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영향에 대한 불안 (2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Bloom, Harold, 1930- 양석원, 역
서명 / 저자사항
영향에 대한 불안 / 해럴드 블룸 ; 양석원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2  
형태사항
302 p. ; 22 cm
총서사항
현대의 문학 이론 ;44
원표제
(The) anxiety of influence : a theory of poetry (2nd ed.)
ISBN
9788932023083
서지주기
참고문헌(p. 287-291)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Poetry
000 00867camcc2200301 c 4500
001 000045710881
005 20120628195703
007 ta
008 120627s2012 ulk b 001c kor
020 ▼a 9788932023083 ▼g 93800
035 ▼a (KERIS)REW000000152396
040 ▼d 211009
041 1 ▼a kor ▼h eng
082 0 4 ▼a 801 ▼a 809.1 ▼2 22
085 ▼a 801 ▼2 DDCK
090 ▼a 801 ▼b 1982c ▼c 44
100 1 ▼a Bloom, Harold, ▼d 1930- ▼0 AUTH(211009)79738
245 1 0 ▼a 영향에 대한 불안 / ▼d 해럴드 블룸 ; ▼e 양석원 옮김
246 1 9 ▼a (The) anxiety of influence : ▼b a theory of poetry ▼g (2nd ed.)
260 ▼a 서울 : ▼b 문학과지성사, ▼c 2012
300 ▼a 302 p. ; ▼c 22 cm
440 0 0 ▼a 현대의 문학 이론 ; ▼v 44
504 ▼a 참고문헌(p. 287-291)과 색인수록
650 0 ▼a Poetry
700 1 ▼a 양석원, ▼e▼0 AUTH(211009)10222
900 1 0 ▼a 블룸, 해럴드, ▼e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01 1982c 44 등록번호 11166938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문학비평가 해럴드 블룸의 시적 영향에 대한 독창적 이론을 담은 책. 블룸은 '비평 분야의 거인'으로 불리며 20세기를 대표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문학비평가로 손꼽히지만, 흥미롭게도 그의 비평은 시대를 지배해온 주류 비평과 궤를 달리한다. 그는 탈구조주의를 비판했고, 신역사주의를 비롯해 문학을 사회역사적으로 해독하려는 모든 비평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며 그만의 독특한 이론을 활발히 펼쳐왔다.

1950년대 말부터 이어져온 블룸의 비평 대상이 주로 자신의 전공 분야인 낭만주의 시인들과 낭만주의 전통을 잇는 현대 시인들이었다면, 이후 블룸의 비평은 바로 이 책 <영향에 대한 불안>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이 책 이후로 블룸의 비평을 지배한 하나의 개념을 꼽자면 그것은 당연히 '영향'이다.

<영향에 대한 불안>은 후배 시인이 선배 시인의 '영향'에 대한 '불안'을 통해 새로운 시를 창조하는 과정을 수사학적 대조 및 심리적 갈등과 투쟁에 주목하여 밝히는 책이다. 블룸 이전의 전통적인 영향 연구가 후배 작가가 선배 작가를 모방하는 것으로 여기고 문학 전통의 연속성을 당연한 것으로 가정해왔다면, 블룸 이론의 특징은 문학 전통의 연속성과 유사성이 아닌 '왜곡'과 '차이' '오역'에 주목했다는 데 있다.

이 책에서 시인의 상상력을 방해하는 '영향'의 장본인은 바로 후배 시인이 독창적 상상력을 펼칠 권한을 선취한 선배 시인으로 나타난다. 블룸에게 중요한 것은 문학 전통의 연속성이 아니라 불연속성, 즉 선배 작가의 모방이 아니라 선배 작가의 모방을 넘어서 능가하는 것이며, 그는 이것을 '시적 오류'라는 창조적 해석을 두고 펼쳐지는 갈등과 투쟁의 미학이라고 지칭한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위대한 선배 시인의 영향이라는 방해자와의 투쟁을 통해서만 스스로 독창적인 시인으로 태어나는 위대한 시인의 형성 과정을 극적으로 서술한 이론서이다. '현대의 문학 이론' 44권.

