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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수업 : 이혁규의 교실수업 이야기 (19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혁규
서명 / 저자사항
(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수업 : 이혁규의 교실수업 이야기 / 이혁규
발행사항
서울 :   교육공동체 벗,   2013  
형태사항
311 p. ; 23 cm
ISBN
97889688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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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71.3 2013z4 등록번호 11170025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교사라면 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자신있게 잘 안다고 말할 수 없는 수업. 왜 학교 수업을 바꾸려는 시도는 번번이 실패하며, 우리의 교실은 아직도 교사 중심의 주입식 수업이 지배하고 있을까? 수업비평이라는 장르를 통해 수업을 관찰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던 저자가 또 한 번 새롭게 던지는 수업에 대한 질문들이다.

이제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좋은 대학을 졸업하면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다는 신화는 유용성을 거의 상실했다. 반복되는 경제 위기와 높은 청년 실업률은 현재의 사회 시스템과 그것을 재생산하는 교육 시스템이 근본적 위기에 봉착했음을 드러낸다. 학교교육을 더 나은 삶을 위한 전제로 규정해 왔던 것, 어쩌면 근대 교육의 위기는 본질적으로 거기에서 출발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직면한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일상을 낯설게 보는 시선이 꼭 필요하다. 우리들 대부분이 낡은 습속의 늪에 안주하면서 구질서를 재생산해는 데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낡은 습속을 넘어서 수업 새롭게 보기

한국에 근대 교육이 도입된 일제강점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교실수업은 많이 바뀐 것 같지만 사실 놀랍도록 그대로이다. 우리는 기껏해야 몇십 년밖에 안 된 현재 교실의 시공간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클릭 교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교사의 존재는 위협받고 있지만 교사는 가르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학생인권을 조례로 보호해 줘야 할 정도로 학생들의 기본권은 침해받고 있지만 배우는 존재의 자발성과 능동성에 대한 성찰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새로운 교과서나 평가 방식이 도입돼도 교실수업은 놀라울 정도로 바뀌지 않고, 교사들은 늘 ‘시기상조’라는 비판만 들이댄다.
하지만 학교가 이렇게 자신들만의 성(城)을 구축하고 있을 때 사회는 급속하게 변해 왔다. 이제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좋은 대학을 졸업하면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다는 신화는 유용성을 거의 상실했다. 반복되는 경제 위기와 높은 청년 실업률은 현재의 사회 시스템과 그것을 재생산하는 교육 시스템이 근본적 위기에 봉착했음을 드러낸다. 학교교육을 더 나은 삶을 위한 전제로 규정해 왔던 것, 어쩌면 근대 교육의 위기는 본질적으로 거기에서 출발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직면한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일상을 낯설게 보는 시선이 꼭 필요하다. 우리들 대부분이 낡은 습속의 늪에 안주하면서 구질서를 재생산해는 데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우리 교실 들여다보기〉에서는 교실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 요소인 ‘교실의 시공간’, ‘교사’, ‘학생’, ‘교과서’, 그리고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낯설게 보려는 시도를 하였다. 우리는 자주 망각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기껏해야 200년을 넘지 않는 근대 교육의 산물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서 하나의 보편적 질서처럼 받아들여지는 이런 기본 요소들의 의미를 꼼꼼히 해석해 보고자 하였다.
2부 〈가까이서 멀리서〉는 ‘행동적 수업 목표’, ‘수업 지도안’, ‘수업연구대회’, ‘수업 방식과 입시의 관계’, ‘교실 테크놀로지’를 다룬다. 이런 요소들도 반성의 소재로 잘 부각되지 않을 만큼 교사 사회의 익숙한 일상 혹은 관행들과 관계 맺고 있다. 이런 요소를 때론 밀착해서 때론 원거리에서 살펴봄으로써 교사 문화의 낡은 습속에 대해 문제 제기를 시도해 보았다.
3부 〈새로운 성찰과 실천을 위하여〉에서는 ‘교과를 넘어서는 상상력’, ‘가르치는 활동의 예술성’, ‘학습자 중심 교육의 의미’, ‘교원양성체제의 문제’, ‘혁신학교로 상징되는 학교개혁 문제’를 다룬다. 1부와 2부에서 다룬 주제들과 비교해 볼 때 교실이나 단위 학교의 범위를 넘어서거나 미래의 학교개혁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들을 모아 보았다.

