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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게 말을 걸다 :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기록

명품에게 말을 걸다 :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기록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명호 김영우, 저 이명호, 사진
Title Statement
명품에게 말을 걸다 :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기록 / 이명호, 김영우 글 ; 이명호 사진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프로젝트 409,   2013  
Physical Medium
427 p. : 천연색삽화 ; 20 cm
ISBN
9788985484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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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1 ▼a 이명호, ▼e 사진
945 ▼a KLPA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700.953 2013 Accession No. 11169689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인간문화재 13인의 특별한 사연과 전통에 대한 열정의 기록. 전통 공예품들이 왜 훌륭한지, 무엇이 아름답고 신묘한지 애써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대신 과감하고 섬세하게 포착한 비주얼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편견을 일거에 날려버린다. 거기에 인간문화재들이 토로하는 그들만의 사연과 생각들이 얹어져,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13개의 풍요로운 이야기를 완성한다.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총 13분야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들의 연령은 대부분 70대로, 언젠가 우리는 우리가 가진 빛나고 눈부신 무형의 문화를 그림 속, 화면 속에서만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 하여 그들이 이뤄온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의 노력과 열정은 지금이라도 다시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전통문화는 왜 명품이 될 수 없는가?

- 인간문화재 13인의 특별한 사연과 전통에 대한 열정의 기록
- 사진으로 생생히 기록된, 사라질지도 모르는 우리의 '역사'
<<명품에게 말을 걸다>>
이명호, 김영우 공저
13인의 명인, 그들이 이어온 명품의 역사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 및 기능의 대를 이어오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 이른바 '인간문화재' 13인을 찾아가 그들의 철학과 그들의 손끝에서 빚어낸 특별한 전통문화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을 바친 분들을 한 명 한 명 만나 전통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전통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냄과 동시에, 그들이 전통문화를 만들어내는 과정과 그 결과물들을 과감하고 상세하게 포착해 독자가 우리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책으로 묶었다.
한때 "이태리 명인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짠…"이라는 말이 마치 유행어처럼 돈 적이 있었다. 그 말은 전통 공예품을 만드는 우리의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에게 더욱 어울리는 말인지도 모른다. 갓일 장인 박창영 선생은 말총으로 한 올 한 올 얽고 매어 갓의 머리를 만들고, 대나무를 머리카락보다 얇게 쪼갠 죽사(竹絲)로 얽어 갓의 골격을 만들어 낸다. 왕골장 이상재 선생은 완초의 씨줄과 날줄로 엮어 세계 유일의 왼쪽 꼬임의 공예 제품을 탄생시킨다. 궁시장 유영기 선생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강하지도 유하지도 않은, 오직 자신만의 무게와 감각을 갖춘 화살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우리는 세계인이 놀랄 만한 우수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지 과거의 것이라는 이유로, 유행에 걸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한다. 광고인이자 사진가인 저자는 이를 안타까워하며 인간문화재들을 통해 전통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자 했다.
"나는 아직도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보다 아름다운 예술을 만나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품보다 훌륭한 제품을 써보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전통 기.예능만큼 평가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지 못했다. 전통이란 과거의 가치를 이어 현대와 결합시켜 미래로 대물림하는 것이며, 역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현대를 재조명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 속에는 전통에 대한 우리의 그릇된 인식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그 간절한 염원의 결과물인 것이다.

강렬한 사진이 주는 생생한 현장감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전통 공예품들이 왜 훌륭한지, 무엇이 아름답고 신묘한지 애써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대신 과감하고 섬세하게 포착한 비주얼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편견을 일거에 날려버린다. 전통 공예와 기능이 펼쳐지는 과정, 그 결과물들의 디테일한 묘사는 마치 바로 옆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감동마저 들게 만들며, 그 살아있는 충격을 통해 우리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우리의 '전통'이자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거기에 인간문화재들이 토로하는 그들만의 사연과 생각들이 얹어져,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13개의 풍요로운 이야기를 완성한다.

우리는 그들을 명품이라 불러야 한다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총 13분야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들의 연령은 대부분 70대로, 언젠가 우리는 우리가 가진 빛나고 눈부신 무형의 문화를 그림 속, 화면 속에서만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 하여 그들이 이뤄온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의 노력과 열정은 지금이라도 다시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을 건 명인들은 다음과 같다.
왕골의 씨줄과 날줄로 생을 엮는 '완초장' 이상재 선생, 탈 속에 가려진 발, 웃음 속에 숨겨진 해학 '발탈'의 박정임 선생, 균형과 질서의 미학인 우리나라 전통 '매듭'의 김희진 선생, 전통의 맥을 이어온 탈놀이의 중심인 '양주별산대놀이'의 김순희 선생, 꾹꾹 누른 손끝에 금빛 무늬를 수놓는 '금박장' 김덕환 선생, 깊고 여운이 큰 음악인 '대금정악'의 조창훈 선생, 대를 이어 '봉산탈춤'의 원형을 보전시킨 김애선 선생, 세계적인 의식이자 행사로 거듭난 '종묘제례'의 이형열 선생, 금속에 무늬를 새겨 생명을 불어넣는 '조각장' 김철주 선생, 장인의 고집으로 동이족의 맥을 잇고 있는 '궁시장' 유영기 선생, 평생에 걸쳐 한 땀 한 땀 갓을 완성한 '입자장' 박창영 선생, 신명으로 일생을 농악에 바친 '평택농악' 김용래 선생, 사라졌던 안동의 몸짓을 복원한 '하회탈춤'의 이상호, 김춘택 선생 등이다.

