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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역사 :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물질의 일대기 (2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Jacob, Heinrich Eduard, 1889-1967 남덕현, 역 Reller, Armin, 편 Soentgen, Jens, 편
서명 / 저자사항
커피의 역사 :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물질의 일대기 /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 지음 ; 남덕현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자연과생태,   2013  
형태사항
568 p. : 삽화(일부천연색) ; 23 cm
총서사항
역사를 바꾼 물질 이야기 ;4
원표제
Kaffee : die Biographie eines weltwirtschaftlichen Stoffes
ISBN
9788997429264
일반주기
이 책은 에두아르트 야콥이 1934년에 출간한 <Sage und Siegeszug des Kaffees : die Biographie eines weltwirtschaftlichen Stoffes>을 1952년에 개정한 로볼트판을 토대로 편집자의 서문 등을 추가한 2006년 독일 외콤 출판사의 <Kaffee-die Biographie eines weltwirtschaftlichen Stoffes>를 완역한 것임  
원서편집자: 아르민 렐러, 옌스 죈트겐  
부록: 1. 유기농과 공정무역_1950년대 이후 커피의 세계, 2. 저자와 작품에 대한 소개, 3. 지도로 본 커피의 세계  
서지주기
참고문헌: p. 502-513
일반주제명
Coffee Drinking cus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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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641.3373 2013 등록번호 11170582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641.3373 2013 등록번호 13104760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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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정보

책소개

<베를린일보>의 기자이자 작가였던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이 1934년 이 책을 처음 발행했을 때, 비평계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하나의 사물을 중심에 놓고 다각도로 조명하며 논픽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소설 형식을 취하며, 사물을 주인공으로 삼는 문학의 새로운 장르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당연히, 커피의 일대기와 그 영향을 독자에게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전 세계 독자들은 그의 글에 매료되었고, 이 책을 ‘논픽션 분야의 고전적 경전’이라고 칭했다. 근래 많은 역사서들의 접근방식과 스토리텔링의 전범이 된 것이다.

이 책은 분명 커피의 역사와 영향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참고서다. 커피의 발견에서부터 커피를 생활의 일부로 수용하기까지의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고, 커피가 음료의 기능을 뛰어넘어 문화로 정착하며, 현대사회의 사고와 감정을 규정하기에까지 이른 과정을 소개한다.

독자들은 수많은 자료 수집을 통한 검증과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커피의 미시사를 소설처럼 읽으며,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식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소설처럼 풀어낸 최고의 커피 안내서
책 자체가 커피 역사의 일부가 된 고전을 완역본으로 만나다


와인이 고대 문화의 성격을 규정했던 것과 같이 커피는 현대의 사고와 감정을 규정했다. 도시의 커피숍에서 이루어진 정치적, 문화적 혁명에 대한 대화들이 없었더라면 계몽주의도, 프랑스대혁명도 없었을 것이다. 커피는 계몽주의 시대와 더불어 깨어 있는 시대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며, 현대적인 삶의 구성요소가 되었다.

약 1,000년 전부터 인류가 마셔온 커피는 500여 년 전 이슬람문화권을 거쳐 처음 유럽에 들어온 이래로 인기 음료였던 포도주와 맥주를 밀쳐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으며, 현재 전 세계의 대중이 가장 애호하는 음료가 되었다.

커피는 고도의 정치·경제적 물질이기도 해서, 역사적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지만 커피 역사를 통합 서술한 기록은 드물다. 야콥이 1934년 출간한 이 책의 원전은 ‘커피의 세계’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시도한 최초의 책이자, 물질을 주인공으로 삼고, 소설처럼 재미있게 서술한 논픽션 분야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완역본으로 출간된 이 책이,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신품종 원두에서 추출한 새로운 스페셜커피를 만나는 것과 같은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야콥이 선물한 ‘최고의 커피’
이 책은 커피라는 물질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고 다각도로 조명하며, 커피가 소비되고 유통되는 세계와 인간의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면서 역사 서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오늘날 커피에 관해 쓴 거의 모든 책, 커피의 역사와 흐름을 추적하는 대부분의 칼럼들에서는 야콥의 책에서 받은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책 자체가 바로 커피 역사의 일부가 된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커피를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와 사회에 대한 대화’로 나아갈 수 있다. 야콥의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상상력, 각고의 노력이 녹아든 이 책은, 그가 우리에게 선물한 ‘최고의 커피’이다.

