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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335.83092 ▼b 2012 | |
100 | 1 0 | ▼a Carr, Edward Hallett, ▼d 1892- ▼0 AUTH(211009)80921 |
245 | 1 0 | ▼a 미하일 바쿠닌 / ▼d E. H. 카 지음 ; ▼e 이태규 옮김 |
246 | 1 9 | ▼a Michael Bakunin |
260 | ▼a 서울 : ▼b 이매진, ▼c 2012 | |
300 | ▼a 703 p. ; ▼c 23 cm | |
440 | 0 0 | ▼a 이매진 컨텍스트 ; ▼v 36 |
504 | ▼a 참고문헌(p. 677-682)과 색인수록 | |
600 | 1 0 | ▼a Bakunin, Mikhail Aleksandrovich, ▼d 1814-1876 |
650 | 0 | ▼a Anarchists ▼z Soviet Union ▼v Biography |
700 | 1 | ▼a 이태규, ▼g 李泰圭, ▼d 1971-, ▼e 역 ▼0 AUTH(211009)154030 |
900 | 1 0 | ▼a 카, E. H., ▼e 저 |
945 | ▼a KLPA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35.83092 2012 | 등록번호 111668609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 청구기호 335.83092 2012 | 등록번호 151309014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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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35.83092 2012 | 등록번호 111668609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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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 청구기호 335.83092 2012 | 등록번호 151309014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20세기의 위대한 역사가이자 뛰어난 전기 작가인 E. H. 카는 치밀한 조사를 거쳐 추린 전기적 사실과 여러 언어로 된 문헌 자료에 독자적 해석을 더해 ‘아나키즘의 아버지’인 혁명가 미하일 바쿠닌의 초상을 완성한다. 이 두툼한 전기에서 카는 바쿠닌의 인간적 면모나 실천 활동에 줄곧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지만, 역사를 살다간 한 인물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전기가 지녀야 할 미덕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영국의 저명한 정치사상가이자 카와 숙적 관계이던 이사야 벌린도 “전기의 모범이자 최고의 기본 사료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쓰인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평전”이라고 최고의 찬사를 보낼 만큼 전기 문학의 백미로 손꼽힌다. 바쿠닌의 정치적 견해나 이데올로기가 지닌 가치를 지나치게 깎아내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 이국적 사상가에 관한 방대한 전기를 관통하는 ‘추적자’이자 ‘수집가’인 카의 시선에는 아웃사이더의 정서를 공유하는 공감의 변호론이 짙게 깔려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파괴를 향한 열정은 창조적인 열정이다!”
20세기의 위대한 역사가가 그려낸
19세기의 실천적 아나키스트, 미하일 바쿠닌 ―
낭만적 반항아인가 위대한 혁명가인가?
“전기의 모범이자 최고의 기본 사료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쓰인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평전!” ― 이사야 벌린
‘바쿠닌’이란 무엇인가 ― 20세기의 역사가 E. H. 카가 답하다
“쾅!” 지난 5월 13일, 독일 포츠담에서 유럽연합(EU) 구제금융 정책관인 호르스트 라이첸바흐의 아내가 소유한 베엠베 승용차에 불이 붙었다. 담벼락에는 붉은 페인트 자국이 뚜렷했다. 그리스에 긴축 정책을 강요한 대가였다. 베를린의 아나키스트들이 한 행동으로 추측되는 이 ‘테러’는, 대중의 불만이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시위와 ‘종이 짱돌’을 넘어 극단적 테러로 정치적 의사를 드러내는 아나키즘과 아나키스트에 시선을 돌리게 한다.
