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Cafe 물고기) 여름 이야기 : 장선우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장선우
서명 / 저자사항
(Cafe 물고기) 여름 이야기 : 장선우 장편소설 / 장선우 지음
발행사항
제주 :   물고기북스,   2011  
형태사항
219 p. ; 21 cm
ISBN
9788996694700
비통제주제어
한국문학 , 한국소설 ,,
000 00645camcc2200229 c 4500
001 000045672134
005 20111018102131
007 ta
008 110902s2011 jjk 000cf kor
020 ▼a 9788996694700 ▼g 03810
035 ▼a (KERIS)BIB000012539661
040 ▼a 241018 ▼c 241018 ▼d 244002
082 0 4 ▼a 895.735 ▼2 22
082 0 4 ▼a 897.37 ▼2 22
090 ▼a 897.37 ▼b 장선우 여
100 1 ▼a 장선우
245 2 0 ▼a (Cafe 물고기) 여름 이야기 : ▼b 장선우 장편소설 / ▼d 장선우 지음
260 ▼a 제주 : ▼b 물고기북스, ▼c 2011
300 ▼a 219 p. ; ▼c 21 cm
653 ▼a 한국문학 ▼a 한국소설
940 ▼a 카페 물고기 여름 이야기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청구기호 897.37 장선우 여 등록번호 15130308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C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국영화의 전위, 영화감독 장선우가 제주에서 쓴 장편 소설. 한 편의 영화마다 논쟁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감독 장선우의 일기 같은 소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후 충무로를 떠나 섬 제주에 살고 있는 장선우 감독이 영상이 아닌 소설이라는 장르로 풀어낸 처연하게 아름다운 이야기. 55일 동안, 15편의 일기로 이루어진 고백 같은 이 소설은 어느 날 세상에 살기 위해 찾아온 여자 아이를 돌려보내며 겪는 마음의 격랑과 좌초를 마치 사띠(붓다의 수행, ‘알아차림’)하듯 써내려간다. 커서 유명한 영화배우가 되겠노라고, 그리고 출가하겠노라고 자신의 미래를 속삭이던 여름이와 이별하고, 49제를 끝낸 후 ‘그리고 나는 죽어가고 있었다’라고 자신의 죽음마저 깨닫는 삶과 인연의 고해성사 같은 이야기.

제주 바닷가 마을의 작고 착한 cafe 물고기
[우묵배미의 사랑] [경마장 가는 길] [화엄경] [꽃잎] [나쁜영화] [거짓말] 등 사회적 금기와 싸우고 새로운 실험에 도전했던 영화감독 장선우. [성냥팔이…]의 흥행실패 이후 충무로를 떠났던 그가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제주에서 벌써 6년째, 낡은 돌집을 고쳐 작은 카페를 열고서 삶에 지친 여행자들에게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한 모금의 깊은 휴식을 주고 있는 ‘cafe 물고기’가 점점 입소문을 타고 육지까지 전해진 까닭이다. 는 장선우 감독이 이곳에서 쓴 소설이다. 카페 물고기와 대평리 마을은 곧바로 15편의 일기로 이루어진 이 소설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마음씨 착한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작은 카페에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들이 이 소설의 한 축을 이룬다. 물론 그 이야기들이 모두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그 작은 마을 카페에서도 사람들 간의 부침이 있고, 각자의 욕망은 파도의 포말처럼 끊임없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사람 사는 곳 어디나처럼 생겨났다 사라지는 들끓는 욕망을 마치 작가 자신 그대로인 것처럼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서 표현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는 한 편의 우화 소설로도 읽힌다.

