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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1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Freud, Sigmund, 1856-1939 이상률, 역
서명 / 저자사항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 ; 이상률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지도리,   2013  
형태사항
178 p. ; 23 cm
총서사항
지성의 향연 ;03
원표제
Massenpsychologie und Ich-Analyse
ISBN
9788996852223
일반주기
부록: 1. 프로이트의 <<집단심리학>>: 배경, 의의, 영향 / 디디에 앙지외, 2. 군중을 유혹하기: 군중심리학에서의 지도자 / 우르스 스태핼리  
서지주기
참고문헌: p. 140-141
일반주제명
Psychoanalysis Social psychology Ego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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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150.1952 2013z2 등록번호 11170150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국내 최초로 독일어 원전을 완역한 책으로, 1925년 판을 기초로 하여 2010년에 니콜 출판사에서 출간된 것을 번역의 대본으로 삼았다. 이 책은 개인심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토대로 집단심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는 프로이트 자신의 연구를 한 단계 진일보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개인심리학이 개인을 모두 파악했다고 생각했지만 인간무리에 개인이 들어갔을 때,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며 행동한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못했다. 프로이트는 이 저작에서 집단심리학의 세 가지 과제인 “군중이란 무엇인가? 군중은 개인의 정신생활에 그토록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군중이 개인에게 강제하는 심리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해 대답한다.

오늘날의 사회 현상들-인터넷상의 마녀사냥, 집단따돌림, 촛불시위, 일본의 군국주의적 행태들 등-을 설명하는데 이 저작은 여러 가지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또한 군중의 일원인 나와 내가 속한 군중을 이해함으로써 개인과 군중, 사회와 국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지도자의 중요성이 부각된 군중심리학의 고전

출간 당시 헝가리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루카치가 서평을 쓸 정도로 지식인 사회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은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은 르 봉의 《군중심리》, 타르드의 《여론과 군중》, 엘리아스 카네티의《군중과 권력》과 더불어 군중연구 또는 군중(집단)심리학 분야에서 4대 고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4대 고전 중에서 프로이트의 책은 아주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군중보다는 지도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 많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다른 모든 것을 배제할 정도로 중요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한 것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회심리학자인 세르주 모스코비치는 자신의 책 《군중의 시대》에서 프로이트의 저작을 두고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위대한 유혹자들은 돈 주앙도 카사노바도 또 이들에 필적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수백 명의 여성들을 유혹하는 것은 (흥!) 보잘것없는 수확이었다. 그렇다. 군중 전체에게 사랑의 충동을 불러일으켜서 그들을 자신에게 이롭게 이용하는 진정한 유혹자가 지도자다. 즉 나폴레옹이고, 스탈린이고, 모택동이다. 엄청난 수의 대중들이 그들에게 환호하기 위해 모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는 감격해 하며, 그들을 닮으려고 하고, 또 그들을 위해서 사람을 죽이거나 스스로 죽기도 한다. 그들이 살아 있을 때는 그들은 숭배의 대상이다. 그리고 죽었다 하더라도 그들은 계속 정열을 불러일으키며 또 대중 개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계속해서 휩쓴다. 프로이트가 옳았다. 왜냐하면 만일 그것이 도둑맞은 사랑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가?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은 군중심리와 집단(조직)역학에 대한 많은 연구를 자극하였으며, 정신분석의 이론화 작업에서 새로운 방향을 열었다. 프로이트는 이 저작에서 집단 정체성의 뿌리, 패닉과 광신의 전염, 지도자를 향한 개인의 복종에 대해서 분석한다.

개인심리학에서 집단심리학으로!

