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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내러티브 (Loan 18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Cobley, Paul, 1963- 윤혜준, 역
Title Statement
내러티브 / 폴 코블리 지음 ; 윤혜준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Physical Medium
339 p. ; 23 cm
Varied Title
Narrative
ISBN
9788952115447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310-325)과 색인수록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Narration (Rhetoric) Fiction -- History and 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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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08.036 2013 Accession No. 11170664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인간은 이야기하는 존재다. 인간은 이야기의 형태 속에서 사건을 제시하고 이 세계의 모습을 집약시킨다. 인간은 삶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계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모습을 설명하려 할 때도 그것을 참지 못하고 이야기의 형태로 만들어내고야 만다.

이 책의 저자이자 기호학자이자 커뮤니케이션학자인 폴 코블리에 의하면, 이러한 '이야기의 충동'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이야기란 원래 세계에 대한 사유의 매우 '기본적인' 방식이며, 가장 단순한 이야기 역시 놀랍도록 복잡한 사회적, 문화적 관계망 속에 들어 있다.

폴 코블리는 고대 희랍의 내러티브와 장편소설, 영화와 현대의 드라마 등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내러티브를 통해 세계를 재현하고, 그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 대해 검토한다. 특히 이야기와 플롯, 내러티브 등의 기초 개념부터 내러티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역사적 맥락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인간이 있는 곳에 어디든 ‘내러티브’가 있다
역사와 신화를 넘어 영화와 사이버 공간으로, 내러티브의 기원을 더듬고 그 미래를 사유한다.


언어 사용 능력을 지니게 된 이후부터, 인간은 항상 이야기를 만들어서 서로에게 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인간은 언제나 이야기를 해 왔고, 이야기의 형태 속에서 사건을 제시하고 이 세계의 모습들을 집약시켜 왔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과 영혼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건, 세계에 대해 과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 ‘객관적’인 사유를 할 경우에도 이것을 이야기의 형태로 만들려는 경향을 없애지 못한다. 이 자연스러워 보이는 충동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인간이 체험하는 세계에 있어서의 특정한 사건이 ‘좋은 이야깃거리’가 될 것임을 선언하는 것은, 이야기라는 것이 세계에 대한 사유의 매우 ‘기본적인’ 방식이라는 주장을 수반한다.
하지만 폴 코블리는 이러한 입장에 머무르지 않고, 가장 단순한 이야기라 하더라도 매우 복잡한 관계망 속에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다. 가장 친숙하고 원시적인 이야기라 하더라도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내러티브는 인간의 담화행위에서 발생하는 재현의 일반과정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재현의 주체가 되는 인간이 세계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보며, 책 전체에서 이러한 입장을 깊이 설명하면서 이와 반대되는 이론과 개념에 대해서도 풍부한 역사적 근거와 사례를 들며 설명한다. 저자는 희랍 신화에서부터 유럽의 설화들, 세르반테스와 발자크, 찰스 디킨스나 대니얼 디포, 프랑수아 라블레 등의 문학가들로부터 현대의 장르소설과 영화, TV드라마를 넘나들며 내러티브의 역사와 실제를 깊게 사유한다.
특히 폴 코블리는 내러티브의 개념 뿐 아니라 역사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다루며, 그 발전과 활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이 책의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예상되는 다양한 반론에도 불구하고, 이는 내러티브를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작업의 토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폴 코블리(지은이)

기호학자이자 커뮤니케이션학자. 런던 길드홀 대학교 교수를 거쳐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있으며, 국제기호학회IASS‐AIS의 부회장이기도 하다.『아메리칸 스릴러American Thiller』와 『기호학 입문 Introducing Semiotics』 등 많은 저서가 있다. 기호학과 장르 이론, 대중소설, 영화와 텔레비전 스릴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윤혜준(옮긴이)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다. 한국에서 다닌 대학원이나 박사과정을 밟은 미국 대학교의 영문과는 문학, 역사, 철학을 접목하는 학풍이 강했다. 그 덕에 문학뿐 아니라 서구 사상과 지성사를 탐구하는 훈련을 받았고, 꾸준히 영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선을 오고 가는 교육과 연구를 해왔다. 인문학자이나 사회과학과도 대화한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에 대한 연구서를 네덜란드 브릴 출판사에서 출간했으며,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됐다. 꾸준히 18세기 영국 정치, 경제, 종교 사상가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서양의 문화, 예술, 사상, 역사를 현지에서 느끼고 체감하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럽 도시들을 찾아다녔다. 그 도시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에 담아냈다. 이번 책은 그 후속작으로, 앞선 책에서 들르지 못한 도시들만 출연한다. 유럽 도시에 대한 연구와 체험, 생각과 느낌을 대학 울타리 바깥의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쓴 ‘7개 코드 유럽 역사 기행’ 두 권의 책은 대학교수 생활 말미에 전하는, 키워주고 지원해준 한국사회에 대한 작은 고마움의 표시다. 국내에서 출간한 학술서는 『재산의 풍경』, 『바로크와 ‘나’의 탄생』, 『문학과 법』(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한 영문학 작품은 『올리버 트위스트』, 『로빈슨 크루소』,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존니컬슨』, 『사중주 네 편』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인사말 = 6
1장 처음에 마지막을 = 10
 이야기, 플롯, 내러티브 = 14
 시퀀스 = 18
 공간 = 25
 시간 = 30
 계통발생과 개체발생 = 36
2장 초기 내러티브 = 46
 내러티브와 역사 = 48
 구술성, 글능력, 내러티브 = 49
 보편성과 내러 티브 = 51
 내러티브와 정체성 = 57
 희랍적 뿌리와 유태적 뿌리 = 62
 혼종성과 서구 전통 = 73
 자아로의 여행 = 76
3장 소설의 지속적인 발생 = 79
 모사 = 80
 아리스토텔레스적 모사 = 85
 모방, 인용, 정체성 = 87
 서사시,정체성,혼합 형식 = 93
 중세에서의 목소리에 대한 의혹 = 96
 속어 로망스와 소설의 발생 = 101
 삼중 발생 및 그 이후 = 105
 교육성, 서술성, 내러티브형식 = 110
4장 사실주의 재현 = 118
 19세기를 기록하는 서기관들 = 119
 사실주의 논쟁 = 122
 『미들마치』와 '고전적 사실주의' = 125
 전지적 서술 = 133
 사실주의와 내러티브의 목소리 = 138
 손톱에 때가 낀 내러티브 = 142
5장 사실주의를 넘어 = 154
 정체성과『어둠의 심연』분석 = 157
 제국주의와 억압 = 161
 제국주의와 성 = 166
 내러티브, 제국주의, 서구적 정체성의 갈등 = 173
 독자와 내러티브 = 176
 내러티브 층위 = 180
6장 모더니즘과 영화 = 189
 빛으로 글쓰기 = 197
 영화와 모더니즘 = 210
 또 다른 '사실주의'일 뿐인가? = 214
7장 포스트모더니즘 = 220
 '메타' 층위 = 224
 역사 = 230
 '거시적 내러티브'의 쇠퇴 = 234
 새로운 테크놀로지들 = 242
8장 마지막에 처음으로 = 256
 사이버 공간에서의 내러티브 = 257
 내러티브 읽기 = 262
 다양성과 장르들 = 266
 마무리, 그럴법함, 내러티브 기호 = 273
 내러티브 기호의 미래 = 284
용어해설 = 292
참고문헌 = 310
찾아보기 = 326
역자후기 =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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