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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인베스투스 : 투자하는 인간, 신자유주의와 월스트리트의 인류학 (1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Ho, Karen Zouwen, 1971- 유강은, 역
서명 / 저자사항
호모 인베스투스 = Homo investus : 투자하는 인간, 신자유주의와 월스트리트의 인류학 / 캐런 호 지음 ; 유강은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이매진,   2013  
형태사항
520 p. ; 23 cm
총서사항
이매진 컨텍스트 ;41
원표제
Liquidated : an ethnography of Wall Street
ISBN
9788993985986
서지주기
참고문헌(p. 500-514)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Securities industry -- United States -- Employees Stockbrokers -- United States Investment banking -- United States Downsizing of organizations --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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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1.76133264 2013 등록번호 11169716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 청구기호 331.76133264 2013 등록번호 15131735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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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정보

책소개

천문학적인 연봉과 말쑥한 정장, 주당 110시간 고된 노동과 해고 뒤 15분 내 책상 빼기.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직원들의 이런 모순된 아비투스가 형성되는 과정을 분석해 세계 금융 시장의 호황과 불황이 생산되는 원리를 밝히고 있다.

캐런 호는 1997년부터 3년 동안 정장 한 벌로 지하철 에프선을 타고 다니며 인류학의 불모지인 투자 은행으로 달려갔다. 화이트칼라 착취 공장과 투자 은행 직원의 채용과 해고, 노동 조건과 보수 체계, 위계적인 공간과 옷차림 등을 분석했고, 정리 해고를 이윤 증대와 동일시하는 주주 가치가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지배적인 힘을 갖게 된 역사와 이 과정에 월스트리트가 기여한 방식을 정리했다.

호는 시장을 추상적으로 분석하는 기존 연구들이 금융 위기가 자연스러운 시장 사이클이라는 월스트리트의 변명에 주요한 논거가 됐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또한 우리는 추상의 함정을 넘어 월스트리트 현장의 노동자가 문화적 실천을 통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신자유주의를 생산하고 전파하는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아이비리그의 천재들은 왜 월스트리트에서 해고될까?
왜 시장이 대박일 때도 월스트리트의 천재들은 정리 해고될까?
왜 아이비리그의 공부벌레들은 월스트리트의 일벌레가 되는 걸까?
왜 투자 은행 직원들은 계속 투자에 실패하는데도 수십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을까?
엘리트 집단의 정체성, 불안정한 고용, 고된 노동, 엄청난 보너스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들,
신자유주의와 월스트리트, 금융 호황과 불황의 서사로 들여다본 호모 인베스투스!


