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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보는 눈 (2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강수돌
서명 / 저자사항
노동을 보는 눈 / 강수돌 지음
발행사항
서울 :   개마고원,   2012  
형태사항
235 p. : 삽화 ; 22 cm
총서사항
세상을 보는 눈
ISBN
978895769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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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1 2012z4 등록번호 11168406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노동과 인간 삶의 관계에 대해 오랫동안 천착해온 학자 강수돌은 <노동을 보는 눈>에서 노동하는 모두가 알아야 할 노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앞으로 사회로 진출하여 노동자가 될 이들에게 노동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노동문제들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눈은 틔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12개의 주제로 노동을 다루고 있다. 노동 교육이 전무한 한국 상황에서 채워줄 만한 노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노동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부터 노동유연화와 노동자 경영참가 같은 최근 노동계의 주요 이슈를 비롯해 최저임금제나 감정노동 같은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까지 노동이라는 큰 주제의 핵심 사항들을 담고 있다. 서술에서는 쌍용차나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등의 현실의 사례들을 다수 끌어들이면서, 그 안에 담긴 근본적인 노동문제들을 풀어낸다. 이런 ‘노동의 이해’를 통해 독자는 자기가 몸담게 될 노동의 세계에 대해 비판적 시선과 자기만의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노동하는 시민을 위한 교과서

당신이 하는 노동 얼마나 알고 있나요?


우리는 거의 모두 노동자이거나 예비 노동자다. 학교 공부를 마치면 취업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학생 때도 때때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은퇴 후에도 파트타임 일을 찾게 된다. 엄청난 행운을 타고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들은 모두 노동해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정규 교육과정에는 사실상 노동 교육이 없다시피 하다. 노동자가 될 사람들에게 노동 교육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에 비해 선진국들은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부터 노동문제를 가르치고 있다. 예컨대 독일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모의 노사교섭’이 일상적인 수업으로 자리 잡혀 있어, 학생들이 스스로 노사 대표가 되어 협상을 하기도 한다. 책에 따르면 독일은 중등 사회 교과서에서 4분의 1 정도, 프랑스는 고1 사회 교과에서 3분의 1 정도가 노동문제를 다루고 있다. 한국은 가장 기본인 근로기준법과 노동3권이 중학교 2·3학년 사회 교과서에 다섯 문장 정도 언급된 게 전부다.
그 결과 노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철학은 매우 빈곤하다. 스스로 노동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노동자도 많으며, 도심에서 파업이 일어날 때 시민과 노동자를 분리해서 생각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노동하며 살면서도 노동에 대해 좀처럼 성찰하지 않는다. 노동과 인간 삶의 관계에 대해 오랫동안 천착해온 학자 강수돌은 이 책 『노동을 보는 눈』에서 노동하는 모두가 알아야 할 노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12개 주제로 풀어가는 노동 교육

이 책은 앞으로 사회로 진출하여 노동자가 될 이들에게 노동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노동문제들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눈은 틔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12개의 주제로 노동을 다루고 있다. 노동 교육이 전무한 한국 상황에서 채워줄 만한 노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노동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부터 노동유연화와 노동자 경영참가 같은 최근 노동계의 주요 이슈를 비롯해 최저임금제나 감정노동 같은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까지 노동이라는 큰 주제의 핵심 사항들을 담고 있다. 서술에서는 쌍용차나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등의 현실의 사례들을 다수 끌어들이면서, 그 안에 담긴 근본적인 노동문제들을 풀어낸다. 이런 ‘노동의 이해’를 통해 독자는 자기가 몸담게 될 노동의 세계에 대해 비판적 시선과 자기만의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장 우리가 하는 노동, 우리가 하고 싶은 노동: 이 장에서는 노동의 철학과 기원, 노동 개념의 변화 양상을 서술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노동이란 어떤 의미인지 밝힌다.
2장 우리는 언제부터 돈을 받고 일하게 됐을까: 왜 우리가 먹고살려면 노동을 해야 하는지 자본주의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인간 노동력이 상품으로 된 역사적 과정을 설명한다.
3장 1등 노동자만 대접받는 세상: 성차별, 인종차별, 국적차별, 능력차별 등 노동 현장에서 벌어지는 차별들을 다루면서, 왜 그런 차별이 존재하고 이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이야기한다.
4장 마음대로 해고할 자유 VS 마음 편히 일할 자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를 중심으로 노동유연화가 무엇인지 왜 문제가 되는지 밝히며, 노동의 유연성이 가져오는 인간 삶의 경직화를 고발한다.
5장 직장에서의 당근과 채찍: 기업이 노동자를 어떤 식으로 통제하고 관리하여 이용하는지 방식들을 설명하며, 노동의 인간화 방안을 모색한다.
6장 일하다 죽어도 좋아?: 삼성 백혈병 문제 등 직업병과 과로사 문제를 다루면서 노동현장에서의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죽도록 일하게끔 만드는 부당한 사회 구조를 지적한다.
7장 노동자가 사장을 투표로 뽑을 때: 노동자 경영참가의 필요성과 그 방식과 종류를 다루고, 한국에 있는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8장 노동자와 기업의 끝나지 않는 싸움: 노사간에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면서, 서로간에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건들을 설명한다. 노?Z사?B정 사이의 사회적 대타협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9장 도대체 파업은 왜 하는 걸까?: 파업이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라는 것과 어째서 파업이 필요한지 밝히고, 노동운동에 대한 한국 사회의 부정적 태도를 분석한다.
10장 노동자가 귀족이라고?: 이른바 ‘노동 귀족’ 주장의 허구성을 고발하고, 노동자를 대변하는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11장 최저임금제의 명암: 최저임금제의 기원과 그것이 노동자와 사회에 가지는 의미를 설명하고 그것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아르바이트의 권리를 알려준다.
12장 세계화, 절망의 노동과 희망의 노동: 세계화 시대 노동이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전망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우리들의 행복한 노동 만들기

