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비웃어버린 시인 천상병의 시세계 : 절대고독을 초극한 환각적 카타르시스 = 7
김현승의 시세계에 나타난 절대고독과 신앙정서 : 절대고독이란 산을 넘어 신에게로 가는 길 = 29
박성희 유작시집『산을 넘고 싶다』: 굽은 등 너머로 타오른 불의 미학 = 45
송명희 시집『우리는 서로에게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순환하는 사랑의 속성과 가벼움의 미학에 대하여 = 67
정정희 시집『그대가 그리우면』: 정제된 품성이 빚어낸 백자 빛 이미지 = 85
정수자 시조집『잠잠히 사랑하며』: 맑은 뿌리고 길어 올린 투명한 사랑의 결정(結晶) = 98
하경민 시조집『작은 피리내 새여』: 영혼에 불 지른 추상의 미학 = 119
하경민 시조집『꿈꾸는 숲』: 연민이 창출해낸 서정적 리얼리즘 = 134
정현숙 시조집 해설『늘 바라보는 산』: 바라봄의 법칙에서 생성한 초점 = 146
이민화 시조집『가끔은 눈물이 나도』: 주지주의 뿌리에서 싹튼 서정의 심상 = 162
이견숙 시집『그 연못에 가고 싶다』: 호숫가에 앉아 바라보는 관조의 시선 = 175
남현자 시집『서동마을』: 사랑과 희망의 리얼리즘 = 192
이옥자 시집『살구나무 추억』: 추억의 샘물을 길어 올린 삶에 대한 연민 = 207
김종 시집『배중손 생각』: 독자에게 묻다 2004년 문학도시 겨울호 계간 평 = 223
공기화 에세이『내 고향 남촌리』: 청신한 생명으로 살아나는 심미적 휴머니즘 = 232
최순조 장편 -『연평해전』: 그 참담한 역사를 고발하다 =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