20세기의 위대한 역사가이자 뛰어난 전기 작가인 E. H. 카는 《미하일 바쿠닌》에서 치밀한 조사를 거쳐 추린 전기적 사실과 여러 언어로 된 문헌 자료에 독자적 해석을 더해 ‘아나키즘의 아버지’인 혁명가 미하일 바쿠닌의 초상을 완성한다. 이 두툼한 전기에서 카는 바쿠닌의 인간적 면모나 실천 활동에 줄곧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지만, 역사를 살다간 한 인물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전기가 지녀야 할 미덕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또한 바쿠닌과 함께 한 시대를 주름잡은 피에르-조제프 프루동, 표트르 크로포트킨, 칼 마르크스 등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 H. 카의 《미하일 바쿠닌》은 영국의 저명한 정치사상가이자 카와 숙적 관계이던 이사야 벌린도 “전기의 모범이자 최고의 기본 사료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쓰인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평전”이라고 최고의 찬사를 보낼 만큼 전기 문학의 백미로 손꼽힌다. 바쿠닌의 정치적 견해나 이데올로기가 지닌 가치를 지나치게 깎아내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 이국적 사상가에 관한 방대한 전기를 관통하는 ‘추적자’이자 ‘수집가’인 카의 시선에는 아웃사이더의 정서를 공유하는 공감의 변호론이 짙게 깔려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바쿠닌 추적자’ 카가 1937년에 쓴 이 책은 바쿠닌의 감추어진 사생활을 복원하고 유년기와 정치적 활동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조망하는, 한 편의 뛰어난 평전이자 역사서인 동시에 사상사라고 할 수 있다. 1989년에 한 차례 축약 번역된 적이 있지만 오역과 누락이 많은데다 절판돼 독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던 E. H. 카의 《미하일 바쿠닌》. 이제 우리는 원본에 충실한 새로운 번역에 아나키즘 전문가인 하승우 박사의 해설을 덧붙인 《미하일 바쿠닌》과 함께 19세기 아나키스트의 자취를 추적하는 20세기의 역사가의 긴 여정에 동승할 수 있게 됐다.
‘은폐된 반항자’가 수집한 실천적 아나키스트의 초상
미하일 바쿠닌(Mikhail Aleksandrovich Bakunin, 1814~1876)은 러시아 출신의 아나키스트다. 또한 혁명의 불씨를 좇아 일생을 바친 혁명가이기도 하다. 부유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바쿠닌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병학교를 졸업하지만 군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1834년 모스크바로 갔다. 모스크바의 스탄케비치 서클에 들어가 벨린스키와 헤르첸 등과 교류하고, 헤겔을 비롯한 독일 철학에 심취했다. 1840년 유럽으로 가 혁명적 범슬라브주의와 아나키즘에 빠져들었고, 1847년 혁명 활동 탓에 프랑스에서 추방된 뒤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붕괴와 모든 슬라브 민족의 연방을 고대하며 1848년 프라하 봉기에 이어 1849년 드레스덴 봉기에 참여했다. 우발적으로 일어난 봉기가 곧바로 진압되고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 등 관련자들은 도망치지만 바쿠닌은 체포돼 러시아 정부에 넘겨졌고, 괴혈병으로 이까지 빠진 피폐한 심신으로 1857년 시베리아에 유배된다. 25세 연하의 아내를 맞아 유형지에 정착하는 듯했지만, 특유의 낙관과 열정을 잃지 않은 바쿠닌은 1861년에 극적으로 탈출해 반년에 걸쳐 지구 반 바퀴를 도는 긴 여정 끝에 일본과 미국을 거쳐 영국으로 망명했다. 이렇게 12년 동안 이어진 투옥과 유형의 세월이 끝난다. 1863년 폴란드에서 일어난 무장봉기에 참여했고, 1864~1868년에는 이탈리아 혁명 운동에 관여했다. 1868년 스위스로 근거지를 옮겨 사회민주동맹을 만들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한때 슬라브 민족의 해방을 혁명의 목표로 삼던 바쿠닌은 아나키즘에 기운 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활동하던 인터내셔널에도 가입하는데, 이때 권력의 집중을 추구하는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마르크스주의와 충돌했다. 1872년의 헤이그 대회에서 마르크스는 결국 바쿠닌을 제명했다. 인터내셔널 제명과 네차예프 스캔들에 휘둘린 바쿠닌은 지독한 가난 속에 살다 스위스 베른에서 세상을 떠났다.
