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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647.95448 ▼b 2012 | |
100 | 1 | ▼a Nolan, Dee |
245 | 1 0 | ▼a 산티아고 : ▼b 푸드러버의 순례길 / ▼d 디 놀런 저 ; ▼e 얼 카터 사진 ; ▼e 차유진 옮김 |
246 | 1 9 | ▼a (A) food lover's pilgrimage to Santiago : ▼b walking and eating along the camino through the south of France and northern Spain. |
260 | ▼a 서울 : ▼b 까치, ▼c 2012 | |
300 | ▼a 358 p. : ▼b 천연색삽화 ; ▼c 22 cm | |
600 | 1 0 | ▼a Nolan, Dee ▼x Travel ▼z Spain ▼z Santiago de Compostela |
650 | 0 | ▼a Cooking, French ▼v Guidebooks |
650 | 0 | ▼a Cooking, Spanish ▼v Guidebooks |
650 | 0 | ▼a Christian pilgrims and pilgrimages ▼z Spain ▼z Santiago de Compostela |
651 | 0 | ▼a Santiago de Compostela (Spain) ▼x Description and travel |
651 | 0 | ▼a France, Southern ▼x Description and travel |
651 | 0 | ▼a Spain, Northern ▼x Description and travel |
700 | 1 | ▼a Carter, Earl, ▼e 저 |
700 | 1 | ▼a 차유진, ▼d 1976-, ▼e 역 |
900 | 1 0 | ▼a 놀런, 디, ▼e 저 |
900 | 1 0 | ▼a 카터, 얼, ▼e 사진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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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과학기술실/ | 청구기호 647.95448 2012 | 등록번호 151309722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프랑스 남부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북부를 가로질러 성 야고보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가는 길은 종교를 초월하여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영적인 만남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저자는 영국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가 자신이 태어난 농장을 다시 구입하여 유기농 올리브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순례길에 나섰다. 단순히 순례자로서뿐만 아니라 푸드 러버(Food Lover)로서 순례길에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맛보고 그 레스토랑에 제철의 싱싱한 식재료를 공급하며, 전통을 지켜나가는 농장의 재배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순례길에 대한 이야기와 그 지역 전통음식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대인들이 빠져든 순례길의 끊임없는 매력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중세의 순례길을 따라가는 현대의 또 하나의 영적인 여행,
그 순례길에서 맛본 음식과 그 음식을 지켜나가는 사람들과의 만남
프랑스 남부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북부를 가로질러 성 야고보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가는 길은 종교를 초월하여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영적인 만남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저자는 영국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가 자신이 태어난 농장을 다시 구입하여 유기농 올리브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순례길에 나섰다. 단순히 순례자로서뿐만 아니라 푸드 러버(Food Lover)로서 순례길에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맛보고 그 레스토랑에 제철의 싱싱한 식재료를 공급하며, 전통을 지켜나가는 농장의 재배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순례길에 대한 이야기와 그 지역 전통음식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대인들이 빠져든 순례길의 끊임없는 매력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책의 중심 내용
중세의 순례길을 카미노(Camino)라고 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프랑스에서 출발하여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가는 카미노 프랑세스이다. 프랑스에서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4가지가 있는데, 오늘날 많은 순례자들이 이용하는 것은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하여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부의 고원, 메세타(meseta)를 가로질러 산티아고에 이르는 길이다. 전 세계의 순례자들이 해마다 이 길을 걷기 위해서 프랑스로 향한다. 그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중세의 순례길을 걸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게 된다. 그들 모두는 순례를 통해서 새로운 힘을 얻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도 역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시점에, 순례길을 걷게 되었다. 영국에서의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가 할아버지가 지으셨고 부모님이 사셨던 농장을 다시 구입하여 그곳에 유기농 올리브 농장을 꾸렸다. 그리고 희귀품종의 양을 기르기 시작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이 새롭게 되는 시점에 순례길을 떠나 천 년 전, 중세 사회의 순례자들로부터 이어져온 전통의 일원이 되는 길을 택한 것이다.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매일 열리는 순례자 미사의 분위기에 압도된 저자는 본격적인 순례 준비에 나선다. 준비를 하면서 낸시 프레이라는 미국인 인류학자를 알게 되어 그녀와 함께 팀을 이루어 저자의 친구들과 여러 낯선 사람들과 함께 순례길에 나선다.
