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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를 말하다 : 후마니타스 강의일기

후마니타스를 말하다 : 후마니타스 강의일기 (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고명석, 1962-
서명 / 저자사항
후마니타스를 말하다 : 후마니타스 강의일기 / 고명석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코리아매니페스토,   2012  
형태사항
317 p. ; 22 cm
ISBN
9788996209430
일반주기
Humanitas citizen 705 +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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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3 2012z2 등록번호 11166226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후마니타스(Humanitas)는 문자 그대로 '인간다움'이란 뜻이다. 그리고 근대적 의미의 공화, 민주, 자유사상의 출현과 확대의 과정은 후마니타스의 확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렇듯 후마니타스는 정적인 것이 아니며, 동적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한국사회의 후마니타스는 어느 지점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기록한 바대로, 스무 살 대학 새내기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지점과 방향을 탐구해 나가고자 하였다. 청년과 시민, 민주주의 사회의 자유와 평등과 정의, 공동체와 연대, 그리고 세계화와 세계시민 등이 그 탐구의 주제이다.

이 책은 후마니타스에 대한 사유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2011년 봄 학기부터 경희대에 새로 신설된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교양필수 과목인 시민교육의 소중한 강의 결과물들을 여러 독자들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출간을 결심하였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그리고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신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에게도 조그마한 사유의 양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인 저자가 지난 1년간 강의한 내용이다. 스무살 새내기 학생들과 우리시대 이 땅의 후마니타스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느꼈던 감동과 떨림, 그리고 행복한 마음을 정리한 『후마니타스를 말하다』를 펴냈다.

이 책은 후마니타스에 대한 사유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2011년 봄 학기부터 경희대에 새로 신설된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교양필수 과목인 시민교육의 소중한 강의 결과물들을 여러 독자들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출간을 결심하였다. 한 해 동안 강의하면서 준비한 강의노트, 새내기들의 발표에세이와 토론, 에세이에 대한 코멘트, 그리고 강의하면서 느꼈던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말하자면 새내기들과의 대화의 기록이다. 그래서 저자는 책의 제목을 『후마니타스를 말하다』로 정하였다. 새내기들이 후마니타스를 말하다! 그것은 정형화된 것도 아니며, 길 하나로만 가는 목적지가 아님이 분명하다. 여러 목소리들의 모둠! 그것은 한 편의 재즈다! 저자도 이 재즈 협연에 참여하여 같이 산조(散調)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화적 교육(dialogical pedagogy)’을 말한다. 실제 강의도 이 방식대로 했으며, 이 책의 저술 역시 이 방식이다. 이것은 단순히 형식에 대한 것은 아니다. 하나의 교육철학이다.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생각과 생각을 펼치고 대화하는 것이다. 일방적이거나 암기하거나 카피하거나 그런 것은 일체 있지 않다. 특히 새로움을 사유하는 후마니타스의 여정에, 그리고 딱히 정답이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이 사유의 흐름에 가장 적합한 형식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것의 내용과 형식은 공명(resonance)한다. 왔다 갔다 하는 떨림이다. 이 떨림이 내용이고 곧 형식이다. 주체와 객체가 구분되지 않는다. 내가 타자이고 타자가 나다. 교수도 그 자리에 참여하는 사람이다.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킨다. 자유로운 정신의 교류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비판적인 통찰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창의적인 인간으로서의 지향점이 드러나는 것이다. 이 강의와 그 기록인 이 책, 『후마니타스를 말하다』의 내용과 형식도 그러하다.

이 책은 후마니타스 강의실의 속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있는 그대로 생각하고 대화하고 보여주는 것만큼 상큼한 것은 없다. 새로움은 여기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이론서는 아니다. 한 편의 영화처럼 한 권을 다 읽어 나가면, 이 재즈의 흐름이 상쾌한 봄바람처럼 다가올 것이다.

[주요 내용 소개]

제1부, ‘나’


다섯 청춘의 삶과 사유의 여정이 연주된다. 설레임과 깨달음, 고통과 탄생, 출발과 종점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이야기다.