유동적이고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들에게 저자가 마지막으로 제안하는 것은 학습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로서 우리 삶의 가장 많은 시간이 영위되는 터전인 학교에서 낡은 습속을 버리고 일상을 바꾸는 운동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최고의 운동이자 교육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혁규(지은이)

청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lhk97@ cje.ac.kr 교실 수업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0년 동안 중·고등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1997년부터 청주교대에서 예비 교사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 현상에 대한 다양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동료들과 함께 수업 비평이라는 새로운 연구 장르를 개척하였다. 한국사회과교육학회 총무 이사, 한국교육인류학회 부회장, 한국열린교육학회 회장 등으로 일했으며 충북참여연대의 여러 임원을 맡아 지역시민 운동에도 참여해 왔다. 현재는 수업 개선, 학교 혁신, 나아가서 한국의 교육 생태계 전체를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관심이 있다. 책으로, 강연으 로, 학교방문으로 현장과 자주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업비평연구회, 한국협동학습연구회, 교육디자인네트워크, 미래교실네트워크, 교육공동체 벗 등 다양한 교사 단체와 교류하며 배우고 있다. 모두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서 기여하는 한국 교육의 미래를 꿈꾸며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한국의 교육 생태계》, 《수업, 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교과 교육 현상의 질적 연구》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충북민주화운동사》, 《수업 비평의 이론과 실제》, 《수업, 비평을 만나다》, 《상상하라 다른 교육》, 《실행연구방법》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9월 11일 이후의 감시》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여는 글 : 낡은 습속을 넘어서 = 6 
1부 우리 교실 들여다보기 
 네모난 교실, 네모난 시간표, 학교 종이 땡땡땡! : 근대 교실의 시공간과 학교교육 = 15 
 교사들은 왜 가르치려고만 할까? : 교사, 가르치는 존재에 대한 성찰 = 29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말은 여전히 옳을까? : 학생, 배우는 존재에 대한 성찰 = 44 
 왜 새로운 교과서는 교실수업을 바꾸지 못하나? : 성전(聖傳)적 교과서 넘어서기 = 59 
 교실 대화는 일상 대화와 어떻게 다를까? : 교실수업의 언어적 상호작용 = 77 
2부 가까이서 멀리서 
 철 지난 행동주의는 왜 여전히 살아 있을까? : 행동적 수업 목표를 넘어서 = 97 
 수업 지도안은 만국 공통일까? : 수업 지도안 꼼꼼히 들여다보기 = 111 
 수업연구대회 수업은 정말 우수한 수업일까? : 수업연구대회에 말 걸기 = 127 
 교실수업을 비교육적으로 만드는 주범이 정말 대학 입시일까? : 평가 제도와 수업 방식의 관계 = 144 
 교육공학이 교사를 대체하는 일은 가능할까? : 테크놀로지와 교실수업의 변화 = 162 
3부 새로운 성찰과 실천을 위하여 
 교과는 고정불변의 가치인가? : 교과를 넘어서는 상상력 = 185 
 가르치는 활동은 과학인가, 예술인가? : 수업의 과학성과 예술성 = 213 
 학습자 중심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는가? : 학습자 중심 교육에 대한 성찰 = 226 
 가르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나? : 목적형 VS 개방형 교원양성체제 = 251 
 혁신학교, 한국 학교 변화의 희망이 되기를 희망하며 : 혁신학교라 불리는 새로운 학교개혁운동의 의미 = 270 
닫는 글 : 일상을 바꾸는 실천 운동으로서 학교변혁운동 = 288
글의 출처 = 292
미주 =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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