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법의 지배 : 법의 탄생에서 테러리즘까지, 법치주의의 모든 것 (7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Bingham, T. H. (Thomas Henry), 1933-2010 김기창, 역
서명 / 저자사항
법의 지배 : 법의 탄생에서 테러리즘까지, 법치주의의 모든 것 / 톰 빙험 지음 ; 김기창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이음,   2013  
형태사항
340 p. ; 21 cm
원표제
(The) rule of law
ISBN
9788993166583
일반주제명
Rule of law Human rights Law -- Great Britain
000 00899camcc2200301 c 4500
001 000045736082
005 20130124103411
007 ta
008 130123s2013 ulk 000c kor
020 ▼a 9788993166583 ▼g 03360
035 ▼a (KERIS)BIB000013032128
040 ▼a 211064 ▼c 211064 ▼d 211064 ▼d 211064 ▼d 211009
041 1 ▼a kor ▼h eng
082 0 4 ▼a 340.11 ▼2 23
085 ▼a 340.11 ▼2 DDCK
090 ▼a 340.11 ▼b 2013
100 1 ▼a Bingham, T. H. ▼q (Thomas Henry), ▼d 1933-2010 ▼0 AUTH(211009)1038
245 1 0 ▼a 법의 지배 : ▼b 법의 탄생에서 테러리즘까지, 법치주의의 모든 것 / ▼d 톰 빙험 지음 ; ▼e 김기창 옮김
246 1 9 ▼a (The) rule of law
260 ▼a 서울 : ▼b 이음, ▼c 2013
300 ▼a 340 p. ; ▼c 21 cm
650 0 ▼a Rule of law
650 0 ▼a Human rights
650 0 ▼a Law ▼z Great Britain
700 1 ▼a 김기창, ▼e▼0 AUTH(211009)129515
900 1 0 ▼a 빙험, 톰, ▼e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법학도서실(법학도서관 지하1층)/ 청구기호 340.11 2013 등록번호 111685853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01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법학도서실(법학도서관 지하1층)/ 청구기호 340.11 2013 등록번호 111693110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05 예약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국 사회에서 '법치주의'라는 말은 때로는 권력의 입맛에 맞는 정책이나 조치를 추진하는 데 동원되고, 때로는 그 권력에 맞서기 위해 사용된다. <법의 지배>는 이처럼 누구나 그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사용되는 '법의 지배(법치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명료하게 밝혀주는 책이다.

"우리 시대 가장 탁월한 판사"라는 찬사를 받아온 영국의 대법관 톰 빙험은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법의 지배' 사상이 자리잡아온 역사와 그것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조건을 밝힌다. 또한 테러와의 전쟁, 감시 사회의 확산 등 '법의 지배'를 위협하는 오늘날의 상황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한다. 그의 날카롭고 깊이 있는 논의는 '법의 지배'가 한국 사회에 어떻게 적용 또는 오용되어왔는지, 오늘날 그것이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지를 비춰 보이는 거울 역할을 해줄 것이다.

20세기 영국 최고의 판사 톰 빙험,
근대 문명의 토대이자 민주주의의 정수인 '법의 지배'를 말하다!
2011년 탁월한 정치 저작에 수여되는 '오웰상' 수상, 『파이낸셜 타임스』 2010년 올해의 책 선정


한국 사회에서 '법치주의'라는 말은 때로는 권력의 입맛에 맞는 정책이나 조치를 추진하는 데 동원되고, 때로는 그 권력에 맞서기 위해 사용된다. '법의 지배'에서 연원한 '법치주의'가 서구로부터 급작스럽게 수입?이식된 우리 사회에서, 그 말은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처럼 전혀 다른 의미로 쓰여왔던 것이다.
『법의 지배: 법의 탄생에서 테러리즘까지, 법치주의의 모든 것』은 이처럼 누구나 그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사용되는 '법의 지배(법치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명료하게 밝혀주는 책이다. 우리 시대의 법 정신을 대표하는 영국의 전설적인 대법관 톰 빙험은 서구 헌정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법의 지배' 사상이 자리잡아온 역사를 살펴보고, 법조인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그것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조건을 밝힌다. 또한 테러와의 전쟁, 감시 사회의 확산 등 '법의 지배'를 위협하는 오늘날의 상황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하고, 입법부와 사법부의 관계에서 '법의 지배'가 어떻게 적용되는가 하는 민감한 문제를 다루기도 한다.
이 책은 근대 문명의 토대이자 민주주의의 정수인 '법의 지배'를 이해하기 위한 최적의 입문서이다. 법과 법치주의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물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정치?행정 지도자들에게도 권한다.

