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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짐의 시간 : 조영전 평론집 (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조연정, 1977-
서명 / 저자사항
만짐의 시간 : 조영전 평론집 / 조연정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13  
형태사항
598 p. ; 23 cm
총서사항
문학동네 평론선
ISBN
97889546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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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2009년도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 지원금을 수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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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09006 2013z4 등록번호 11170029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신착도서코너/ 청구기호 897.09006 2013z4 등록번호 15135941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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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09006 2013z4 등록번호 11170029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신착도서코너/ 청구기호 897.09006 2013z4 등록번호 15135941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유령" 작가의 진실-김연수의 최근작을 중심으로'라는 글로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문학평론가 조연정의 평론집. 제목에서부터 문학 작품을 향한 따뜻한 애정이 느껴지는 <만짐의 시간>이다. 이 제목에서 우리는 "작품의 안쪽을 오래도록 더듬으며 가능한 한 텍스트와 한마음이 되고자 애"쓰는 조연정의 비평이 가진 특색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저자는, 이것이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비평가가 자신의 글쓰기를 '공감' 혹은 '진심'이라는 말로 그럴싸하게 포장해내는 손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자신의 고민을, 이 제목에서는 또한 담아내고 있다고 이 글의 '책머리에'에서 겸손하게 밝히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비평을 쓰면서 본격적으로 문학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애정에 대해서만큼은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어가고 있"으며, "애써 사랑해온 그 대상이 바로 문학이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하는 비평가가 아닌가. 우리는 여시서 다시 한번 그녀의 글이 가진 힘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사랑'이다.

“사랑은 상대와 마주하여 서로를
더듬고 만지는 행위로부터 가능해진다”

섬세한 비평의 손끝으로 길어올린 사랑에 대한 집요한 탐구

‘만짐’의 사랑 안에서 신비롭게 퍼지는 비평의 뉴에이지!
그 특별한 시간으로 초대하는 조연정의 첫 평론집


젊은 문학평론가 조연정은 「’유령’ 작가의 진실―김연수의 최근작을 중심으로」라는 글로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그해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는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평론가들이 최종심에 오른 것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는데, 심사위원들은 “기억이나 회상을 불신하고 글쓰기의 순간만이 진실이라는 이 작가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헤친 점이 높이 평가”된다며 조연정의 편에 섰다. 그녀는 당선 소감에서 “여전히 막막하고 두렵지만, 이제 조금은 자신을 갖고 내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도 같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와 온전히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는 말로 조심스러우면서도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소설 비평으로 데뷔한 조연정은 그 비평의 시선을 시에까지 뻗어나가며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올해부터 『문학과사회』 편집위원으로 합류, 더욱 풍성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대를 향한 기분 좋은 첫인사를 건네듯, 데뷔 후 8년 만에 그녀의 첫 평론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서부터 문학 작품을 향한 따뜻한 애정이 느껴지는 『만짐의 시간』이다. 이 제목에서 우리는 “작품의 안쪽을 오래도록 더듬으며 가능한 한 텍스트와 한마음이 되고자 애”쓰는 조연정의 비평이 가진 특색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저자는, 이것이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비평가가 자신의 글쓰기를 ‘공감’ 혹은 ‘진심’이라는 말로 그럴싸하게 포장해내는 손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자신의 고민을, 이 제목에서는 또한 담아내고 있다고 이 글의 「책머리에」에서 겸손하게 밝히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비평을 쓰면서 본격적으로 문학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애정에 대해서만큼은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어가고 있”으며, “애써 사랑해온 그 대상이 바로 문학이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하는 비평가가 아닌가. 우리는 여시서 다시 한번 그녀의 글이 가진 힘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사랑’이다.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밀고 나가는 안간힘으로부터 세계의 변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것은 일상적 차원의 사랑과 ‘만짐’의 사랑 안에서 신비롭게 가능해진다. 결국 사랑은 우리의 이 초라하고 연약한 몸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라. (32쪽)

애무는 최종의 완벽한 만족을 위해 거쳐야 할 단계는 아니다. 애무는 그 자체로 목적이다. 사랑하는 대상을 결코 자기 수중에 거머쥘 수 없다는 사실을 은연중 감지했지만 쉽사리 그 불가능을 수용할 수 없는 자의 절절한 몸짓이다.

끊임없이 그저 상대를 더듬을 뿐인 이러한 애무는 그래서 윤리적이다. 그것은 전적인 이타성에 대한 체험이며 목적 없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 애무의 진심은 멈출 수 없다는 행위의 속성 그 자체로부터 찾아야 한다. (529~530쪽)

위의 글은 신경숙과 한강의 작품론을 마무리하는 글이며, 아래 글은 강정의 시집 『키스』의 해설 도임 부분이다. 각각 소설과 시라는 다른 장르에 대한 비평의 글이지만, 이것은 또한 조연정의 비평의 색을 확인하게 해주기도 한다. 문학평론가 이광호가 추천사에서 “텍스트의 질감은 시선을 통해서는 찾아낼 수 없으며, 비평가의 손이 텍스트의 피부와 만나는 떨림을 통해 감지된다. 비평이 애무의 사건이라면, 우리는 이제 젊은 비평가 조연정이 텍스트를 만지는 저 손가락을 발견할 수 있다.”라고 했거니와,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 애무의 진심은 멈출 수 없다는 행위의 속성 그 자체로부터 찾아야” 함을 아는 비평가 조연정은 “‘만짐’의 사랑 안에서” 텍스트의 질감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비평의 새로움을 열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총 4부로 이루어진 이번 평론집은 600쪽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만으로도 저자의 그간의 활발했던 활동을 짐작해볼 수 있다.