루저는 월스트리트에 있다 ― 주주 가치 혁명과 호모 인베스투스들
2008년 터진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주범인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들은 900억 달러의 세금으로 구제 금융을 받으면서도 200억 달러를 보너스로 나눠 갖는 등 돈 잔치를 벌였다.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 현장에서 슬라보예 지젝은 투자 은행이 국민의 사유재산을 탕진했다고 비판하며 “진정한 루저는 월스트리트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그 똑똑하다는 아이비리그 출신 투자 은행 직원들은 세계를 금융 위기로 몰아넣으면서도 많은 보너스를 받는 루저가 됐을까?
천문학적인 연봉과 말쑥한 정장, 주당 110시간 고된 노동과 해고 뒤 15분 내 책상 빼기. 《호모 인베스투스(Liquidated: An Ethnography of Wall Street)》는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직원들의 이런 모순된 아비투스가 형성되는 과정을 분석해 세계 금융 시장의 호황과 불황이 생산되는 원리를 밝히고 있다. 캐런 호(Karen Ho)는 1997년부터 3년 동안 정장 한 벌로 지하철 에프선을 타고 다니며 인류학의 불모지인 투자 은행으로 달려갔다. 화이트칼라 착취 공장과 투자 은행 직원의 채용과 해고, 노동 조건과 보수 체계, 위계적인 공간과 옷차림 등을 분석했고, 정리 해고를 이윤 증대와 동일시하는 주주 가치가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지배적인 힘을 갖게 된 역사와 이 과정에 월스트리트가 기여한 방식을 정리했다. 호는 시장을 추상적으로 분석하는 기존 연구들이 금융 위기가 자연스러운 시장 사이클이라는 월스트리트의 변명에 주요한 논거가 됐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또한 우리는 추상의 함정을 넘어 월스트리트 현장의 노동자가 문화적 실천을 통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신자유주의를 생산하고 전파하는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월스트리트의 아비투스와 새로운 경제 인류학 ― 화이트칼라 착취 공장과 회전문 고용의 디스토피아
1장 ‘헤게모니 일대기 ― 똑똑함의 문화와 투자 은행 직원들의 채용과 구성’에서는 월스트리트가 아이비리그 출신의 투자 은행 직원들을 채용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 금융 시장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통념하고 다르게 자본주의 헤게모니는 ‘똑똑함’이라는 이미지와 동문 네트워크라는 연줄과 인맥 등 문화적 조건에 따라 구성된다.
2장 ‘월스트리트의 오리엔테이션 ― 착취, 권한 부여, 고된 노동의 정치학’에서는 돈 능력주의 사회인 월스트리트에서 고된 노동이 어떻게 이상화되고, 학벌, 성별, 인종이라는 문화 조건에 따라 생기는 위계가 어떻게 가려지는지를 인터뷰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런 착취와 불평등은 투자 은행을 넘어 ‘주식회사 미국’에도 그대로 강요된다.
3장 ‘월스트리트와 주주 가치 혁명 ― 관리 자본주의의 해체와 자기 파괴적 전략의 탄생’에서는 1980년대 기업 인수 운동에서 생겨난 주주 가치가 기업을 사회적 기관으로 보는 인식을 해체하고 미국 경제를 뒤바꾸는 과정을 서술한다. 월스트리트와 자본 시장은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주주 가치 혁명이라는 서사를 완성했다.
4장 ‘완벽한 자본주의 ― 신고전파와 주주 가치, 그 기원에 관한 서사’에서는 전후 시기부터 1980년대 초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의미를 잃고, 주식 소유자가 기업의 근원적인 자금 조달자이자 지배자라는 신화가 만들어지는 맥락을 정리했다. 주주 가치 옹호자는 신고전파 이론을 왜곡해 주식 시장의 역사와 미국 기업의 역사를 같은 것으로 만들었다.
5장 ‘감원된 감원 책임자들 ― 고용 불안과 투자 은행의 기업 문화’에서는 일반 기업에 정리 해고를 강요하는 투자 은행 직원들이 자기 자신의 고용 불안과 해고를 다른 노동자하고 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받아들이는 배경을 분석했다. 투자 은행 직원들은 고용 불안과 해고를 시장의 자연스러운 사이클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일터인 투자 은행이 시장의 화신이라고 여긴다.
6장 ‘기업 문화가 문제다 ― 유동하는 삶, 보수 계획, 지속 불가능한 금융 시장의 형성’에서는 투자 은행의 조직 문화를 구성하는 중심 요소로 연봉보다 보너스가 훨씬 더 많은 투자 은행의 보수 체계를 주목한다. 이런 문화 속에서 고용 불안은 투자 은행 직원의 능력과 우월함을 확인하는 시험이며, 미래 지향성이 전혀 없는 단기적인 딜 성사 열풍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7장 ‘세계화 신화의 모순 ― 세계성을 통한 지배와 위기 차입’에서는 ‘명칭 변경 사건’과 ‘빈 사무소 증후군’ 등을 통해 월스트리트가 세계화를 표현하는 방식과 현실에서 일어나는 실천 사이의 간극을 보여준다. 월스트리트의 세계화 배치는 사실이 아니라 전략일 뿐이며 다양한 선언과 실행에 입각한 것이다.

주식회사 미국과 신자유주의의 역설 ― 금융 위기를 일으키는 진짜 메커니즘을 들여다보다
‘성장 없는 고용은 고용 없는 성장만큼 위험하다’라는 경고는 성장과 고용이 상관관계를 맺는 게 정상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러나 기업이 기록적인 이윤을 남기고 주가가 가장 오랫동안 상승한 1990년대 미국이 역사상 최고의 감원율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아무리 성장해도 고용은 안정되지 않는 신자유주의의 모순을 포착한 캐런 호는 시장을 더는 경제학자의 손에 맡길 수 없다고 선언한다. 전공이나 능력보다 중요한 학벌과 연줄, 백인 남성을 정점으로 한 성별과 인종에 따른 위계, 일주일에 110시간 이상 거의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노동 시간, 해고되면 15분 안에 일터를 떠나야 하며 동시에 다시 고용되는 회전문 고용 모델, 위계에 따른 옷차림과 행동 양식, 연봉이 아닌 몇 십만 달러의 보너스로 생활하는 삶 등. 화이트칼라 착취 공장에서 재사회화된 투자 은행 직원은 정리 해고를 통해 일시적으로 주주 가치를 올리는 전략을 반복해서 실행했고, 결국 불평등하고 위기가 만연한 세계를 만들었다. 금융 위기와 신자유주의의 횡포를 극복할 새롭고 확실한 방법을 찾는 사람이라면, 전세계가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직원의 능력을 확신하기 때문에 월스트리트가 마음껏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는 캐런 호의 주장에 주목해야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캐런 호(지은이)

미네소타 대학교 인류학 교수다.