도움을 주신 분들
중요무형문화재 제103호 완초장 이상재, 전수조교 유선옥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예능보유자 박정임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희진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 기능보유자 김순희, 전수조교 류한수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김덕환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기능보유자 조창훈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봉산탈춤 기능보유자 김애선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기능보유자 이형열
중요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김철주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유영기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입자장 박창영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 평택농악 기능보유자 김용래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기능보유자 김춘택, 이상호

인간문화재라는 역사에 대한 기록

나는 이 책을 '전통'이 아니라 '역사'에 대한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한독과 문화재청이 함께 중요 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에게 무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한 사회공헌활동 '인간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에서부터 기획되었다. 이렇게 맺어진 좋은 인연을 살려 인간문화재들을 한독의 사외보 <홈닥터>에 모시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모습과 철학을 소개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을 바친 분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면서, 전통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전통의 의미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고, 한정된 지면으로 말미암아 아쉽게 누락해야만 했던 사진들과 사연들을 묶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내자는 결심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쉽게 뵐 수 없었던 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들을 4년여 기간 동안 만나면서 과연 말로만 떠들곤 하는 '전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또한 전통을 지키기 위한 그들만의 열정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어느 나라건 한 시대를 거친, 이른바 유물과 유적을 지키기 위해 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것을 고이 간직하는 일이야말로, 그리하여 후대에 고스란히 물려주는 일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좋은 지적이다. 같은 맥락 위에서 전통의 기술과 예능을 간직하고 이를 현대에 구현하는 사람들 또한 분명히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궁시장 유영기 선생은 "시인(矢人)이라면 무겁지도 가볍지도 강하지도 유하지도 않은, 오직 자신만의 무게와 감각을 갖춘 화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가 만든 화살들을 살펴보면서 연신 감탄사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기술조차 경지에 이르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는 평생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다.
한때 "이태리 명인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짠…"이라는 말이 마치 유행어처럼 돈 적이 있었다. 그 말은 전통 공예품을 만드는 우리의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에게 더욱 어울리는 말인지도 모른다. 갓일 장인 박창영 선생은 말총으로 한 올 한 올 얽고 매어 갓의 머리를 만들고, 대나무를 머리카락보다 얇게 쪼갠 죽사로 얽어 갓의 골격을 만들어 낸다. 왕골 장인 이상재 선생은 완초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세계 유일의 왼쪽 꼬임의 공예 제품을 탄생시킨다.
감히 누가 이들과 이태리 장인의 비교를 허락할 수 있을까. 예술, 아니 신의 경지에 올라 있는 이들의 재주는 다만 마케팅의 부재, 유통의 문제로 이태리나 프랑스의 명품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할 뿐이 아닌가.

내가 이 책을 '전통'이 아니라 '역사'의 기록이라고 말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수많은 유물과 유적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보존할 수 있지만, 우리 보유자들이 가진 무형의 문화는 애정과 관심, 나아가 열정을 갖지 않으면 결코 보존할 수 없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들의 연령은 대부분 70대이다.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전통은 고루하다는 편견으로 전통의 가치를 외면하는 시대에도 세월은 흐르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시간은 결코 그들을 빗겨가지 않는다는 사실. 언젠가 우리는 우리가 가진 빛나고 눈부신 무형의 문화를 그림 속, 화면 속에서만 바라보게 될지도 모르는 까닭이다. 국보 1호인 남대문을 잃었을 때의 허망한 경험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지 않는가.

나는 아직도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보다 아름다운 예술을 만나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품보다 훌륭한 제품을 써보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전통 기.예능만큼 평가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지 못했다. 전통이란 과거의 가치를 이어 현대와 결합시켜 미래로 대물림하는 것이며, 역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현대를 재조명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전통의 기록일 뿐 아니라 문화의 기록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경험을 함께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을 허락해주시고 기꺼이 작품을 꺼내 공개해주신 인간문화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갖고 이처럼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화재청의 변영섭 청장님과 한독의 김영진 회장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3년 5월
저자 이 명 호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이명호(지은이)

삼성카드, 현대백화점, 한화그룹, 한독약품 등 국내 20여 개사의 광고 기획· 제작 한국광고대상 3회 수상(이게임넷 광고 외) 한국사보대상 2회 수상(한독약품 홈닥터) 문화무크지 「통조림」 발행인 및 편집인 월간 「야후 매니아」 발행인 및 편집인 자민련 창당 이미지 메이킹 및 CIP 제작 제 15대 대통령선거 및 국회의원선거 홍보, PI, 이미지 메이킹 UN 한국조직위원회, 주)이게임넷 홍보위원 現, 주)프로젝트409 대표이사 이미지랩409(주) 대표이사

김영우(지은이)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서문 = 4 
왕골의 씨줄과 날줄로 생을 엮다ㆍ완초장 = 9 
탈 속에 가려진 발, 웃음 속에 숨겨진 해학 = 45 
매듭, 그 균형과 질서의 미학 = 63 
양주별산대놀이는 전통의 맥을 이어온 탈놀이의 중심 = 101 
꾹꾹 누른 손끝에 금빛 무늬를 수놓다ㆍ금박장 = 129 
대금정악, 산나물의 맛처럼 깊고 여운이 큰 음악 = 191 
"나야 지금 아버지 덕으로 호강하는 거지…"ㆍ봉산탈춤 = 209 
"종묘제례는 이제 세계적인 의식이며 행사입니다" = 245 
금속에 무늬를 새겨 생명을 불어넣다ㆍ조각장 = 269 
장인의 고집으로 동이족의 맥을 잇다ㆍ궁시장 = 303 
입자장 박창영 선생의 갓 사랑 40년 = 333 
"신명이 없었다면 어떻게 내 평생을 바칠 수 있었겠는가"ㆍ평택농악 = 363 
"안동의 몸짓, 그것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것이지…"ㆍ하회탈춤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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