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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행위 (Loan 49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Derrida, Jacques Attridge, Derek, 1945-, 편 정승훈, 역 진주영, 역
Title Statement
문학의 행위 / 자크 데리다 ; 데릭 애트리지 엮음 ; 정승훈, 진주영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3  
Physical Medium
610 p. : 삽화 ; 23 cm
Series Statement
현대의 문학 이론 ;45
Varied Title
Acts of literature
ISBN
9788932024110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581-592)과 색인수록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Deconstruction Literature -- Philosophy Literature -- History and criticism -- Theory, etc.
주제명(개인명)
Derrida, Jac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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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01 1982c 45 Accession No. 111700745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01 1982c 45 Accession No. 111706872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현대의 문학 이론' 45권. '프랑스가 지구상에 배출한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사람'이자 '해체주의'를 창시하여 기존 서양 철학의 전통을 뒤엎으며 현대 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자크 데리다의 문학론을 묶어 펴낸 책이다.

데리다와의 인터뷰를 포함해 모두 11편의 글로 이루어진 이 책은 루소, 말라르메, 카프카, 블랑쇼, 조이스, 퐁주, 첼란, 그리고 셰익스피어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철학 사이의 접면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횡단하며 데리다 특유의 해체적 독서를 시도한다. 책 서두에 실린 인터뷰는 문학과 철학의 문제를 비롯해 정치, 역사,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데리다 사상의 면모를 그의 육성을 통해 답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독서를 제공한다.

엮은이인 데릭 애트리지의 세심한 편집 또한 이 책이 지닌 미덕이다. 상세한 머리말과 한 챕터 분량의 개론, 그리고 데리다와의 인터뷰는 이 선집이 갖는 의도와 의미를 충실히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각 글들 첫머리에 핵심과 맥락을 짚어주는 소개글을 덧붙임으로써,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데리다 텍스트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던져준다.

“언제 어떻게 하나의 기록이 문학이 되는가?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이는 무엇 때문이며 누구 때문인가?”


“프랑스가 지구상에 배출한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사람”(자크 시라크)이자 ‘해체주의’를 창시하여 기존 서양 철학의 전통을 뒤엎으며 현대 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자크 데리다. 그의 문학론을 묶어 펴낸 흥미로운 책이 문학과지성사에서 ‘현대의 문학 이론’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한 편의 인터뷰와 열 편의 에세이로 구성된 『문학의 행위』(데릭 애트리지 엮음, 정승훈.진주영 옮김)가 바로 그것.

데리다의 문학론―한 편의 인터뷰와 열 편의 에세이
자크 데리다는 초기작에서부터 문학의 부름을 받아왔다. 희곡, 시, 소설을 포함하여 불어, 독어, 영어로 된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문학’에 대한 데리다의 글은 넘쳐난다. 이 책은 이러한 광범위한 문학 텍스트들에 대한 데리다의 응답들 다수를 몇 가지 기준에 따라 선택하여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데리다와의 인터뷰를 포함해 모두 11편의 글로 이루어진 이 책은 루소, 말라르메, 카프카, 블랑쇼, 조이스, 퐁주, 첼란, 그리고 셰익스피어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철학 사이의 접면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횡단하며 데리다 특유의 해체적 독서를 시도한다. 이렇듯 책에 실린 데리다의 텍스트들이 응답하고 있는 구체적인 작품들은 문학의 모든 행위-행위와 기록이다. 즉 관습적이고 제도적으로 ‘문학적’이라고 범주화된 작품들이자, 또한 어떤 식으로든 문학을 수행하고 상연하며 그것의 법을 수립하거나 의문시하는 작품들, 제도와 범주를 확인하는 동시에 그것들로부터 내적인 거리를 두고 작동하는 작품들. 이런 의미에서 데리다의 텍스트들 또한 ‘문학 행위’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서두에 실린 인터뷰는 ‘문학’과 ‘철학’의 문제를 비롯해 정치, 역사,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데리다 사상의 면모를 그의 육성을 통해 답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독서를 제공한다. 엮은이인 데릭 애트리지의 세심한 편집 또한 이 책이 지닌 미덕이다. 상세한 머리말과 한 챕터 분량의 개론, 그리고 데리다와의 인터뷰는 이 선집이 갖는 의도와 의미를 충실히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각 글들 첫머리에 핵심과 맥락을 짚어주는 소개글을 덧붙임으로써,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데리다 텍스트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던져준다.

