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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소비를 줄이지 못 하는가

우리는 왜 소비를 줄이지 못 하는가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구본기
Title Statement
우리는 왜 소비를 줄이지 못 하는가 / 구본기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다온북스,   2014  
Physical Medium
259 p. : 도표 ; 23 cm
ISBN
9791185439112
General Note
돈 걱정 증후군에 시달린 사람들을 위한 재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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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9.47 2014z1 Accession No. 11171607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저자는 과잉소비에서 벗어나 돈을 적게 쓰면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똑똑한 소비의 기술(소비-테크놀로지)’ 개념을 창안해 소개함으로써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 온 ‘욕망을 걷어낸 올바른 소비’, ‘지출을 줄여도 행복한 소비’에 대해 우리 스스로 진지한 물음을 가져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책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불황의 시대를 잘 극복하고 이겨내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되는 특별한 제안,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불황의 시대를 잘 이겨내고 극복하려면 지혜롭고 똑똑한 소비자로 거듭나야만 한다.

'‘실패한 돈이야기’를 넘어서', '돈에 대한 여러 접근 방식들', '잡고 있던 ‘헌 밧줄’을 놔야 한다', '기존의 소비행위 부정하기', '‘가격’에서 ‘가치’로', '소비테크놀로지' 등 6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돈을 적게 쓰면서도 충분히 행복 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라!!


이 책은 과잉소비에서 벗어나 돈을 적게 쓰면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저자는 ‘똑똑한 소비의 기술(소비-테크놀로지)’ 개념을 창안해 소개함으로써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 온 ‘욕망을 걷어낸 올바른 소비’, ‘지출을 줄여도 행복한 소비’에 대해 우리 스스로 진지한 물음을 가져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책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불황의 시대를 잘 극복하고 이겨내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되는 특별한 제안,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불황의 시대를 잘 이겨내고 극복하려면 지혜롭고 똑똑한 소비자로 거듭나야만 한다.

돈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지갑이 얇아졌다고, 불황이 닥쳤다고 불안해하고 불평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는, 실상은 돈을 많이 쓸수록 그리고 소비의 양을 늘리는 행위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믿음에서 기인한다. 사람들은 기존의 씀씀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지금보다 더 많이 소비하지 못하는 팍팍한 현실만을 원망하기에 바쁘다. 우리는 당장 필요하지 않은 상품, 문화, 기호 등에 쉽게 지갑을 여는 과잉소비에 길들여져 있다. 이 같은 의사결정이 행복한 결과를 가져다주었나? 결론만 말하자면, ‘절대 그렇지 않다!’ 책을 통해 그 이유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돈을 많이 쓰고, 소비의 양을 늘릴수록 행복할 거라는 믿음은 옳은가?
사람들은 돈을 많이 쓰고, 값비싼 물건을 구매하면서 행복하다고 느낀다. 비용을 많이 들일수록 더 큰 효용을 얻는다고 믿는 것이다. 이와 같은 느낌, 믿음, 소비심리는 때때로 잘못된 것이기도 하다. 물론 많은 돈을 써야만 얻을 수 있는 효용도 상당수 있겠지만,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면 현명한 소비 선택을 통해서도 우리가 얻고자 하는 효용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예컨대 여기 두 개의 의자가 있다. 하나는 1만 원, 다른 하나는 10만 원짜리다. 사람에 따라서는 10만 원짜리 비싼 의자보다 1만 원짜리 의자에 더 만족할 수도 있다. 의자가 가진 원래의 목적(효용)에 초점을 맞춘다면, 구태여 비싼 10만 원짜리 의자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의자가 가진 원래의 목적 말고도 부가적으로 딸린 이런저런 기능과 유명 메이커 등에 현혹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소비-테크놀로지의 핵심은 이것이다. 즉 [소비(돈)↑] = [효용↑]의 식을 [소비(돈)↓] = [효용↑]으로 바꾸는 것에 있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렵다는 시절에는 소비-테크놀로지를 실천함으로써 가계에 지워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절약, 적당한 소비 등의 말이 미덕이 될 수 없는 사회,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능숙하게 파고들어 과잉소비를 부추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관념 속에는 핸드폰 교체 주기 2년, 자동차 교체 주기 5년 등등의 공식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다. 절약이라든가 나에게 알맞은 적당한 소비 등의 건전한 주제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정복,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자기들에게 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의 가설을 만들어보자. 가계의 소비가 줄면, 줄어든 소비의 양만큼 가처분 소득이 증가한다. 이처럼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긴 가계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위험자산에는 투자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여유 자금이 남아돌아 저축만으로도 충분히 노후생활이 가능한데,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식의 위험자산 회피는, 곧장 금융사의 영업실적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증권사를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신자유주의 경제는 점점 더 정교한 세뇌 작전으로 행복을 돈으로 얼마든지 살 수 있다고 우리를 유혹한다.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이처럼 보이지 않는 힘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에 있다. 과잉소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기업(때로는 정부도 한몫 거든다)들의 교묘한 전술에 노출되어 생각 없이 따르기 때문이다.

