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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제론 : 역사학 비판

봉건제론 : 역사학 비판 (1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윤소영, 1954-
서명 / 저자사항
봉건제론 : 역사학 비판 / 윤소영 지음
발행사항
서울 :   공감,   2013  
형태사항
191 p. ; 23 cm
총서사항
공감개론신서 ;11
ISBN
978898693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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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1.3 2013 등록번호 11170666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공감개론신서 11권. <봉건제론>이라는 제목에 추가한 ‘역사학 비판’이라는 부제는 자본주의론과 사회주의론을 대상으로 한 <역사학 비판>(공감, 2012)의 속편이라는 의미인데, 여기서 사회주의란 법인자본주의의 추격에 실패한 국가자본주의일 따름이다.

<역사학 비판>과 마찬가지로 <봉건제론>을 집필한 직접적 동기는 정세 인식과 역사 인식이 무관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2010-12년 정세분석>(공감, 2013)에서 설명한 것처럼, 2007-09년 금융위기는 이미 ‘2차 대불황’, 좀 더 쉽게 말해서 자본주의의 붕괴로 심화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다. 2007년 봄에 고려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가 주최하여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의 쟁점들>(공감, 2007)과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의 경계들>(공감, 2007)을 텍스트로 진행한 강의의 녹취록을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 세미나>로 출판하려던 계획을 대체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지은이의 말

천하가 붕괴하여 인심이 우매할 때, 홀로 천리를 깨우쳐 치란을 다툰다. ― 왕부지

천하의 흥망에는 개인도 책임이 있다. ― 고염무

이 책은 올해 4-9월에 과천연구실에서 진행된 세미나를 정리한 것이다. <봉건제론>이라는 제목에 추가한 ‘역사학 비판’이라는 부제는 자본주의론과 사회주의론을 대상으로 한 <역사학 비판>(공감, 2012)의 속편이라는 의미인데, 여기서 사회주의란 법인자본주의의 추격에 실패한 국가자본주의일 따름이다.
<역사학 비판>과 마찬가지로 <봉건제론>을 집필한 직접적 동기는 정세 인식과 역사 인식이 무관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2010-12년 정세분석>(공감, 2013)에서 설명한 것처럼, 2007-09년 금융위기는 이미 ‘2차 대불황’, 좀 더 쉽게 말해서 자본주의의 붕괴로 심화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다. 2007년 봄에 고려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가 주최하여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의 쟁점들>(공감, 2007)과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의 경계들>(공감, 2007)을 텍스트로 진행한 강의의 녹취록을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 세미나>로 출판하려던 계획을 대체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 세미나>를 유보하게 된 이유는 2007-09년 금융위기를 분석하기 위해 출판 계획을 미루던 지난 몇 년 동안 중국과 서양의 봉건제에 대한 인식이 좀 더 체계화되면서 이른바 ‘기축시대’(Achsenzeit, Axial Age) 이후 중국사상사와 서양철학사에 대한 관점도 좀 더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 세미나>를 준비하는 데 당시 고대 원총의 여러 임원이 수고해주었다. 비록 강의록의 출판은 무산되었으나, 유승익 회장, 김민수 학정국장, 곽윤주 학정부장, 이정옥 기획부장, 김정혜 학술1부장, 김동혁 학술2부장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이 감사드린다.서문