혁명가 바쿠닌의 삶은 모순으로 가득했다고 카는 평가한다. 청년기를 장식한 몇 차례의 연애 사건이나 시베리아에 남겨놓은 아내와 지구 반 바퀴를 돌아 1년 9개월 만에 재회하는 모습 등 낭만적 면모를 지닌 반면, 특유의 열정과 진지함을 발휘해 여러 무장봉기에 관여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혁명의 계획은 그야말로 창대하지만 현실적이지 못했고, 여러 번 시도한 비밀 결사는 엉성한데다 기쁨에 겨워 자기 입으로 음모의 실체를 드러내는 등 부주의했다. 스파이로 몰릴 정도로 논리보다 행동이 앞서고, 마르크스의 《자본》 번역을 비롯해 이런저런 일들을 제대로 매듭짓지도 못했다.
혁명가 바쿠닌의 인격도 모순으로 가득했다고 카는 평가한다. 허풍선이에 빚쟁이인데다 “네 돈은 내 돈이고 내 돈은 내 돈”이라고 생각하는 뻔뻔한 사람이었지만,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카리스마와 열정을 갖추고 있었다. 권위를 싫어했지만 비밀 결사를 만들어 수장이 되려 했고, “임신 3개월을 9개월로 착각”할 정도로 늘 바쁘게 돌아다녀도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 못한 바쿠닌의 삶은 바쿠닌 자신이 지닌 모순된 인격의 결과라는 것이다.
혁명가 바쿠닌의 사상도 모순으로 가득했다고 카는 평가한다. 집산주의적 아나키즘의 주창자지만, 사상가가 아니라 실천가인 바쿠닌은 자신의 주장을 체계화한 결과물을 후대에 남기지 않았다. 다만 바쿠닌의 사상과 실천은 스페인, 이탈리아, 러시아의 혁명 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는데, 마르크스 등에 맞서 급진적 혁명을 옹호하거나 러시아 혁명의 주역은 농민이라고 주장한 점은 바쿠닌 특유의 직관이 지닌 힘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바쿠닌의 혁명은 ‘머리’에서 나온 이론이 아니라 ‘가슴’에서 나온 뜨거운 열변으로 구체화됐는데, 반항과 파괴 같은 부정적 힘의 가능성을 중시한 반면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만약 계획하는 게 모두 성취돼 자신이 꿈꾸던 모든 것을 만들어낸다면 무엇을 하겠느냐는 물음에 바쿠닌은 “그때가 되면 나는 즉시 내가 만든 모든 것을 다시 무너뜨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전세계에 딱 세 명만 살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중 두 명은 나머지 한 사람을 억압하려고 힘을 합치려 들 거야”라고 말할 정도로 권위와 중앙 집중을 일관되게 거부한 바쿠닌의 ‘파괴를 향한 창조적 열정’은 어디까지나 낭만적 반항아의 속성일 수도 있다는 게 카의 비판적 결론이다.
그러나 이 책의 해설을 쓴 하승우는 바쿠닌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개인주의자”라는 카의 주장을 적절히 논박한다. 오히려 바쿠닌은 고전적인 개인주의를 거부하며 개인과 집단 사이의 상호의존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연대를 통한 자유와 평등 속의 자유를 추구하면서 지상의 단 한 사람이라도 노예로 산다면 그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고 보는 게 바쿠닌의 진심인데, 사실 ‘은폐된 반항자’ 카도 이런 점에 동의하고 있다.
자발성과 능동성의 혁명가 바쿠닌, 열정을 살다
“파괴를 향한 열정은 창조적인 열정이다.” 1842년 10월 《독일 연감》에 ‘쥘레 엘리사르’라는 필명으로 쓴 〈독일의 반동 ― 한 프랑스인의 노트에서〉에서 바쿠닌은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한 말을 몸소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평생 혁명의 불씨를 좇아 프랑스,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을 떠돌았다. 만년에는 스스로 “나는 평생을 시시포스의 역할을 수행하며 보냈고, 끊임없이 자신의 어깨 위에서 무너져내리는 정치 혁명과 사회 혁명을 준비하며 살았다”고 토로할 정도였다. 한마디로 바쿠닌은 “돛대도, 키도 없이 왜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저 바람에 실려 이리저리 떠다니는 거대한 배” 같았다.