“문학이라 불리는 이상한 제도”―데리다와 문학의 문제
그렇다면 데리다에게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 연구에 몸담아온 모든 이들에게 핵심적일 수밖에 없는 이 질문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래의 서양 철학 전통 내에서도 끊임없이 반복하여 제기되어왔다. 이는 결국 문학적 질문이 아니라 철학적인 질문이다. 이 질문은 문학의 본질에 대한 진술을, 문학을 문학이 아닌 모든 것과 구별하는 요소를 추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분리될 수 없으며 문화, 정치, 윤리 혹은 역사를 포함한 모든 고려 속에 내포되어 있다.
이 책에서 데리다가 강조하는 바는 “문학이 하나의 제도”라는 점이다. 그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문학적인 텍스트란 없”으며, “문학은 자연적으로 혹은 머릿속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역사적, 지리적으로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사회적, 법적, 정치적 과정에 의해 생겨났다.” 특히 17세기 혹은 18세기 이래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에서 경험해온 문학이라는 제도는, 우리 주변의 여러 언어적 실천 가운데서도 문학을 독특한 어떤 것으로 만드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데리다는 바로 그 특이성을 강조한다. “관습과 규칙 등을 가진 역사적 제도로서의 문학, 그러나 또한 원칙적으로 모든 것을 말할 힘을 가진, 이러한 규칙을 어기고 이를 몰아냄으로써 자연과 제도, 자연과 관습법, 자연과 역사 사이의 전통적 차이점을 도입하고 발명하고 더 나아가 의문시하는 그러한 제도로서의 문학.”
이러한 의미에서 거의 최초와 다름없는 이 문학 선집이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고 할 수 있다. 서구의 사고방식을 가능하게 한 숨겨진 조건으로서 ‘문자’를 탐구하는 것이 바로 ‘해체’라 불리는 데리다의 작업이었고, 따라서 그의 작업은 서구 사상을 대표하는 구체적인 작품들에 밀착한 연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데리다의 ‘철학 텍스트 읽기’가 아닌 ‘문학 텍스트 읽기’ 작업을 한데 모은 이 책은, 이런 의미에서 난해하기 짝이 없는 ‘해체’란 현상을 이해하는 또 다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데리다 작품에 나타난 문학, 즉 문학 텍스트와 문학이라는 제도의 의미를, 그리고 문학에 있어서의 데리다 저작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루소, 말라르메, 조이스, 퐁주, 카프카, 셰익스피어……
‘문학’과 ‘철학’ 사이를 종횡무진 횡단하는 지적 사유의 모험

