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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정치학 :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읽기와 쓰기 (Loan 90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홍성민
Title Statement
취향의 정치학 :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읽기와 쓰기 / 홍성민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현암사,   2012  
Physical Medium
209 p. : 삽화 ; 22 cm
Series Statement
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총서 ;03
ISBN
9788932316239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과 색인수록
주제명(개인명)
Bourdieu, Pierre,   1930-2002  
비통제주제어
사회학 , 부르디외 , 구별짓기 , 차별 , 계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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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 ▼a 홍성민 ▼0 AUTH(211009)6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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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저서는 2007년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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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02 2012z7 Accession No. 111687195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1-10-14 Make a Reservation Service M
No. 3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Social Science/ Call Number 302 2012z7 Accession No. 151308972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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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총서’ 세 번째 책 <취향의 정치학>.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해제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피에르 부르디외는 1979년에 출간한 <구별짓기>를 통해, 경제자본 및 문화자본이라는 개념을 통해 계급을 정의하고 다양한 문화적 실천을 계급적 분류에 따라 조사했다. 저자 홍성민은 이 책에서 <구별짓기>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부르디외의 문화 이론과 실증연구방법을 통해 한국의 사례를 정치하게 분석해낸다.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기획하고 현암사가 펴내는 인문교양 총서인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사람의 삶과 문명의 행로를 밝히는 ‘우리시대 고전’을 선정하고, 국내 소장 학자가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핵심 전언을 질문하고 해제하는 총서로, 전 50권 출간이 목표이며 이번에 1차분 <타자로서의 서구>, <사무사>, <취향의 정치학>을 출간했다.

각 권 첫 시작에서는 ‘옹호’ 및 ‘대결’을 시도하는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모습을 ‘초판본 표지’와 ‘사상가 사진’으로 알려주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해당 저작에서 전개한 핵심적인 ‘질문’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저자의 ‘여는 글’에서부터는 해당 사상가의 문제의식을 어떻게 한국의 질문으로 치환할 수 있는가를 안내한다. 책의 몸통으로서, 해당 저작을 해제하는 본문을 소화한 이후에는, 해당 지성과 저작을 이해하는 참고 자료로서 ‘주요 용어 사전’을 담고, 마지막으로는 국내의 2차 문헌들을 포함한 서지 목록을 소개했다.

21세기 거대한 전환 속에서
사람의 삶과 문명의 행로를 현대의 고전에 묻는다
우리의 눈으로 읽고 다시 쓰는,
오늘의 문제들에 대한 지적 탐구의 체크리스트!

‘고전 읽기 붐’인 시대,
언제의 고전이며, 어디의 고전이며, 어떻게 해석한 고전인가

고전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오랜 세월 동안 의미와 향기가 퇴색하지 않은 문헌’이라고도 하고, 보다 간명한 표현을 써서 ‘천재들의 저작’이라고도 한다. 지금 한국 사회에는 바로 저 ‘고전 읽기 붐’이 일고 있다. ‘고전의 자기계발서화’가 아닌가 하는 비판도 있었으나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논어』에 관한 책이 2012년 상반기에만 스무 권 이상 출간되었다. 또한 『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가 고전 읽기의 절박한 필요를 설득했었고, 『철학이 필요한 시간』(강신주)과 『철학하라』(황광우)는 나름의 추천 고전 목록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다소간의 영향이 있었을까. 최근에는 학술교양 시리즈물의 출간이 이어져, 여러 서구 철학자들의 사상이 한 권의 책 속에서 교차로 고찰되는 책도 출간되었다.(‘사이 시리즈’) 그런데 정성껏 차려진 그 목록과 소개가 반가운 와중에 무시하기 힘든 회의도 일어난다. 언제 씌어진 고전들이며, 어디의 고전들이며, 어떻게 해석한 고전들인가.

