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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보도와 미디어

재해보도와 미디어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平塚千尋, 1940- 김경환, 역
Title Statement
재해보도와 미디어 / 히라츠카 치히로 지음 ; 김경환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논형,   2012  
Physical Medium
256 p. : 삽화, 도표 ; 23 cm
Series Statement
방송문화진흥총서 ;128
Varied Title
災害情報とメディア (新版)
ISBN
9788963571379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246-248)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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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MBC재단 방송문화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음
700 1 ▼a 김경환, ▼e▼0 AUTH(211009)8454
900 1 0 ▼a 히라츠카 치히로, ▼e
900 1 0 ▼a Hiratsuka, Chihiro, ▼e
945 ▼a KLPA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재해 정보는 기상학이나 지구과학 또는 방사능 의학 등 과학적인 새로운 지식이 증가함에 따라 변화했고, 미디어도 신문·방송, 전화가 중심인 시대로부터 인터넷, 모바일, 디지털 방송 등의 디지털 시대로 크게 변모했다.

사회도 과거의 역사나 체험이 전승되는 공동체사회로부터 매스미디어가 큰 영향력을 갖는 대중사회, 그리고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글로벌화·다원화·세분화된 사회로 변화했고 도시화, 석유 콤비나트나 원자력발전 등의 고도산업화, 고령화, 그리고 생활의 다양화가 새로운 재해형태와 재해정보에 대한 욕구를 만들었다. 정보, 미디어, 사회가 각각 시대와 함께 크게 변화한 것이다.

재해정보는 정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논하는 데 있어 매우 구체적이고 전형적인 모델이다. 정보, 미디어, 사회가 각각 변수로 작용하는 동적 관계이자, 재해정보는 자연과학의 지식 상황, 미디어 특성, 장점과 단점,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과 한계, 시대나 사회의 실상을 날카롭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고베 대지진은 자원봉사의 원년이었으나 동일본대지진 3·11은 실로 일본사회의 모습,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되묻고 살펴보는 계기이자 시대·사회의 전환점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파악하여 고베 대지진 이후 많은 재해사례를 살펴보면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재해정보의 구도를 명확하게 하고 더욱이 그 이후를 전망한다.

재해정보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은 16년 동안 완전히 변했다· 2000년에 들어서 인터넷 휴대폰 i모드가 급속히 보급된 시기였고, 2005년은 인터넷의 초고속화로 블로그가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그리고 2011년, 동일본대지진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여 방송·신문과 함께 인터넷 미디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가 큰 위치를 차지하는 실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일어난 재해로 이제까지의 매스미디어 중심의 보도와는 다른 정보 유통 세계를 출현시켜 재해정보를 둘러싸고 미디어와 사회 사이에서 새로운 상황이 나타났다·
정보는 미디어를 통해 사람과 사회에 전해진다· 재해정보는 생명과 재산에 관계하는 근원적이고 중요한 정보이고 더욱이 재해 시에는 다종다양하고 대량의 정보가 필요하며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다양한 형태로 유통된다· 따라서 자연의 재해정보일지라도 전달하는 미디어, 취합선택·편집, 발표 등 내용이나 방법이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자연과학이면서 동시에 사회과학적 측면을 갖는다·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재해와 같은 인재에 대해서는 한층 더 그렇다·
재해 정보는 기상학이나 지구과학 또는 방사능 의학 등 과학적인 새로운 지식이 증가함에 따라 변화했고, 미디어도 신문·방송, 전화가 중심인 시대로부터 인터넷, 모바일, 디지털 방송 등의 디지털 시대로 크게 변모했다· 사회도 과거의 역사나 체험이 전승되는 공동체사회로부터 매스미디어가 큰 영향력을 갖는 대중사회, 그리고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글로벌화·다원화·세분화된 사회로 변화했고 도시화, 석유 콤비나트나 원자력발전 등의 고도산업화, 고령화, 그리고 생활의 다양화가 새로운 재해형태와 재해정보에 대한 욕구를 만들었다· 정보, 미디어, 사회가 각각 시대와 함께 크게 변화한 것이다·
재해정보는 정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논하는 데 있어 매우 구체적이고 전형적인 모델이다· 정보, 미디어, 사회가 각각 변수로 작용하는 동적 관계이자, 재해정보는 자연과학의 지식 상황, 미디어 특성, 장점과 단점,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과 한계, 시대나 사회의 실상을 날카롭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고베 대지진은 자원봉사의 원년이었으나 동일본대지진 3·11은 실로 일본사회의 모습,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되묻고 살펴보는 계기이자 시대·사회의 전환점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파악하여 고베 대지진 이후 많은 재해사례를 살펴보면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재해정보의 구도를 명확하게 하고 더욱이 그 이후를 전망한다·

제1부에서는 동일본대지진, 니가타현 주에츠(中越) 지진의 재해정보와 미디어 환경의 특성을 감안하면서 상징적 사례로서 우스잔산(有珠山) 분화 재해 시의 화산류 보도에 중점을 맞추어 재해정보와 미디어 전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재해보도의 역사를 지구과학의 진보나 관측체제의 정비, 미디어 변화와 관련해서 살펴보고, 도카이(東海)지진에서 비롯된 지진예지·예측을 담고 있다·

제2부에서 지진예지의 요동기인 1973년에 일어난 전국적 규모의 유언비어 소동에 중점을 두어 당시 마치 판도라 상자가 열려 홍수처럼 유통된 신문·텔레비전·잡지 등 매스미디어의 지진보도와의 관련 및 오일쇼크, 물자 부족이란 전환기의 시대상황과 관련해서 분석했다·

