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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락 말락 : 까를로스 PD의 고품격 음악 에세이 (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창호
서명 / 저자사항
보일락 말락 : 까를로스 PD의 고품격 음악 에세이 / 까를로스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오픈하우스,   2013  
형태사항
243 p. : 삽화 ; 21 cm
ISBN
9788993824803
일반주기
까를로스의 본명은 '이창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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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781.630953 2013 등록번호 11169862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철저한 노바디nobody, 어느 라디오 피디의 솔직당당 직설이 난무하는 하이엔드high-end 뮤직 토크. MBC 표준FM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자칭 '까를로스 피디'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창호 피디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세계일보 기자직을 과감하게 그만두고 MBC에 입사한 지 벌써 8년, 각종 프로그램을 거쳐 2013년 현재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맡기까지 피디 생활을 하면서 겪은 라디오 방송의 실체, 선곡의 비화, 나이를 먹어가면서 드는 세상살이에 대한 소회 등을 그가 선곡한 음악들과 함께 책에 담았다.

네 개의 장은 흡사 라디오 방송 큐시트처럼 '오프닝-토크-뮤직-클로징'으로 구성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고, 마지막에는 독자들을 위한 감사의 선물로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선곡한 '사계절 밤과 함께하는 까를로스 PD의 음악 컴필레이션'을 실어 방송에서는 자주 틀 수 없는 숨겨진 명곡들의 리스트를 공유했다.

철저한 노바디nobody, 어느 라디오 피디의
솔직당당 직설이 난무하는 하이엔드high-end 뮤직 토크

페도라에 콧수염, 스스로를 ‘까를로스’라 칭하는 자
MBC 라디오 이창호 PD의 첫 번째 에세이집

MBC 표준FM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자칭 ‘까를로스 피디'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창호 피디의 첫 번째 에세이집 《보일락 말락》이 오픈하우스에서 나왔다. 세계일보 기자직을 과감하게 그만두고 MBC에 입사한 지 벌써 8년, 각종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맡기까지 피디 생활을 하면서 겪은 라디오 방송의 실체, 선곡의 비화, 나이를 먹어가면서 드는 세상살이에 대한 소회 등을 그가 선곡한 음악들과 함께 책에 담았다. 네 개의 장은 흡사 라디오 방송 큐시트처럼 ‘오프닝-토크-뮤직-클로징’으로 구성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고, 마지막에는 독자들을 위한 감사의 선물로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선곡한 ‘사계절 밤과 함께하는 까를로스 PD의 음악 컴필레이션’을 실어 방송에서는 자주 틀 수 없는 숨겨진 명곡들의 리스트를 공유했다.
페도라와 콧수염도 모자라 스스로를 ‘까를로스’라 칭하며 MBC 라디오국에 라틴 바람을 몰고 다니는 그가 《보일락 말락》이라는 알 듯 말 듯한 제목으로 이전에는 만나보지 못했던 독특한 음악 에세이를 들려준다. 라디오를 듣듯 편안한 자세로 첫 장을 넘겨보라.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B급 감성 충만한 까를로스 PD의 ‘고품격’ 음악 에세이
이 책의 부제는 ‘까를로스 PD의 고품격 음악 에세이’이다. 여기에 쓰인 ‘고품격’이라는 수식어는 MBC 간판 예능 『라디오 스타』의 오프닝 멘트인 ‘고품격 음악 방송’에서 기인한다. 『라디오 스타』가 철저히 마이너를 지향하는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개척했다면 이창호 피디의 《보일락 말락》은 최초로 B급 감성 충만한 ‘고품격 음악 에세이’를 선보인다. 고품격을 앞세웠지만 고상 떨지 않는 것이 둘의 공통점이다. 이 책은 여느 음악 에세이들처럼 소위 ‘가오’를 잡고 이 음악이 이렇다 저렇다, 저 음악이 좋다 나쁘다 따위를 논하지 않는다. 목차를 채우고 있는 음악들은 저자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 크고 작은 사건들에 관련된 음악들이며 장르도 클래식, 포크·록·인디·댄스 음악 등 무척 다양하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먼저 <오프닝>에서 눈에 띄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형 에피소드들이다. 「취중진담_전람회」편에서는 소개팅 하던 여자와 술을 마시다 취해 펑펑 운 기억을 끄집어내며 그저 낭만적이라고만 생각했던 이 노래의 가사가 뇌의 억제성 신경계가 마비되어 튀어나온 ‘술 먹고 하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해석을 내린다. 「향기로운 추억_박학기」편에서는 중학교 시절, 위생검사를 해야 하니 책상 위로 올라가 엉덩이를 높이 쳐들라고 말하는 선생님께 냄새를 들킬까 봐 벌벌 떨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듯 우리 모두는 뒤가 구리며 그것은 인간 고유의 향기일 뿐이라고 말한다.
<토크>에서는 차마 방송에서 말할 수 없었던 ‘19금’ 음악 토크가 이어진다. 「I Love You Much Too Much_산타나」편에서는 에로영화 감독을 꿈꾸던 저자가 자신에게 ‘까를로스’라는 예명을 붙이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Plastic Heart_야광토끼」편에서는 입사 지원 서류에 많은 이들이 좌우명으로 꼽는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 가장 직접적으로 시현되는 때가 제비들이 사모님을 꼬실 때라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카르페 디엠의 위험성을 일깨운다.
<뮤직>에서는 음악 방송을 연출하면서 그동안 틀었던 노래들 중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 곡을 선정하여 라디오 방송의 진정한 묘미와 8년차 라디오 피디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클로징>에서는 ‘구멍철학’이라고 명명한 저자의 인생철학에 대해 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엉뚱함과 시크함, 거기에 진솔함까지 더해진 이창호 피디의 이야기는 음악을 통해 세상에 외치고자 했던 마음의 소리와도 같다. 독자들 또한 숨겨둔 속마음을 고백한 듯 후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멍투성이인 세상에 통쾌한 돌직구를 날리다
저자는 우리의 삶 곳곳에 자리 잡은 ‘구멍’들에 주목한다.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아무렇게나 퍼트리고, 사소한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쉽게 권위에 굴종하고 이유 없이 낙관하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그가 메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상의 구멍이다. 이런 구멍을 메우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하는 것은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남들이 지나치는 디테일을 하나하나 챙기는 ‘꼼꼼함’이다. 그는 또한 소심한 문제의식, 별것 아닌 듯한 아이디어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나올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인다.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혹은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다들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내숭과 침묵에 돌직구를 날리는 그의 이야기들은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번갈아 자극하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지친 일상에 휴식이 필요했다면, 평소 가려웠던 곳을 대신 긁어줄 누군가가 필요했다면, 라디오의 낭만과 수다를 사랑하는 이라면 ‘보일락 말락’ 수줍고 은밀하게 털어놓은 이창호 피디의 마음속 진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까를로스(이창호)(지은이)