대개 노동운동 진영에서는 ‘노동해방’이라는 말을 많이 써왔다. 해방이라는 말이 궁극적인 자유를 뜻한다면 노동해방이란 결국 노동의 자유가 된다. 이 노동의 자유란 무엇일까? 노동 안에서의 자유일까 아니면 노동으로부터의 자유일까? 아니면 노동을 맘대로 할 자유일까? -본문 226쪽

저자가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먹고살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만 하는 노동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피고 우리가 노동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 밝히는 것이다. 저자가 스스로 말하듯 “누가 뭐래도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바로 이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자 목적이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노동의 자유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노동의 자유는 세 가지가 있다. 노동을 할 자유, 노동 안에서의 자유, 노동을 하지 않을 자유가 그것이다. ‘노동을 할 자유’는 누구든 공부하고 성장하고 나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한다. 노동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것이다. 둘째, 노동 안에서의 자유란 누구든 일터에서 억압과 차별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다.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하는 경영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노동시간이 줄고 복지가 확대되는 것이 노동 안에서의 자유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셋째 노동을 하지 않을 자유란 가장 급진적인 제안으로, 먹고살기 위해 얽매이는 노동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자유이다. 자유 활동을 하면서도 생계를 해결할 뿐 아니라 자아실현 및 삶의 보람을 느끼는 상태, 저자는 이것을 최상의 가치로 둔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이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우리의 노동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 것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런 이상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우리 사회에서 노동문제를 개선하는 보탬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노동하면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면서 독자에게 ‘노동’이란 두 글자를 깊게 남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강수돌(지은이)

전 고려대 교수. 텃밭 농부. 1961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공부하던 중, 돈벌이 경영이 아니라 ‘살림살이 경영’이 필요하다고 느껴 대학원에 진학, 학문의 길로 들어섰다. 1994년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노사관계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이주노동 및 공공부문 노사관계를 연구했고, 1997년부터 2021년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로 재직했다. 학문의 길에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경영, 경제, 노동, 심리, 교육, 생태 등 다양한 분야를 융·복합적으로 연구해왔고, 최근에는 경영·사회 시스템의 건강성 회복에 관심을 두고 있다. 신안리 마을 이장을 하며 고층 아파트 반대 투쟁도 했고, 현재는 세종환경운동연합 난개발방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촛불 이후 한국사회의 행방』, 『경쟁 공화국』, 『여유롭게 살 권리』, 『중독의 시대』, 『대통령의 철학』,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경영과 노동』, 『노사관계와 삶의 질』,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행복한 살림살이 경제학』, 『팔꿈치 사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세계화의 덫』, 『글로벌 슬럼프』, 『중독 조직』, 『중독 사회』,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프롤로그 : 노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 = 6
1. 우리가 하는 노동, 우리가 하고 싶은 노동 - 우리가 알아야 할 노동의 철학 = 18 
2. 우리는 언제부터 돈을 받고 일하게 됐을까 - 노동시장의 탄생과 비밀 = 36 
3. 1등 노동자만 대접받는 세상 - 노동시장에서의 차별 = 54 
4. 마음대로 해고할 자유 VS 마음 편히 일할 자유 - 노동유연화는 삶의 경직화 = 70 
5. 직장에서의 당근과 채찍 - 노동통제의 종류와 방식 = 88 
6. 일하다 죽어도 좋아? - 과로, 일중독, 일터에서의 죽음 = 106 
7. 노동자가 사장을 투표로 뽑을 때 - 노동자의 경영참가 = 122 
8. 노동자와 기업의 끝나지 않는 싸움 - 진정한 노사 협력의 가능성 = 138 
9. 도대체 파업은 왜 하는 걸까? - 시민권과 노동권의 대립 = 154 
10. 노동자가 귀족이라고? - 노동조합은 왜 필요한가 = 172 
11. 최저임금제의 명암 - 최저 보호선 VS 발목 잡는 끈 = 186 
12. 세계화, 절망의 노동과 희망의 노동 - 세계화 시대의 노동 = 202 
에필로그 :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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