제3부에서 고베대지진을 예로 들어 재해정보의 특징·구조·내용종류, 이를 전하는 각종 미디어의 특성을 분석·고찰한 후, 이후 동일본 대지진까지의 지진·분화 재해에서 정보의 발신·전달이 구체적으로 각종 미디어에서 어떻게 전개하며 기능했는가를 고찰한다· 동일본 대지진의 방사능오염재해에서는 방사선량의 그레이(gray)성이 직접적인 문제로서 부각되어 이후 오랫동안 지속됐다·

제4부에서는 재해 시 사회적 혼란의 원인이 되기 쉬운 정보의 신빙성, 방사능 오염이나 지진예지·예측 등 재해정보 자체가 내포하는 정보의 그레이성에 중점을 두어 고찰하고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재해정보, 더욱 넓게는 고도 정보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고찰한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히라츠카 치히로(지은이)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NHK에서 근무하면서 수많은 교양 및 뉴스프로그램을 담당하며, 재해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1994년 현업을 떠나 NHK방송문화연구소 주임연구원으로 방송연구를 시작해, 방송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2006년 릿쇼대학 특임교수로 재직한 뒤 은퇴했다. 현재는 릿쇼대학과 일본대학의 비상근 강사로 활동 중이다. 재해 미디어 및 재해보도가 주 전공이며 실제 필드조사와 방송현업의 재해보도 경험을 살린 일본 최고의 재해미디어 연구자다. 이외에도 미디어의 시민참여에 대한 연구도 깊은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경환(옮긴이)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상지(上智)대학에서 언론학 전공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MBC에서 전문연구위원으로 근무했고, 2008년 3월부터 상지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언론광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정책 및 방송산업이 주 전공이며 특히 한국과 일본 미디어의 비교분석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서문 

1부 재해보도의 역사

1. 항상 새로운 얼굴을 하고 나타나는 재해
1) 지진・쓰나미와 방사능 오염의 복합재해─ 동일본 대지진/ 2) 지역미디어의 정착─ 니가타현 주에츠 지진 

2. 봉인된 ‘화산류’ 보도─ 우스잔산 분화 
1) 최대 관심사였던 ‘화산류’/ 2) 보도가 불러일으킨 열운 소동/ 3) 간발의 차이로 모면한 화산류

3. 재해정보에서 방재정보로 
1) 전승에서 가와라판으로/ 2) 기상예보와 미디어/ 3) 긴급경보방송과 쓰나미 경보/ 4) 지진예지・ 터부에서 적극 보도로

2부 매스미디어 보도가 초래한 지진 쓰나미 유언비어 소동

머리말

1. 대지진・거대 쓰나미 발생
1) 매스미디어가 유포한 유언비어/ 2) 쓰나미 상습지대/ 3) 난기 연안 각지의 유언비어 소동

2. 격변하는 매스미디어의 지진보도 
1) 판도라 상자의 개봉/ 2) 홍수처럼 밀려든 지진정보/ 3) 확립되지 못한 보도체계

3. 난기의 매스미디어 보도 
1) 9월말에 발생한 연속 지진/ 2) 충격적으로 보도된 지진 보고서/ 3) 지진회의 엔슈나다 지진 예측/ 4) 와카야마의 연속지진
5) 소문을 부추긴 유언비어 소동 뉴스

4. 보도의 문제점과 시대 배경 
1) 지진보도의 공통적 문제점/ 2) 미래가 불안한 시대

3부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재해정보

머리말 

1. 고베 대지진의 정보 및 미디어
1) 멀티미디어 시대 초입의 대재해/ 2) 정보행동과 미디어 이용

2. 재해보도와 미디어 특성 
1) 재해정보의 구조와 시계열적 변화/ 2) 재해보도와 미디어 특성

3. 방송미디어의 전개와 재해정보 
1) 커뮤니티FM, 임시재해FM/ 2) 재해정보의 약자와 미디어/ 3) 케이블TV/ 4) 문자방송에서 데이터 방송으로

4. 인터넷 미디어의 전개와 재해정보 
1) PC통신의 가능성과 한계─ 고베 대지진/ 2) 매스 미디어가 된 인터넷─ 우스잔산 분화/ 3) 인터넷 저널리즘의 등장─ 미야케지마섬 분화

5. 소셜 미디어 시대─ 동일본 대지진 
1) 최대 약점・전원상실/ 2) 미디어・정보원의 활용/ 3) 인터넷의 재해정보/ 4) 소셜 미디어 이용

4부 디지털 시대의 과제─ 정보의 신빙성과 모호성

머리말 

1. 재해정보의 신빙성 
1) 다시 그려진 미디어 지도/ 2) 재해정보의 생산・발신/ 3) 인터넷의 편집 

2. 지진예지・예측 정보의 불확실성 
1) 도카이 지진예지의 불확실 정보/ 2) 과거의 지진예지 불확실성 정보

3. 방사능 오염 재해의 불확실 정보 
1) 안전・안심 편중의 매스미디어 보도/ 2) 방사선 피폭 허용량의 불확실성

4. 불확실 정보를 전제로 한 사회
1) 정상화 편견 및 공포행동화 편견/ 2) 불확실 정보, 미나미간토 지진예측/ 3) 불확실 정보를 전제로 한 사회

 마치는 글/ 참고문헌/ 역자후기/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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