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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대로 화내고 싶다 (Loan 6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小川仁志, 1970- 이서연, 역
Title Statement
이제는 제대로 화내고 싶다 / 오가와 히토시 지음 ; 이서연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비전코리아 :   비전비엔피,   2013  
Physical Medium
255 p. ; 20 cm
Varied Title
怒りの作法 : 抗議と對話をめぐる哲學
ISBN
9788963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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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 ▼a 小川仁志, ▼d 1970- ▼0 AUTH(211009)5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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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1 0 ▼a 오가와 히토시, ▼e
900 1 0 ▼a Ogawa, Hitoshi, ▼e
945 ▼a KLPA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152.47 2013z5 Accession No. 11170582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철학과 교수이자 책의 저자인 오가와 히토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해 데카르트, 칸트, 헤겔을 거쳐 푸코와 들뢰즈에 이르는 수천 년간의 탄탄한 철학 이론을 바탕으로 화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그리고 원래는 인간이 가진 다른 어떤 성정(性情)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고 변화의 가능성을 가진 화가 어째서 오늘날 차별과 기피의 대상이 되었는지 밝힌다. 그럼으로써 그는 화를 무조건 참고 억누르고 기피할 것이 아니라 화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와 잠재력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더 나아가 그야말로 ‘제대로 화내는 법’을 배울 것을 권한다.

<게르니카>가 20세기 최고의 걸작 미술품으로 칭송받는 이유는 ‘화의 에너지’ 때문!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예술가를 한 사람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파블로 피카소를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 중 최고의 걸작을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 작품이 뽑힐까? 단연 <게르니카>가 아닐까!
<게르니카>는 어떻게 20세기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가장 위대한 걸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까? 이 작품을 최고의 걸작으로 만든 힘은 과연 무엇일까? 그 안에 내재된 강렬한 ‘화의 에너지’에서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피카소는 1937년 스페인 내전 당시 나치 독일에 의해 저질러졌던 바스크지방의 한 마을 게르니카의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한 강력한 분노와 항의를 담아 <게르니카>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후 이 그림은 히틀러, 무솔리니, 프랑코 같은 파시스트들에 대항하는 반독재투쟁과 반전운동의 구심점이자 상징과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만일 <게르니카>에서 ‘화의 에너지’와 ‘분노의 메시지’를 제거해버린다면 최고의 걸작으로서의 위상과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게르니카>만이 아니다. 상당히 많은 그림, 그리고 예술작품들이 <게르니카>처럼 그 안에 강렬한 ‘화의 에너지’와 ‘분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무기로 화가가 살았던 시대의 부조리함을 고발하고 불의에 맞섰다. 그런 그림들이 수십 수백 년의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걸작으로 칭송받는 이유는 바로 그 ‘에너지’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화’가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지렛대로서의 역할을 해낸 사례가 일일이 셀 수조차 없을 만큼 많다. 부패할 대로 부패한 절대왕정에 대한 민중의 분노를 화산처럼 분출함으로써 프랑스 사회를 근본부터 변혁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쳐 궁극적으로 세계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은 ‘프랑스대혁명’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화에는 변화에 필요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잠재력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사회나 국가만이 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다.

실천하는 철학교수, 인류사 최고의 철학자들을 동원해 ‘화’를 재조명하다

《이제는 제대로 화내고 싶다》는 한마디로 ‘화를 권장’하는 책이다. 철학과 교수이자 책의 저자인 오가와 히토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해 데카르트, 칸트, 헤겔을 거쳐 푸코와 들뢰즈에 이르는 수천 년간의 탄탄한 철학 이론을 바탕으로 화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그리고 원래는 인간이 가진 다른 어떤 성정(性情)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고 변화의 가능성을 가진 화가 어째서 오늘날 차별과 기피의 대상이 되었는지 밝힌다. 그럼으로써 그는 화를 무조건 참고 억누르고 기피할 것이 아니라 화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와 잠재력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더 나아가 그야말로 ‘제대로 화내는 법’을 배울 것을 권한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오히려 화내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아니, 더 나아가 우리 사회는 화를 단지 기피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노골적으로 차별하고 억압하고 말살하려고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이 책의 서두에는 얼핏 보면 당연한 듯 보이지만 상당히 통찰력 있는 질문이 나온다. 즉, ‘우리는 인간이 가진 4가지 감정, 희로애락 중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즐거워하는 감정과 행위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어째서 화내는 감정과 행위만 차별하는가.’

저자에 따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 즐거움이라는 감정은 마음속에 생기는 에너지의 일종으로서 그 에너지를 제대로 방출해야만 비로소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만일 마음속에 생성되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억제하거나 밖으로 방출하지 않은 채 쌓아두기만 한다면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생활도 어려워지게 된다. 게다가 쌓일 대로 쌓인 에너지는 어느 시점에 이르면 반드시 폭발한다. 즉, 이성을 잃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화뿐만 아니라 어떤 감정도 억눌러서도 안 된다”고 그는 말한다.
한데 어째서 화만 억압의 대상이 되었는가.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즐거워하는 사람은 위험하다고 여겨지지 않는 반면 화내는 사람은 위험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화 혹은 분노, 그리고 화내는 사람은 정말로 위험할까?

