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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값의 비밀 : 양정무 교수의 상업주의 미술 이야기 (39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양정무
서명 / 저자사항
그림값의 비밀 : 양정무 교수의 상업주의 미술 이야기 / 양정무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매일경제신문사 :   매경출판,   2013  
형태사항
311 p. : 천연색삽화, 도표, 초상화 ; 23 cm
ISBN
9788974428204
서지주기
참고문헌(p. 290-297)과 색인수록
비통제주제어
미술시장 , 상업주의미술 , 미술경제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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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a 미술시장 ▼a 상업주의미술 ▼a 미술경제학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700.103 2013 등록번호 12122555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700.103 2013 등록번호 13104700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700.103 2013 등록번호 1513157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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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700.103 2013 등록번호 1513157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작가와 컬렉터가 미술 시장이라는 무대 위에서 벌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가능하면 두 주인공의 갈등과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각자가 겪는 스트레스의 근원을 찾기 위해 논의의 폭을 시장경제의 틀이 갖춰지는 초기 자본주의 역사까지 넓혔다. 미술 시장의 역사적 전개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상의 모습을 잡아 보는 것이 이 책의 개성인 셈이다.

소비주의사회 속에서 미술이 차지하는 역할, 다시 말해 미술이 자본주의의 새로운 무기로써 거듭나는 과정이 글 초반부의 주제다. 그리고 화가와 컬렉터를 연결해 주는 그림 상인, 즉 아트 딜러의 원초적 본능을 잡아내면서 그림값이 결정되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했다.

특히 작가는 왜 항상 가난할까, 아트 페어의 역사,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작업에 몰두해야 했던 미켈란젤로, 개인 파산과 거듭되는 가혹한 불행 속에서 그림을 그려야 했던 렘브란트 등은 화가와 그림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과 돈의 상관관계, 그림값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

그림값의 비밀

그림값은 언제 오를까? 어떤 그림이 명작이 되는 것일까? 얼마 정도면 그림 한 점을 살 수 있을까? 그림값은 재료비에 비례하는 것일까? 등등. 그림에 대해 궁금한 점은 너무나 많다. 우리 곁에 가장 친숙한 예술인 동시에 미술은 그들만의 시장인 까닭이다. 그림을 좋아한다고 기꺼이 말하는 사람들 중 실제로 그림을 구매한 경험이 있거나, 미술 경매에 참가했던 이들은 극히 소수일 것이다.
어떤 면에서 그림은 이중성을 갖고 있다. 가장 고고하고 심미안적 예술인 동시에 현대의 강력한 세속적이며 절대적 수단인 ‘돈’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화가의 뒤에서 오히려 작가보다 더 큰 영향을 가지고 미술 시장을 흔드는 ‘컬렉터(중개상)’의 존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컬렉터가 없다면 지금의 미술은 시장이 형성되지도, 우리 곁에 이렇게 가까이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림은 두 번 태어난다
화가의 손에서 한 번, 그리고 컬렉터의 품 안에서 또 한 번.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은 화가의 몫이지만 그림의 성장은 컬렉터의 품속에서 이뤄진다. 그림이 화가의 작업실에서 태어나 미술관에 걸리기까지 겪게 되는 기나긴 여정을 생각해 볼 때, 컬렉터는 작품의 두 번째 창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그림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사실 오늘날 우리가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마주하는 작품들은 작가의 손에 의해 완성된 수많은 작품 중 컬렉터들에 의해 선별된 극히 일부의 것들이다. 과거에 그려진 수많은 그림들 중에서 컬렉터의 눈에 들어 간 소수의 작품들에게만 수백 년의 시간을 이겨 낼 수 있는 불멸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작가와 컬렉터, 그리고 그림의 관객
미술에 대한 이해를 생각하면 이러한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는 것도 컬렉터가 무슨 작품을 살까 고민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사실 모든 사람이 컬렉터가 될 수는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미술의 진면목을 바라볼 수는 있다. 오늘날 미술의 역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생동감 넘치게 관람하게 해 주는 일등석 자리는 작가와 컬렉터가 함께 공동 주연으로 벌이는 미술 시장이라는 무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 이 두 공동 주인공의 대화와 움직임을 다 함께 고려하는 것이 미술 감상의 첩경이 되며, 둘이 벌이는 신경전과 갈등이 스토리 전개의 핵심이 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이 책은 작가와 컬렉터가 미술 시장이라는 무대 위에서 벌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가능하면 두 주인공의 갈등과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각자가 겪는 스트레스의 근원을 찾기 위해 논의의 폭을 시장경제의 틀이 갖춰지는 초기 자본주의 역사까지 넓혔다. 미술 시장의 역사적 전개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상의 모습을 잡아 보는 것이 이 책의 개성인 셈이다.