서구 관점의 고전이 아닌 진정한 ‘우리시대 고전’을 발굴
한국인, 한국어의 시선으로 그리는 지성의 지도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기획하고 현암사가 펴내는 인문교양 총서인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사람의 삶과 문명의 행로를 밝히는 ‘우리시대 고전’을 선정하고, 국내 소장 학자가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핵심 전언을 질문하고 해제하는 총서로, 전 50권 출간이 목표이며 이번에 출간하는 1차분 3권 이후로 현재 10권이 더 기획되어 있다. 이 총서의 저자들은 국내의 이론과 비평 현장에서 가장 날카롭고 기운찬 활동을 보여주는 소장 학자들로, 스피박-임옥희, 김우창-문광훈, 부르디외-홍성민 외에도 가라타니 고진-조영일, 슬라보예 지젝-이현우(로쟈), 데리다-민승기, 라캉-맹정현 등처럼 해당 지성과 저작에 정통한 연구자들이다.
고전이란 과거의 박제된 작품이 아니라 현재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것이기에, 고전을 나날이 새롭게 읽을 필요란 강조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 고전을 읽는 일이 독서 이상의 경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고전을 어떻게 읽을지 역시 중요하다.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특별히 ‘우리시대 고전’ 읽기에 도전한다. 구체적으로는, 1950년대 이후 출간된 오늘의 인문사회 고전을 읽고 쓰며 지금의 현실과 고전과의 접점을 찾아낸다. 이 총서는 특히 영미권 주류의 지배문화를 의심하고 저항하는 주변부의 사유를 보여주는 고전, 후기자본주의 사회의 균열과 전환을 읽어내는 경계의 이론을 발굴 · 소개하는 데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그리고 ‘새롭게 읽는다’는 수사에 그치지 않고, ‘여기’의 관점과 ‘지금’ 현실에서의 문제의식을 통해 비판적인 ‘읽기와 쓰기’에 도전하는 기획으로 야심차게 시작한다.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고전 읽기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질문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먼저 점검한다. 우리가 탐구하는 고전이 서구 중심적 관점에서 선정된 고전은 아닌지, 그리고 고전을 읽는 일이 지성을 깨우치는 실천이 아닌 지식을 수입하는 행위에 그치지는 않는지, 또 고전 읽기가 고전과 현실과의 접점을 발견하는 데 제대로 성공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고전 읽기의 전복 그리고 새로운 글쓰기,
한국 학문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우리의 2차 문헌’ 쓰기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주류 서구에서 고전이라 손꼽는 작품의 목록과 그에 대한 해석을 ‘보편’이라 여기던 습관을 멈추고, ‘지금 여기’의 구체적 현실에 맞는 ‘보편’을 새롭고 다양하게 발견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 총서는 서구는 물론이고 우리시대에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고 그 답변을 모색하는 아시아권의 비서구와 한국의 문제적 텍스트들에도 주목한다. 그러한 의도는 고전의 선정에도 반영되어 1차분 세 권은 각각 ‘비서구/한국/서구’의 사상가와 저작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러한 형식은 앞으로 발간할 총서의 다른 권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어떻게 읽을 것인지의 문제와 함께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전이 지닌 핵심 질문과 답을 도전적으로 해석하고 입체적으로 해제한다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 그리고 해제를 맡은 저자는 단순한 해설자 역할을 넘어 고전과 사상가의 ‘옹호자’이거나 신랄하게 질문하는 ‘토론자’이자 ‘대결자’로 전면에 나서서 우리시대 현실과 고전과의 접점이 선명히 드러나도록 적극적인 비평을 시도한다. 이는 학문과 사상을 ‘수입’하는 데 그치는 폐단을 지양하는 기본 태도이기도 하다. 우리 눈으로 읽고 다시 쓰는, 제대로 된 ‘2차 문헌’ 생산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 총서는 우리 학문 분야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2차 문헌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각 권 구성에서도 이 총서의 특징이 드러나도록 했다. 첫 시작에서는 ‘옹호’ 및 ‘대결’을 시도하는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모습을 ‘초판본 표지’와 ‘사상가 사진’으로 알려주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해당 저작에서 전개한 핵심적인 ‘질문’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저자의 ‘여는 글’에서부터는 해당 사상가의 문제의식을 어떻게 한국의 질문으로 치환할 수 있는가를 안내한다. 책의 몸통으로서, 해당 저작을 해제하는 본문을 소화한 이후에는, 해당 지성과 저작을 이해하는 참고 자료로서 ‘주요 용어 사전’을 담고, 마지막으로는 국내의 2차 문헌들을 포함한 서지 목록을 소개했다.