저자에 따르면, 이는 ‘화(분노)’를 ‘증오’나 ‘이성을 잃는 것’과 혼동한 데서 빚어지는 오해라고 한다. 가장 큰 차이는, 증오에는 ‘음’의 에너지밖에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그 감정을 떨쳐버리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반대로 분노는 ‘양’의 에너지를 지닌 감정이므로 억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혜롭게 발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증오’나 ‘이성을 잃는 행위’에는 자주 폭력이 수반되지만 분노에는 폭력 대신 ‘논리’가 수반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화는 폭력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험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제대로 된) 화를 적극 권장하면서 “우리가 만일 분노를 무조건 억압하지 않고 지혜롭게 표출할 수 있게 된다면, 그럼으로써 좀 더 자연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인간사회에서 생겨나는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한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오가와 히토시(지은이)

1970년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교토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나고야시립대학 대학원에서 인간문화 박사 후기 과정을 수료했다. 야마구치대학 국제종합과학부 교수, 도쿠야마 공업고등전문학교 준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무역상사 사원, 공무원 등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철학자로, ‘철학 카페’를 운영하면서 대중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공은 공공철학, 정치철학이다. 주요 저서로 《인생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철학의 교실》 《심야 라디오》 《철학 용어 사전》 《청춘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철학의 교양을 읽는다》 《철학자의 뇌를 훔쳐라》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자유나라 평등나라》 등 다수가 있다.

이서연(옮긴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콘텐츠 라이터로 일하다가 번역에 매력을 느껴 바른번역에서 출판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당신의 성공은 수요일에 결정된다》, 《심리학이 경제학을 만나다》,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작은 기업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일이 즐거워지는 3가지 이야기》, 《그들의 운명을 가른 건 정치력이었다》, 《갤럭시s의 경쟁자는 코카콜라다》, 《지금 당장 롤렉스 시계를 사라》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 저자 서문 _ 화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제1장. 현대인은 왜 화내지 않는가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화가 깃든다
왜 화만 억압하는가
분노를 억압하면 부자연스러워지는 이유
이웃어른이 아이를 혼내지 않는 시대
화를 내면 뭔가 잃어버린 기분이 드는 까닭은?
두려움 때문에 참는 화
헤겔의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현대인이 화내지 못하게 된 이유
현실을 도피하는 잘못된 화
세 번 칭찬하고 두 번 꾸지람하라 
유목민처럼 모험하면서 기존 질서에 맞서라
젊은이들은 왜 제대로 화내지 못하는가
화내는 것을 억제하는 종교
트집쟁이 니체 아저씨와 위대한 철학자 니체
‘화는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정의의 치명적 오류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가
화는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분노는 철학이고 철학은 분노다

제2장. 화는 왜 행복을 가져오는가

4가지로 분류되는 화
피타고라스의 본심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제퍼슨의 화
데카르트와 세네카가 분석하는 2가지 유형의 화
개인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을 가진 화
화의 공적사용과 사적사용
바르게 화내면 오히려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당신의 화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라
화를 무기로 불합리함을 이긴다
화를 낸다고 반드시 공격적이 될 필요는 없다
아폴론형과 디오니소스형 화
금기에 맞설 때 긍정의 화가 솟아난다
화를 억제하지 말고 조절하라

제3장. 화는 삶의 원동력이자 무기다

가장 임팩트가 강한 의사소통 수단, 화
화의 목적 3가지
화는 드라이버나 컴퓨터와 같은 ‘도구’다
화의 에너지로 사람을 끌어당겨라
언성을 높여 호소하기 VS. 논리적으로 호소하기
화의 ‘불길’을 보이고, 논리정연하게 주장을 펴라
문제를 쟁점화하라
정교한 소크라테스와 영리한 헤겔
사르트르와 푸코가 화내는 법
역사를 바꾼 조용한 데모들
동일한 메시지임에도 미디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이유
화를 위협이 아닌 설득의 도구로 사용하라
문제는 무력감이다
비폭력으로 맞서되 입은 닫지 마라
‘성실하게’ 화내라
화낼 때도 예의가 필요하다

제4장. 당당하게 화내라

코넬 웨스트, 목숨 걸고 화내다
제대로 화내려면 ‘고요한 용기’가 필요하다
반격을 당한 다음의 절묘한 한 수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라
‘아고라’로서의 인터넷 공간
‘사이버 폭포 효과’란?
부조리를 피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플라톤이 생각한 죽음의 의미
위르겐 하버마스의 담론 윤리
화내면 어떤 ‘마음의 투쟁’이 시작되는가
‘궁극의 마이너리티’가 되라
화는 사람을 고립시키지 않는다
고독과 분노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다
혁명은 ‘위선’에서 시작된다?

제5장. 제대로 화내는 법을 배워라

벤야민의 ‘폭력비판론’
폭력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비폭력뿐
말은 어떻게 사람의 일생을 좌우할 정도로 대단한 힘을 갖게 되었나
하버마스의 3가지 의사소통 원칙
화를 잘 내기 위한 6가지 방법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화내야 하는가
위험을 방치하는 국가에 대한 분노 / 무책임한 사이비 학자에 대한 분노 / 표현의 자유를 앗아가는 규칙론자들에 대한 분노 / 소수파를 괴롭히는 증세론자에 대한 분노 / 본질을 살피지 않는 추진론자에 대한 분노 / 결단하지 못하는 정치가에 대한 분노 / 생각하지 않는 강경파에 대한 분노 / 인간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재계에 대한 분노 / 이기적인 국수주의자들에 대한 분노 / 쓸모없는 교육을 실시하는 국가에 대한 분노

| 맺음말_ 바르게 화내는 법 못지않게 ‘바르게 혼나는 법’도 중요하다
| 역자 후기_ “참을 인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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