“비평은 심오한 동어반복의 담론, 자신이 의미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이 말하는 것은 틀렸다는 것을 아는 유아론자의 담론이다. 비평은 시에서 시로 이어지는 숨은 길을 아는 예술이다.”

20세기 최고의 문학비평가 해럴드 블룸의 시적 영향에 대한 독창적 이론!
문학과지성사에서 ‘현대의 문학 이론’ 시리즈로, 20세기 후반 서구 문학비평을 주도해온 문학비평가 해럴드 블룸의 시적 영향에 대한 독창적 이론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영향에 대한 불안』(양석원 옮김)이 그것.
블룸은 “비평 분야의 거인”으로 불리며 20세기를 대표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문학비평가로 손꼽히지만, 흥미롭게도 그의 비평은 시대를 지배해온 주류 비평과 궤를 달리한다. 그는 탈구조주의를 비판했고, 신역사주의를 비롯해 문학을 사회역사적으로 해독하려는 모든 비평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며 그만의 독특한 이론을 활발히 펼쳐왔다. 1950년대 말부터 이어져온 블룸의 비평 대상이 주로 자신의 전공 분야인 낭만주의 시인들과 낭만주의 전통을 잇는 현대 시인들이었다면, 이후 블룸의 비평은 바로 이 책 『영향에 대한 불안』(1973)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이 책 이후로 블룸의 비평을 지배한 하나의 개념을 꼽자면 그것은 당연히 ‘영향’이다.
『영향에 대한 불안』은 후배 시인이 선배 시인의 ‘영향’에 대한 ‘불안’을 통해 새로운 시를 창조하는 과정을 수사학적 대조 및 심리적 갈등과 투쟁에 주목하여 밝히는 책이다. 블룸 이전의 전통적인 영향 연구가 후배 작가가 선배 작가를 모방하는 것으로 여기고 문학 전통의 연속성을 당연한 것으로 가정해왔다면, 블룸 이론의 특징은 문학 전통의 연속성과 유사성이 아닌 ‘왜곡’과 ‘차이’ ‘오역’에 주목했다는 데 있다. 이 책에서 시인의 상상력을 방해하는 ‘영향’의 장본인은 바로 후배 시인이 독창적 상상력을 펼칠 권한을 선취한 선배 시인으로 나타난다. 블룸에게 중요한 것은 문학 전통의 연속성이 아니라 불연속성, 즉 선배 작가의 모방이 아니라 선배 작가의 모방을 넘어서 능가하는 것이며, 그는 이것을 ‘시적 오류’라는 창조적 해석을 두고 펼쳐지는 갈등과 투쟁의 미학이라고 지칭한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위대한 선배 시인의 영향이라는 방해자와의 투쟁을 통해서만 스스로 독창적인 시인으로 태어나는 위대한 시인의 형성 과정을 극적으로 서술한 이론서이다. (문학과지성사 刊, 2012)