유강은(옮긴이)

국제문제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조종이 울린다>, <좌파로 살다>, <왜 신자유주의는 죽지 않는가>, <자본주의에 불만 있는 이들을 위한 경제사 강의>, , <미국민중사>, <핀란드 역으로>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 번역으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받았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감사의 말 = 9
서문|월스트리트로 간 인류학자 = 15
월스트리트의 아비투스 - 청산의 문화적 생산 = 20
월스트리트의 조직 문화 - 진입 방식 = 31
주주 가치, 특권화된 모델과 역사의 탈중심화, 민족지적 재현의 정치 = 43
추상에 반대하기, 금융 시장 건설하기, 전지구적 자본주의를 자세히 서술하기 = 57
1장 헤게모니 일대기 - 똑똑함의 문화와 투자 은행 직원들의 채용과 구성 
 채용 = 75
 엘리트주의의 타화 수분 = 91
 세계 금융 시장 지배의 정당화 - 엄연한 똑똑함의 문화 = 107
2장 월스트리트의 오리엔테이션 - 착취, 권한 부여, 고된 노동의 정치학 
 오리엔테이션 = 120
 층별로 구분된 엘리베이터 - 투자 은행 개관 = 123
 화이트칼라 노동 착취 공장 = 132
 고된 노동 = 138
 우수한 노동자 만들어내기 = 156
 눈에 띄는 직원과 눈에 띄지 않는 직원 - 고된 노동의 정치학 = 167
3장 월스트리트와 주주 가치 혁명 - 관리 자본주의의 해체와 자기 파괴적 전략의 탄생 
 주주 가치의 맥락화 = 190
 1980년대의 기업 인수 운동과 월스트리트의 집단 기억 = 199
 기업 인수 운동의 역사화 = 206
 기업 인수의 주역들, 메커니즘, 세계관 = 211
 주주 가치 되찾기 = 228
 내부에서 파열된 주주 가치 = 233
 그런 식으로 둘러댈 수도 있다 - 주주 가치 서사에서 효율성의 문제 = 238
 주주 가치의 일시성 = 248
4장 완벽한 자본주의 - 신고전파와 주주 가치, 그 기원에 관한 서사 
 신고전파의 가정과 현대 법인 기업의 문제 = 259
 주식 소유, 주식 시장, 현대 법인 기업의 부상 = 265
 지배가 아닌 유동성 = 274
 현대 법인 기업과 신고전파 가정의 소생 = 281
 경영의 도전 = 288
 전후 시대의 주식 소유와 월스트리트의 세계관 = 294
 신고전파 가정의 영속성 = 303
 정신 분열적 기업의 사장 = 308
5장 감원된 감원 책임자들 - 고용 불안과 투자 은행의 기업 문화 
 감원된 인류학자 = 316
 투자 은행이 노동에 접근하는 방법 = 327
 월스트리트의 고용 불안 서사 = 338
 불안, 감원, 시장 외부화 = 349
 놀라운 새 일터 = 355
6장 기업 문화가 문제다 - 유동하는 삶, 보수 계획, 지속 불가능한 금융 시장의 형성 
 지금 당장 = 368
 고위험/고보수의 문화 = 374
 보수를 통한 고용 불안의 합리화 = 395
 전략 없음의 전략 = 399
 위기의 구성 - 투자 은행 문화의 사회적 영향 = 414
7장 세계화 신화의 모순 - 세계성을 통한 지배와 위기의 차입 
 세계성의 유혹 = 439
 세계적 시장 또는 세계적 마케팅? = 446
 세계적 모순 - 여기와 모든 곳에서 동시에? = 449
 세계적 존재와 유연성의 구성 = 452
 세계적 야망과 불안정 = 458
 서브프라임 피날레 = 464
옮기고 나서 = 473
주 = 476
참고자료 = 500
찾아보기 =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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