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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3박 4일 : 이영묵 장편소설

워싱턴에서 3박 4일 : 이영묵 장편소설 (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영묵, 1941-
서명 / 저자사항
워싱턴에서 3박 4일 : 이영묵 장편소설 / 이영묵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한솜,   2013  
형태사항
224 p. ; 23 cm
ISBN
978895748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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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897.37 이영묵 워 등록번호 13104601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이영묵의 장편소설. 모험과 사랑, 그리고 음모와 비극으로 치닫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국을 떠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꿈꾸는 여자. 자신을 놓아버린 듯 살아가던 남자. 이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소설의 배경은 워싱턴과 한국, 그리고 과거로 빠르게 치환되면서 우리 사회의 어지러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들이 이국에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을 아프게 그리고 있기도 하다.

이 소설은 단지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한 남자의 위태로운 모습에서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한다. 우리의 사랑은 정말 사랑이었을까? 의심하며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청춘과 사랑의 고통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다.

연인이 될 수 없었던 남자와 여자
워싱턴에서 재회하다


청춘의 추억을 되새기는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두 남녀의 오해와 과거가 만들어내는 비참한 사랑의 세계. 자신의 운명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그러나 그 운명마저 허무하게 짓밟아버리는 여자의 워싱턴 여행기가 시작된다. 첫사랑을 찾아 이국까지 떠난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이질적인 풍경들 사이에서 두 남녀는 재회한다. 워싱턴이라는 장소는 두 남녀를 이어주는 유일한 ‘극적 장치’로 운명과 과거를 묻어 버린다. 너무나 많은 과거가 얽매여 있지만 끝내 자신들의 사랑을 쟁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쟁취의 끝은 행복일까? 거듭되는 반전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여인의 삶 속엔 언제나 그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육체적 탐닉의 패배자였다


그녀에게는 생의 온 힘을 다한 절대적 시간이었다. 남자를 찾아 떠난 워싱턴에서의 3박 4일은 여자의 비극적 최후를 절정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남자는 그녀의 희미한 나체만 기억할 뿐이다. 하지만 소설 속 남자의 말투와 행동은 오히려 독자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한다. 육체만을 탐닉하는 자는 결국 자신을 견디지 못하는 자이다. 외로움과 불안이 증폭될 때 시각적 자극에서 안도감을 찾는 것이다. 주인공 상규 역시 하나의 패배자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상규라는 인물을 통해 혐오스러움을 느끼기보다는 외로움을 이기지 못한 패배자로 보아야 마땅하다. 그래서 우리는 은실과 같이 자신의 비참함을 알고도 자꾸만 그와의 재회를 꿈꾸게 되는 상황을 자주 만나곤 하는 것이다.

원색적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하다

누구나 플라토닉 러브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꿈꾸지만 자기 내면의 욕망을 억제하는 일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 소설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성적 욕망’을 우리 사회의 혼란스러운 단면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 소설 안에 숨겨져 있는 꿈틀거리는 욕구가 사회의 부재와 소통, 그리고 이국의 뿌리들을 은유적으로 담아내었다. 자신의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르는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세상에서 내면의 욕망을 분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소설을 통해서 만나는 내면과 외부의 세계. 그리고 혼란의 시간을 사랑과 운명이란 소재로 그려낸 소설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영묵(지은이)

1941년 서울에서 출생 1959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1963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1965년 해군 중위로 제대 1979년 수출회사에서 근무 2010년 식품제조회사에서 근무 2002년 《미주중앙일보》에 중편소설 〈도박꾼〉, 〈재수 없던 날〉 연재 2003년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특별기획 단편소설집 《우리들의 초상화》 발간 2003년 장편소설 《워싱턴의 도박꾼》 출간 2009년 장편소설 《워싱턴 달동네》 출간 2013년 장편소설 《워싱턴에서 3박 4일》 출간 2007년 수필집 《워싱턴에서 살며 생각하며》 출간 2015년 수필집 《길에서 나를 본다》 출간 2019년 장편소설 《절규》 출간 기타 단편소설 〈군무〉, 〈수잔의 눈동자〉 등 다수 발표 워싱턴문인회 회장 역임, 현재 작가, 칼럼니스트, 여행가로 활동 팔봉문학상(미국), 해외문학상(문학의식), 해외동포문학상(창조문예) 수상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머리말

등장인물 소개

제 1장 잊혀진 여인
제 2장 기적교회 안 목사 사모
제 3장 불꽃처럼
제 4장 질투의 여신 ‘젤로스’
제 5장 100년의 악연
제 6장 그리고 25년 후
제 7장 격변의 시절
제 8장 블루스만 조금 추어요
제 9장 잃어버린 30년
제 10장 그리고 3년간
제 11장 계약 결혼의 종말
제 12장 언니, 나 혼란스러워요
제 13장 보일 듯 말 듯
제 14장 당신은 누구를 사랑하셨나요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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