‘시적 오류’라는 창조적 해석을 두고 펼쳐지는 갈등과 투쟁의 미학
시적 영향에 관한 블룸 특유의 독창적 이론을 날카로운 사유로 종횡무진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은, 선배 시인의 모방을 넘어서 선배 시인의 우선권과 독창성을 찬탈하는 과정으로 ‘시의 창작’을 설명한다. 블룸에 의하면 “강한 시인들은 선구자들에 대한 맹목을 자기 작품의 수정적인 통찰로 변모시킴으로써 그를 따랐다.” 이렇듯 블룸은 영향에 대한 불안이 시적 창작으로 발현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은 여섯 개의 수정률로 제시한다.
첫번째 수정률은 클리나맨으로 선배 시에서 이탈하여 오독하는 과정의 시작이다. 이는 창조의 과정에 동반되는 선배 시로부터의 이탈, 타락, 오독을 의미하며 수사학적으로 아이러니에 해당한다. 두번째 수정률인 테세라는 원래 고대 신비 숭배에서 인식의 표지로 활용하던 도자기의 파편을 의미한다. 따라서 테세라는 도자기의 파편들이 맞추어져 전체가 되듯이 새로운 시가 선배 시를 대조적으로 완성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해당하는 수사학적 비유는 제유다. 클리나맨이 수축이고 제한이라면 테세라는 복원이고 재현이다. 블룸에 따르면 이런 복원과 재현은 새로운 불안과 수축을 야기하는데, 그것이 바로 세번째 수정률인 케노시스이다. 이것은 ‘비우기’의 뜻을 지니며 클리나맨에 해당하는 “영향의 아이러니가 (선배 시의) 현존의 무효화 혹은 부재화였던 것처럼 (케노시스는) 앞선 언어의 충만함을 비우는 것”이다. 이렇게 선배 시를 비우는 과정은 수사학적으로 환유에 해당한다.
이어서 네번째 수정률은 악마화 로, 여기에서 악마는 선악의 기준으로 악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악마화는 특히 선배 시인의 시에 나타난 숭고에 맞서는 반-숭고의 미를 자신의 시에서 드러내는 상상력의 분출을 의미한다. 비유적으로 악마화는 과장법에 해당하는데, 이는 선구자의 숭고에 맞서기 위한 반-숭고를 표현하려면 더 많은 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섯번째 수정률은 아스케시스로서 블룸은 이 말을 “고독의 상태에 도달하려고 의도하는 자기정화 움직임”이라 정의한다. 악마화로 인해 “반-숭고의 새로운 억압력에 도취한 강한 시인은 악마적으로 고양되어” 선구자와의 투쟁에서 승리하지만, 선구자에 대한 공격 본능이 자신에게 향하게 됨으로써 자기정죄적이 되어 고독의 상태에 도달한다. 블룸은 아스케시스에 해당하는 비유가 은유라 말하는데, 이에 상응하는 방어기제인 승화의 특성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수정률은 아포프라데스로서, 아스케시스가 자기정죄적인 고독의 상태에 침잠하는 것이라면 아포프라데스에서 젊은 시인은 다시 선배 시인에게로 자신을 개방하고, 죽은 선배 시인은 다시 귀환한다. 이 마지막 수정률에서 블룸의 수정률은 순환을 마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지만, 이 순환은 원점으로서의 회귀가 아니며 젊은 시인은 죽은 시인의 영향의 홍수에 매몰되지 않는다. 오히려 후대 시인은 선배 시인이 “자신의 작품에 빚진 것이고 심지어는 자신의 더 큰 영광에 의해 (필연적으로) 왜소해지도록 선구자를 자기 자신의 작품 속에 배치하여 승리하”게 된다.
이에 대해 블룸은 “나는 이 운동을 여섯 개로 한정했는데 이는 그것들이 최소한이며 어떻게 한 시인이 다른 시인으로부터 이탈하는가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정률은 블룸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그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비율들의 정확한 순서가 아니라 재현과 제한이 영구히 서로에게 답하는 대체의 원칙”이다.

20세기 후반 서구 문학비평의 흐름을 주도해왔으면서도 주류 비평과는 일관되게 적대적 거리를 견지해온 블룸의 이론은 무엇보다 독창적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의 시론은 문학 텍스트 외적인 모든 요소를 배제하고 텍스트 자체에만 관심을 기울인 신비평의 형식주의와는 달리 시를 다른 시와의 관계에서 고려했다는 점에서 탈형식주의적인 미덕을 지닌다. 또한 선배 시와 후배 시의 관계를 논한다는 점에서 탈구조주의적 공시성의 이론을 넘어서 통시적인 이론을 지향한다는 미덕과 더불어, 갈등과 투쟁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통시적 영향 관계를 연속성이 아닌 불연속성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그의 비평이 문학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며 보수적·미학적 문학관을 고수한다는 등 여러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블룸의 이론에 따르면 문학은 “창조적 해석을 두고 펼쳐지는 투쟁과 갈등의 미학”이 아니던가. 날카롭고도 독창적인 블룸의 사유는 지금껏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꾸준히 후배 학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영향에 대한 불안’을 야기할 것이다.
이 책은 1991년 국내에 처음 소개(고려원)되었으며, 20여년 만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새롭게 번역하여 독자들에게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원서 초판은 1973년에 출간되었고 이후 쇄를 거듭하며 수정을 거쳐 1997년 새로운 서문을 덧붙인 2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97년 새로운 2판을 대본으로 번역한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해럴드 블룸(지은이)