사물을 주인공으로 다룬 스토리텔링형 논픽션의 모범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적 사물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여타의 문학장르와 구별된다. 1920년대 이후 신즉물주의(Neue Sachlichkeit) 예술운동은 물질이 주인공인 문학도 가능하다고 주창했는데, 이것을 실현시킨 작품이 바로 야콥의 책이었다. 야콥은 이러한 독창적인 시도를 통해 ‘사소한’ 사물의 입장에서 본 인류의 문화사를 보여주었다.
나아가 이 작품의 가치는 논픽션 분야에서 요구되는 ‘객관적인 서술’의 전통을 과감히 버리고 기본 골격에서 소설이라는 문학적 전통을 따랐다는 데 있다. 그러기에 야콥의 작품은 오늘날 소재와 형식의 관계에서 요구되는 이른바 ‘스토리텔링’, 즉 논픽션을 스토리로 구성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

커피라는 물질에 담긴 깊이와 넓이를 일깨우는 힘
또한 이 책에 커피의 ‘모든 것’을 담아보려고 했던 야콥의 의지, 곧 총체성에 대한 의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커피의 역사에서 시작해 화학적 효능, 사회·경제·정치·문화사에 끼친 영향 등을 다루며 다양한 학문을 녹여낸다.
그러면서 커피의 아름다운 향기에 취해 자칫 그 속에 깃든 노예노동의 역사나 지구상의 남북문제 등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짚어주고, 이와 반대로 커피의 향기조차도 상업화해가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지나쳐서, 그 속에 깃든 깨어 있음의 정신과 저항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점 역시 일깨워준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쉽게 접하는 하나의 물질 속에 얼마만큼의 역사적 깊이와 전 세계적 넓이가 내재해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커피의 역사》 완역본에 담긴 의미
이 책은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이 써서 1934년에 출간한 《커피의 전설과 승리의 행진-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물질의 일대기, Sage und Siegeszug des Kaffees. Die Biographie eines weltwirtschaftlichen Stoffes》에 저자 스스로가 ‘후기와 전망’을 덧붙여 1952년에 개정한 로볼트 출판사본을 토대로 하고, 여기에 편집자의 서문과 서평, 개정판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상황, 저자와 그의 작품세계 소개, 참고 지도 등을 부록으로 추가한 2006년 독일 외콤 출판사의 《커피-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물질의 일대기, Kaffee-Die Biographie eines weltwirtschaftlichen Stoffes》를 완역한 것이다.
삽화도 대부분 로볼트 출판사본을 넘겨받아 사용했으며, 야콥의 유고관리인 한스 외르겐 게르라흐의 도움을 받아 문서보관소의 다양한 자료를 참고해, 저자의 의도와 원본에 충실하고자 했다.
야콥의 시대와 지금을 비교할 때, 커피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야콥이 예측하지 못했거나 간과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 2006년 판에서 덧붙인 부록이 그런 부분을 지적하고 보완해 야콥의 시대와 지금을 이어놓았다.