《그림값의 비밀》을 읽기 전에
소비주의사회 속에서 미술이 차지하는 역할, 다시 말해 미술이 자본주의의 새로운 무기로써 거듭나는 과정이 글 초반부의 주제다. 그리고 화가와 컬렉터를 연결해 주는 그림 상인, 즉 아트 딜러의 원초적 본능을 잡아내면서 그림값이 결정되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했다. 이 책 한 권으로 그림값이라는 요지경 같은 세계를 모두 다 파헤쳤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주요 논점은 충실히 제시했다. 화가들 사이에 임금이 차별되는 순간이나 그림값을 매기는 방식이 작가의 노동력과 그림에 들어간 재료의 합에서 작품의 가치로 무게중심이 옮겨 가는 순간 등을 포착하려 한 것이다.
창작의 열정에 빠진 화가들도 현실적인 삶의 문제를 피할 수는 없었다. 결국 ‘밥벌이의 지겨움’을 어떻게 이겨 내는가의 문제는 작가의 이해에 중요한 문제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책의 후반부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왜 항상 가난할까, 아트 페어의 역사,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작업에 몰두해야 했던 미켈란젤로, 개인 파산과 거듭되는 가혹한 불행 속에서 그림을 그려야 했던 렘브란트 등은 화가와 그림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를 위하여
이 책은 그간 그림 거래 장면을 관심 있게 바라보았던 일반 관객들이 독자다. 특히 발길은 화면 밖을 향하지만 눈길은 화랑 속으로 향하고 있는 수수한 주변인 같은 사람. 그러면서도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의 끈을 계속 가졌던 이들이 주인공이다. 물론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사람이나 그림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이들, 그림값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미술 시장은 오늘날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미술 시장의 비중이 커지고 그것의 영향력이 강해질수록 미술은 상류층들만의 특수한 소비거나 한가로운 사람들의 취미활동으로 고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같은 불황에도 초현실적인 미술 경매 가격의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대다수 일반 사람들은 무관심이나 냉소로 이를 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에 관심을 갖고 미술 시장 안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미술은 원래 시골의 장터 같은 곳에서 사고팔기 시작했다. 생활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러니 미술이 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오는 동시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가까이 두고 사랑했으면 좋겠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양정무(지은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발견한 백과사전의 삽화에 마음을 빼앗긴 후 미술을 운명이라 믿게 됐다. 유학 시절 도서관보다 박물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미술관, 박물관 가이드를 가장 재미있게 하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어서 지금도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인기 강사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이다. 한국예술연구소 소장과 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한국미술경영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메릴랜드 미술대학에서 방문교수로 미술사를 연구하는 등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양미술의 발전을 상업주의와 연결시킨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 강의를 비롯해 『차이나는 클라스』, 『예썰의 전당』,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신기한 미술나라』등 다양한 방송과 대중강연,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앙일보, 네이버, 매경이코노미 등 여러 매체에 관련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7권,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그림값의 비밀』, 『벌거벗은 미술관』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신미술사학』, 『조토에서 세잔까지―서양회화사』, 『그리스 미술』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머리말 : 그림은 두 번 태어난다 = 5
01 예술의 자본화, 혹은 자본의 예술화 = 16
02 미술과 소비의 탄생 = 26
03 미술 시장의 탄생, 미술품 거래가의 역사 = 38
04 딜러(Dealer)의 시대 = 46
05 슈퍼 딜러에서 나카마까지, 아트 딜러의 세계 = 54
06 중세 아트 딜러의 손익계산표 = 64
07 아트 페어, 미술에 장터가 처음 열린 날 = 74
08 중세 기업인의 미술 사랑, 조토의 '아레나 예배당' = 86
09 미술을 살린 돈, 미술을 죽인 돈 = 94
10 중세 사업가의 자린고비 미술 사랑 = 104
11 피렌체, 상인들이 만든 미의 제국 = 114
12 그림 속으로 들어가 출세한 돈 이야기 = 126
13 현대 미술의 설계자 코지모 데 메디치 = 136
14 머니의 예술적 환생, 게티 vs. 메디치 = 146
15 미술 후원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 두 개의 메디치 도서관 = 156
16 현대 미술의 작품 가격 생선 원리 = 166
17 황금을 이긴 화가의 필력 = 176
… 그림 면적과 그림 가격, 한국 미술 시장의 중세성 = 187
18 기적의 서양 미술 = 194
19 기업가형 예술가 또는 예술가형 기업가 = 204
20 방황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 214
21 몰락한 집안의 가장, 미켈란젤로 = 226
22 '하우스 푸어' 렘브란트의 인생유전 = 238
23 셀프 마케팅의 귀재 루벤스 = 254
24 그림값을 결정하는 요소 = 266
25 좋은 작가 감별법 = 278
참고문헌 = 290
도판목록 = 298
찾아보기 =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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