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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지구사 (Loan 1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Moss, Sarah Badenoch, Alexander., 1971-, 저 강수정, 역
Title Statement
초콜릿의 지구사 = (A)global history of chocolate / 사라 모스, 알렉산더 바데녹 지음 ; 강수정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휴머니스트,   2012  
Physical Medium
223 p. : 삽화(일부천연색) ; 21 cm
Varied Title
Chocolate : a global history
ISBN
9788958624318 9788958624332 (세트)
General Note
부록 : 1. 감사의 말, - 2. 웹사이트와 관련 단체  
감수 : 주영하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213-214)과 색인(p. 218-223)수록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Chocolate -- History Chocolate industry Cooking (Chocolate)
비통제주제어
초콜릿 , 초콜릿역사 , 초콜릿산업 , 초콜릿요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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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Science & Technology/ Call Number 641.3374 2012 Accession No. 151306905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C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신들의 열매'에서 태어난 검은 음료. 사랑과 중독, 사치와 쾌락의 이미지 뒤에 숨어 있는 초콜릿의 잔인하고 달콤한 역사 한 조각을 만나다. 이 책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묘한 매력, 성분만으로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중독성을 지닌 초콜릿이 어떻게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는지, 그 유래와 전파 과정, 생산과 소비의 명암, 그리고 이미지 변천의 역사를 탐구한다.

저자는 초콜릿의 생산과 소비 과정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세계 카카오 콩의 절반 이상을 단 네 군데 회사에서 장악하고 있는 현실과 더불어 장인 쇼콜라티에부터 허시와 린트, 캐드버리처럼 슈퍼마켓 선반을 가득 채운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초콜릿의 생산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이러한 과정이 모두 노예제도, 세계화라는 역학관계와도 연관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 초콜릿의 역사를 다룬 특집글 '한반도 초콜릿의 역사에서 제국의 그림자를 보다'(주영하 집필)를 실어, 우리나라 초콜릿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제시기 한반도에 전래된 초콜릿이 상징한 바를 당대의 광고를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민지 시기와 한국전쟁이라는 극도의 비참한 상황에서 초콜릿을 맛보았음에도 한국에는 여전히 초콜릿의 환상이 지배적임을 지적하고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등장한 초콜릿의 흥미로운 이미지와 역사로 가득한 책이다.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초콜릿의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 음식의 지구사로 읽는 초콜릿의 모든 것


관능과 쾌락을 의미하는 초콜릿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사치와 향락의 이미지와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 에스파냐 탐험대가 중앙아메리카에서 처음 카카오 콩을 접한 16세기 이래 초콜릿은 세계인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초콜릿의 지구사》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묘한 매력, 성분만으로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중독성을 지닌 초콜릿이 어떻게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는지, 그 유래와 전파 과정, 생산과 소비의 명암, 그리고 이미지 변천의 역사를 탐구한다.

초콜릿의 역사는 지구사(global history) 그 자체이다. 원산지와 가공, 생산, 유통, 소비가 각기 다른 곳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들의 열매’로 불리는 카카오 콩으로 만든 검은 음료 초콜릿은 중앙아메리카에서 그 역사가 시작된다. 카카오나무는 적도에서 남북으로 위도 20도 이내, 해발 300미터 아래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정작 초콜릿을 다량 소비하는 나라에서는 이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카카오나무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정작 우리가 알고 있는 고형의 초콜릿이 등장한 시기는 한 세기 남짓에 불과하다. 이전 시기 초콜릿은 검은 액체 음료로, 마야인은 제의에서 피 대용으로, 아즈텍 문명은 카카오 콩을 화폐 대신으로 사용했으며, 에스파냐의 종교재판에서는 재판관과 희생자가 함께 이 초콜릿을 마시기도 했다. 18세기 유럽 상류층의 필수품이었던 초콜릿은 19세기 초 기계화에 성공하면서 대중화되기에 이르러 노동자계층 또한 소비할 수 있는 품목이 되었다. 20세기 초에는 건강과 영양, 단란한 중산층 가정, 어린이를 상징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초콜릿은 여성의 성적 매력, 탐닉, 사치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이 책은 초콜릿의 생산과 소비 과정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세계 카카오 콩의 절반 이상을 단 네 군데 회사에서 장악하고 있는 현실과 더불어 장인 쇼콜라티에부터 허시와 린트, 캐드버리처럼 슈퍼마켓 선반을 가득 채운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초콜릿의 생산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이러한 과정이 모두 노예제도, 세계화라는 역학관계와도 연관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한반도 초콜릿의 역사를 다룬 특집글 <한반도 초콜릿의 역사에서 제국의 그림자를 보다>(주영하 집필)를 실어, 우리나라 초콜릿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제시기 한반도에 전래된 초콜릿이 상징한 바를 당대의 광고를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민지 시기와 한국전쟁이라는 극도의 비참한 상황에서 초콜릿을 맛보았음에도 한국에는 여전히 초콜릿의 환상이 지배적임을 지적하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콜릿의 맛처럼 초콜릿의 역사에는 제국과 식민지, 착취와 향유라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가 함께 스며 있음을 지구사뿐 아니라 한반도 역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등장한 초콜릿의 흥미로운 이미지와 역사로 가득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초콜릿의 진정한 맛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음식의 지구사’를 이해하는 데 초콜릿만 한 주제도 없을 듯하다. 초콜릿의 원산지·가공·유통, 그리고 소비가 지구의 각기 상이한 지역에서 행해진다는 점은 이것이 ‘태생적 지구사’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초콜릿의 역사만이 아니라, 근대 이후의 지구사를 함께 들려준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신들의 열매이면서 동시에 권력의 가공품으로 초콜릿이 변신하는 과정을 발견할 것이다. 매년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 온 나라가 초콜릿 홍수 속에 산다. 아프리카 가나의 이름을 딴 초콜릿이 마치 그곳이 유토피아인 듯 느끼도록 유도하는 광고가 한국에서도 한때 인기를 누렸다. 한반도에서 미군을 향해 ‘기브 미 초콜릿’을 외쳤던 때가 겨우 60여 년 전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지금까지 한반도의 남쪽에서는 초콜릿의 그림자가 진하게 드리워져 있다. 그 그림자를 거둬내는 데 이 책은 분명 대단한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콜릿의 지구사’> 중에서

