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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협 1990~1995

전노협 1990~1995 (Loan 17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영수, 저 김원, 저 유경순, 저 정경원, 저
Title Statement
전노협 1990~1995 / 김영수 [외] 글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한내,   2013  
Physical Medium
416 p. : 삽화 ; 22 cm
ISBN
9788996244165
General Note
기획: 노동자역사 한내  
저자: 김원, 유경순, 정경원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 p. 39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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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1.880953 2013 Accession No. 111687028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1-10-05 Make a Reservation Service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1.880953 2013 Accession No. 111687029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왜 지금 전노협인가? 최근 노동운동의 현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답답해한다. 어디에서 해답을 찾을 것인가? 바로 전노협의 정신에서 미래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이는 민주노조운동의 역사성과 조합원들의 체험을 올바르게 복원하는 문제이기도 했다. 또한 위기에 빠진 현재 민주노조운동의 원인을 전노협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진단해볼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물론 전노협 시기 정세, 조합원의 구성, 노조운동을 둘러싼 조건 등은 2013년 현재와 무척 다르다. 1997년 이후 사회적 양극화, 임금과 고용 불안정, 불안정노동자의 기하급수적 증가, 빈곤의 여성화 그리고 이런 변화된 조직대상 노동자에게 대표성을 얻지 못하고 있는 민주노총의 현실은 노동운동에서 지역, 계급, 직종을 넘어선 연대를 추구했던 전노협의 경험으로부터 시사 받는 바가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고민 끝에 한내에서는 2009년부터 전노협에 대한 균형 잡힌 평가를 위한 대중서 작업을 위해 연구위원회 집필진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논의와 자료 수집, 관련자 구술자료 수집 등을 진행해왔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을 통해 등장한 민주노조운동의 조직적 구심이자 대표체인 전노협이 한국 노동운동에서 존재했던 시기는 그리 길지 않았다. 1990년 결성된 이후 전노협은 정권과 자본의 집중적인 탄압에도 밑으로부터 전투적인 투쟁에 기초해서 민주노조운동을 사수해 왔다. 노조 업무조사, 형사고발 그리고 민주노조 지도부에 대한 구속 등으로 전노협은 출범부터 정권과 자본과 투쟁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뒤 전노협은 1990년 5월 총파업, 1991년 박창수 열사 투쟁, ILO공동대책위원회 결성,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 결성과 노동법 개정 투쟁 등 90년대 초반 중요한 투쟁을 이끌며 민주노조운동에서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그리고 1995년, 민주노총 건설로 전노협은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왜 지금 전노협인가? 최근 노동운동의 현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답답해한다. 어디에서 해답을 찾을 것인가? 바로 전노협의 정신에서 미래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이는 민주노조운동의 역사성과 조합원들의 체험을 올바르게 복원하는 문제이기도 했다. 또한 위기에 빠진 현재 민주노조운동의 원인을 전노협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진단해볼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물론 전노협 시기 정세, 조합원의 구성, 노조운동을 둘러싼 조건 등은 2013년 현재와 무척 다르다. 1997년 이후 사회적 양극화, 임금과 고용 불안정, 불안정노동자의 기하급수적 증가, 빈곤의 여성화 그리고 이런 변화된 조직대상 노동자에게 대표성을 얻지 못하고 있는 민주노총의 현실은 노동운동에서 지역, 계급, 직종을 넘어선 연대를 추구했던 전노협의 경험으로부터 시사 받는 바가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고민 끝에 한내에서는 2009년부터 전노협에 대한 균형 잡힌 평가를 위한 대중서 작업을 위해 연구위원회 집필진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논의와 자료 수집, 관련자 구술자료 수집 등을 진행해왔다. 애초 쉬운 작업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전노협의 수많은 사업, 투쟁, 조직의 건설과 해산, 연대투쟁 그리고 논쟁 등을 길지 않은 시간에 몇 명의 연구진이 온전하게 평가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2009년 중반부터 거의 2년 반에 걸친 수차례 회의, 토론, 평가 그리고 집필과 여러 차례 수정 작업을 거쳐 드디어 전노협에 대한 대중적인 역사를 세상 앞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에 관해 각 부별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1부. 전노협의 역사적 디딤돌(김영수 연구위원)에선, 1990년 전노협 출범 이전 민주노조운동의 역사가 전노협 출범과 관련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박정희 시기 국가와 자본에 의해 침묵을 강요당했던 노동자들이, 어떻게 70년대를 기점으로 여성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민주노조로 결집하게 되고, 80년대에는 대학생출신 노동자들과 더불어 정치적 노동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밝히고 있다. 또한 1990년 전노협 건설 이전 1988년 노동법 개정 투쟁의 열기와 지역의 지노협 건설의 함성이 전노협 건설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규명하고 있다.
제2부. 노동자, 전노협의 깃발을 꽂다(유경순 연구위원)에서는, 1990년 전노협 출범식 모습에 대한 사실적인 재구성에서 출발해서, 정부와 자본의 탄압에 맞서 사수하고자 했던 전노협과 조합원들의 투쟁을 1990년과 1991년 총파업, 선봉대, 전노협이 지향했던 사회상 등을 통해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이 시기 전개되었던 전노협 사수 투쟁이 단지 조직을 지키려는 방어적 투쟁이 아닌, 밑으로부터 투쟁으로 전국적 중앙조직으로 위상을 확인받는 과정이었음을 규명했다.
세 번째로, 제3부. 흔들리는 전노협의 깃발(김원 연구위원)에서는 1992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드러난 전노협의 내부분열과 정치적 지도력 취약성이란 현상을 통해 전노협 지도력을 둘러싼 당대 현실을 분석했다. 더불어 ILO공대위를 통해 확대된 민주노조운동의 외연이, 전노대 결성 과정에서 더욱 확장된 측면과 함께 왜곡되었던 점을 같이 평가하고자 했다. 그밖에도 조직발전전망을 둘러싼 전노협 내부의 두 가지 전망을 둘러싼 논쟁을 통해 전노협의 중심성이 약화되는 과정을 밝혔다.
마지막 제4부. 전노협 해산과 민주노총 건설(정경원 연구위원)에서는 위원장 경선으로 시작된 전노협 내부 갈등, 조직발전 전망과 민주노총 건설을 둘러싸고 가시화된 조직체계, 그룹조직인정, 금속산별 재편, 건설시기, 민주노총 이념 등을 둘러싼 논쟁의 내용을 규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논쟁을 정리함으로써 민주노총이 건설되고 전노협이 해산되는 역사적 의미를 정리하고 있다.
『전노협1990-1995』는 전노협을 기억하는 조합원, 전노협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 독자들과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중반을 관통하는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80년대에서 90년대 중반에 걸친 한국 노동운동에서 노동해방과 평등세상의 깃발을 높이 올렸던 전노협의 의미를 같이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김영수(지은이)

