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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과거(科擧) (5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박현순 朴賢淳
서명 / 저자사항
조선 후기의 과거(科擧) = Civil service examinations in late Choson / 박현순
발행사항
서울 :   소명출판,   2014  
형태사항
396 p. : 삽화, 도표 ; 24 cm
총서사항
규장각학술총서 ;05
ISBN
9788956269924
서지주기
참고문헌(p. 382-390)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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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52.650953 2014 등록번호 11172086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52.650953 2014 등록번호 51102750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52.650953 2014 등록번호 52100356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청구기호 352.650953 2014 등록번호 15132667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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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52.650953 2014 등록번호 11172086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52.650953 2014 등록번호 51102750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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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52.650953 2014 등록번호 52100356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청구기호 352.650953 2014 등록번호 15132667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규장각학술총서' 5권. 조선시대 후기 과거제도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다듬어 녹여낸 책이다. 조선 후기 과거 시험에서 나타난 경향성과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술되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통해 조선 후기 사회가 봉착한 과거 문제의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국가는 교육을 통해 인재를 배양하고 선발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다. 교육과정 및 시험을 구성하는 과목은 국가가 지향하는 인재를 배양하기 위한 교육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국가는 시험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엄정한 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한다. 국가는 이러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많은 제도들을 시행해 왔다. 조선시대의 ‘과거제’ 역시 같은 목적일 것이다.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50여 년 동안 발표된 과거제-문과와 생원.진사시-관련 논문은 200여 편에 이른다고 한다. 그 범주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편수는 크게 달라질 것이나 그동안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온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최근에 발간된 <조선 후기의 과거>(소명출판, 2014) 역시 이러한 연구들과 흐름을 같이 한 연구서로, 조선시대 후기 과거제도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다듬어 녹여낸 것을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조선시대 과거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50여 년에 걸쳐 조선시대 과거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과거제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몇 가지 주요한 관점들이 형성되었다. 그중 하나가 조선시대 과거의 성립을 성리학의 수용이라는 견지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강경과 제술, 경학과 사장의 긴장관계가 지속적으로 주목되어 왔다.
본서는 조선 후기 과거 시험에서 나타난 경향성과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술되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통해 조선 후기 사회가 봉착한 과거 문제의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의 연구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과거를 운영하였느냐 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응시자들이 어떤 전략을 구사하였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양자의 상호 작용 속에서 조선 후기 과거의 특징적인 면모가 형성되었다고 보았다.
특히 본서에서는 조선 후기 문과 운영에서 시험 종류별로 국가의 정책이나 응시자들의 응시 경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더 나아가 <국조문과방목>과 <승정원일기>를 비교하여 시행된 시험의 종류를 확인하고, 시험의 형식에 따라 시험종류를 식년시, 증광시, 별시, 별시형 정시, 친림정시, 알성시, 춘당대시, 친시, 외방별과로 분류하였다.
별시형 정시와 친림정시는 사료 상에서는 정시로 통칭되어 있다. 그러나, 영조 19년 이후에는 제도적으로 초시가 있는 정시와 즉일방방하는 정시를 나누어 시행하였다. 이에 본서에서는 필요한 경우 별시형 정시와 친림정시로 구분하여 일컬었다. 정시를 춘당대에서 거행한 경우 춘당대정시 혹은 춘당대시라고 기록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본서에서는 <속대전>의 규정에 따라 관무재(觀武才)의 대거(對擧)로 시행된 시험만 춘당대시로 파악하였다. 필요한 경우 국왕의 친림을 전제로 즉일방방하는 친림정시, 알성시, 춘당대시는 친림시로 통칭하였다. 친시는 조선 전기에 시행된 시험으로 국왕이 직접 유생들을 시험하던 경우를 가리키는데 시험의 형식은 통일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국조문과방목>에서 친시로 기록한 경우는 따로 분류하는 수고로움을 더했다.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온 만큼 조선시대 과거에 대해 보여주는 자료들은 매우 다양하다. 