'법의 지배'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이 책의 저자 톰 빙험은 수많은 명료하고 탁월한 판결로 많은 법률가들의 존경과 경외를 받아왔고, "우리 시대 가장 탁월한 판사"(『가디언』), "지난 사반세기 동안 가장 뛰어난 영국 판사이자 법의 달인"(『타임스』)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한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판사이다. 그런 그가 대법관에서 은퇴한 뒤 쓴 첫 저작이자 유작이 '법의 지배'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이 책은 '법의 지배' 원칙이 과거 어떤 역사적 시기보다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듯 보이지만, 한편에서는 테러와의 전쟁 등으로 인해 '법의 지배'의 국제적 확산에 명백히 역행하고 있는 현실을 향해 던지는 노(老)법관의 날카로운 비판이자 사려 깊은 충고이다.
또한 이 책은 '법치주의'란 말이 온갖 정치적 수사로 동원?왜곡되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법의 사회적 기능을 되돌아보기 위한 하나의 지침을 제시한다. 옮긴이의 말처럼, 톰 빙험의 이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논의는 우리 사회에서 "법치주의라는 개념은 공허하고 불명확하다는" 불만 또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나아가 "법치주의라는 용어를 함부로 왜곡하고 오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라크 침공은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며, 미국과 영국은 "세계의 자경단"처럼 행세하고 있다!
톰 빙험은 오늘날의 현실이 '법의 지배'를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미국과 영국에 의한 '테러와의 전쟁' 선포와 그에 따른 입법과 사법 행위들이 '법의 지배' 원칙을 파괴하고 있음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테러를 핑계로 인권에 반하는 억업적인 입법이 통과되고, 테러 혐의자(특히 외국인)에 대해 정당한 법적 절차 없는 구금과 공평하지 못한 재판이 이루어지며, 심지어 고문까지 가해지는 상황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세세하게 드러난다. 또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라크전쟁이 어떻게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와 국제법에서의 '법의 지배'를 침해하면서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감시 사회'가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 섞인 시선을 던진다. 테러가 불러온 안보에 대한 우려와 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인권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감시 사회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어디까지가 정부의 정당한 이해관계이고 어디부터가 '빅브라더'의 부당한 감시인지를 구분해야 할 필요가 점점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한다.

'법의 지배'는 어떻게 서구 문명의 토대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위협받고 있는 '법의 지배'란 무엇이며, 왜 지켜내야만 하는 것인가? 톰 빙험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법의 지배' 사상이 형성되어온 역사를 되돌아본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한편으로는 누구나 아는 낡은 개념인 양 이야기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명료하게 정의하기 힘든 애매모호한 개념으로 여겨지는 '법의 지배'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밝혀내고자 한다.
대헌장(마그나 카르타, 1215), 권리청원(1628), 명예혁명(1688)과 권리장전(1689), 미국 헌법의 제정, 프랑스 인권선언(1789), 국제 전쟁법의 형성, 세계인권선언(1948) 등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법의 지배'가 근현대 문명을 떠받치는 한 토대라는 점이 밝혀진다. 또한 '법의 지배'에 대한 위협은 곧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법의 지배'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그렇다면 그러한 '법의 지배'는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로 이루어지는가? 그는 '법의 지배'를 구성하는 다음의 여덟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1) 법은 접근성이 있고, 가능한 한 이해하기 쉽고, 명료하며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2) 권리나 책임은 법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것이 보통이며 재량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3) 국가의 법률은 객관적 차이에 근거한 차등 대우를 제외하고는 모두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4) 장관과 모든 직급의 공무원은 그들에게 부여된 권한을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공평하게, 그 권한이 부여된 목적을 위하여, 그 권한의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행사하여야 한다.
5) 법은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적절한 보호를 제공해야 한다.
6) 당사자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사적 분쟁을 과도한 비용이나 지나친 지연 없이 해결하는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
7) 국가의 사법 절차는 공평해야 한다.
8) 법의 지배는 국가가 그 의무를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국제법 관계에서도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그는 이 원칙들을 단순히 원론적인 수준에서 제시하지 않는다. 풍부한 역사적 사건과 다양한 국내?국제법적 판례를 제시함으로써, 그것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톰 빙험(지은이)

옥스포드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변호사 시험을 거쳐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20여 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두각을 드러낸 그는 1980년에 고위 법관으로 발탁되었고, 1992년 민사법원장, 1996년 형사법원장을 지낸 후, 2000년 영국 최고재판소의 수석대법관으로 임명되어 75세가 되던 2008년 퇴임할 때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수많은 명료하고 탁월한 판결들로 많은 법률가들의 존경과 경외를 받았고, 언론으로부터 "우리 시대 가장 탁월한 판사"(『가디언』), "지난 사반세기 동안 가장 뛰어난 영국 판사이자 법의 달인"(『타임스』)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또한 그는 이라크 침공이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며 미국과 영국이 마치 "세계의 자경단"처럼 행세했다고 강하게 비판하여 주목받기도 했다. 2010년 9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법의 지배』는 그가 은퇴 후 쓴 첫 책이자 유작으로, 2011년 정치와 관련된 탁월한 영국 저작에 수여되는 '오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책에서 민주주의와 법 제도의 기반을 이루지만 대중에게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고 있는 '법의 지배' 사상을 명쾌하게 설명하며, 테러에 대한 대응이나 전쟁 등으로 '법의 지배'가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던진다.

김기창(옮긴이)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중세 영국법에서의 외국인의 지위」를 학위 논문으로 제출해 박사학위를 받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중세법에서의 외국인 Aliens in Medieval Law』, 옮긴 책으로 『법의 지배』, 『유럽 역사에서 본 로마법』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서문 = 7
1부 
 1장 법의 지배, 그 중요성 = 15
 2장 역사 = 27
2부 
 3장 법에 대한 접근 가능성 = 69
 4장 재량이 아니라 법에 따라 = 87
 5장 법 앞의 평등 = 99
 6장 권한의 행사 = 107 
 7장 인권 = 117 
 8장 분쟁 해결 = 148 
 9장 공평한 재판 = 157 
 10장 국제법 질서에서의 법의 지배 = 191 
3부 
 11장 테러 그리고 법의 지배 = 229 
 12장 법의 지배와 의회지상주의 = 275 
후기 = 294 
옮긴이 후기 = 300 
미주 = 310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