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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카메라 산책 : 사진으로 읽는 경성 사람, 경성 풍경 (Loan 6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경민
Title Statement
경성, 카메라 산책 : 사진으로 읽는 경성 사람, 경성 풍경 / 이경민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아카이브북스,   2012  
Physical Medium
293 p. : 삽화 ; 23 cm
ISBN
9788993253115
General Note
사진으로 읽는 경성 사람, 경성 풍경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 : p. 292-293
비통제주제어
한국사 , 한국근대사 , 근대시각문화 , 한국근대사진 , 일제강점기사진 , 경성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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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서울문화재단 '2012년 예술연구서적발간 지원사업' 선정 저서로,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음
653 ▼a 한국사 ▼a 한국근대사 ▼a 근대시각문화 ▼a 한국근대사진 ▼a 일제강점기사진 ▼a 경성사진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953 2012z27 Accession No. 151312559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C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사진으로 읽는 경성 사람, 경성 풍경. 10개의 주제(카페, 이발소, 미용실, 야시장, 인력거, 유람버스, 동물원, 박람회, 대학로, 도서관)를 통해 일제강점기 경성 사람들의 일상과 근대적 풍경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경성 사람들의 근대적 인식과 감수성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것이 현재 우리의 그것과 얼마나 닮았고 또 다른지 추적한다.

단순히 근대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모습에 내재되어 있는 근대적 감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방대한 자료 조사와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각 주제별로 하나의 온전한 미시사를 구성해냈다.

우선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신문 기사들을 1차 텍스트로 삼아 한 편의 작은 역사를 엮어내고, 한정된 텍스트가 갖는 추상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진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 책의 제목으로 쓰인 '카메라 산책'은 1934년 7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한 「조선일보」의 '카메라 산보'라는 기사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당시 조선인들이 사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근대적 인식을 형성해나갔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 것이다.

특히 제2부 5장과 '책을 마치며'에 첨부한 '구경거리'의 사진 이미지를 보면 경성의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독자들에게 전달하거나 또는 독자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제공하려 한 신문사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사진이 이미 당대인들의 일상적 풍경이 되었음을 말해준다.

또한 '카메라 산책'은 산책이 일상이 된 경성 주민들이 단순히 자연인의 시선이 아니라 카메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음을 은유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미술사나 사진사가 분야사 연구에 한정되어 근대에 대한 입체적인 조망이 힘들었던 만큼 근대 시각 문화사라는 큰 틀 속에서 관련 자료들을 재구성하려고 했다.

우리에게 내면화되어 있는 근대적 인식과 감수성의 기원을 추적하다

카메라를 들고 근대의 역동성으로 꿈틀대고 있는 20세기 초 경성의 거리를 활보한다고 생각해보자. 당시의 경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경성 사람들은 어디에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했을까? 과연 우리의 근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10개의 주제(카페, 이발소, 미용실, 야시장, 인력거, 유람버스, 동물원, 박람회, 대학로, 도서관)를 통해 일제강점기 경성 사람들의 일상과 근대적 풍경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경성 사람들의 근대적 인식과 감수성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것이 현재 우리의 그것과 얼마나 닮았고 또 다른지 추적하고 있다. 서로 다른 층위의 이 주제들은 모두 이 땅에 근대적 제도와 문화가 수용되고 정착되는 과정에서 생겨났고, 그 결과 식민지 조선인들의 생활양식과 태도에 근대적 인식을 내면화시키는 중요한 기제가 되었다. 이런 점에서 이 주제들은 근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방대한 자료와 사진으로 재구성한 근대 시각 문화사

이 책은 단순히 근대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모습에 내재되어 있는 근대적 감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방대한 자료 조사와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각 주제별로 하나의 온전한 미시사를 구성해냈다. 우선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신문 기사들을 1차 텍스트로 삼아 한 편의 작은 역사를 엮어내고, 한정된 텍스트가 갖는 추상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진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 책의 제목으로 쓰인 '카메라 산책'은 1934년 7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한 『조선일보』의 「카메라 산보」라는 기사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당시 조선인들이 사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근대적 인식을 형성해나갔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의 제2부 5장과 「책을 마치며」에 첨부한 '구경거리'의 사진 이미지를 보면 경성의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독자들에게 전달하거나 또는 독자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제공하려 한 신문사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사진이 이미 당대인들의 일상적 풍경이 되었음을 말해준다. 또한 '카메라 산책'은 산책이 일상이 된 경성 주민들이 단순히 자연인의 시선이 아니라 카메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음을 은유하기도 한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으며, 이런 점에서 사진은 세상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과거와의 소통도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미술사나 사진사가 분야사 연구에 한정되어 근대에 대한 입체적인 조망이 힘들었던 만큼 근대 시각 문화사라는 큰 틀 속에서 관련 자료들을 재구성하려고 했다.

경성의 카페에서 도서관까지, 근대성의 기원을 만나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제1부 경성 사람에서는 카페, 이발소, 미용실, 야시장, 인력거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생활했던 기층민(하층민)들의 삶을 다루었으며, 제2부 경성 풍경에서는 유람버스, 동물원, 박람회, 대학로, 도서관 등 도시의 문화시설과 여가 문화를 중심으로 경성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하나하나 독립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지만, 10개의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은 근대성의 기원이다. 물론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이었기에 식민지 근대성이라는 이중적이고 자기모순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당시 조선인들이 경험하고 느꼈던 근대적 감수성의 흔적들을 오늘날 우리 자신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데,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거나 인근 서점에 가서 책을 읽거나 또는 하릴없이 대학로를 걸을 때조차 우리의 몸짓과 자세와 태도 그리고 걸음걸이에서 근대성의 기원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이경민(지은이)

중앙대학교에서 한국 근대 사진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현재 사진아카이브연구소 대표로 있다. 그동안 사진 평론과 전시 및 출판 기획 등의 일을 해왔으며, 한국 사진사 연구와 근대 사진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념사진전>(문예진흥원미술관, 1999), <유리판에 갇힌 물고기>(대안공간 풀, 2004), <벽의 예찬, 근대인 정해창을 말하다>(일민미술관, 2007), <오월의 사진첩>(광주시립미술관, 2008), <임응식―기록의 예술, 예술의 기록>(덕수궁미술관, 2011) 등의 사진전을 기획했으며, 계간 『사진비평』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전시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석 전시기획상’을 첫 회(2008)에 수상했으며, 『경성, 사진에 박히다』로 2009년 월간미술대상(학술평론 부문)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 『기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2005), 『구보씨, 사진 구경가다』(2007), 『경성, 사진에 박히다』(2008), 『제국의 렌즈』(2010), 『카메라당과 예술사진 시대』(2010)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책을 시작하며 = 5 
제1부 경성 사람 
 1장 카페 구경 가다 = 15
 2장 이발소에 가다 = 65
 3장 미용실에 들르다 = 95
 4장 종로 야시에 가다 = 117
 5장 인력거를 타고 가자 = 137 
제2부 경성 풍경 
 1장 유람버스에 오르다 = 163
 2장 동물원 구경 가다 = 179
 3장 박람회에 가다 = 193
 4장 대학로를 거닐다 = 235
 5장 도서관에 가다 = 249
책을 마치며 = 281
참고문헌 =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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