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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만들어진 성 : 뇌과학이 만든 섹시즘에 관한 환상과 거짓말 (2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Fine, Cordelia 이지윤, 역
서명 / 저자사항
젠더 만들어진 성 : 뇌과학이 만든 섹시즘에 관한 환상과 거짓말 / 코델리아 파인 지음 ; 이지윤 옮김
발행사항
서울 :   Human Science,   2014  
형태사항
447 p. ; 23 cm
원표제
Delusions of gender : how our minds, society, and neurosexism create difference
ISBN
9788958627111
서지주기
참고문헌(p. 393-440)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Brain -- Sex differences Sex differences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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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612.82 2014z5 등록번호 111720751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5-10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여성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코델리아 파인의 두 번째 책으로 남성과 여성의 뇌가 태생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는 이론들을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 출간 당시 미국과 영국, 호주 등지에서 화제가 된 이 책은 루안 브리젠딘, 사이먼 배런코언, 마이클 거리안 등의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남녀 뇌의 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남녀 뇌의 차이를 잘못된 관점으로 해석하는 이유를 “사람들은 사회에 퍼져있는 성적 불평등을 설명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이유를 우리 사회에 아주 불공평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남성과 여성의 타고난 차이 탓으로 돌리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감정적이고 문학을 잘 이해하는 여성, 이성적이고 수학을 잘 푸는 남성과 같은 고정적으로 배선된 남녀의 뇌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21세기 과학이 만들어 낸 새로운 신경 성차별 혹은 뇌 성차별이라고 부르는 “뉴로섹시즘neurosexism”일 뿐이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과대 포장되어 온 그것은 파란색 체육복과 분홍색 원피스 같은 편견과 우리의 마음과 사회가 만들어 낸 결과이지 절대적이거나 불변하는 믿음이 아니다.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는 다르다?
뇌과학과 심리학이 만들어 낸 새빨간 거짓말


사례 1)
두 여성 집단에게 같은 난이도의 수학 시험을 치르게 했다. 한 집단에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이 받는 수학 점수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었다.”고 다른 집단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두 집단 모두 시험 전반부에서는 평균 70점의 결과를 기록하였고, 후반부에 가서는 차이가 있었다는 정보를 얻은 집단은 56점으로 하락했고, 차이가 없었다는 정보를 얻은 집단은 81점까지 점수가 향상되었다.

사례 2)
임산부들에게 3개월 동안 뱃속 태아의 움직임을 묘사하게 했다. 태아의 성별을 몰랐던 경우 묘사에 특정 패턴이 없었으나, 성별을 알고 있는 경우 여아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라고, 남아는 “활발하다.”라는 표현보다는 “격렬하다, 강하다.”라고 묘사되는 일이 많았다.

사례 3)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와 같은 괴짜 영웅들이 몸담고 있어 오늘날 전형적인 남성적 분야라고 인식되는 컴퓨터 공학. 그러나 초기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주로 여성들의 일이었고, 1967년에 나온 컴퓨터 전공 관련 자료에는 “프로그래밍에는 인내, 지속성, 꼼꼼함과 많은 여성들이 가진 특성들이 필요하다.”라고 적혀 있다.

사례 4)
스탠퍼드 대학교 신경 생물학 교수이자 여성에서 남성이 된 성전환자 벤 바레스 교수.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서 그는 성전환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교수진 중 한 명이 세미나를 마치고 ‘벤 바레스가 여동생보다 훨씬 잘하네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실제로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을 바꾼 성전환자들은 직장에서 분명한 이점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21세기 과학이 만들어 낸 뉴로섹시즘neurosexism
이제 당신이 알고 있는 남성과 여성에 관한 도발적인 반론이 시작된다