1. 초콜릿의 탄생에서 초콜릿 하우스까지
- 메소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퍼져나간 달콤한 초콜릿의 역사


16세기 에스파냐 탐험대가 중앙아메리카에 도착하기 훨씬 이전 시기에 이 일대에 발달한 고대문명인 메소아메리카에서는 카카오나무를 재배했으며, 고대 마야인과 이후의 아즈텍 사람들 또한 카카오 열매를 소비해왔다. 특히 마야인은 초콜릿의 걸쭉한 액체를 피의 대용품으로 여겨 제의에 사용해왔으며, 아즈텍 문명에서는 카카오 콩이 화폐 기능을 담당했다.
1519년 에스파냐가 아즈텍에 정복의 첫발을 디딘 이후 초콜릿은 ‘인간이 마실 음료라기보다 돼지에게 더 적합한’ 음료로 대우받았으나 차츰 현지 문화를 받아들인 유럽인들, 특히 그중에서도 여자들은 초콜릿에 ‘중독’되어갔다. 당시 초콜릿은 나쁜 여자, 집안일을 돌보지 않는 여자 이미지와 연결되면서 사치와 탐닉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또한 초콜릿이 지닌 최음 효과에 대해 다양한 미신적 해석이 덧붙여지면서 수많은 에피소드를 낳았으며, 이로 인해 한때 가톨릭 신자들의 금지 품목이 되기도 했다.
이후 유럽으로 전파된 초콜릿은 유럽 상류층의 사치 필수품이 되어갔다. 구하기 쉽지 않은 원료 덕분에 초콜릿의 효능과 효과는 과장되기도 했는데, 잉글랜드의 초콜릿 하우스 전단에는 초콜릿이 다양한 고질병을 치유한다고 선전되기도 했다. 이후 18세기 프랑스와 영국에서 초콜릿은 상류층의 아침식사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18세기 후반기 유럽 문학에서 초콜릿은 사치하고 방만한 귀족의 이미지와 종종 연결되었으며, 사드의 별난 취향을 언급할 때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이렇듯 귀족생활의 필수요소였던 초콜릿은 19세기 초콜릿 생산이 기계화되면서 대중화의 길을 걷게 된다.

선술집보다는 점잖고 집에서 마시는 것보다는 사교적인 준 공공장소 성격의 초콜릿 하우스가 런던에 처음 등장한 것은 1650년대 말로 보인다. M. 서리의 초콜릿 하우스는 같은 도시에 생긴 잉글랜드 최초의 커피 하우스보다 10년 늦은 1660년에 문을 열었는데, 옥스퍼드 대학‘동문 인근’에 있었던 이 초콜릿 하우스의 전단에는 ‘동인도 음료인 초콜릿의 덕목’이라는 조금 엉뚱한 제목이 적혀 있었다. 팸플릿에서는 “이 기분 좋은 음료를 마시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멀리하게 된다”고 장담했다. “이 음료는 결핵과 폐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배출하고, 치아를 청결하게 하며 입내가 향긋해진다. 소변 보기가 용이하고 결석과 배뇨장애가 해소되며, 뚱뚱하고 비만한 사람을 날씬하고 사랑스럽게 만들며, 임질과 그밖에 다양한 고질병들을 치료한다.”
- 본문 57쪽 중에서