생각의과 행동의 변화가 행복을 결정한다. 똑똑한 소비자로 다시 태어나라!
‘돈은 벌어서도 얻지만, 아껴서도 얻을 수 있다!’는 명제에 동의하는가? 지금까지 돈에 대한 접근과 생각은 그저 많이 벌어 부족함 없이 펑펑 쓰는 일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건 아닐까? 돈을 얻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벌어서 얻는 것. 둘째, 아껴서 얻는 것. ‘테크놀로지’의 별명을 가장 많이 달고 있고, 재무학 따위의 학문에서 심도 깊게 다뤄지는 게 첫 번째 방법이다. 시중에는 이와 관련된 수많은 ‘이론’과 ‘비법’들이 유통된다. 때때론 어떤 방법론은 흥미롭고 경이로우며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실제 일부 사람들은 이 방법을 통해 얼마 되지 않는 돈을 ‘마중 물’ 삼아 어마어마한 돈을 얻기도 한다. 반면에 두 번째 방법은, 흥미롭지 못하다. 당연히 사람들의 관심 밖에 머물러 있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 채 진부하고 지루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 돈을 얻는 방법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방법은 관심을 못 얻어 ‘테크놀로지’의 별명을 달지도 못했고, ‘재무학’ 따위의 학문에서는 고작 한두 줄 언급되는 수준이다. 이는 불균형이다. 우리는 ‘벌어서 얻는’ 첫 번째 방법에만 관심이 가 있다. 이 같은 편향된 접근 때문에 많은 부작용이 생겨났다. 즉 너무 많은 시간을 일하고, 너무 많은 것들을 사들이고, 너무 많은 위험에 투자하는 식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똑똑한 소비자로 다시 태어나는 방법, 더 행복한 소비자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하나씩 배워보기 바란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구본기(지은이)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진보, 자유, 평화, 현실주의자를 자처합니다. “나는 나와 내 친구, 우리 이웃이 왜 돈에 쪼들려 사는지를 연구합니다”를 모토로 하는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의 소장으로, 상위 10%의 부자가 아닌 90%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금융, 보험, 부동산, 소비 연구 및 컨설팅에 주력합니다. 국내 최초의 ‘젠트리피케이션 예방·대응 매뉴얼’을 개발했습니다. 보다 나은 민생을 위하여 현실 정치에도 참여합니다. 21대 총선에서 범진보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요즘은 더불어민주당 소확행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우체국 택배 박스에 손잡이 구멍을 뚫고, 소멸 예정 KTX 마일리지를 할인 쿠폰으로 전환하고, 민간 개방 화장실을 확대하는 등 생활정책 개발 및 추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서 ‘구본기의 구체적 젠트리’를 연재했으며, 〈한겨레〉, 〈경향신문〉 등에 간헐적으로 칼럼을 기고합니다. 부동산 이메일 뉴스레터 〈부딩〉에서 ‘구본기의 부동산 고민해결소’ 파트를 맡아 각종 부동산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MBC 〈PD수첩〉, TBS 〈TV민생연구소〉, YTN라디오 〈생생경제〉 등의 방송에 때때로 출연합니다. 국악방송 라디오 〈창호에 드린 햇살〉에서 ‘구본기의 슬기로운 경제생활’ 코너를 통해 국민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 생활경제 꿀팁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표백의 도시 : 도시재생이 외면하는 것, 젠트리피케이션》, 《어서 와, 전·월세는 처음이지?》, 《우리는 왜 소비를 줄이지 못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들어가는 말