이 자료들에 포함된 다양한 시각과 내용의 종합을 통해 조선 후기 과거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과거의 시행과 수험 과정을 담은 각종 기록물은 국가의 공식 기록과 행정문서, 개인의 사적인 기록 등 기록 주체가 다양하며, 과거를 기록하는 시각에도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자료의 현황 검토를 통해서도 과거제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볼 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조선 후기 과거에 나타난 여러 가지 경향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되는 자료들을 활용하여, 시험의 실시, 응시자 수, 제출 답안 수, 시제(試題), 성균관 시험의 시상 내역 등 시험의 시행 양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기별 추이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특히 다양한 시험 종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파악하는 데에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조선 후기 과거제가 직면한 문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책은 조선 후기 과거 시험에서 나타난 경향성과 특징을 파악하기 위하여 서술되었다. 다른 시기와는 다른 조선 후기의 경향성과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직면한 문제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17세기 과거 응시자의 증가와 그 결과로 국가의 시험 관리가 강화되는 양상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17세기에는 정시, 춘당대시, 외방별과 등이 도입되면서 문과 시험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응시자들이 특정 시험을 선별하여 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두 장에서는 시험 종류별로 나누어 유생들의 응시 경향과 국가의 시험 관리 방식이 변화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응시자의 동향이 국가 정책의 중요한 변수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영조대.정조대의 과거제 개혁 논의와 실제로 단행된 제도 개혁 및 운영의 정비에 대해 살펴보았다. 영조대의 개혁에 대해서는 숙종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된 명경과(明經科)와 제술과(製述科)의 이원화와 친림시 급제자의 서울 편중 문제, 성균관의 교육 강화 문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제도의 도입 시도들을 고찰하였다. 정조대의 개혁에 대해서는 과거의 기능에 대한 정조의 문제의식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시도들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영조대.정조대의 정책은 각종 시험의 성격이 분화된 가운데 인재의 배양과 지역 간의 형평성 문제에 보다 관심을 기울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19세기 문과 운영을 시행, 응시, 선발 결과로 나누어 이전 시기와의 연속성과 단절성을 고찰하였다.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문과의 시행 양상은 정조대와 유사하지만 응시 경향이나 선발 결과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을 통하여 19세기 문과 운영의 특성을 살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어서는 과거와 사회 유동성의 상관관계를 문과 급제자의 경향 간 불균형 문제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명경과와 제술과의 이원화로 경향 간의 불균형 문제가 대두된 이래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국가의 시도가 어떤 방향으로 귀결되는지, 또 응시자들은 어떤 전략을 구사하는지 살펴 볼 수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조선 후기 시권(試券)의 분류를 통하여 시험별 시권의 특성과 이에 나타난 국가의 시험 관리 양상을 고찰하였다. 시험 종류별 시권의 변화 추이를 통해 국가의 시험 관리가 시험 종류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 후기 과거의 문제는 국가가 직면한 난제 중의 하나였다. 이 책 <조선 후기의 과거>(소명출판, 2014)는 조선 후기 문과의 문제를 그 당시의 시점에서 분석하고, 국가의 운영과 응시자들의 전략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이 책이 조선 후기 과거제 연구의 기준점이 되기를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저자 박현순朴賢淳, Park, Hyun-Soon)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사학과 대학원에서 「16~17세기 禮安縣 士族社會 硏究」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저로 「조선시기 鄕罰의 내용과 추이」, 「16~17세기 성균관(成均館)의 유벌(儒罰)」, 「분재기(分財記)를 통해 본 15~16세기 사족층의 주택 소유와 상속」, 「지방 지식인 黃胤錫과 京華士族의 교유」, 「영조대 到記儒生殿講에 대한 고찰」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교수로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박현순(지은이)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교수, 조선시대사 전공 『조선 후기의 과거』, 『조선 서원을 움직인 사람들』, 『일기로 본 조선』 등의 논저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책을 내며 = 3
서론 _ 조선시대 과거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최근의 과거제 연구 동향 = 9
 2. 더 생각해 볼 문제들 = 18
 3. 넘쳐나는 기록들, 조선 후기 과거 다시보기 = 26
제1장 17세기 과거 응시자 증가 현상에 대한 고찰
 머리말 = 35
 1. 과거 응시자의 증가 양상 = 38
 2. 응시자 수 증가의 요인 = 61
 맺음말 = 85
제2장 17세기 과거 관리의 정비-응시자 증가와 관련하여 
 머리말 = 89
 1. 입문(入門) 관리의 강화 = 91
 2. 과장(科場)의 확장 = 104
 3. 답안의 증가와 수권(收券) 시간의 제한 = 116
 맺음말 = 127
제3장 영조대의 문과 개혁 논의와 새로운 제도의 도입
 머리말 = 131
 1. 영조대 초반의 개혁 논의와 그 귀결 = 134
 2. 영조 35년 과폐이정윤음(科弊釐正綸音)의 반포와 시행 = 145
 3. 영조 42년 대소과이정절목(大小科釐正節目) 폐지 후의 과거 시행 = 159
 맺음말 = 170
제4장 정조대 과거제 운영의 정비
 머리말 = 173
 1. 정조의 과거에 대한 인식과 제도 개혁 논의 = 176
 2. 정조대의 과거제 운영 기조 = 186
 3. 절일제와 과거의 결합 = 209
 맺음말 = 214
제5장 19세기 문과에 대한 고찰
 머리말 = 217
 1. 문과의 시행 양상 = 220
 2. 문과 응시 경향 = 230
 3. 문과의 선발 결과 = 256
 맺음말 = 265
제6장 조선 후기 문과에 나타난 경향 간의 불균형 문제 검토
 머리말 = 269 
 1. 식년시ㆍ경과의 이원화와 경향 간의 불균형 문제 대두 = 272
 2. 18세기 경향 간의 불균형 완화와 경과 우위 지역의 확산 = 285
 3. 19세기 문과의 경향 통합과 성균관 시험을 통한 차별화 = 299
 맺음말 = 308
제7장 조선 후기 시권(試券)에 대한 고찰
 머리말 = 313
 1. 시지(試紙)의 형태 및 시권(試券)의 정보 수록 = 315
 2. 시종별 시권의 특징과 그 변화 = 334
 맺음말 = 359
결론 _ 조선 후기 과거 운영의 특징 = 365
초출일람 = 381
참고문헌 = 382
찾아보기 = 391
간행사 =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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