2. 초콜릿 공장에서 초콜릿 박스까지
- 기계화를 통한 초콜릿의 대중화와 초콜릿 이미지의 빛과 그림자


18세기 말 남미아메리카의 독립전쟁과 나폴레옹의 전쟁 등으로 해양봉쇄가 이루어짐에 따라 카카오 수입이 어렵게 되자 이 값비싼 사치품을 대체할 음료가 개발되었는데, 일부에서는 치커리 차를 그 대용으로 마시기도 했다. 19세기 초 베네룩스 3국과 아일랜드의 노동자계층은 갈아서 볶은 카카오 콩 껍질을 이용해 차와 비슷한 싸구려 음료로 만들어 마시기도 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렇듯 초콜릿의 생산과 소비가 쇠퇴기에 들어선 바로 이 시기 네덜란드인 반 호텐이 카카오 압착기를 개발하면서 초콜릿이 대중화의 길로 들어섰다는 점이다. 이후 네슬레로 편입되는 카이에를 비롯해, 필립 쉬샤르 등 유명한 초콜릿 회사들이 세워지고, 밀크 초콜릿 등의 발명이 이어져, 마침내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고형의 판 형태이거나 과자에 바르는 초콜릿 같은 형태를 완성하게 된다.
20세기 초반 초콜릿은 이제 더 이상 귀족의 사치품이 아니라 건강한 가정, 영양가 높고 저렴한 음식의 상징이 되었으며, 코코아는 힘센 일을 하는 남자들의 에너지원으로 여겨지기도 했는데, 1900년대 노동자계층 사이에서는 컵받침에 음료를 따라 마시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110쪽 캐드버리 광고 이미지 참조). 초콜릿은 전쟁의 시기에는 군용 레이션으로도 납품되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 군인들이 민간인들, 특히 어린이들을 만났을 때 평화의 메시지로 나누어줌으로써 군인들의 인간적인 면을 상징하기도 했다. 이후 초콜릿 이미지 광고는 여성을 공략할 때는 관능적이거나 성적인 욕구와 연결을 시키고 있는 데 반해 남성에게는 ‘남자의 허기’를 채워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달콤한 이미지를 지닌 초콜릿 역사에도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데, 이는 그 생산 과정과 무관하지 않다. 18, 19세기 카카오 재배는 서서히 중앙아메리카에서 서아프리카로, 즉 열대의 식민지 국가로 퍼져나갔다. 기후가 풍미를 좌우하는 탓이 카카오 생산은 열대 지역에 국한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생산된 카카오 콩의 절반 이상을 현재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카길, 바리 칼레보, 네슬레, 이 네 회사가 모두 소비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에서 카카오 재배가 가능해진 이후 초콜릿 회사들은 야자수와 코끼리, 피라미드 등 이국적인 아프리카 이미지를 마구잡이로 초콜릿 상품에 이용하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이라는 노동력 착취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씁쓸한 맛을 전해준다.

불공정무역을 우려하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초콜릿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서도 카카오 원산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됐다. 현재 초콜릿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도 바로 공정무역fair trading 초콜릿이다. 공정하게 거래되는 초콜릿은 예전부터 값은 비싸지만 최고급은 아닌 초콜릿을 의미했다. 그러나 원산지의 투명한 공개와 직거래를 강조하는 공정무역이 고품질 먹을거리에 따라붙는 순수함과 정통성이라는 개념과 병행하는 건 틀림없다. 이런 연관성은 고급 초콜릿 애호가들 사이에서 공정무역 초콜릿이라는 틈새시장을 형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그리고 그 틈새시장의 확장은 카카오 재배자의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이바지했다. (중략) 공정무역 외에 초콜릿 원산지와 관련한 더 심각한 문제들도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100년 전의 선배들처럼 얼마 전에도 탐사 저널리즘을 통해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이 카카오 산업, 특히 서아프리카에 엄존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01년에는 이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던 미국 하원의원 두 명이 노동착취를 하지 않는다는 표시로 초콜릿에‘슬레이브-프리slave-free’인증 마크를 넣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중략) 이 법안이 발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덜란드 TV의 한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초콜릿의 원산지 조사에 착수하는 동시에, 대형 초콜릿 회사들이 과연 자사의 초콜릿이 노동착취 없이 생산된다고 장담할 수 있는지 확인에 나섰다. 하지만 이건 불가능한 시도로 밝혀졌다.
- 본문 148-151쪽 중에서