1930년 뉴욕에서 태어난 유대계 미국 문학비평가이다. 1951년에 코넬 대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에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현재 예일 대학교 인문대학 석좌교수로 셰익스피어와 영시 등을 가르치고 있다. 『셸리의 신화 만들기』 『예시적 친구들』 『탑 속의 종지기』 같은 초기 저작에서 낭만적 상상력의 자율성과 비전을 강조하며 영국 낭만주의 시를 새롭게 해석했다. 1973년 시 창작 과정을 선배 작가의 영향에 대한 투쟁의 과정으로 해석한 대표작 『영향에 대한 불안』을 출판했으며, 『오독의 지도』 『카발라와 비평』 『시와 억압』 『투쟁』에서 이 이론을 발전시켰다. 블룸은 소위 예일 학파라 불리는 폴 드 만, 제프리 하트만, 제임스 힐리스 밀러의 해체론과 일정한 거리를 취하며 정신분석과 그노시스교 등을 접목한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을 전개했다. 1994년 저서 『서구 정전』에서는 셰익스피어를 위시한 서구의 고전문학을 옹호했고 페미니즘, 신역사주의, 마르크스주의 등 문학을 정치, 역사 등 문학 외적인 것으로 환원하는 비평들을 모두 비판했다. 이후 『어떻게 왜 읽을 것인가』 등 대중 독자들을 위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백조의 노래라 부른 『영향의 해부』를 출판했다. 1980년대부터 첼시아 하우스 출판사가 발행하는 서구 문학 작가와 작품에 대한 비평서 모음집의 책임편집인으로 수백 권에 이르는 책을 편집했고 40권 이상의 방대한 저서를 남겼다. 그의 책은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양석원(옮긴이)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SUNY Buffalo) 영문학과에서 허먼 멜빌(Herman Melville)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미국문학과 비평이론 및 정신분석학을 강의하고 있다. 풀브라이트 방문교수로 2003년에 캘리포니아 대학교(UC Irvine)와 2011~2012년에 메릴랜드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에서 연구했고, 2018~2019년에는 캘리포니아 대학교(UC Berkeley)에서 방문교수로 연구했다. 저서로 『욕망의 윤리: 라캉 정신분석과 예술, 정치, 철학』(한길사, 2018), 『미메시스, 시뮬레이션, 상상력』(공저, 연세대학교 출판부, 2017), 『탈식민주의: 이론과 쟁점』(공저, 문학과 지성사, 2003) 등이 있고, 역서로는 『영향에 대한 불안』(문학과 지성사, 2012), 『주홍글자』(을유문화사, 2011), 『성화』(공역, 인간사랑, 2016), 『사랑의 대상으로서의 시선과 목소리』(공역, 인간사랑, 2010)가 있으며, 정신분석과 미국문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서문 = 9
머리말 = 61
서론 = 63
제1장 클리나맨 혹은 시적 오류 = 79
제2장 테세라 혹은 완성과 대조 = 117
제3장 케노시스 혹은 반복과 불연속성 = 151
중간 장 - 대조비평을 위한 성명 = 173
제4장 악마화 혹은 반 - 숭고 = 177
제5장 아스케시스 혹은 정화와 유아론 = 197
제6장 아포프라데스 혹은 죽은 자의 귀한 = 229
맺음말 = 254
옮긴이 해설 = 256
출처 = 290
찾아보기 = 292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