아프리카 정치의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그들의 공동체적인 삶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민주주의적 대안에 천착하였다. 그곳에는 권력보다 권리가 살아 있었다. 그리고 권리 주체들의 생활이 자유로웠다. 권력은 그저 권리의 보조 장치로 남아 있었다. 한국 민주주의가 나아갈 길을 아프리카 공동체의 권리 모델에서 찾고자 배우고 가르쳤던 이유였다. 정치학으로 학위를 받은 이후 학술 연구지 《진보평론》의 편집위원으로 연구 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공공운수노동조합의 조직국과 정책국에서 활동하였다. 삶의 현장과 멀리 떨어진 이론의 추상성과, 사유와 성찰의 빈곤함 때문에 드러나는 구체적 삶의 앙상함을 넘어서기 위해 각종 사회운동 단체에서 ‘활동 연구자 혹은 연구활동가’로 살았다. 보편성과 특수성이 만나는 교차로의 복합성과 접합성을, 거시적이거나 미시적인 것보다 그 두 가지를 융합시키는 중범위적인 접근으로 탈자본주의 사회의 대안적인 권력 관계와 이상적인 권리 자치 사회를 모색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10여 년 전부터 귀농귀촌해 시간의 절반은 사과밭에서 노동을, 나머지 절반은 대학에서 연구와 가르침과 배움을 함께하는 ‘반노반지(半勞半知)’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화해는 용서보다 진실을 요구한다-남아공 민주주의의 역사·현실·미래』, 『과거사청산, 민주화를 넘어 사회화로』, 『민주주의를 혁명하라』, 『당신은 민주국가에 살고 있습니까』 등이 있고, 공저로 『지식의 공공성 딜레마』, 『공무원 노동운동사』 등이 있다.

