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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 : 기호자본주의 불안정성과 정보노동의 정신병리 (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Berardi, Franco, 1948- 정유리, 역
서명 / 저자사항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 : 기호자본주의 불안정성과 정보노동의 정신병리 /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 지음 ; 정유리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난장,   2013  
형태사항
316 p. : 삽화, 초상화 ; 21 cm
원표제
Precarious rhapsody : semiocapitalism and the pathologies of the post-alpha generation
ISBN
9788994769127
일반주기
색인수록  
부록: 1.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와의 대화(정유리), 2. 주요 용어 해설  
일반주제명
World politics -- 1989- Social history -- 1970- Political activists Radicalism Fana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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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02 2013z9 등록번호 11172753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 청구기호 302 2013z9 등록번호 15131850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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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02 2013z9 등록번호 11172753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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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 청구기호 302 2013z9 등록번호 15131850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컨텐츠정보

책소개

<노동하는 영혼>, <봉기>, <미래 이후>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지성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의 미디어 이론가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신작.

오늘날의 자본주의 경제가 왜 기호적 과정(기호의 발화·전송·수신 과정)과 교차하는 '기호자본주의'가 되었는지, 기호자본주의를 지탱해주는 '인지노동' 혹은 '정보노동'이 어떻게 노동의 조건 자체를 불안정하게 만드는지, 사회 전체를 가로지는 기호자극의 범람과 자본에 의한 신경 에너지의 포획·착취가 어떤 정신병리를 가져오는지 등을 보여주는 이 책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는 동시대 자본주의의 작동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최근 박근혜 정부가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는 ‘창조경제’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창조성’과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어떻게 우리를 억압하는가?

"나는 주로 두 가지 주제에 이론적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하나는 노동의 불안정화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그런 불안정성에 의해, 그리고 인지노동자의 신경 에너지에 대한 포획과 착취에 의해 야기된 고통스런 심리적 영향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미디어 이론가이자 사회비평가인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신간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 기호자본주의의 불안정성과 정보노동의 정신병리』는 신자유주의 문화와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결합해 인간의 주체성과 심리에 얼마나 파국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분석한 화제의 역작이다.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노동과정과 노동의 성격 자체를 어떻게 변형시켰는지(노동의 불안정화)에 대한 연구는 많다. 그러나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인간의 심리영역에 끼친 영향(우울증, 공황, 주의력 결핍 장애, 난독증 같은 정신건강의 병리적 변이)을 이 책처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병리화를 비판한 연구는 많다. 그러나 그 병리화의 원인을 디지털 기호의 조합?재조합에 근거한 기호자본의 등장과 연관지어 분석한 연구는 이 책이 유일하다.

지난 1990년대 이래로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경제와 노동, 인간의 정서와 심리에 장기간에 걸쳐 일으킨 변이를 분석하고 있는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 는 현재 우리의 상황을 되돌아보는 데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일례로 비포는 본문에서도, 옮긴이와의 대담에서도 최근 박근혜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창조경제’ 정책에 대해서 일침을 놓는다.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고 강조하는 사이버문화의 예언자들과 ‘창조경제’의 옹호론자들은 그 테크놀로지로 인한 정보자극, 정신속도의 강화와 가속화가 주체성과 인간의 심리에 끼치는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의 창조성을 찬양하고 애플이나 구글의 창조적인 직장 문화를 숭배하는 얘기들(그래서 그들을 따라야 한다)은 많이 듣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정보?인지노동자(우리 식으로 말하면 IT노동자)들의 불안정 노동과 불안정한 심리를 지적하는 얘기는 거의 은폐된다. 테헤란밸리를 세운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그랬고, 창조경제론이 운위되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시대의 정언명령이 되어버린 창조성이 어떻게 우리를 억압하는지, 풍요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감추고 있는 위험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는 우리가 직면해 있는 무한 경쟁의 문화와 무분별한 기술찬양론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신체를 되찾아야 한다

"신자유주의적 문화는 사회적 두뇌 속에 끊임없이 경쟁을 향한 자극을 주입했고, 디지털 네트워크의 기술 체계는 사회적 두뇌에서 개인의 두뇌로 전달되는 정보자극을 강화시켜줬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 사회 전체에 정신병리가 만연해진 것이다."