‘차별’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무엇으로 작동하는가
3권 『취향의 정치학』은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해제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피에르 부르디외는 1979년에 출간한 『구별짓기』를 통해, 경제자본 및 문화자본이라는 개념을 통해 계급을 정의하고 다양한 문화적 실천을 계급적 분류에 따라 조사했다. 『구별짓기』에서는 물질적 수단뿐만 아니라 문화적 취향의 차이 역시 계급간의 차별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실증연구를 통해 밝혀진다. 저자 홍성민은 이 책에서 『구별짓기』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부르디외의 문화 이론과 실증연구방법을 통해 한국의 사례를 정치하게 분석해낸다. 이는 한국의 현실 정치 국면을 새롭게 파악하는 날카로운 시각으로 확장되는데, 지금은 개인을 이해할 때 1980년대나 1990년대를 지배한 국가론의 시각이나 시민사회론의 시각으로 설명할 수 없고, 개인들의 새로운 감성과 행위가 ‘욕망의 단위’로 표현된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이유로 『구별짓기』의 분석들을 우리 사회에 응용할 때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구별짓기』에서는 계급에 대한 논의가 핵심이지만, 한국 상황에서는 계급 논의를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변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차별은 특징은, 『구별짓기』가 대상으로 삼은 1960년대 프랑스처럼 차별이 소비생활에서 유래하기보다는 ‘식민지적 특성’과 더욱 밀접하게 접목되어 있으며, 그 밑바닥에는 계급적 대립보다는 ‘개인들의 감성’이 자리 잡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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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홍성민(지은이)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82학번. 1986년 건대항쟁이 있었을 당시 대학원생이었음. 1980년대 10년을 대학캠퍼스에서 공부를 하면서 투쟁의 전선에서 싸우지 못하고, 감옥에도 가지 못한 것을 늘 부채감으로 안고 살아왔다. 1991년 파리 유학을 떠나 알튀세르의 제자에게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7년 동안의 파리생활을 통해서 68사상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당대 최고의 지성들과 교류하면서 진보적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1998년 귀국했고, 2000년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 사회에 필요한 지적 자양분을 제공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역량이 부족하여 큰 성과는 없다. 저서로 Politics and culture; P. Bourdieu in korean cases(2013), 《문화정치학 서설: 한국 진보정치의 새로운 모색》(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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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목차
여는 글 : 한국에서『구별짓기』는 어떻게 읽히고 쓰여야 하는가 = 8
1장 부르디외에 관하여: 생애와 저작 = 14
 생애 = 14
 저작 = 18
2장 생활세계, 아비투스, 소비취향 = 38
 『구별짓기』의 서문 = 38
 아비투스 = 42
 설문조사의 대상와 질문 내용 = 45
 설문 대답의 내용 = 60
 조사에 대한 결론 = 64
3장 계급의 분류와 특성 = 90
 지배계급: 차별화의 감각 = 90
 중간계급 = 103
 민중계급: 필요 취향 = 115
 계급 변동 = 124
4장 문화와 정치: 공공 영역과 사적 영역을 넘어서 = 128
 이데올로기 생산의 장(구조적 요인) = 131
 사회적 행위자 = 136
 아비투스와 정치적 의견 = 140
5장 결론 혹은 평가 = 164
 문화의 상동성 = 164
 분류투쟁 = 169
 평가 및 비판 = 172
맺는 글 : 남한 사회에 스며 있는 '식민성의 감성효과' = 183
주요 용어 사전 = 195
피에르 부르디외 서지 목록 = 199
찾아보기 = 204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 발간사 =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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