그러나 저자의 순례 일정은 단순히 순례길을 걷는 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저자는 친구들과 함께 순례길 중간에 만나는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와 그 지역의 향토요리를 맛보기 위해서 잠시 외도를 하기도 한다. 저자가 선정한 레스토랑은 전통을 지키며 자연의 순리대로 음식을 요리하는 주방장이 주방을 수호하고 있는 곳이다. 그들은 가까운 곳에 자신들만의 텃밭을 가꾸어 신선한 식재료를 구하고, 그 지역에서 제철에 생산되는 좋은 재료들을 이용한다. 산티아고에 있는 메뉴판이 없는 레스토랑은 가장 신선한 재료를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는 약속을 철저히 지켜, 매일 시장에서 제철 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그날의 손님 테이블에 올린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이 주방장들과 함께 레스토랑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재배자들을 직접 만나기도 한다. 그런 재배자들 중에는 사람들의 기호에 의해서 멸종될 위기에 처한 토종돼지들을 구한 사람도 있고, 화학물질이 아닌 유기농으로 자신의 포도농장을 가꾸는 사람과 100년 전에 심어진 포도나무를 보존하기 위해서 애쓰는 포도주 제조자도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푸드 러버(Food Lover)는 미식가를 뛰어넘어 음식을 맛보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그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에도 애정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에코(eco)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자연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중세의 순례자들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중세의 순례길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길을 따라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저자와 동행한 전문 사진가가 포착한 아름다운 풍경과 웅장한 건축물들의 사진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디 놀런(지은이)
수상 경력이 있는 신문사의 기자 겸 잡지사의 편집장 출신이다. 직장생활을 멜버른에서 시작한 그녀는 그후 런던과 뉴욕에 있는 유수의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일했다. 디 놀런과 남편 존 사우스게이트는 영국에 주로 거주했으나,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지방의 라임스톤 코스트에 있는 가족들이 옛날 소유했던 농장인 검파크(Gum Park)를 다시 사들여 복원하기 시작했다. 검파크는 디의 할아버지가 100년 전에 지었지만, 25년 동안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었다. 디와 존은 20여 년간 해외에서 지내다가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와 시드니와 라임스톤 코스트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얼 카터(지은이)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1981년에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데뷔했다. 세인트 킬다에 위치한 그의 작업실에서 창작한 작품들에 의해서 그는 전 세계에 알려졌다. 그의 사진은 마사 스튜어트의 '리빙', '벨르', '보그'의 “리빙(Living)”과 “엔터테이닝+트래블(Entertaining+Travel)”에 정기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또 다미앙 피뇰레의 <프렌치(French)>, 데이비드 톰슨의 <타이 스트리트 푸드(Thai Street Food)>, 카렌 마티니의 <쿠킹 앳 홈(Cooking at Home)>, 그 외 랜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에 게재되었다.
차유진(옮긴이)
하루키와 같은 염소자리 A형을 가진 요리사이자 푸드 칼럼니스트. 영국 탕트 마리 요리학교를 수석졸업하고,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엌’을 모토로 하는 연남동 ‘네타스키친’에서 요리하고 있다. 본명보다 ‘손녀딸’이란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 ‘손녀딸’은 하루키의 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등장인물로, 1997년 PC통신 하루키 동호회에서 다른 회원들이 내게 붙여준 닉네임이다. 풀네임은 ‘분홍 옷을 즐겨 입고 샌드위치를 잘 만드는, 뚱뚱하지만 얼굴이 예쁜, 노박사의 손녀딸’. 내심 『상실의 시대』의 미도리나 『댄스 댄스 댄스』의 유키가 되고 싶었으나, 하루키 동호회 회원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손녀딸’이 된 이후, 15년 넘게 그 이름으로 요리하고 글쓰며 살고 있다. 내가 키친에서 직접 연구하고 만든 레시피로 여는 작은 시장 ‘네타스마켓’의 ‘네타Neta’도 포르투갈어로 ‘손녀딸’이라는 뜻. 네타스마켓의 인기메뉴는 생강진액과 망고처트니이다. 생강진액은 기관지가 약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혼자 만들어먹기 시작하던 걸 조금씩 팔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정성껏 만든 좋은 음식이 몸과 마음을 낫게 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게 해준다는 것을 믿는다. 지은 책으로 『푸드 러버를 위한 차유진의 테스트키친』 『청춘남미』 『손녀딸의 부엌에서 글쓰기』 『소울푸드』(공저) 『반려식물』(공저), 옮긴 책으로 『프렌치 테이블』 『파스타의 기하학』 『산티아고: 푸드 러버의 순례길』 등이 있다. 조금 더 외롭고 아플 일이 많을진 몰라도, 미도리나 유키가 아닌 ‘손녀딸’인 내 삶이 좋다. *네타스키친 www.netaskitchen.com

목차
목차 서론 = 9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 = 27 프랑스 순례길 생장피에드포르 = 37 올로롱생트마리 = 47 아를 = 57 콩크 = 79 라바스탱 = 93 스페인 순례길 악스페 = 107 팜플로나 = 119 푸엔테 라 레이나 = 133 로그로뇨 = 147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 = 159 부르고스 = 173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 = 183 레온 = 197 몰리나세카 = 205 사모스 = 223 갈리시아 영원의 땅 = 237 페레이로스 = 245 에이렉세 = 255 보엔테 데 바익소 = 263 아르카 도 피노 = 273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279 갈리시아 음식 순례 = 293 산티아고 시장 = 303 순례자 미사 = 313 에필로그 = 325 순례계획 세우기 = 331 추천 도서 = 335 새로 발견한 곳과 추천 명소 = 341 감사의 말 = 351 역자 후기 =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