*책 구성에 대한 안내

1부 ‘이슬람의 포도주’에서는 이슬람 세계에 커피가 유포된 과정을 이야기하며, 그 기원을 서기 약 9세기경, 지리적으로는 예멘에 두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고고학적인 발견들과 일치한다.
2부 ‘유럽에서의 커피 수용’에서는 커피가 북부 및 남부 유럽으로 유포된 경로를 추적하며, 주로 맥주와 포도주를 마시던 지역에서 정신을 맑게 해주는 이 새로운 음료가 불러일으킨 거부반응과 공격들을 묘사한다.
3부 ‘농부, 상인, 황제의 커피’에서는 17세기 네덜란드의 식민지에 만들어진 최초의 커피농장들에 대해 기술한다. 바로 여기서 현대적 커피경제가 시작되었다. 또한 18세기를 가로지르는 커피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시각을 주로 소비에 집중한다.
4부 ‘커피와 19세기’에서는 시각을 좁혀 유럽, 특히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의 커피문화를 다룬다. 4부 마지막 장에서 생산과 주식시장을 조망한 부분은 국제적 커피경제에 대한 탁월한 서술이다.
5부 ‘브라질의 독재’에서는 당시 커피 주 생산국이자 커피경제를 주도한 브라질을 다뤘으며, 두 번째 판의 출간을 계기로 6부 ‘후기와 전망’을 덧붙이며, 1950년대 초까지의 커피 역사를 첨부한다.
이 밖에 2006년판에서 추가된 다양한 부록이 이 책의 종합적이고 현재적인 이해를 돕는다. 야콥이 겪었던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독자에게 좀 더 객관적이고 폭넓은 시야를 선물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지은이)

베를린에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 그곳에서 문학과 철학, 음악, 역사를 공부했다. 그는 당대에 매우 유명하고 존경받는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소설가였고, 베를린 최대의 신문인<센트럴 유러피언>의 편집장을 지냈다. 엘버트 아인슈타인, 토마스 만, 프란츠 베르펠, 슈테판 츠바이크, 정치 철학자 한나 아렌트, 영화감독 막스 라인하르트를 비롯한 많은 명사들이 그의 친구이자 동료였다. 나치 치하에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체포되어 집단 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아내와 미국인 삼촌 덕분에 미국 시민권을 얻어 1939년 석방 되었다. 이후 뉴욕에서 생활하다가 오스트리아로 옮겨 그곳에서 사망했다. 그는 예술과 과학 분야의 지식을 두루 갖춘 20세기의 대표적인 르네상스적 지식인으로 손꼽히며, 평전·시·소설·역사·희곡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다. 저서로 《요한 스트라우스》, 《멘델스존과 그의 시대》, 《모차르트》 등 40여 권이 있다. 이 책 《빵의 역사》는 저자가 필생의 역작으로 꼽는 저서이다. 이 책은 최근 그 진가를 인정받아 세계 가국에 번역소개되고 있다.

남덕현(옮긴이)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페터 바이스의 소설 『저항의 미학』을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연구원이며, 독일문학 담당 비정규직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문학과 문학이론, 문화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이론들을 주로 연구하며, 이 분야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 『커피의 역사』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저자 서문(1934년 초판) = 7
편집자 서문(개정판) = 8
역자 서문 = 18
제1부 이슬람의 포도주
 예멘의 밤 = 29
 디오니소스와의 투쟁 = 41
 기적의 음료 = 56
 박해와 승리 = 64
 콜쉬츠키와 비엔나커피 = 81
제2부 유럽에서의 커피 수용
 베니스의 무역상품 = 101
 맥주가 지배했던 나라 독일 = 108
 마르세유의 의학적 논쟁 = 129
 터키 대사와 파리 사람들 = 145
 영국인의 '형제'가 된 커피 = 168
제3부 농부, 상인, 황제의 커피
 네덜란드와 자바커피 = 195
 커피와 프랑스 절대왕정 = 216
 문학의 세기 = 231
 사치품과 지배자들 = 254
 나폴레옹과 치커리의 동맹 = 281
제4부 커피와 19세기
 차의 약진 = 307
 베를린 여인들의 즐거움 = 322
 오스트리아의 커피숍형 인간 = 341
 투기와 스페인 위기 = 361
 세계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 = 370
제5부 브라질의 독재
 브라질커피의 탄생과 성장 = 387
 실론커피의 몰락 = 407
 브라질의 커피전쟁 = 417
 커피 소각을 둘러싼 이성과 무지 = 438
 피날레 = 462
제6부 후기와 전망(1952) = 477
 출처 _ 참고문헌과 삽화 = 502
부록
 1. 유기농과 공정무역 _ 1950년 이후 커피의 세계 = 517
 2. 저자와 작품에 대한 소개 = 554
 3. 지도로 본 커피의 세계 =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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