* * *

자본주의의 역사처럼 봉건제의 역사도 ‘개념적으로 설명된 역사’(histoire raisonn?e, reasoned history), 즉 ‘논리적 역사’일 수 있다. ‘인간의 해부학이 원숭이의 해부학의 열쇠다’라는 마르크스의 주장은 자본주의의 역사처럼 봉건제의 역사도 역사과학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영국?미국을 표준으로 자본주의의 역사를 개념적으로 설명하는 것처럼 중국을 표준으로 봉건제의 역사를 개념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 자본주의의 역사동역학(historical dynamics)을 자본생산성?이윤율의 하락으로 제시하는 것처럼 봉건제의 역사동역학도 토지생산성?지대율의 하락으로 제시할 수 있다.
영미자본주의에 적합한 이론적 이데올로기가 경제학인 것처럼 중국 봉건제에 적합한 이론적 이데올로기는 유가사상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핵심은 경세사학이었다. 1919년 5?4운동을 계기로 출현한 중국마르크스주의가 불과 한 세대만에 1949년 중국혁명으로 귀결될 수 있었던 것은 경세사학 덕분이기도 했다.
나아가 유럽자본주의를 영미자본주의의 변이(Variation/Abstufung, variation/gradation)로 설명하는 것처럼 로마-비잔티움의 봉건제를 중국봉건제의 변이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사회학이 영미경제학의 변이는 아닌 것처럼 로마-비잔티움의 기독교계시종교도 중국경세사학의 변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고려부터 조선까지 1000년 동안의 한국봉건제도 역시 진한부터 명청까지 2000년 동안의 중국봉건제의 변이로 설명할 수 있다. 한국유가사상도 물론 중국유가사상의 변이였는데, 다만 신라주의와 고구려주의의 논쟁 때문에 경세사학은 발전할 수 없었고 그 결과 마르크스주의의 발전도 기형적?불구적일 수밖에 없었다.

* * *

공자-맹자 이후 중국사상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명청교체기에 실사구시지학(實事求是之學), 즉 실학이 출현한 것이었다. ‘이 황제는 언제 죽으려나 너와 함께 나도 죽겠노라’던 인심을 비판하면서 왕부지?고염무가 제출한 근엄(謹嚴, 신중/의연)한 명제를 제사(題詞)로 인용해둔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윤소영(지은이)

1954년 서울에서 출생 1973-7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수학 1986년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학위 취득 1984-2019년 한신대학교 국제경제학과에 재직 1980년대 운동권 민중 민주(PD)계열의 이론적 기초가 된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론(독점강화 종속심화 테제)”을 주창하며 그 기초를 세웠다. 1990년대에는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주의 재구성 작업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고, 2000년대에는 자신의 작업을 ‘마르크스주의의 일반화’라는 개념으로 정의하면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4년 6월부터 과천연구실이라는 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연구 결과를 책으로 펼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서문 = 5 
중국사학사 = 11
 춘추전국시대: 공자와 좌구명 = 11
 진한: 사마천과 반고 = 13
 위진남북조수당: 유지기와 두우 = 16
 송원: 사마광과 원추ㆍ정초ㆍ마단림 = 18
 명청: 왕부지와 장학성 = 20
 아편전쟁 이후: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 = 27
 아시아적 생산양식 논쟁 = 32
중국사에서 봉건제 = 43
 시대구분 = 43
 신화와 전설의 시대: 원시공동체 = 49
 상주: 노예제 = 51
 춘추전국시대: 상앙의 변법과 봉건제로의 이행 = 52
 진한: 전기 봉건제의 성장 = 57
 위진남북조: 전기 봉건제의 쇠퇴 = 61
 수당: 전기 봉건제에서 후기 봉건제로의 이행 = 63
 송원: 후기 봉건제의 성장 = 66
 명청: 후기 봉건제의 쇠퇴 = 71
 중국사에서 화이관계 = 78 
중국경세학사 = 85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백가쟁명 = 85
 진한: 동중서와 상홍양 = 90
 위진남북조수당: 효문제와 양염 = 92
 송원: 왕안석과 진량ㆍ섭적 = 93
 명청: 구준과 장거정ㆍ강희제 = 95
서아시아사 = 101
 서아시아: 원시공동체 = 103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노예제 = 104
  마케도니아와 로마ㆍ이란 = 106
  이슬람 = 108
  인도 = 109 
  서아시아의 기축시대 = 110
 로마와 비잔티움: 봉건제 = 114
한국사 = 121
 한국사학사 = 122
 한국사에서 봉건제 = 132
  고조선: 부족연맹 = 132
  삼국과 통일신라: 부족연맹에서 봉건제로의 이행 = 132
  고려: 전기 봉건제 = 137 
  조선: 후기 봉건제 = 139
 조선경세학사 = 143
질의와 응답 = 151
 생산양식과 사회구성체 = 151
 아시아적 생산양식 논쟁 = 162
 중국사와 서아시아사 = 172
 한국사 = 181
'과천연구실 세미나'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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