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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조율 : 느끼고 생각하는 즐거움

영혼의 조율 : 느끼고 생각하는 즐거움 (Loan 2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문광훈
Title Statement
영혼의 조율 : 느끼고 생각하는 즐거움 / 문광훈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생각의나무,   2011  
Physical Medium
273 p. : 천연색삽화 ; 23 cm
ISBN
9788996693659
General Note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교감 : 천천히 사유하는 즐거움』에 「창밖을 내다보다」, 「자기 직시」, 「어떻게 사느냐, 사는 것을 어떻게 배우느냐」, 「인문학은 삶의 자기조직술」 등 네 편의 글을 추가하여 수정 보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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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2 ▼a 교감 : 천천히 사유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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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700.1 2011z3 Accession No. 111645732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삶과 예술 그리고 철학을 횡단하며 길어올린 미학 에세이. 이 책은 시민을 위한 예술교양서로, 이 땅의 삶과 나 자신, 그리고 우리 모두의 현실에 관한 이야기다. 이 현실에서 어떤 것이 좀더 가치 있고, 어떤 것이 의미 있는지를 묻는다. 이런 가치와 의미 가운데 아름다움이란 무엇이고, 이 아름다움은 어찌하여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는지, 된다고 한들 그것은 왜 그리 쉽게 떠나가며, 또 허망하게 부서지는지를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미술, 문학, 음악, 건축 등의 작품을 현실적 상황에 대입하여 적극적으로 해석해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보편적 진실을 모색하고, 문화와 예술작품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당대적 진실을 전달할 수 있는지를 설득한다. 인문학자 문광훈은 예술은 감각의 교차를 통해 해묵은 사고를 뒤흔들고, 이는 영혼의 단순한 치유가 아니라 감각의 진동이고 사고의 해방이라고 한다. 아울러 예술경험에서 얻은 심미적 느낌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미숙성과 조야함, 부작용과 혼동을 줄여갈 수 있다고 한다.

삶과 예술 그리고 철학을 횡단하며 길어올린
독자적 미학 에세이의 한 경지


“예술의 이름으로 나는 묻는다, 아름다움을 방해하고 억누르며 훼손시키는 것들의 부당함을! 그리고 아름다움은 왜 지금 여기에 자리할 수 없는지를!”

이 책은 시민을 위한 예술교양서로, 이 땅의 삶과 나 자신, 그리고 우리 모두의 현실에 관한 이야기다. 이 현실에서 어떤 것이 좀더 가치 있고, 어떤 것이 의미 있는지를 묻는다. 이런 가치와 의미 가운데 아름다움이란 무엇이고, 이 아름다움은 어찌하여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는지, 된다고 한들 그것은 왜 그리 쉽게 떠나가며, 또 허망하게 부서지는지를 생각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미술, 문학, 음악, 건축 등의 작품을 현실적 상황에 대입하여 적극적으로 해석해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보편적 진실을 모색하고, 문화와 예술작품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당대적 진실을 전달할 수 있는지를 설득한다.

섬세한 감각의 인문학자 문광훈이 들려주는,
예술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즐거움 나누기!


인문학자 문광훈의 시선은 단순히 예술작품의 감상에 머물지 않는다. 하나의 박제화된 대상을 넘어서서 우리의 현실과 삶으로 끊임없이 투영된다. 그냥 흘릴 수 있는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하나의 작은 부분에서도 전체를 이야기하는 섬세함을 보여준다. 그가 바라보는 예술작품과 현실 사이에는 사물에 대해 느껴진 감성적 인식을 재차 곱씹은 깊은 사유라는 매개가 놓여 있다. 깊은 사유를 매개로 예술작품과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횡단’하고 ‘가로지르기’를 하는 것이 이 책에서 드러나는 문광훈 글쓰기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우리는 문광훈의 글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다.
호들러의 그림「삶에 지친 자들」에서 그의 시선은 지친 우리의 삶과 이주노동자들의 힘겨움을 향한다. 이런 힘겨운 일상을 향하는 그의 시선은 따스하면서도 그 고통을 감내하면서 힘겹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생의 에너지’마저 발견한다. 노찾사의 여러 노래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한 그러나 한 시대에만 머무를 수 없는 ‘시대미학’을 논한다.「사계」와「그날이 오면」과 같은 주옥같은 노래들을 통해 자신의 청년 시절을 그려낸다. 때로는 전투적이고, 때로는 서정적이기도 한 다양한 노래에 담긴 저항의 미학을, 아울러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삶을 담아낸 수많은 노래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예술은 행복의 기술을 알려준다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라는 말이 있듯이,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는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문광훈은 예술의 힘으로 아름다움을 방해하고 억누르며 훼손시키는 것들의 부당함을 질의하고자 한다. 예술은 순응주의에 대한 비강제적 예방 조치이고 면역체계이다. 예술은 그 어떤 것에도 자기결정의 권리를 양도하지 않는다. 예술은 삶의 한계 속에서 어떤 자유를 느끼게 하고, 그 자유 이상의 책임을 떠올려주며, 이런 책임 속에서 다시 자유가 얼마나 고귀한지를 절감케 한다. 우리는 예술 속에서 다시 꿈꾸고 선택하며 새롭게 깨어나 행동하게 된다. 예술과의 만남은 가능한 것들의 경험 속에서 불가능을 다시 상상하며, 이 경험에서 우리는 오늘의 삶을 기뻐하면서 기쁨의 책임 또한 공감하게 한다. 문광훈은 예술은 감각의 교차를 통해 해묵은 사고를 뒤흔들고, 이는 영혼의 단순한 치유가 아니라 감각의 진동이고 사고의 해방이라고 한다. 아울러 예술경험에서 얻은 심미적 느낌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미숙성과 조야함, 부작용과 혼동을 줄여갈 수 있다고 한다. 심미적 주체의 형성과정을 사회의 시민공동체로 가는 길이라면서 예술경험의 의미를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으로 확장해간다. 단순한 예술작품 감상을 넘어서서 문광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이처럼 예술을 통해 우리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을 어떻게 잘 설정할 것인가에 있다고 하겠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문광훈(지은이)