현대 사회에서 남녀차별이라는 말은 점차 멸종의 위기로 향하고 있는 단어가 되었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사회의 인식이 바뀌면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동등한 지위를 논하는 것이 당연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흐름과는 반대로 “남성의 뇌는 세계를 이해하고, 여성의 뇌는 사람을 이해한다.”와 같은 주장 또한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감정적이고 세심한 여성, 분석적이고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이성적 남성은 사회적 맥락과는 또 다른, 과학이라는 강력한 이름의 증거를 얻어 대중들에게 더욱 당연하게 인식되었다. 수많은 심리학.뇌과학 대중서들은 남녀의 뇌가 다르게 태어났다는 생물학적 근거를 들며 자신의 이론을 주장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러한 생각에 납득할 만한 과학적 증거는 거의 없다!
떠오르는 여성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코델리아 파인의 두 번째 책 《젠더, 만들어진 성Delusions of Gender》은 남성과 여성의 뇌가 태생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는 이론들을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 출간 당시 미국과 영국, 호주 등지에서 화제가 된 이 책은 루안 브리젠딘, 사이먼 배런코언, 마이클 거리안 등의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남녀 뇌의 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남녀 뇌의 차이를 잘못된 관점으로 해석하는 이유를 “사람들은 사회에 퍼져있는 성적 불평등을 설명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이유를 우리 사회에 아주 불공평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남성과 여성의 타고난 차이 탓으로 돌리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감정적이고 문학을 잘 이해하는 여성, 이성적이고 수학을 잘 푸는 남성과 같은 고정적으로 배선된 남녀의 뇌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21세기 과학이 만들어 낸 새로운 신경 성차별 혹은 뇌 성차별이라고 부르는 “뉴로섹시즘neurosexism”일 뿐이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과대 포장되어 온 그것은 파란색 체육복과 분홍색 원피스 같은 편견과 우리의 마음과 사회가 만들어 낸 결과이지 절대적이거나 불변하는 믿음이 아니다. 언제든지 유연하고 새롭게 바뀔 수 있는 차이일 뿐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코델리아 파인(지은이)

캐나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교육받고 현재는 호주에서 활동 중인 심리학자이자 저술가. 학술 논문, 대중적인 과학서, 칼럼 등을 망라한 전방위적 글쓰기를 통해 “학자면서 뛰어난 작가인 희귀한 예”, “유머와 현실 감각을 겸비한 인지 신경과학자”, “주목해야 할 과학 저술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실험심리학을 공부했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범죄학 석사 학위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멜버른 대학교에서 과학사학?과학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뇌 마음대로A Mind of Its Own』(2006)와 『젠더: 만들어진 성Delusions of Gender』(2010)이 있으며, 세 번째 책인 『테스토스테론 렉스Testosterone Rex』로 2017년 영국 왕립학회 과학도서상을 수상했다. 저자 홈페이지: http://www.cordeliafine.com

이지윤(옮긴이)

미국 유타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공공기관에서 과학대중화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젠더, 만들어진 성》, 《식물은 알고 있다》, 《왜, 블랙홀에선 우주선이 스파게티가 될까》,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들의 반란》, 《새 생명이 색색 숨 쉬는 알 이야기》, 《불면증과의 동침》, 《스트레스: 당신을 병들게 하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공저)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책 읽기에 앞서 = 11
Ⅰ부 "절반만 바뀐 세계", 절반만 바뀐 마음
 1. 우리는 생각한다, 고로 당신이 존재한다 = 33
 2. 아내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을 때, 왜 종이봉투를 머리에 뒤집어 써야 하는가? = 47
 3. 하이힐을 신고 거꾸로 춤추기 = 63
 4. 난 여기에 어울리지 않아 = 80
 5. 유리로 된 일터 = 98
 6. XX 배제, XX 배제 X = 115
 7. 성 평등은 집에서 시작된다 = 128
 8. 성 평등 2.0? = 143
Ⅱ부 뉴로섹시즘
 9. 모든 것은 태아기에 결정된다 = 155
 10. '자궁의 어둠' 속에서 = 166
 11. 여자아이, 아니면 원숭이 속에 있는 남자아이의 뇌 = 180
 12. 성과 미성숙한 추측 = 197
 13. 어쨌거나, 이게 대체 무슨 뜻이야? = 210
 14. 뇌 사기극 = 228
 15. 신경 과학의 고혹적인 매력 = 245
 16. 고정적으로 배선된 것을 풀다 = 255
Ⅲ부 젠더 리사이클링
 17. 그리고 아이가 태어났다 = 273
 18. 마음이 절반만 바뀐 부모 = 283
 19. 분홍과 파랑 사이 = 296
 20. 평등한 성 교육 = 305
 21. 스스로 사회화하는 아이 = 320
에필로그 : 그리고 스트레치! = 329
작가의 말 = 337
감사의 말 = 339
주(註) = 341
참고 문헌 = 393
찾아보기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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