'1부 당신의 사랑'은 8편의 소설론을 모았다. 신경숙과 한강, 황정은과 김애란, 김영하와 김연수의 장편, 황정은과 김사과, 이홍과 노희준, 백가흠과 이기호 등 때로는 비슷하고 때로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2부 우울의 연대'는 시론의 장이다. ‘시’와 ‘정치’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심보선과 진은영, 미래파의 두 번째 시집과 김경주, 김행숙, 이민하, 김선우, 이원, 김행숙, 이제니, 유희경, 박희수, 주하림 등 2000년대 이후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들을 따로 혹은 함께 조망한다.

'3부 마음의 풍경'에서는 김사과, 김유진, 정한아, 정이현, 하성란, 박민규, 김연수, 김태용 등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젊은 작가들을 짚어본다.

'4부 최초의 감정'은 일곱 명의 시인을 섬세하게 분석한 시인론이다. 2008년 등단한 유희경에서 심보선, 강정, 권혁웅, 허연으로 거슬러 올라가 김혜순, 김승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비평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는 문학을 사랑한다고 진심을 다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중이지만 물론 동시에 그 마음을 언제나 의심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는 그녀이기에 그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애정 어린 손길로 더듬어 섬세한 비평의 손끝으로 길어올린 ‘사랑’의 텍스트 속으로 걸어가는 시간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조연정(지은이)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평집 『만짐의 시간』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책머리에 = 4
1부 당신의 사랑 
 당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라 - 신경숙과 한강의 최근 소설에 부쳐 = 15
 구조적 폭력 시대의 타나톨로지(thanatology) - 황정은과 김애란의 소설이 묻는 것들 = 33
 탈-고아의 인간학 - 김영하와 김연수의 근작 장편이 말해주는 것 = 54
 소설이 가능한 시대 = 74
 순진함의 유혹을 넘어서 - 황정은과 김사과의 소설 = 95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 2000년대 소설의 '유머' = 116
 진정할 수 없는 욕망의 곤경 - 이홍과 노희준의 소설 = 132
 '충분히 근본적인'교란을 위하여 - 백가흠과 이기호의 소설 = 146
2부 우울의 연대 
 무심코 그린 얼굴 - '시'와 '정치'에 관한 단상 = 173
 멜랑콜리 솔리다리테(m??00E9?ancholie solidarit??00E9? - 심보선과 진은영의 시 = 188
 가까스로 가능한, 진실의 세계 - '미래파'의 두번째 시집에 대하여 = 213
 〈보유〉'자기 눈에 그림을 그리는' 시인 - 김경주의『기담』읽기 = 232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다 - 김행숙과 이민하의 시 = 238
 이토록 모호한 사랑의 능력 - 김선우, 이원, 김행숙의 시 = 253
 친숙한 개인기와 낯선 기본기 - 이제니와 유희경의 첫 시집을 기다리며 = 278
 〈보유〉말이 말이 되려는 찰나 - 이제니의『아마도 아프리카』읽기 = 296
 '나'라는 정념, '너'라는 추상 - 박희수와 주하림의 시를 읽으며 = 304
 만약 베르테르가 죽지 않았다면 = 323
3부 마음의 풍경 
 '쓰레기 시대'의 예술 생존기 - 김사과론 = 337
 마음의 풍경, 풍경의 마음 - 김유진론 = 352
 진짜 긍정의 고통스러운 안쪽 - 정한아론 = 375
 부르주아 범죄소설의 재발견 - 정이현의『너는 모른다』읽기 = 395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 하성란론 = 415
 우리가 선택한 고통 - 박민규의『더블』읽기 = 424
 무엇을 할 것인가 - 김연수론 = 433
 〈보유〉짧은 인사를 여기 남긴 채 - 김연수의『7번국도 Revisited』읽기 = 446
 '유령' 작가의 진실 - 김연수론 = 451
 유서(遺書), 비워내는 글쓰기 - 김태용의『포주 이야기』읽기 = 472
 〈보유〉더 말하기 위한 말하기가 되려면 - 김태용의『숨김없이, 남김없이』읽기 = 479
4부 최초의 감정 
 최초의 감정 - 유희경론 = 485
 청혼(請魂)하는 남자 - 심보선론 = 509
 애무의 윤리 - 강정론 = 529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읽고 쓰다 - 권혁웅론 = 544
 그 남자의 미완성 바이오그래피 - 허연론 = 557
 김혜순과 시'하기' = 565
 '母/國/語'를 품고, 해체하고, 창조하는 시인 - 김승희론 =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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