷받침해 온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비난과 회의감이 팽배해졌다.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금융 위기가 터졌는데도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그 원인조차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각 대학에서 경제학 커리큘럼을 바꾸자는 움직임이 '다원주의적 경제학을 위한 국제 학생 운동(International Student Initiative for Pluralist Economics)'으로 번졌다. 산업계와 정책 현장에서도 주류 경제학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의 기본 체계를 정확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누구도 쉽게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이런 상황에 딱 맞춘 경제학 입문서이다. 『맨큐의 경제학』처럼 경제학자의 이름을 내세운 또 하나의 경제학 책이 아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친, 아니 현실을 호도해 온 경제학을 근본부터 뒤집는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이자, 일부 경제학자들의 전유물이나 지적 유희 대상으로 전락한 경제라는 학문을 생산과 경제 활동의 주역인 평범한 시민, 바로 우리 자신에게 되돌리려는 노력이다.
바로 이 때문에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가 25년 만에 재발간하는 펠리컨북스 시리즈의 첫 책이 되었으리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조지 버나드 쇼의 책으로 1937년 첫 선을 보인 펠리컨북스 시리즈는 당시 책값의 10분의 1 가격으로 문고본을 보급해 지식의 대중화를 선도했다. 이후 1989년 날개를 접었다가 올해 다시 날아오르면서 그 첫 저자로 장하준 교수를 지목한 것이다.
장하준 교수는 최근 영국 정치 평론지 『프로스펙트(PROSPECT)』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적 사상가(WORLD THINKER) 50인'에서 지난해 18위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위르겐 하버마스, 슬라보예 지젝보다 앞선 9위에 오르는 등 대중과 가장 가까운 경제학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과학이라 자처하는 경제학에 날리는 보디블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이란 무엇인지, 왜 지금 우리가 경제학을 알아야 하는지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장하준 교수는 '과학'이자 진리로 군림해 온 신고전주의 경제학이 현재의 금융 위기에 어떠한 해법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전문가들에게만 경제를 맡겨 둘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 만큼 평범한 시민인 우리 모두가 경제와 친해질 수 있도록 1부는 '경제학에 익숙해지기'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 '인생,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서는 인생, 우주,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주류 경제학에 강력한 '보디블로'를 날린다. 이어 2장 '핀에서 핀 넘버까지'에서는 오늘날의 자본주의가 '보이지 않는 손'을 주창한 애덤 스미스가 살던 시대와 자본가, 노동자, 시스템 측면에서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 주면서 세상의 변화에 따라 경제 이론도 달라질 수밖에 없음을 역설한다. 이 변화상은 3장 '우리는 어떻게 여기에 도달했는가?'에서 조망할 수 있다. 1500년부터 2014년까지, 때로는 '거북이'처럼 때로는 '터보엔진'을 단 것처럼 달려온 자본주의의 변화가 눈에 잡힐 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어 4장 '백화제방'에서는 경제학의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한다. 오늘날 경제학계의 주류인 신고전주의 학파(N)뿐 아니라 오스트리아학파(A), 행동주의 학파(B), 고전주의 학파(C), 개발주의(D), 제도학파(I), 케인스학파(K), 마르크스학파(M), 슘페터 학파(S)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할 9가지 주요 경제학파를 알기 쉽게 정의한다. 먼저 각 경제학파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뒤, 어떤 배경에서 태동했고 장점과 한계는 무엇인지 간결하게 정리해 주는데, 이를테면 신고전학파는 고도의 정확성과 명확한 논리라는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현 상황을 과도하게 수용함으로써 보수적인 경향을 띤다고 설명한다. 또 고전주의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신고전주의와 마르크스주의는 '이복형제'라는 재미난 뒷이야기도 곁들여진다.
장하준 교수는 현실의 필요에 따라 우리가 여러 학파의 장단점을 취합한 '경제학파 칵테일'을 만들어 맛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면 자본주의의 활력과 생존 능력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맛보려면 CMSI 칵테일이, 왜 가끔은 정부 개입이 필요한지를 알고 싶으면 NDK 칵테일이 제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경제 이론은 저마다 효용이 있으며 모든 이론 위에 군림하는 '절대반지' 이론은 결코 없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5장 '경제의 등장인물'에서는 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의 역할을 짚으면서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개인'이 얼마나 현실과 맞지 않는지를 보여 준다.