초콜릿이 여자의 관능미를 나타낼 때가 많기 때문에 대중문화 속에서 초콜릿은 섹스의 대용으로 등장하곤 한다. 인터넷이라는 경이로운 세계, 그리고 흥미로운 메시지를 발 빠르게 전달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콜릿이 남자보다 좋은 이유, 또는 섹스보다 좋은 이유를 최소한 열 가지씩 알게 됐다(양쪽의 이유가 대체로 비슷해 보이지만). 맛있다거나 자체적인 욕망과 의지가 결여된 무생물이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거론된 대부분의 이유들은 초콜릿의 특징과 아무 상관이 없다. 이런 목록들은 본질적으로 남녀가 섹스에서 경험하는 쾌락의 상대적 차이에 대한 상투적인 통념을 나열하기 마련이다. 초콜릿은특히 입의 만족감이 탁월하기로 손꼽힌다. 2007년에 발표된 한연구는 기존의 이런 통념을 확인해주는 것처럼 보이는데, (식품업체에서 의뢰해서 새로 출시된 다크 초콜릿 브랜드를 실험 대상으로 삼은 연구이기는 해도) 초콜릿이 열정적인 키스보다 더 짜릿한 쾌감을 안겨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결과의 과학적 가치를 무시하면 안 되겠지만(이 연구가 구체적으로 어느 과학에 이바지하는지는 의문이어도) 이런 연구가 실시됐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초콜릿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는 위치, 그리고 우리가 초콜릿을 섹스나 쾌락과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 본문 168-169쪽 중에서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사라 모스(지은이)

유럽의 중세 문학과 문헌 연구자인 사라 모스는 켄트 대학 영문학과 조교수로 음식 문화에 관련된 글을 폭넓게 써왔으며, 알렉산더 바데녹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에서 매체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이 둘은 묘한 매력과 중독성을 지닌 초콜릿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 유래와 발전 과정을 탐구하였다. 더불어 슈퍼마켓 선반을 가득 채운 다양한 초콜릿 브랜드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며 노예제도와 세계화의 역학관계까지 짚어내고 있다.

알렉산더 바데녹(지은이)

유럽의 중세 문학과 문헌 연구자인 사라 모스는 켄트 대학 영문학과 조교수로 음식 문화에 관련된 글을 폭넓게 써왔으며, 알렉산더 바데녹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에서 매체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이 둘은 묘한 매력과 중독성을 지닌 초콜릿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 유래와 발전 과정을 탐구하였다. 더불어 슈퍼마켓 선반을 가득 채운 다양한 초콜릿 브랜드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며 노예제도와 세계화의 역학관계까지 짚어내고 있다.

강수정(옮긴이)

대학에서는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입신양명에 뜻한 바 없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출판계에 발을 들였다. 출판사와 잡지사 등을 전전한 끝에 번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엄벙덤벙하는 성격과 달리 말을 고르고 뜻을 옮기는 작업이 잘 맞았고, 영광스럽게도 존 버거와 허먼 멜빌, 알베르토 망겔처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러 작가의 글을 우리말로 옮길 기회를 누렸다. 이제는 그저 틈틈이 일을 하며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는 한량의 삶을 꿈꾸고 있다. 영화 에세이 『한 줄도 좋다, 가족 영화』를 썼다.

주영하(감수)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음식인문학자. 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음식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세계사적 맥락을 살피는 연구를 하고 있다.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장서각 관장을 맡고 있다. 2007~2008년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심층문화학과, 2017~2018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방문교수로 지냈다. 《음식전쟁 문화전쟁》, 《차폰 잔폰 짬뽕》, 《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 《음식 인문학》, 《식탁 위의 한국사》, 《장수한 영조의 식생활》, 《밥상을 차리다》, 《한국인, 무엇을 먹고 살았나》(공저), 《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공저), 《음식 구술사》(공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조선의 미식가들》 등을 쓰고, 《중국 음식 문화사》를 우리말로 옮겼다.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총 10권)를 감수하고 한국어판 특집글을 썼으며, 《옥스퍼드 음식의 역사》를 감수하고 해제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초대의 글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콜릿의 지구사' = 5
1. 초콜릿의 발명 : 카카오에서 탄생한 매혹의 음료 = 13
2. 초콜릿 하우스 : 초콜릿, 유럽 상류층의 필수품이 되다 = 49
3. 초콜릿 공장 : 기계의 발명, 초콜릿의 대중화 = 81
4. 초콜릿 상자 : 초콜릿 이미지의 빛과 그림자 = 131
특집 한반도 초콜릿의 역사에서 제국의 그림자를 보다 = 179
다양한 초콜릿 요리법 = 197
부록 
 감사의 말 = 211
 본문의 주 = 212
 참고문헌 = 213
 이미지 출처 = 215
 웹사이트와 관련 단체 = 216
 찾아보기 =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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