바쿠닌은 이론이나 과학의 틀에 맞춰 현실을 재단하려 하지 않았다. 카는 그 점을 늘 불평하지만, 바쿠닌은 동시대 지식인이나 혁명가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민족주의와 민주주의의 결합 또는 애국심과 민주주의의 융합이 현실에서 가능하다고 믿었고,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선험적 사고’나 ‘예정된 법칙’을 거부하고, 인간이 스스로 자기 운명을 개척할 수 있으며 추상적인 사회 법칙으로 인간의 삶을 재단할 수 없다고 믿었다.
어떤 시대든 혁명을 꿈꾸는 사람들은 이렇게 묻는다. “누가 어떻게 혁명을 일으킬 것인가?” 그리고 이 물음에 답하려고 끊임없이 다투고 편을 가른다. 아나키스트 바쿠닌은 회색빛 이론이 아니라 생명의 자발성에 의지했고, 외부 세계의 우발성에 반응하는 인간의 능동성을 신뢰했다. 19세기의 아나키스트 바쿠닌은 이미 생명의 자발적인 능동성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답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기 힘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운명”을 타고난 바쿠닌은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영향력”과 “우람한 체구와 불같은 열정”으로 뭇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렇게 혁명의 불씨를 되살렸다.
경제 위기와 청년 실업, 온전한 삶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리는 이 시대에 바쿠닌의 삶과 사상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폴 애브리치는 《아나키스트의 초상》에서 역사상의 여러 급진 운동이 마르크스주의를 내걸지만 투쟁의 방식은 바쿠닌주의에 더 가깝다고 지적한다. 권위에 반항하는 젊음의 열정은 마르크스의 치밀하고 냉정한 분석보다는 바쿠닌의 뜨거운 가슴에 더 가까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에드워드 H. 카(지은이)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국제정치학자. 1892년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뒤 외무부에 들어가 활동하다, 1936년에 사임하고 웨일스 대학교의 국제정치학 교수가 됐다. 1941년부터 1946년까지 《타임스》 부편집인을 맡았고, 1948년에는 유엔의 세계인권선언 기초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의 정치학 개별지도 교수를 지냈고, 1955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의 특별 연구원, 1966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베일리얼 칼리지의 명예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소련사 분야의 권위자인 카는 1950년부터 1978년에 걸쳐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14권)를 완성했다. 또한 1961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한 G. M. 트리벨리언에 관한 강의를 엮어 만든 《역사란 무엇인가》로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밖에도 《위기의 20년, 1919~1939》(1939), 《평화의 조건》(1942), 《소련이 서구에 준 충격》(1946), 《새로운 사회》(1951), 《러시아 혁명》(1979), 《나폴레옹에서 스탈린까지》(1980)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이태규(옮긴이)
서강대학교 국제한국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그람시의 여백』(공역, 이후, 2000), 『미하일 바쿠닌』(역서, 이매진, 2012), 「분단체제 하 재일조선인의 디아스포라적 정체성: 재일조선인 영화감독 양영희의 작품을 통해서 나타난 경계인적 이미지」(『공존의 인간학』 7, 2022) 등

목차