이렇듯 문학 텍스트에 대한 데리다의 글쓰기는 어떠한 관습적인 의미에서도 논평이나 비평, 해석이 아니다. 데리다의 글쓰기는 문학작품을 위치 짓거나 장악하거나 철저히 규명하거나 번역하거나 꿰뚫어보지 않는다. 문학에 대한 데리다의 텍스트는 문학적인 정도 이상으로 철학적인 것은 아니라 해도 여전히 철학적인 질문에 사로잡혀 있으며, 문학 텍스트에 의한 철학의 해체가 감지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학에서 문학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전면에 내세운다. 문학이라는 단어를 글쓰기나 법과 같은 용어로 만드는 그 무엇, 문학이 속한 담론과 제도를 뒤흔들 수 있는 그 무엇 말이다.
1장 「“문학이라 불리는 이상한 제도”」는 엮은이인 데릭 애트리지와 자크 데리다와의 인터뷰로 책 전반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문학’과 ‘철학’의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인터뷰는 데리다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이전에 출판된 적은 없다. 2장 「“이 위험한 대리보충”」은 데리다의 주저 『그라마톨로지』 제2부 2장으로, 루소 텍스트들 가운데 ‘대리보충’이라는 단어의 변덕스러운 사용에 주목했다. 3장 「말라르메」는 제목 그대로 말라르메 작품에 관한 짧은 논의를 담고 있다. “문학적”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말라르메의 글쓰기는 문학과 문학 비평의 전통적인 범주를 뒤흔든다. 데리다에게 말라르메가 야기하고 징후화하는 위기는 새로우면서도, 또 아주 오래된 것이기도 하다. 4장 「첫번째 세션」에서 데리다는 어떻게 해서 미메시스가 진리 개념과 밀접히 연관되어왔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위해 데리다는 미메시스 개념의 내적 모순들이 분명히 드러나 있는 플라톤의 『필레보스』 발췌본과, 그 모순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말라르메의 짧은 산문시 「미미크」를 겹쳐놓는다. 5장 「법 앞에서」는 이 글에서 인용하는 카프카 우화의 제목과 동일하다.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자기 심문적 질문은 카프카의 짤막한 우화 「법 앞에서」에 대한 폭넓은 독해에서 다시금 제기된다. 6장 「장르의 법칙」은 5장 「법 앞에서」와 묶여 풍성하게 읽힐 수 있다. 「장르의 법칙」은 다른 문학 텍스트에서 출발하여, 법과 법의 대리인들에 대한 의무의 문제와 씨름하며, 또한 그 문제에 다가가는 데 있어서의 문학의 중요성을 붙잡고 늘어지는 에세이다. 7장 「율리시스 축음기: 소문으로 들은 조이스의 예스」는 조이스에 관한 데리다의 에세이로, 제9회 국제 제임스 조이스 심포지엄의 초청으로 개회 연설을 했을 당시 발표한 글이다. 8장 「「프시케: 타자의 발명」 중에서」에서 데리다는 프랑시스 퐁주를 논하며 ‘발명’이라는 이슈를 통해 ‘타자’라는 문제를 다룬다. 9장 「『시네퐁주』 중에서」는 8장에 이어 퐁주를 다루며, 서명과 고유명사라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에 매진한다. 10장 「『쉬볼렛: 파울 첼란을 위하여』 중에서」는 첼란 시에서 따온 여러 가지 모티프를 통해 그 이중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는데, 이 글에서는 암호 쉬볼렛, 할례, 재 그리고 날짜가 포함된다. 데리다가 “날짜의 수수께끼”라 부르는 이 특성이 이 글에서 가장 두드러진 주제를 이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11장 「아포리즘 대응시간」은 1986년 『로미오와 줄리엣』 파리 공연에 앞서 다니엘 메스기슈의 초청으로 마련된 데리다의 강연을 계기로 씌어졌다. 이 희곡은 서구 문화 역사 전체에 걸쳐 지속되는 문제점들을 표출하고 있음과 동시에 가장 친숙하고도 재소비되는 아이콘들 중 하나다. 데리다는 이 같은 두 가지 특성에 반응하고 이 둘을 대응시간에 초점을 맞춰 연결시킨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자크 데리다(지은이)