고려대학교 독문과와 같은 대학원 졸업.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현재 충북대 독문과 교수. 『구체적 보편성의 모험』(2001), 『시의 희생자 김수영』(2002), 『숨은 조화』(2006), 『김우창의 인문주의』(2006), 『아도르노와 김우창의 예술문화론』(2006), 『교감』(2007), 『렘브란트의 웃음』(2010), 『한국현대소설과 근대적 자아의식』(2010), 『사무사思無邪』(2012), 『페르세우스의 방패 - 바이스의 '저항의 미학' 읽기』(2012), 『가면병기창 - 발터 벤야민론』(2014), 『심미주의 선언』(2015) 등의 저서가 있다. 에피파니 출판사에서 『한국인문학과 김우창』(2017), 『스스로 생각하기의 전통』(2018), 『비극과 심미적 형성』(2018) 이외에, 에세이집 『가장의 근심』(2016)과 『조용한 삶의 정물화』(2018)를 펴냈다. 김우창 선생과의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 마음-지각-이데아』가 2008년에 나왔다. 번역서로 『한낮의 어둠』(아서 케슬러), 『소송/새로운 소송』(바이스), 『고야, 혹은 인식의 혹독한 길』(리온 포이흐트방거)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프롤로그 = 7
인문학을 깨우자 : 김수영의「아픈 몸이」 = 12
지옥현실 : 들라크루아의〈단테의 조각배〉 = 17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 미켈란젤로의〈메디치 예배당〉의 궁륭 = 24
'학문의 자유'라는 사치 : '석궁 테러'에 즈음하여 = 30
아무것도 아닌 실존의 전부 : 김정희 150주기전 = 35
나는 나를 그린다 : 렘브란트의〈돌 벽에 기댄 자화상〉 = 41
사적 자아의 정원에서 벗어나기 : 차디 스미스의 에세이 = 48
다매체 시대의 교육 : 피카소의〈비유 마르 병, 유리잔, 기타 그리고 신문〉 = 53
슬픔에 대하여 : 호들러의〈삶에 지친 자들〉 = 59
음악 예찬 : 유디트 라이스트의〈플루트 부는 소년〉 = 65
우리 사는 도시와 거리 : 국립중앙박물관 = 71
창밖을 내다보다 : 프리드리히의〈창가의 여인〉 = 77
무한성의 경험 : 프리드리히의〈바닷가의 수도사〉 = 84
지구 대차대조표 : 코닝크의〈매 사냥꾼이 있는 먼 풍경〉 = 92
아름다움과 끔찍함은 짝이다 : 카라바조의〈도마뱀에 물린 아이〉 = 98
글쓰기: 인간성에 대한 참여 : 에두아르트 콜리어의〈바니타스〉 = 105
저 너머 '환상의 사실성'을 보다 : 터너의〈비, 증기, 속도〉 = 111
폭력과 나르시시즘 : 고야의〈거대한 숫염소〉 = 117
영원히 아이 같은 것 : 무리요의〈포도와 멜론 먹는 아이들〉 = 125
열망적 삶의 좌절 : 다비드의〈살해된 마라〉 = 132
시대 미학 담긴 삶의 노래 : 노찾사의〈그날이 오면〉,〈사계〉 = 138
늘 그러했고 그러할 뿐인 삶 : 이오네스코의 연극과 라 투르의〈점쟁이 여자〉 = 143
느슨하게, 삶을 정련하라 : 아룬다티 로이의 정치평론집 = 151
플라타너스 그늘의 기억 : 황인숙의 시, 야콥 반 루이스달의〈밀밭 풍경〉 = 157
예술과 세계시민적 공동체 : 프리드리히의〈얼음바다〉 = 163
사랑은 옳음을 기뻐하는 것! : 렘브란트의〈이 사람을 보라〉 = 172
빈자리를 돌아보다 : 조속의〈새 그림〉, 문태준의 시 = 178
교양의 의미 = 184
알 수 없는 무한한 것들 : 고전을 읽는 이유 = 191
모차르트를 듣는 행복 = 200
모차르트의 평범한 깊이 = 207
소리의 어울림, 어울림의 바다 : 바흐를 듣자 = 212
자기 직시 : 뒤러의〈자화상〉 = 229
어떻게 사느냐, 사는 것을 어떻게 배우느냐 :  철학자 미셀 푸코 = 238
인문학은 삶의 자기조직술 : 옥타비오 레오니의〈카라바조의 초상〉 = 244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 : 백석의 시 한 편 = 254
집ㆍ물ㆍ몸ㆍ풀 : 도산서원에 다녀와서 = 264
에필로그│아름다움의 현실적 조건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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