목차 해설 : 반란의 불씨를 지핀 혁명가, 바쿠닌 / 하승우 = 5 1부 젊은 낭만주의자 1장 반항아의 탄생 뼈대 있는 가문과 어린 시절 = 21 페테르부르크 = 30 젊은 세대 = 35 탈영과 귀향 = 38 2장 사랑과 형이상학 스탄케비치와 나탈리 = 43 형제간의 사랑 = 46 칸트와 명상 생활 = 52 3장 낭만에 불타는 여름 모스크바 = 57 미하일과 타티야나 = 63 피히테적인 환상 = 67 4장 가을의 현실 벨린스키와 현실 = 72 낭만적 패러디 = 80 5장 형제와 자매들 뤼보프의 비극 = 85 바르바라의 해방 = 90 6장 헤겔과 벨린스키 헤겔과 반란 = 98 실재와 이성 = 104 벨린스키와 불화하다 = 110 7장 도피 제자리걸음 = 118 모스크바 스캔들 = 125 베를린의 유혹 = 130 출발 전야 = 134 2부 혁명가의 모험 8장 두 세계 사이에서 베를린의 세계 = 143 프레무키노의 세계 = 151 유럽 속의 고립 = 154 9장 철학이여, 안녕 헤겔과 혁명 = 162 불타는 보트 = 166 헤르벡과 도주하다 = 169 10장 스위스에 머물다 스위스라는 천국 = 174 빚더미와 명예 = 177 바이틀링과 공산주의 = 181 11장 파리 생활 브뤼셀과 파리 = 186 마르크스와 프루동 = 190 러시아의 기억 = 194 게르첸, 투르게네프, 벨린스키 = 201 12장 혁명의 전주곡 자유와 폴란드 = 205 브뤼셀이여, 다시 한 번 = 213 13장 1848년 불길이 타오르다 = 218 독일에서 겪은 모험 = 224 프라하와 슬라브족 = 228 프로이센 = 235 14장 어느 혁명가의 신조 슬라브 민족에게 보내는 호소 = 242 부르주아지의 배제 = 246 슬라브인의 해방 = 251 러시아의 농민들 = 255 15장 난파 음모와 낙관주의 = 261 드레스덴의 바쿠닌 = 268 드레스덴 봉기 = 271 패배와 체포 = 277 3부 산 채로 매장되어 16장 작센, 오스트리아 작센의 감옥 = 283 작센의 재판 = 288 프라하와 올뮈츠 = 292 오스트리아의 재판 = 296 17장 러시아 《참회록》 = 300 수감 생활 = 309 탄원과 추방 = 316 18장 시베리아 모험 결혼 = 321 무라비요프 장군 = 326 세계를 돌아서 = 332 4부 재기 19장 런던에 첫발을 딛다 오르세트 하우스에서 = 339 영국 생활 = 349 슬라브인, 게르만인, 이탈리아인 = 353 회상 = 359 20장 정치적 야심 의견과 음모 = 363 고의식파 = 371 러시아의 농민들 = 374 토지와 자유 = 378 21장 폴란드 폭풍 전야 = 383 바쿠닌, 출진하다 = 394 와드 잭슨호를 타고 = 398 후유증 = 405 22장 스웨덴 에피소드 스웨덴인과 핀란드인 = 408 피닉스 호텔의 연회 = 412 퇴각 = 416 게르첸과 불화하다 = 418 23장 피렌체 "이탈리아를 사랑하게 됐다" = 425 마르크스와 만나다 = 432 바쿠닌, 형제단을 창설하다 = 437 24장 나폴리 아낌없이 주는 공작부인 = 441 국제형제단 = 447 이탈리아에서 물러나다 = 452 안토니아 = 454 5부 바쿠닌과 마르크스 25장 평화와 자유 동맹 제네바 회의 = 459 바쿠닌, 인터내셔널에 가입하다 = 466 바쿠닌, 동맹을 떠나다 = 476 26장 국제사회민주동맹의 탄생 1차 캠페인 = 483 국제형제단의 종말 = 493 쥐라의 바쿠닌 = 495 동맹, 인터내셔널에 가입하다 = 501 27장 바젤 대회 제네바의 준비 = 504 바젤 대회 = 507 논쟁과 비방 = 511 바쿠닌, 로카르노로 은퇴하다 = 519 28장 네차예프 사건 모험가의 승리 = 523 혁명가의 교리 문답 = 528 많은 편법들 = 534 굴욕과 결별 = 542 29장 리옹의 대실패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 548 용감한 대령 = 551 리옹의 혁명 = 557 도주 = 563 30장 동맹의 세력들 스위스에서 불화하다 = 569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 575 동맹이란 무엇이었나 = 582 31장 마르크스 대 바쿠닌 예비 책동 = 587 헤이그 대회 = 595 마르크스주의와 바쿠닌주의 = 600 6부 만년 32장 최후의 기획 취리히로 옮겨가다 = 613 슬라브의 여러 음모 = 618 로카르노로 돌아가다 = 626 전사, 무기를 내려 놓다 = 632 33장 바로나타 뜻밖의 횡재 = 638 희극과 비극 = 641 바로나타의 종말 = 648 34장 어느 금리 생활자의 죽음 루가노의 바쿠닌 = 657 질병과 쇠락 = 665 마지막 나날들 = 668 참고문헌 = 677 옮긴이의 글 = 683 찾아보기 =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