1930년 알제리(Algérie)의 수도 알제(Alger)의 엘비아(El-biar)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프랑스 시민권자로 태어나 불어로 교육을 받으며 지역의 다른 언어에 둘러싸여 자랐다. 19살에 소위 메트로폴이라 불리던 프랑스, 즉 ‘식민 본국’으로 건너와 수험 준비를 시작해 1952년 고등사범학교(ENS)에 입학한 후 루이 알튀세르(Louis Pierre Althusser)를 만났다. 장 이폴리트( Jean Hyppolite)를 지도교수로 「후설철학에서 기원의 문제(Le Problème de la genèse dans la philosophie de Husserl)」로 논문을 썼다(Paris, PUF, 1990). 1953년에서 1954년 쓰여진 데리다의 이 첫번째 글은 데리다의 초기연구의 기반으로 볼 수 있다. 데리다는 ‘기원(genèse)’을 주제어로 삼아 현상학의 창시자 후설의 사유에서 시간, 변동, 역사에 대한 고려가 초월적 주체의 구성, 감각과 감각 대상- 특히 과학적 대상-의 의도적 생산에 불러온 수정과 복잡화를 분석한다. 이후 데리다는 후설의 사유에 관해 『기하학의 기원(Introduction à L’origine de la géométrie)』(Paris, PUF, 1962)(후설의 원고 번역과 해설),『목소리와 현상(La voix et le phénomène)』(Paris, PUF, 1967)을 썼다. 57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하고 60년부터 64년까지 소르본에서 강의하며 바슐라르(G. Bachelard), 컹길렘 (G. Canguilhem), 리쾨르(P. Ricoeur), 장 발( J. Wahl)의 조교로 일했다. 이 무렵 「텔켈(Tel Quel)」에 글을 게재하고 교류하기도 했다. 1964년 고등사범학교의 철학 교사로 임명돼 1984년까지 일종의 조교수 자격으로 강의했다. 폴 드만(Paul de Man)과의 인연으로 예일(Yale)에서 정기적으로 강의를 시작한 후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국제 철학학교(Collège International de Philosophie) 설립에 참여했고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책임자로 있었다. 1984년부터 데리다의 마지막 세미나가 되는 ‘짐승과 주권(La bête et le souverain)’(2001-2002, 2002- 2003)까지 사회과학고등연구원(L’École des hautes é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강의했다.

데릭 애트리지(엮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데리다와 관련된 문학이론 및 제임스 조이스 연구로 명망을 얻었다. 럿거스 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가르쳤고, 현재 영국 요크 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겐하임 펠로우를 지냈으며 영국 왕립아카데미의 회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기이한 언어: 차이로서의 문학, 르네상스부터 제임스 조이스까지』(1988), 『조이스 효과: 언어, 이론, 그리고 역사』(2000)와 『문학의 특이성』(2004)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시의 형식에 대한 연구인 『움직이는 말들: 영국 시의 형식』(2013)을 출간했다.

정승훈(옮긴이)

정승훈은 한국에서 영화평론가로 활동하였고, 여러 시대와 지역 및 형태의 영화들과 연관하여 영화 이론과 철학을 전문적으로 다루어왔다.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시네마에 대한 연구에서는 코스모폴리타니즘, 테러리즘, 네트워크, 생태학 등을 둘러싼 다양한 글로벌 현상들을 탐색하고 있다. 2003년 [씨네21] 영화평론상, 2007년 초기영화에 관한 Domitor 에세이상, 2012년 Society for Cinema & Media Studies 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Cinematic Interfaces: Film theory After New Media (Routledge, 2013), 공역서로 자크 데리다의 『문학의 행위들』 (문학과지성, 2013)이 있으며, A Companion to Korean Cinema (Wiley-Blackwell)를 공동 편집 중이다. 그간 베르너 헤어조크, 피터 그리너웨이,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을 포함한 다양한 감독들, 앙드레 지드, 질 들뢰즈, 자크 랑시에르 등의 주요 이론가들, 그리고 동물/유령/기계, 기억/정신/미디어, 재앙에 관련된 영화적 이슈들에 대해 많은 논문을 출판하고 발표해왔다.

진주영(옮긴이)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를 받았다.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이산과 전치displacement”를 주제로 한 포스트모던 텍스트들을 살피는 논문으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전공으로 문학이론과 문화를 공부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서강글쓰기센터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머리말 = 6
일러두기 = 12
개론 : 데리다와 문학의 문제 / 데릭 애트리지 = 49
1장 "문학이라 불리는 이상한 제도" : 자크 데리다와의 인터뷰 = 49
2장 "이 위험한 대리보충" = 102
3장 말라르메 = 146
4장 첫번째 세션 = 169
5장 법 앞에서 = 240
6장 장르의 법칙 = 292
7장 율리시스 축음기 : 소문으로 들은 조이스의 예스 = 335
8장「프시케 : 타자의 발명」중에서 = 411
9장『시네퐁주』중에서 = 455
10장『쉬볼렛 : 파울 첼란을 위하여』중에서 = 489
11장 아포리즘 대응시간 = 551
감사의 말 = 579
참고문헌 = 581
옮긴이의 말 = 593
찾아보기 =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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