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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a (KERIS)BIB00001340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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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 | 0 4 | ▼a 150.1953 ▼2 23 |
085 | ▼a 150.1953 ▼2 DDCK | |
090 | ▼a 150.1953 ▼b 2014 | |
100 | 1 | ▼a Adler, Alfred, ▼d 1870-1937 ▼0 AUTH(211009)74609 |
245 | 1 0 | ▼a 삶의 과학 : ▼b 개인 심리학으로 풀어내는 삶의 기술 / ▼d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 ▼e 정명진 옮김 |
246 | 1 9 | ▼a (The) science of living |
260 | ▼a 서울 : ▼b 부글북스, ▼c 2014 | |
300 | ▼a 256 p. ; ▼c 23 cm | |
650 | 0 | ▼a Psychoanalysis |
650 | 0 | ▼a Psychology |
700 | 1 | ▼a 정명진, ▼e 역 |
900 | 1 0 | ▼a 아들러, 알프레드, ▼e 저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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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2층)/ | 청구기호 150.1953 2014 | 등록번호 15132074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가 개인 심리학이 어떤 것인지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까 개인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는 인생의 여러 단계와 그 단계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이 이 책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1910년대 초반에 한 강연이 주요 바탕이 되었다.
개인 심리학이라 부른다고 해서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개인은 물론 하나의 온전한 단일체로서 개인을 말하지만 그 개인은 어디까지나 환경 속의 개인이다. 그래서 개인이 처한 환경도 당연히 고려의 대상이 된다. 또 각 개인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도 고려의 대상이 됨은 말할 것도 없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지명도가 조금 낮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심리학계에서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칼 융과 정신분석 운동을 공동으로 편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다 무의식을 지나치게 파고드는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독자적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심리학을 ‘자유 정신분석’이라 부르다가 훗날엔 정신분석이란 표현까지 떼어버렸다.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에서는 의식도 무의식만큼 중요하고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대조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는 관계인 것으로 여겨진다.
심리학으로 풀어내는 삶의 기술
이 책은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가 개인 심리학이 어떤 것인지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까 개인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는 인생의 여러 단계와 그 단계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이 이 책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1910년대 초반에 한 강연이 주요 바탕이 되었다.
개인 심리학이라 부른다고 해서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개인은 물론 하나의 온전한 단일체로서 개인을 말하지만 그 개인은 어디까지나 환경 속의 개인이다. 그래서 개인이 처한 환경도 당연히 고려의 대상이 된다. 또 각 개인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도 고려의 대상이 됨은 말할 것도 없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지명도가 조금 낮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심리학계에서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칼 융과 정신분석 운동을 공동으로 편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다 무의식을 지나치게 파고드는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독자적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심리학을 ‘자유 정신분석’이라 부르다가 훗날엔 정신분석이란 표현까지 떼어버렸다.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에서는 의식도 무의식만큼 중요하고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대조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는 관계인 것으로 여겨진다.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개인 심리학을 널리 전파하던 중이던 1937년에 스코틀랜드 에버딘에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하면서 그의 사상들은 하나의 학파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상당 부분이 신(新)프로이트학파로 수용되었으며 롤로 메이, 빅토르 프랑클, 에이브러햄 매슬로, 앨버트 엘리스 등 20세기 탁월한 심리학자들에게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 강연 여행을 다니던 당시 아들러의 인기는 프로이트나 융에 못지않았다. 인기비결은 그의 아이디어들이 실용적이고, 낙관적이고, 이해가 쉽다는 점이다. 또 사회적 평등과 페미니즘 같은 사회문제까지 심리학으로 끌어들였다는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아이 양육, 직장과 일, 사회생활과 우정, 사랑과 성욕까지 두루 쉬운 언어로 풀어낸다. 그것이 많은 청중에게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의 바탕은 상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에 대해 아들러는 “상식이 뭐 어때서?”라고 반문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상식을 실천하기가 가장 어렵다. 상식이 지배하는 사회는 분명 괜찮은 사회일 것이다.