서론
 '질'이 '양'에 앞선다 = 11
 소비에 주목해해야 하는 이유 = 15
 뻔뻔하게, 그러나 우아하게 = 17
Chapter 1 '실패한 돈이야기'를 넘어서
 실패한 돈이야기들 = 29 
 "우리의 은퇴 후 생활은 엄청나게 암울하다" = 31 
 "저축만으로는 물가를 앞지를 수 없다" = 34 
 "전문가는 미래를 예측한다" = 38 
 "보험으로 위험을 대비해야 한다" = 43 
 돈에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 48
Chapter 2 돈에 대한 여러 접근 방식들
 돈에 대한 이야기 하나만으로는 돈에 대한 문제들을 모두 풀어낼 수 없다 = 55 
 돈이라는 수단을 통해 이루고자 했었던 원래의 목적 = 58 
 돈으로 자유를 사는 세상 = 62 
 돈은 벌어서 얻지만 아껴서도 얻는다 = 66 
 돈은 얼마를 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 72 
 현실감각을 상실한 돈에 대한 이야기들 = 81 
 여성성에 주목하라 = 85 
 돈은 행복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 92
Chapter 3 잡고 있던 '헌 밧줄'을 놔야 한다
 변화는 어떻게 찾아 오는가 = 103 
 철저한 부정으로 기존의 모든 것들을 불태워야 한다 = 109 
 수천 개의 이파리를 잘라내는 것보다, 뿌리를 한번 잘라내는 것이 낫다 = 117
Chapter 4 기존의 소비행위 부정하기
 '에쿠스'를 타는 아무개씨는 진중하다 하지만 '마티즈'를 타는 아무개씨는 가볍다 = 123 
 저축의 규모를 늘리는 방법 = 131 
 효정이의 루이비통 가방 = 136 
 명일이의 아우디 A6 = 146 
 나도 그대들처럼 되고 싶다 = 155 
 상대성에 대하여 = 160 
 돈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 166 
 역시 정치이야기가 필요하다 = 170
Chapter 5 '가격'에서 '가치'로
 가치란 상대적이고 개인적인 것 = 181 
 가격은 허망한 것 = 187 
 예술의 가격 = 192 
 생물의 가격 = 197 
 구름빵 = 199 
 가격적 사고메커니즘이 가져오는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오류들 = 200
 가격은 가치를 위해 기꺼이 희생될 수 있는 것 = 202 
 가격에 의해 퇴색되는 가치들 = 203 
 '경제적 사고' 그리고 '비경제적 사고' = 207 
 사랑은 얼마입니까? = 211 
 '창조적 소비'를 행하자 = 213 
 소비행위에 묻어나는 인격 = 217 
 가치관과 소비행위를 일치시켜야 한다 = 219
Chapter 6 소비테크놀로지
 '소비-테크놀로지'의 기본 개념 = 227 
 경영자의 마인드 = 231 
 소비의 목적 = 233 
 우리가 '소비테크놀로지'를 통해서 얻어낼 수 있는 긍정의 결과들 = 235 
 당신이 가지는 '어떤 물음'에 대한 '결코 자세하지 않은 답들 = 241 
 자기를 알아야 한다 = 243 
 모순을 포용해야 한다 = 246 
 디테일에 집착해야 한다 = 251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 = 254
책을 출간하며 =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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