우리 시대의 모든 것에는 랩소디적 특징이 있다. 가령 오늘날 노동과정은 의미 없는 산발적 행동의 재조합이다. 물질적˙비물질적 사물의 생산 과정이 디지털 기호의 조합˙재조합으로 대체 가능하게 된 것이야말로 노동의 이런 랩소디적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는 이처럼 새롭게 등장한 자본의 생산˙축적형태를 기호자본주의라는 개념으로 요약한다.

오늘날과 같은 기호자본주의 시대의 삶, 행위, 소통이 지닌 랩소디적 특징의 사회적 표현이 바로 불안정성이다. 자본주의 경제가 기호적 과정(기호의 언표행위˙전송˙수신 과정)과 교차하고, 기호자극의 흐름이 사회의 정신을 가로지르게 될수록, 경제에 대한 비판과 정신병리학은 동전의 양면이 되어갔다.

이런 전제 아래 사회와 노동의 ‘불안정성’과 인간의 ‘정신병리’라는 두 핵심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는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경제와 정서의 영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일으킨 변이를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정보의 가속화가 인간의 감정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가상적 소통이 신체적 지각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인간들 사이의 교류가 점점 더 전자기기를 매개체로 삼아 이뤄질 때 무의식의 영역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등.

비포에 따르면 산업화 시대에 자본주의는 임금 생활자의 신체에서 뽑아낼 수 있는 물리적 에너지를 찾아왔지만, 기호자본주의에게는 본질적으로 정신노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오늘날 사회 기계의 핵심부에서 정신병리가 폭발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처럼 기호자본주의는 정신적 에너지의 끊임없는 착취에 의존하며 경쟁은 불안정 노동의 영역에 존재하는 일반적 사회관계 형태이기 때문에, 극심한 이행기였던 지난 30년 동안 정신적 고통은 사회의 유행병이 됐다는 것이다.

이런 기호자본주의에서 경쟁이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신경자극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 애정에 쏟아부을 수 있는 시간의 축소, 외로움, 실존적 고통, 그에 따른 분노, 공황, 우울증을 의미한다. 따라서 비포는 이렇게 말한다. 희미하게만 보이는 사회적 착취와 정신적 고통의 이런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사회적˙정치적 연대를 시작조차 해볼 수 없을 것이라고.

그렇다면 이런 불안정성과 정신병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 것인가? 비포에 따르면 지금 당장에는 연대가 불가능하다. 연대는 사람들 사이의 물리적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런데 기호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을 파편화시켜놨고, 우리는 가상화된 노동과정 속에서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 재조립 가능한 네트워크상의 부품으로 전락해버렸다. 연대를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고 신체가 필요하다. 이미 사라진 것들이 필요한 것이다. 바로 이것이 가장 핵심적인 문제이다.

비포는 이 ‘불가능한 연대’라는 문제의 해결책이 일반지성을 하나의 신체로 자기조직화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한다. 비포에 따르면 바로 이것이야말로 도래할 반란에서 가장 결정적인 것이다. 기호자본주의의 지배 아래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우리 자신의 신체, 즉 사회적 신체, 성애적 신체, 연대의 신체로서의 우리 자신을 찾기 위한 봉기를 시작해야 한다. 요컨대 일반지성은 자신의 신체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비포는 오는 6월 15일 방한해 세 차례의 공개 강연/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 책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는 비포가 당면의 문제에 대해 독자들과 나누게 될 대화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프랑코 ‘비포’ 베라르디(지은이)

이탈리아의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미디어 활동가이다. 1975년 잡지 〈아/트라베르소〉를 창간하고, 1976년에는 해적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알리체’를 설립했다. 이탈리아 아우토노미아 운동의 일원으로 1980년대에 프랑스의 정신분석가 펠릭스 가타리와 긴밀히 협력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이론적 작업의 대부분을 정신 병리학과 정보 기술 및 자본주의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왔다. 현재 밀라노 브레라국립미술원에서 미디어의 사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죽음의 스펙터클(Heroes: Mass Murder and Suicide)》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Precarious rhapsody: semiocapitalism and the pathologies of the post-alpha generation)》 《미래 이후(After the Future)》 《봉기(The Uprising)》 《노동하는 영혼(The Soul at Work)》 《그리고: 종언의 현상학(And: Phenomenology of the End)》 등이 있다.