■ 국가는 허구란 말인가? 왜 한 새내기는 그렇게 보았나? 그러하다면 우리는 허구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인가?
■ 제2의 탄생이 무엇이길래 나를 이토록 채찍질해대는가!
■ 외면하고 싶다! 그러나 나의 삶이 외면하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는 타자의 삶!
■ 새내기 시인의 삶! 고독한 사유의 여정이다.
■ 장자(莊子)라는 별명을 얻은 새내기

제2부, ‘세상’

한국에 유학 온 네 학생의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이다. 이 좌충우돌은 우리 청춘들도 미래에 겪을 수밖에 없는 파노라마다

■ 한국에 유학 온 중국학생! 외국 유학생이 바라본 한국의 대학교육은 어떤 것일까?
■ 키르기스스탄에서 유학 온 크리스티나! 할아버지의 고향나라를 찾아왔다.
■ 중국에서 유학 온, 얼굴도 같고 말도 같은 동포 유학생들! 장래가 촉망되는 두 학생의 한국생활 도전기

제3부, ‘우리’

우리가 꿈꾸는 대학생활은 무엇이고, 우리세대는 누구이고, 우리 청춘들이 만들어 가는 민주주의는 무엇인지에 대한 진솔한 목소리들이 있는 그대로 전달된다.

■ 우리가 꿈꾸는 대학생활은 무엇일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대학생의 역할도 변화하는 것이다.
■ 대학 새내기들 스스로 바라보는 자신들의 세대는 어떨까?
■ 민주주의의 이상과 현실에 대한 자유로운 정신들의 통찰! 그리고 삶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새내기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들

제4부, ‘생각’

새내기들의 사유가 펼쳐진다. 공동체에 대한 생각, 인문학의 위기는 무엇인가? 맹자와의 대화, 니얼 퍼거슨과 폴 크루그만과의 대화, 그리고 한 새내기의 연대민주주의에 대한 구상이 펼쳐진다.

■ 처음 나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한 소박한 사유의 여행은, 참여에 대한 자각과 세계를 내 품에 안는 호연지기를 통해, 공동체에 대한 애정으로 귀향한다.
■ 새내기들이 생각하는 인문학과 인문학의 위기에 대한 생각은 무엇일까?
■ 민주주의와 맹자와의 관계! 이 주제에 대해 새내기들은 어떻게 통찰하고 있을까?
■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진단과 처방을 두고 벌인 니얼 퍼거슨과 폴 크루그만의 논쟁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떤 것인가?
■ 연대민주주의! 한 새내기의 생각이다. 민주주의의 본질, 민주주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

제5부, ‘미래’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 본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의 종강 소감과 다시 봄에 피어나는 새내기들에 대한 당부가 펼쳐진다.

■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것은 미래의 나로부터 성찰받기 위한 프로포즈다. 현재의 나의 삶을 성찰하기 위한 마음가짐이다.
■ 종강시간이다. 이제 오늘로 새내기로서의 권리는 사라진다. 이제는 새로 입학하는 새내기들을 사랑하는 어엿한 선배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고명석(지은이)

미디어 미학자.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객원교수 역임. 매체미학, 문화콘텐츠 기획, 문화예술론, 예술과 테크놀로지 등을 강의하였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수학과에 재학 중 인문학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한 인연으로 수학과를 자퇴하고 인문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종교학전공으로 졸업하였다. 그리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에는 방송미디어와 문화예술 분야의 입법과 정책개발을 하였다. 월드시네마네트워크(WCN) 대표이사와 코레일관광개발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미디어콘텐츠, 문화예술, 도시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부문과 기업경영의 현장을 두루 경험하면서 예술, 미학, 미디어 분야를 융합적으로 탐구하였다. 논문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추진체계의 변동에 관한 연구」가 있다. 저서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도시에 미학을 입히다』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국회도서관 <금주의 서평>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 이메일 mskokr@naver.com)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프롤로그|이 책을 쓰며 = 7
Ⅰ 나
 1. 국가라는 허구 = 17
 2. 제2의 탄생이란 무척 힘든 것이로군요! = 38
 3. 외면(外面) = 50
 4. 김태형 시인과의 대화 = 63
 5. 장자(莊子)의 재발견 = 78
Ⅱ 세상
 6. 중국 유학생 원단단 이야기 = 101
 7.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크리스티나 = 113
 8. 성희와 미경의 도전 = 125
Ⅲ 우리
 9. 우리가 꿈꾸는 대학생활 = 145
 10. 내가보는 우리 세대 = 162
 11. 우리가 만들어 가는 민주주의 = 175
Ⅳ 생각
 12. 공동체 행복의 시작 = 193
 13. 인문학을 말하다 = 208
 14. 맹자(孟子)와 나의 철학 = 228
 15. 니얼 퍼거슨과 폴 크루그만 = 242
 16. 연대 민주주의를 꿈꾸며 = 257
Ⅴ 미래
 17.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 275
 18.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수업이 끝났다 = 290
에필로그|아름다운 이야기 후마니타스 =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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