프로이트는 프랑스의 소설가 로멩 롤랑Romain Rolland(1866-1944)에게 이 책 한 부를 선물로 보내며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이 책이 특별히 성공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개인 분석에서 사회에 대한 이해로 가는 좁은 길을 보여주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이 저작은 히스테리, 편집증과 같은 개인 신경증의 기원을 밝히는 데 온 힘을 기울였던 초기 정신분석학에서 ‘사회에 대한 이해’, 즉 《토템과 터부》이후 집단심리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분석하려고 한 두 번째 책이다. 프로이트는 이 저작에서 《토템과 터부》의 제시했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개념을을 이전보다 더 사회와 문화의 영역으로 크게 확대시켰다.
산도르 페렌치(1922)는 “집단정신의 복잡한 현상(예술, 종교, 신화 형성 등)을 해명할 수 있는 기초는 개인심리학 즉 정신분석의 연구 성과가 제공했다는 생각에 우리가 익숙해지자마자, 그런 생각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집단심리학’에 대한 프로이트의 최근 저작의 출현으로 깨졌다”라고 말하면서 군중심리학에 대한 프로이트의 관심이 정신분석에서 근본적인 전환과 진정한 혁명을 나타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르 봉과 타르드를 넘어! 작지만 위대한 프로이트의 저작!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에서 한 장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 있게 다루어진 르 봉은 집단의 개념과 집단 내의 개인의 변화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지 않다. 르 봉은 군중을 기술하는 것에 만족했고, 타르드는 군중을 분석하고 그들이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으로 만족했다면, 프로이트는 그들을 설명하고 또 그들이 왜 그러한가를 말하려고 시도했다. 이 저작은 작지만 그 내용과 깊이는 큰 책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지크문트 프로이트(지은이)

마르크스, 니체와 함께 현대 3대 혁명 사상가다. 프로이트는 의식 일변도의 심리학을 해체하고 종래에는 은폐되었던 무의식의 세계를 들추어냄으로써 의식과 무의식의 균형을 추구하고 건강한 정신 상태를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1856년 5월 6일 모라비아의 프라이베르크에서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과 빈 대학 의학부에서 학업성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출중한 학생이었다. 대학에서 브뤼케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해부학과 생리학에 심취했다. 1885년 파리 살페트리에르 병원장 샤르코 밑에서 장학생으로 약 5개월간 연구하면서 히스테리와 최면술에 특히 관심을 가졌는데, 이것은 장차 정신분석학을 창안하는 데 매우 중요한 동기가 된다. 1886년 프로이트는 마르타 베르나이스와 결혼했으며, 개인 병원을 개원하고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프로이트는 치료와 동시에 정신 신경증에 관한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꿈의 해석≫과 ≪정신분석학 입문 강의≫ 등 두 권의 방대한 저서를 출판하면서 심리학을 넘어서 메타심리학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독자적으로 창안하게 되었다. 1906년에는 카를 구스타프 융이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신봉자가 되었으나 1914년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 이론이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에 반대해 프로이트와의 결별을 선언한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자신의 정신분석학을 계속해서 연구하면서 ≪쾌락 원리의 저편≫(1920), ≪자아와 이드≫(1923), ≪환상의 미래≫(1927), ≪문화에서의 불안≫(1930) 등을 출판했다. 1938년 프로이트는 딸 아나 프로이트와 함께 히틀러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다. 1923년부터 1939년 죽을 때까지 16년 동안 서른세 번에 걸친 구강암 수술을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연구와 저술에 온 생애를 바쳤다.

이상률(옮긴이)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의 《국가는 거대한 허구다》,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방의 법칙》, 《여론과 군중》,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 막스 베버의 《관료제》, 《사회학의 기초개념》, 《직업으로서의 학문》, 《직업으로서의 정치》, 《유교와 도교》, 베르너 좀바르트의 《전쟁과 자본주의》,《사치와 자본주의》,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 세르주 모스코비치의 《군중의 시대》, 그랜트 매크래켄의 《문화와 소비》, 하비 콕스의 《세속도시》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옮긴이의 말 = 5
Ⅰ 서론 = 13
Ⅱ 군중심리에 관한 르 봉의 서술 = 16
Ⅲ 집단적인 정신생활에 대한 그 밖의 평가 = 29
Ⅳ 암시와 리비도 = 37
Ⅴ 두 개의 인위적인 집단 : 교회와 군대 = 44
Ⅵ 그 밖의 과제와 연구 방향 = 53
Ⅶ 동일시 = 59
Ⅷ 사랑에 빠진 상태와 최면 = 67
Ⅸ 군집 본능 = 75
Ⅹ 집단과 원시 유목집단 = 83
XI 자아 속의 한계 = 91
XII 추가하는 말 = 98
부록 Ⅰ 프로이트의《집단심리학》: 배경, 의의, 영향 / 디디에 앙지외 = 112
부록 Ⅱ 군중을 유혹하기 : 군중심리학에서의 지도자 / 우르스 스태핼리 = 143
해설 / 르 봉 ; 타르드 ; 프로이트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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