이처럼 1부는 그간 유일한 진리로 군림하며 '경제학 제국주의'로 치달은 신고전학파가 수많은 이론 중 하나일 뿐임을 지적하고, 다양한 경제 이론을 필요에 따라 언제든 쓸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경제학 자체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 준다. 그래서 『가디언』은 이 책에 대해 "경제학 입문서이자, 참고서이자, 간략한 세계 경제사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서 "과학이라 자처하는 경제학에 날리는 강력한 보디블로"라고 평했다.

가볍게, 재미있게,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가이드북

이어지는 2부는 실제 세상의 경제를 이해하는 데 경제학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보여 준다. 말 그대로 '사용자 가이드(User's Guide)'인 셈. 6장 '몇이길 원하십니까?'는 생산량, 소득, 행복에 대해서, 7장 '세상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너무도 중요한 생산의 세계를 다루고, 8장 '피델리티 피두시어리 뱅크에 난리가 났어요'는 오늘날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경제의 불안 요소가 된 금융을 설명한다. 9장 '보리스네 염소가 그냥 고꾸라져 죽어 버렸으면'은 불평등과 빈곤 문제를 올바로 보는 시각을 제공하고, 10장 '일을 해 본 사람 몇 명은 알아요'는 일과 실업 문제를, 11장 '리바이어던 아니면 철인 왕?'은 정부의 역할을, 마지막으로 12장 '지대물박'은 국제 무역, 국제 수지, 초국적 기업과 외국인 직접 투자, 이민 등 국제 경제의 제반 문제를 다룬다.
따라서 각 장에는 적지 않은 숫자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경제학 공포증을 유발하는 복잡한 수식이나 함수, 그래프가 아니라 경제 현실을 알 수 있도록 딱 필요한 만큼의 숫자만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빈곤을 이야기할 때는 세계 인구 5명 중 1명이 하루 1.25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고 있으며, 그들 대다수는 우리 생각과 달리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 중국,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 주민이라고 설명한다.
또 장하준 교수는 고차원적인 경제 수학 대신 행동 재무학, 진화 경제학 등 제반 경제 이론이 거둔 성과와 경험은 물론이고 심리학, 영화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사례를 활용해 경제를 전혀 모르는 독자라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예를 들어, 행복도 연구를 방해하는 '적응된 선호'와 허위의식의 문제는 이솝우화의 '여우와 포도' 이야기와 영화 〈매트릭스〉를 통해 풀어낸다.
이 책이 얼마나 '사용자 친화적'인지는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경제학 개론서로 쓰이는 『맨큐의 경제학』과 목차만 비교해 보아도 드러난다. 『맨큐의 경제학』은 서론에 이어 '제2부 시장의 작동원리'로 본론을 전개하고 '제3부 시장과 경제적 후생', '제4부 공공경제학' 순서로 나아가며 추상적인 시장 논의에서 출발한다. 반면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경제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중요하게 여기는 일, 소득, 행복 등을 일상의 언어로 설명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실 경제에 불만이 있어도 경제학이 너무 어려워 차마 도전할 엄두를 못 냈던 사람이라면 이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을 통해 그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자전거를 배우듯 새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히듯,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에는 실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잡게 될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장하준(지은이)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임용되어 경제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2022년부터 런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군나르 뮈르달 상을, 2005년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바실리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2014년에는 영국의 정치 평론지 『프로스펙트』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사상가 50인’ 중 9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제노동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유엔 산하 기구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등 다자간 금융 기구 그리고 옥스팜, 경제 정책 연구소 등 엔지오를 비롯해 여러 정부 기구 및 민간 조직에 오랫동안 자문을 제공하며 함께 일해 왔다. 지금까지 17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 13권의 저서가 전 세계 46개국 45개 언어로 번역되어 20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주요 저서로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쾌도난마 한국경제』 『국가의 역할』 『사다리 걷어차기』 등이 있다.