어느 날 문득 떠올린 책의 제목이 ‘김구라를 사랑한 소년’. 일명 ‘김구라 사태’로 집필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당시 책에 담고자 했던 에너지를 표출하고자 프로그램 코너 원고를 쓰게 되었고 이후 우여곡절 끝에 ‘어찌 됐건’ 음악 에세이집을 쓰게 되었다. ‘늘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이지만 그럭저럭 일을 해나간다’는 주위 평가처럼 평생 ‘가오’ 및 ‘중후함’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다. 용산에서 다리 건너에 위치한 아무개 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용산 근처 아무개 신문사의 기자로 일하다가 기쁨과 상처 모두 안고서 퇴사, 서른이 넘어 아무개 방송사 라디오 PD로 입사한 이후 뻣뻣함, 키득키득, 고루함, 몽상 등이 혼재한 삶을 살고 있다. 말을 할 때마다 늘 ‘저기’를 붙이고 정류장을 살짝 지난 버스에 쉬 단념하는, 일상이 버거운 이들 중 한 명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 오프닝_구멍 숭숭 
 나쁜 남자 _ 비 = 11
 취중진담 _ 전람회 = 18
 사랑하기 때문에 _ 유재하 = 24
 Tabula Rasa _ 아브락사스 = 31
 향기로운 추억 _ 박학기 = 36
 Aftertaste _ 헬멧 = 42
 樂しみな週末 _ 곤티티 = 48
 심장이 없어 _ 에이트 = 54
 Manha De Carnaval _ 엘리제치 까르도주 = 60
2 토크 _ 19금 음악 토크
 I Love You Much Too Much _ 산타나 = 67
 Birds Of Fire _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 = 73
 Plastic Heart _ 야광토끼 = 81
 American Pie _ 돈 맥클린 = 87
 Smells Like Teen Spirit _ 너바나 = 94
 Master Of Puppets _ 메탈리카 = 101
3 뮤직 _ BGM UP
 미아 _ 아이유 = 13
 이젠 그댈 _ 윤종신 = 117
 이 거지 같은 말 _ 서영은 Feat.정엽 = 122
 나는 문제없어 _ 황규영 = 128
 아름다운 날들 _ 산본정일 = 135
 우산 _ 에픽하이 = 139
 Enter The Dragon _ 랄로 시프린 = 144
 가을사랑 _ 신계행 = 157
 Get Out _ JYJ = 163
 위풍당당 행진곡 _ 엘가 = 168
 I'm Deranged _ 데이비드 보위 = 173
4 클로징 _ 개똥철학, 구멍철학
 강남스타일 _ 싸이 = 183
 Irlandaise _ 클로드 볼링 = 188
 Venus In Furs _ 벨벳 언더그라운드 앤 니코 = 193
 매직 카펫 라이드 _ 자우림 = 199
 리듬 속의 그 춤을 _ 김완선 = 202
 White Snake _ 데이비드 커버데일 = 205
 Baptizm Of Fire _ 글렌 팁톤 = 214
 홀로 있다는 형벌, 그 잔인한 힘은 나를 으스러뜨린다 _ 오딘 = 218
 La Catedral _ 존 윌리엄스 = 222
 날아간다고 _ 정재완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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