인간의 심리를 대하는 아들러의 기본자세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는 주장에 그대로 드러난다. 따라서 아주 낙관적이다. 그래서 육체적 장애 같은 단점은 사회나 조직이 하기에 따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대목에 아들러의 심리학의 핵심이 담겨 있다.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도 있다는 생각은 흔히들 품는
그릇된 생각이다. 그런 관점 자체가 열등감 콤플렉스의 한 표현이다. 개인 심리학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 소년이나 소녀가 이 격언을 따르다가 절망하여 인생에 유익한 면으로는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열등감 콤플렉스의 한 신호이다. 열등감 콤플렉스의 또 다른 측면은 타고난 특성에 대한 믿음이다. 만일 이 믿음이 정말로 진리라면, 말하자면 성공이 철저히 타고난 능력에만 좌우된다면, 심리학자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성공은 용기에 크게 좌우된다. 심리학자의 임무는 절망감을 유익한 일의 성취에 필요한 에너지를 결집시킬 희망으로 바꿔놓는 것이다.”
개인의 소외에 따른 문제가 많이 표출되는 현대사회에 비춰볼 때 아들러 심리학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개인의 정신적 문제를 바로잡는 과정에 사회적 요소와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 점인 것 같다. 또 평등과 사회적 관심, 민주적인 가족 구조 등을 강조한 그의 심리학은 지금 이 시대에도 그대로 유효하다. 아들러가 제시한 개념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개념인 열등감 콤플렉스 한 가지만 제대로 이해한다 해도 삶의 기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알프레드 아들러(지은이)
187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아들러는 어렸을 때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동생 또한 병으로 죽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895년 의사가 되었다. 1902년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빈 정신분석학회>에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견해를 달리한 회원들과 탈퇴하여 1912년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였다. 사회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견해를 통해 열등감의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았으며 ‘개인심리학회’ 연구 활동 결과물로 『신경증 기질(The Neurotic Constitution)』을 발표하였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빈을 중심으로 아동 정신병원 22곳을 열었으나 아들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1932년 강제 폐쇄되었다. 1927년 이후부터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대중 강연을 하였으며, 이 경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인간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협력’과 ‘사랑’으로 인류를 치료할 수 있다고 설파한 아들러는 심리학계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 각국을 누비며 강연 여행을 계속하던 중 1937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하여(Uber den nervo sen Charakter)』『개인심리학의 이론과 실제(The Practice and Theory of Individual Psychology)』『삶의 과학(The Science of Living)』『인간 본성의 이해(Understanding Human Nature)』 등이 있다.
정명진(옮긴이)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옮긴이의 글〉 = 4 1장 삶의 과학 = 13 개인 심리학 목표를 향한 노력 세상을 보는 방법들 사회적 관심 발달 과정의 문제들 감정 연구 원형(元型) - 부모의 영향 아이의 출생 순서 어린 시절의 기억 개인적 논리 개인 심리학의 접근법 2장 열등감 콤플렉스 = 39 의식과 무의식 사회적 관계 언어와 소통 사회적 훈련 한계의 극복 육체와 정신 열등감 3장 우월감 콤플렉스 = 61 우월의 목표 현실적 문제해결의 회피 우월감 콤플렉스와 열등감 콤플렉스 허풍과 자신감 건전한 열등감 4장 생활양식 = 83 정상적인 생활양식 사회적 적응이 제대로 안 된 생활양식 진단의 방법들 사회적 감각의 개발 우울증과 공포의 극복 5장 어린 시절의 기억들 = 103 원형의 발견 기억의 종류 가족의 죽음 응석받이의 기억 특별한 기억들 예언적인 분석 6장 태도와 동작 = 121 신체언어 정신자세 개인적 특성의 발달 운명의 주인 부러움과 질투 남성성 추구 7장 꿈과 꿈의 해석 = 141 꿈의 삶 꿈의 목적 꿈의 논리 해석의 방법 꿈을 꾸지 않는 사람 수면과 최면 8장 문제아와 그들을 위한 교육 = 161 교육의 원칙들 부모와 자식 문제아의 우월감 콤플렉스 신동 아이들을 응원하는 방법 아이들의 가족 내 서열 9장 사회적 문제와 사회적 적응 = 187 사회적 맥락 인생의 임무들 성격의 형성 10장 사회적 감각과 상식 = 205 사회적 유용성 숨겨진 콤플렉스 신경증의 징후들 임상사례 격려! 격려! 또 격려! 11장 사랑과 결혼 = 221 준비의 중요성 남녀 평등 끌림의 역학 영원한 응석받이 행복한 결혼을 위한 조언 위험 신호 사회적 임무 12장 성욕과 성 문제 = 239 사실과 미신 어린 시절의 성욕 생활양식과 성욕 범죄자의 예 성적 탐닉 13장 열등의 중요성 =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