김희정(옮긴이)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인간의 품격》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진화의 배신》 《배움의 발견》 《랩 걸》 《완경 선언》 등 50여 권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감사의 말 = 8 
프롤로그 - 귀찮게 뭘…? : 경제학은 왜 알아야 하는가? = 11 
 왜 사람들은 경제학에 별 관심이 없는 걸까? = 13
 이 책은 어떻게 다른가? = 16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 
 1장 인생, 우주, 그리고 모든 것 :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 21 
  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적 선택에 관한 연구다? = 25
  아니면 경제학은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인가? = 27
  맺는말 :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의 경제학 = 33 
 2장 핀에서 핀 넘버까지 : 1776년의 자본주의와 2014년의 자본주의 = 35 
  핀에서 핀 넘버까지 = 37
  모든 것이 변한다: 자본주의의 주체와 제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 39
  맺는말 : 변화하는 실제 세상과 경제 이론들 = 49
 3장 우리는 어떻게 여기에 도달했는가? : 자본주의의 간단한 역사 = 51 
  빌어먹을 일의 연속: 역사는 왜 공부할까? = 53
  거북이 vs 달팽이: 자본주의 이전의 세계 경제 = 57
  자본주의의 여명: 1550∼1820년 = 58
  1820∼1870년: 산업 혁명 = 63
  1870∼1913년: 결정적인 하이눈 시기 = 71
  1914∼1945년: 파란의 시기 = 78
  1945∼1973년: 자본주의의 황금기 = 85
  1973∼1979년: 과도기 = 93
  1980년∼현재: 신자유주의의 흥망 = 95
 4장 백화제방 : 경제학을 '하는' 방법 = 113 
  모든 반지 위에 군림하는 절대반지?: 경제학의 다양한 접근법 = 115
  경제학파 칵테일: 이 장을 읽는 방법 = 117
  고전주의 학파 = 119
  신고전주의 학파 = 124
  마르크스학파 = 131
  개발주의 전통 = 137
  오스트리아 학파 = 142
  (신)슘페터 학파 = 145
  케인스학파 = 149
  제도학파: 신제도학파? 구제도학파? = 154
  행동주의 학파 = 159
  맺는말 : 어떻게 경제학을 더 나은 학문으로 발전시킬까? = 164
 5장 드라마티스 페르소나이 : 경제의 등장인물 = 173 
  주인공은 개인 = 175
  진짜 주인공은 조직: 경제적 의사 결정의 현실 = 179
  개인조차도 이론과는 다르다 = 192
  맺는말 : 불완전한 개인만이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다 = 200 
2부 경제학 사용하기 
 6장 "몇이길 원하십니까?" : 생산량, 소득, 그리고 행복 = 205 
  생산량 = 208
  실제 숫자 = 212
  소득 = 215
  실제 숫자 = 220
  행복 = 225
  실제 숫자 = 229
  맺는말 : 경제학에 나오는 숫자가 절대 객관적일 수 없는 이유 = 230 
 7장 세상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생산의 세계 = 233 
  경제 성장과 경제 발전 = 236
  실제 숫자 = 244
  산업화와 탈산업화 = 249
  실제 숫자 = 255
  지구가 바닥난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호 = 260
  맺는말 : 왜 생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 266
 8장 피델리티 피두시어리 뱅크에 난리가 났어요 : 금융 = 269 
  은행과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 = 272
  투자 은행과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탄생 = 280
  실제 숫자 = 290
  새로운 금융 시스템과 그 영향 = 292
  실제 숫자 = 299
  맺는말 : 금융은 너무도 중요하다 바로 그 때문에 엄격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 = 302
 9장 보리스네 염소가 그냥 고꾸라져 죽어 버렸으면 : 불평등과 빈곤 = 305 
  불평등 = 307
  실제 숫자 = 320
  빈곤 = 324
  실제 숫자 = 329
  맺는말 : 빈곤과 불평등은 인간이 제어할 수 있다 = 331
 10장 일을 해 본 사람 몇 명은 알아요 : 일과 실업 = 333 
  일 = 335
  실제 숫자 = 341
  실업 = 348
  실제 숫자 = 356
  맺는말 :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자 = 359
 11장 리바이어던 아니면 철인 왕? : 정부의 역할 = 363 
  정부와 경제학 = 365
  국가 개입의 도덕성 = 367
  시장 실패 = 370
  정부 실패 = 376
  시장과 정치 = 380
  정부가 하는 일 = 384
  실제 숫자 = 385
  맺는말 : 경제학은 정치적 논쟁이다 = 388
 12장 지대물박(地大物博) : 국제적 차원 = 391 
  국제 교역 = 393
  실제 숫자 = 400
  국제 수지 = 403
  실제 숫자 = 407
  외국인 직접 투자와 초국적 기업 = 410
  실제 숫자 = 418
  이민과 노동자 송금 = 421
  실제 숫자 = 427
  맺는말 : 가능한 모든 세상 중에 가장 좋은 세상? = 430
에필로그 - 그래서 이제는? : 어떻게 우리는 경제학을 사용해서 경제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 433 
 경제학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 435
 그래서 어쩌라고?: 경제는 경제학자들에게만 맡겨 두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다 = 440
 마지막 부탁: 생각하는 것보다 쉽다 = 444
Further Reading = 446 
주 = 453 
찾아보기 =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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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moglu, Daron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