김원(지은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교수.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구술사학회 편집위원, 『실천문학』 편집위원 등을 맡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여공 1970, 그녀들의 반역사』(2006), 『박정희 시대의 유령들』(2011), 『잊혀진 것들에 대한 기억』(1999), 『87년 6월 항쟁』(2009) 등이 있다. 최근 관심 분야는 냉전 동아시아에서 서발턴의 기억에 관한 것이다.

유경순(지은이)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노동자역사 한내 연구위원장, 노동자교육센터 부대표를 거쳐 노동자 역사 연구와 노동자 교육활동을 하면서 비정규직 대학강사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자기역사쓰기와 구술사를 통해 역사와 사회에 ‘묻힌’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찾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아름다운 연대 : 들불처럼 타오른 1985년 구로동맹파업』(제4회 김진균학술상 수상), 『1980년대, 변혁의 시간 전환의 기록』 1, 2권(제6회 강만길연구상 수상)을 썼다. 함께 쓴 책으로 『함께 보는 근현대사』, 『노동자, 자기 역사를 말하다』, 『현대자동차노조 20년사』, 『전노협, 1990~1995』 등이 있다. 엮은 책으로는 『같은 시대 다른 이야기』, 『나, 여성노동자』 1, 2권 등이 있다. 현재 여성‘노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여성주의 관점으로 여성‘노동자’들의 역사 및 현실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정경원(지은이)

『전노협백서』발간을 계기로 노동운동 자료를 모으고 노동자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08년 이후 노동자역사 한내에서 역사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통신계약직노조 투쟁백서『517일간의 외침』(공저), 발전노조 투쟁백서『가자! 총파업으로』(공저), 쌍용자동차노조 투쟁백서『해고는 살인이다』(공저), 홍익대 청소경비노동자 투쟁 이야기『우리가 보이나요』(공저), 『현자노조 20년사』(공저), 서울대병원노조 20년사『신새벽』(공저),『가스공사노동조합 30년사』가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발간사 = 6
서문 = 10
1부 전노협의 역사적 디딤돌 = 14
 1. 국가에 동원되었던 1960-70년대 노동자 
 2. 억압의 사슬로 다시 묶인 1980년대 노동자 
 3. 주체형성의 터였던 1980-87년 노동자 대투쟁 이전의 투쟁 
 4. 공장 안팎을 뒤흔든 1987년 7ㆍ8ㆍ9월 대투쟁 
 5. 1988년 노동법개정투쟁의 축제 
 6. 노동자의 희망을 위한 전노협 건설 
 7. 전노협 건설의 역사적 함의 
2부 노동자, 전노협 깃발을 꽂다 = 106
 1.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전노협 창립대회 
 2. 투쟁으로 지켜낸 전노협 깃발 
 3. 전노협이 꿈꾼 세상, 노동해방과 평등사회 
 4. 전노협의 자주성과 민주성 
 5. 모두가 하나였던 전노협 
 6. 조직적 깃발을 흔들었던 전국총파업투쟁 
 7. 동지의 죽음을 딛고 다시 전국총파업투쟁으로 
 8. 전노협의 불꽃, 선봉대 
 9. 전노협 사수의 의미와 과제 
3부 흔들리는 전노협 깃발 = 220
 1. 총액임금제 분쇄투쟁에서 현총련 연대파업까지 : 1992년과 1993년 투쟁 
 2. 민주노조 총단결 : ILO공대위에서 전노대 결성까지 
 3. 혼돈에 빠진 전노협 
 4. 흔들리는 깃발 아래에서 : 전노협 중심론과 한계론 
4부 노동자 가슴 속에 휘날리는 전노협 깃발 = 312
 1. 민주노조운동의 지평확대와 전노협 
 2. 전노협 위원장 선거, 두 갈래 길의 시작 
 3. 민주노총 건설 불을 지피다 
 4. 민주노총 상을 둘러싼 차이 
 5. 전노협 깃발을 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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