어느 날 예고 없이 찾아온 여자아이 자희慈喜
소설에는 이처럼 작가 자신과 동일시되는 주인공과, 한 명의 여인이 등장한다.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스승처럼 함께 사는 그녀와의 사이에 초대하지 않은 손님처럼 아이가 찾아온다. 임신. 작은 카페의 행복과 평화가 익숙해질 때쯤 찾아온 격랑 같은 일로 아이를 키워 자라게 할 것인지, 돌려보낼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뇌하며 좌초하게 된다. 그것은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절망과 좌절, 그리고 바닷가 마을 작은 카페에서 애써 찾은 평화와 행복을 송두리째 뒤엎어버리는 쓰나미였다. 자희, 네 가지 거룩한 마음인 자비희사慈悲喜捨에서 따온 두 글자로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뱃속의 아이에게 붓다의 가르침을 읽어주기도 하지만, 두 사람의 운명과 아이의 운명은 칼끝에 선 것처럼 위태롭다. 그러는 사이 아이는 자라서 유명한 영화배우가 되겠노라고, 그리하여 출가하겠노라고 발버둥친다.

저 착하게 지낼 게요. 조용히 지낼게요. 커서 여배우가 될 게요. 그리고 출가도 할 게요. 아빠는 유명한 여배우가 출가하는 걸 보고 싶어 했잖아요. 유명한 여배우가 되었다가 출가해서 윤회를 벗어날 게요. 많은 이들에게 이득이 있게 할 게요. 아빠…….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근본적인 고뇌와 깨달음
소설의 또 하나의 축은 그런 고뇌 속에서도 아이에게 읽어주거나 대화하면서 설명해주는 붓다의 가르침들이다. 특히 엄격하게 붓다 시대의 언어인 빠알리어로 된 근본불교, 즉 붓다가 직접 설한 가르침만을 기초로 한 경전을 태교하듯 읽어주는 대목은 마치 죽음을 앞둔 이에게 <티베트 사자의 서>를 읽어주는 것만큼 읽는 이를 비장하게 한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겨남으로써 저것이 생겨난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으며, 이것이 사라짐으로써 저것이 사라진다.

소설을 읽다보면 마치 붓다 가르침의 핵심 중의 하나인 연기법에 관한 슬픈 이야기로 읽히기도 한다. 제주의 검은 현무암으로 된 바닷가 갯바위에서 아빠와 아이의 건조한 대화들과 혹은 소설 전체에서 영화 평론가 정성일이 ‘죽음’을 느꼈다고 한 것은 과장이 아닐 것이다. 특히 소설 곳곳에 놓여있는 주해를 통해 빠알리어 원문들이 소설을 읽으면서 마치 붓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면서 소설의 무게와 주제를 한층 깊게 한다.

그러나 어쩌면 아직 오지 않은 여름에 관한 이야기
소설 는 4월 28일의 일기에서 시작하여 6월 21일에 끝맺는다. 자희 혹은 여름이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돌려보낸 여름의 이야기이다. 한편 소설 속의 계절은 여름이 오면서 끝맺는다. 제목 ‘여름 이야기’는 예기치 않게 찾아온 여자 아이 ‘여름’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어쩌면 아직 오지 않은 계절 ‘여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 ‘여름’은 채 꽃피우지 못한 생명에 관한, 생겨나고 또 사라지는 세상의 근원적 진실에 대한 압도적인 절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절망은 죽음 같아서, 너무나 압도적이어서 오히려 희망 같기도 하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장선우(지은이)

영화감독, 주요 작품으로는 <우묵배미의 사랑><경마장가는 길><화엄경><너에게 나를 보낸다><꽃잎><나쁜영화><거짓말><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이 있다. 그 외에 <한국영화 씻김Cinema On The Road>(BFI 기획, 세계영화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한국 편), <장선우 변주곡Jang Sun-woo Variation>(감독, 토니 레인즈) 등이 있다. 저서로는 시나리오 집 <성공시대><남한강> 시집 <이별에 대하여> 장편소설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0/04/28 수요일
10/04/29 목요일
10/04/30 금요일
10/05/02 일요일
10/05/04 화요일
10/05/03 월요일
10/05/04 화요일
10/05/05 수요일
10/05/06 목요일
10/05/07 금요일
10/05/11 화요일
10/05/28 금요일
10/05/29 토요일
10/06/15 화요일
10/06/21 하지

발문
후기


정보제공 : Aladin

관련분야 신착자료