정유리(옮긴이)

노마디스트 수유너머 N 회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나로파대학교에서 초자아 카운슬링 심리학과 프로그램 내 음악치료 과정을 졸업했다. 미국 음악치료협회 공인 음악치료사로 현재 수원여성의 전화 활동가로도 일하고 있다. 최근 ‘대중,’ ‘여성주의,’ ‘질 들뢰즈’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체성 형성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 9
지은이 서문 : 분기, 근대 정치의 종말 = 17
1장 미래가 끝났을 때 = 29
 포토 에세이 : 1977년, 전조의 해 = 31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구조 = 45 
 20세기의 마지막 봉기 = 50 
 부유해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 53 
 아이러니한 메시지에서 과장된 메시지로 = 56 
 미래를 걱정하지 마시오, 당신에게 미래는 없으니까 = 58 
 꿈의 마지막, 그리고 그 이후의 악몽 = 59 
 전조의 해 = 62
2장 정보노동과 불안정화 = 65
 기호자본의 지도그리기 ① : 금융화 = 68 
 기호자본의 지도그리기 ② : 불안정화 = 71 
 정보영역과 사회의 정신 = 76 
 감정의 불안정화 = 78 
 경제의 정신적 붕괴 = 83 
 분열의 경제 = 89 
 막간극 : 유혈자본주의, 혹은 현대 자본주의의 범죄 = 92
3장 상인, 전사, 현자 = 107
 인류 공통의 이해관계 = 110 
 연구자들의 운동 = 113 
 지식의 사유화 = 114 
 지식인에서 코그니타리아트로 = 116 
 유기적 지식인에서 일반지성으로 = 118 
 코그니타리아트와 재조합 = 122 
 자본주의적 사이버시간에 대항하는 코그니타리아트 = 126 
 지식인, 코그니타리아트, 사회적 구성 = 131
4장 오늘날 자율성의 의미는 무엇인가? = 135
 인지노동과 재조합적 자본 = 144 
 프랙탈화된 시간과 사회의 병리 = 148
5장 흔들리는 심리영역 = 153
 『엘리펀트』 = 155 
 접속적 변이 = 159 
 가속화, 언어, 정체성 = 160 
 사이버시간, 에로티시즘, 둔감화 = 162 
 정체성에 대한 강박 = 167 
 파시즘과 정체성 = 169 
 전체주의적 코드 = 171 
 윤리, 감성, 감수성 = 173 
 쾌락에 대한 지식의 경향적 추락 = 174 
 (사라지는)신체에 대한 강박 = 175 
 불만과 억압 = 183 
 구조와 욕망 = 186 
 기호자본의 영역 = 189 
 표현성의 병리들 = 191 
 정신분열의 기호학 = 194 
 해석과 과부하 = 195
6장 떼 = 199
 매트릭스와 구름 = 201 
 협치에 대한 숭배 = 202 
 복잡성의 카오스와 의미 = 207 
 떼 혹은 접속성 = 211 
 붕괴, 분열, 통합 = 219
7장 랩소디적 결론 = 227
 이탈리아의 현실 : 기호자본의 최전선 = 229 
 탈구 = 232 
 대피소를 짓지 마라 = 235 
 기호자본과 연대의 문제 = 238
부록 
 1.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와의 대화 / 정유리 = 246 
 2. 주요 용어 해설 = 269
후주 = 285 
옮긴이 후기 = 301 
찾아보기 =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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